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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투운용, 美 대표지수 ACE 200부터 금현물 ETF까지…'역대급' 보수 인하

국내외 대표 ETF 5종 보수 최대 90% 이상 낮춰
ACE 200 ETF 보수 0.09%→0.017%, 국내 최저 수준
금현물 ETF 총보수 0.50%→0.19%…실질 비용 대폭 절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외 대표 지수와 금 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보수를 대폭 인하했다. 단순한 보수 경쟁을 넘어, 장기 자산 증식이라는 '투자자의 기본권' 차원에서 ETF 보수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투운용은 17일 "ETF 투자자가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할 때조차 해외 ETF보다 높은 보수를 부담해야 하는 '역차별 구조'를 해소하겠다"며 "장기적인 자산 축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비용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ACE 200 ETF는 총보수가 기존 0.09%에서 0.017%로, ACE 200TR ETF는 0.03%에서 0.01%로 낮아졌다. 이는 국내 최저 수준의 보수다.

 

글로벌 지수 관련 ETF 중에서는 ACE 미국S&P500 ETF가 0.07%에서 0.0047%로,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0.07%에서 0.0062%로 인하됐다. ACE KRX금현물 ETF의 총보수도 0.50%에서 0.19%로 낮췄다. 특히 ACE 미국S&P500 ETF는 국내 업계 최저 보수 수준으로,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S&P500 ETF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투운용은 그간 상품의 질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ETF 보수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장기간의 안정적 운용성과와 품질 검증을 통해 투자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품전략본부장은 "이번 보수 인하는 회사의 이익보다 투자자 편익을 최우선한 결정"이라며 "ETF 시장에서 보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장기 자산 증식에 기여하는 운용 철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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