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쟁 2개월...미-이란 주말대면 불발·이스라엘은 또 폭격

중동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사태 해결을 위한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다. 미국과 이란 간 2차(후속)협상이 또 성사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또 로켓 포격 등을 퍼부었다. 이는 헤즈볼라와의 휴전 기한 연장에 개의치 않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에 파견할 예정이던 대표단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좀 전까지 참모진이 출발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가기 위해 18시간이나 비행할 필요 없다'고 그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협상 무산 언급은 이란 측이 파키스탄에서 양자 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왔다. 또 "그들(이란)은 원하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연락할 수 있다"면서도 "아무런 성과도 없는 대화를 위해 앉아 있으려고 18시간이나 비행기 타는 일은 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당초 2차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주말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보낼 계획이었다. 협상에 진전이 있을 시, 1차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이 나중에 합류할 수 있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측과의 회담에서 전쟁 종식과 관련해 이란의 '원론적' 입장만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오만에 도착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미국이 진정성을 갖고 외교에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 D.C. 모처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도중 인근의 총성에 급히 피신했다. 25일 2차협상이 무산된 직후의 사건이다. 트럼프는 이후 "총격범이 나를 노린 것 같다. 대 이란 전쟁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그칠 줄 모르는 형국이다. 레바논 국영통신 및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24~25일에 걸쳐 레바논 남부 전역에 포격·공습을 가했다. 25일 훌라, 알칸타라 등지에서 포 사격과 공중 폭격을 단행한 데 이어 나바티예 지구 내 요모르 알샤키프 마을을 공습했다. 전날인 24일에는 빈트 즈베일 보안구역에서 헤즈볼라와 지상 총격전을 벌였다. 이스라엘 공수부대는 현장에서 헤즈볼라 대원 6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이 전날 헤즈볼라가 쏜 로켓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휴전 기한을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26-04-26 16:14:5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올해 1차 '연안선박현대화펀드' 지원대상 1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2026년 제1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자로 1개 연안해운선사(청산농업협동조합)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지원대상 선사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선박의 가격에 따라 펀드 자금을 선가의 최소 30%에서 60%까지 지원한다. 선사는 해당 선박 운영을 통해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건조비를 상환한 후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2026년 제1차 공모 결과, 청산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선가의 60%를 펀드 자금으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당초 펀드 지원 대상은 연안여객선이었으나, 연안여객업계와 연안화물업계의 형평성을 고려해 2024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까지 조성된 2490억 원의 펀드 자금으로 총 11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실버클라우드(제주-완도), 퀸제누비아(목포-제주) 등 6척의 연안여객선은 건조가 완료되어 항로에 투입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선박 건조 비용 증가로 신규 선박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돕기 위해 현대화 펀드 자금 규모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선가가 60억 원 이하일 경우 선가의 60%, 6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일 경우 50%, 120억 원을 초과할 경우 30% 규모로 펀드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선가가 150억 원 이하일 경우 60%, 150억 원 초과 300억 원 이하일 경우 50%, 3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30%를 지원하는 등 구간별 선가 기준을 2.5배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는 올해 6~7월 중 현대화 펀드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병행하여 선사별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26 16:05:2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이 대통령, '5박6일' 순방 마치고 내치 복귀… 중동·부동산 대응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5박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고 내치에 복귀한다. 일단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긴장이 여전한 만큼 핵심 품목 수급 불안 등 민생 점검에 주력할 전망이다. 또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를 언급하는 등 비거주 투기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내며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SNS 정치'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당장 큰 현안은 중동 전쟁 대응이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중동 정세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회의를 통해 원유와 나프타(납사) 등 에너지·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에너지 수급 위기에 충분히 대응 중이라고 전했지만, 아스팔트 등 일부 원자재는 수급 위험 수준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강 실장은 나프타와 아스팔트 등 원자재 수급 불안과 관련, "핵심 품목의 수급 동향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신호등 방식으로 위험도를 평가·관리하고 있다"며 "현재 수급 상황만이 아니라 한 달, 세 달 후 상황도 예측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어, 청와대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다만 강 실장은 "원유 대체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5월 중 작년 월 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했다"면서 "수급 차질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에도 장특공 손질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부동산 시장을 향한 'SNS 정치'를 계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인도·베트남 순방 전날인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오래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거주와 무관하게 세금을 대폭 깎아주는 건 정의와 상식에 어긋난다"며 장특공 폐지 의제를 꺼냈다. 또 순방 마지막날인 지난 24일에는 '장특공 폐지 논란' 기사를 공유하며 "열심히 일해 번 돈에도 근로소득세를 내는데, 주택양도소득에 양도세 내는 건 당연하다"며 "실거주기간에 대한 양도세 감면은 필요하지만, 살지도 않으면서 양도세를 깎아주는 건 '투기권장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특공은 집이나 땅을 오래 보유하고 있다가 팔 때, 양도세를 덜 내게 해주는 제도다. 이 대통령이 해당 의제를 꺼낸 후 야권은 공세를 퍼붓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해당 제도를 당장 폐지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카드라는 걸 보여주며 시장 과열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발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통령이 '비거주 투기'에 대해 또 다른 규제를 언급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최근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은 다주택자를 넘어 '비거주 1주택자'를 타깃으로 삼는 모양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 대출 규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4-26 15:59:49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대구 대통합, 보수 대통합 이뤄낼 것"

국민의힘은 26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3선 중진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을 확정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25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한 결과로, 추 의원은 유영하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텃밭' 수성에 나선 추 의원의 상대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다. 1960년생인 추경호 의원은 대구 출생으로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 관료로서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16년 제20대 총선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으로 대구 달성군에 출마해 당선되며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해당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추 의원은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임한 후, 제22대 총선에 출마해 75.31%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추 의원은 2024년 5월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같은해 12월 7일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 부족으로 불성립된 직후 사퇴한 바 있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 차이를 내려놓고 보수 대통합, 대구 대통합으로 '더 큰 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바로 대구 경제발전"이라며 "대구 경제 살리기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연습할 시간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경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구경제의 판을 바꾸겠다"며 "청년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꿈꾸고 실현하는 도시, 사다리가 튼튼한 대구를 만들고, 대구가 기회가 되는 '대구 찬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는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반드시 지키라는 명령"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의 풀뿌리까지 무너진다. 추경호가 이 흐름을 막는 마지막 균형추가 되겠다"고 했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 전 국무총리를 향해서는 "대구의 미래는 경쟁의 대상일 수 없다"며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TK신공항 건설, 산업구조 대전환 등 핵심 과제는 누가 시장이 되든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 구성과 지속 가능한 틀을 만들자"고 말했다.

2026-04-26 15:20:33 김보민 기자
기사사진
aT, LA서 라틴계 1위 슈퍼마켓과 협업 논의...미주 4호 휴스턴지사 설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북미시장에서의 K-푸드 영역 확장에 공들이고 있다. 최근 신규 aT 지사를 텍사스 주에 설립하고, 공사의 홍문표 사장은 직접 캘리포니아 소재의 전미 1위 라틴계 슈퍼마켓 체인을 찾았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홍 사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히스패닉 슈퍼마켓 체인 '슈피리어그로서스'의 미미 송 회장과 면담하고, 한국 농식품의 입점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슈피리어그로서스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에 7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 매출만 9억 달러(1조3000억 원)에 달하는 등 미 서부 및 남가주 대표 유통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라틴계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각 슈피리어그로서스 매장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과자·음료·소스류·김치·냉동식품·아이스크림 등 한국 농식품 입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미국 내 라틴계 수는 총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들을 겨냥한 유통망에 K-푸드가 들어서고 있다는 것은 한국 음식이 중남미계 소비자 사이에서도 한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aT는 설명했다. 홍 사장은 현지에서 "K-푸드가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히스패닉·주류 시장으로 본격 확산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화"라며 "북미 월드컵을 계기로, aT와 슈피리어가 함께하는 공동 홍보행사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또 재외동포 경제인단체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중동 사태에 따른 물가상승·경기침체 우려 속 현장의 체감 상황을 청취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한인경제협회 LA지회 김창주 회장과 LA 한인상공회의소 김홍철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는 최석호(스티븐 최) 상원의원과 만나 K-푸드의 현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의원은 '김치의 날, 소주의 날, 태권도의 날' 등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결의안 발의를 주도해 온 인물이다. 홍 사장은 "캘리포니아 주는 미주지역 K-푸드 확산의 핵심 거점"이라며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해 한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2일 aT는 휴스턴에서 신규 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사 관계자는 "텍사스 휴스턴 지사 설립은 미국 남부의 가파른 성장세와 전략적 필요성을 고려한 핵심 기반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텍사스는 미 50개 주 가운데 GDP(국내총생산) 2위의 핵심 경제권이다. 2025년 인구 순유입 부문에서 39만 명으로 전미 1위를 기록했고, 2024년 GDP 성장률도 3.9%로 전미 평균 2.8%를 크게 웃돌았다. 해외화물 수송에서 미국 내 물동량 1위인 휴스턴항을 보유한 물류중심지로도 잘 열려져 있다. 소비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크다. K-푸드 소비 유력층인 히스패닉 비중이 약 40%로 가장 크고, 타국에서 유입된 노동력이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그만큼 다양한 식문화 수요가 공존하는 시장이다. 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휴스턴 지사를 미 남부 9개 주, 멕시코, 중미 8개국을 아우르는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 동부의 뉴욕, 서부의 LA, 브라질 상파울루에 더해 총 4곳의 아메리카 대륙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 같은 행보에 현지 정부도 화답했다. 개소식 행사에서 휴스턴 시와 해리스 카운티는 aT 휴스턴지사 개소를 통한 한미교류 확대와 무역협력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휴스턴 시장 이름으로 공식환영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기리 리 휴스턴 시 국제협력국장, 레슬리 브리온스 해리스 카운티 최고위원 , 이경은 주 휴스턴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홍 사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그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지사 신규 개소로, K-푸드 수출 1위 국가인 미국의 소비시장을 2, 3선 도시까지 넓혀 대한민국 식품 영토를 더욱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6 14:37:3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1차 지급…취약계층 1인당 최대 60만 원

기초수급자 55만·차상위 45만 원…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5만 원 추가 27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 시작…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8월 말까지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 고유가로 인한 민생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내일(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 원이다. 특히 거주 지역에 따른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 지역이나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경우 1인당 5만 원을 추가로 받게 돼, 기초수급자의 경우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자체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신청 첫 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순이다. 특히 5월 1일 노동절이 공휴일임을 고려해, 전날인 4월 30일에는 기존 4·9번뿐만 아니라 5·0번 대상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되며, 유흥 및 사행 업종 등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지급 기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급 금액 등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18일부터 국민신문고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정부민원안안내콜센터(110) 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콜센터(1670-26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6 13:47: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무보, 방산 중소기업 ‘묶인 자금’ 푼다… 다산기공에 첫 직접 지원

방산 전담팀 신설 후 중소기업 수출거래 지원 '첫 사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대기업 중심의 방산 수출 시장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의 자금줄을 틔워주며 K-방산 수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무보는 중소 방산기업인 다산기공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맞춤형 유동성 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출계약 시 수입자가 요구하는 은행 보증서에 대해 무보가 손실을 보장하는 '수출보증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수입자는 수출자의 계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요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은 은행에 막대한 담보를 설정해야 하는 등 자금이 묶이는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무보의 보증이 뒷받침됨에 따라, 다산기공은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은행에 담보로 묶여있던 자금을 경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보증서를 발행하는 은행 역시 향후 사고 발생 시 무보로부터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사례는 무보가 지난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방산 중소기업의 수출거래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K-방산 수출이 주로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무보는 수출 생태계의 고른 발전을 위해 유망 중소·중견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밀착 지원을 이어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방산 완제품 수출을 직접 지원하며 K-방산의 균형 성장을 도모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6 13:36:3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전력기술, 베트남 115MW 해상풍력 '본궤도'…공동개발협약 체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서 '민탁(Minh Thach) 그룹'과 JDA 체결 "지난해 MOU 이후 실질적 사업권 확보" 한국전력기술이 베트남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현지 재생에너지 투자사인 민탁(Minh Thach) 그룹과 115MW 규모의 신규 연안해상풍력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단순히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의 권리와 역할 분담 등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사업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은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제공하고, 민탁 그룹은 현지 개발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양사는 신규 115MW 연안해상풍력 사업의 협력 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함으로써 체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전기술은 이미 지난해 3월 100MW 규모의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전기술은 이러한 국내 성공 경험을 베트남 시장에 이식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6 13:25:5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맞손’… 기술 노하우 전수하고 협력센터 세운다

KIAT, 하노이서 전략 포럼 개최…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내년 개소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베트남 핵심 광물 협력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KIAT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비롯해 양국 광업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업통부의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조성 사업' 수행기관들이 모여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공동 선언문을 교환하고, 가공 기술 고도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베트남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5위, 보크사이트(알루미늄 원료) 3위, 텅스텐 4위에 달하는 자원 부국이다. KIAT는 산업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하노이 현지에 '핵심 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건립 중이며, 내년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연구 시설과 선광(광물 분류) 및 제련(금속 추출) 실험실, 분석실 등 전문 기자재가 들어선다. 향후 KIAT는 이 센터를 거점으로 ▲현지 전문 인력 교육과정 개설 ▲광물 고부가가치화 실증 연구 ▲광물 기업 투자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첨단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꼭 필요하다"며 "하노이에 설립될 센터가 양국 간 탄탄한 공급망 협력을 다지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6 13:12: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