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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진료·검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시에 거주 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라면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 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임신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서울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44.31%로, 고위험 임신 비용 부담 완화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7월부터 35세 이상 임신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첫해 신청 건수 1만3718건에서 지난해 2만5415건으로 증가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올해 14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5억2000만원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다. 사업은 임신 확인일부터 분만 전까지 발생한 외래 진료 및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임신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로 분만 예정 연도 기준 연령이 35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2026년 출산 예정자는 1991년생부터, 2027년 출산 예정자는 1992년생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외래 진찰료, 검사료, 주사료, 처치료 등으로 진료과와 관계없이 폭넓게 인정되며, 입원비, 약국 영수증, 제증명료 등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임신 확인 이후 유산한 경우에도 당일 처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 진료내역서, 결제 증빙 서류를 구비해'몽땅정보통' 누리집에 제출하면 자격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령 임산부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실질적인 출산 지원정책"이라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2:5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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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인재·기술 산업현장으로…서울시, RISE 추가 공모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RISE 10 챌린지 신설 산학협력 생태계 확대…대학-산업 연결 강화 서울시가 대학의 인재와 기술을 산업 현장의 경제 성과로 잇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가 공모를 추진한다. RISE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겨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5대 프로젝트,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AI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등 서울형 RISE 모델을 본격 가동 중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존 서울형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혁신 자원이 '캠퍼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신규, 35억원)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확대, 185억원) △서울 RISE 10 챌린지(신규, 50억원) 등 3개의 핵심 단위과제 등 3개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에서는 대학 교육과 취업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며 취업률 75.4%를 기록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성공사례를 대학 현장으로 확산해 실전 역량을 갖춘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대학의 학술적 전문성과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 모델을 연계해 '이론-실전 융합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바이오·로봇 등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AI 기술을 접목해 인문계 등 비전공자도 미래 성장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직무 체험(인턴십)을 병행해 교육이 일자리 매칭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대학 시설을 지역 일반 청년에게도 개방해 학교 밖 청년들도 전문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5개 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성과 분석을 거쳐 참여 대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대 전용 트랙을 신설한다. 그간 교육부 LINC(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전문대의 현장 밀착형 역량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일반대는 연구·기술사업화 중심, 전문대는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상호보완적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 구조를 탈피하고, 대학 주도의 장기·도전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 '서울 RISE 10 챌린지'를 신설하고, 최장 9년(2+7년)의 장기 투자 체계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의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단계별 구분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춰 평가위원을 상이하게 구성함으로써 심사의 전문성을 확보한다. 선정 절차는 △서류 검토 △선정 평가(서면·대면) △지원 대학 선정 △서울 RISE 위원회 심의·의결 △최종 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정 평가(서면·대면) 시, 평가위원을 달리 구성해 평가 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철저한 보안 체계 속에서 대학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해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희망 대학은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RISE 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24일 서소문 1청사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라이즈(RISE)를 대학과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라며 "단순 지원을 넘어 대학의 잠재력이 서울의 성장 동력이 되는 상생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2:20: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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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정부비축 농산물 저장할 민간업체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 비축농산물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창고 확충을 도모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민간창고 풀은 aT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한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에 8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추, 무, 밀, 콩 등의 비축농산물을 보관 중이다. 풀에 등록된 창고는 향후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게 된다. 등록 대상은 정부 비축농산물을 적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다. 신청 자격으로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 ▲3년 이상의 농산물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요건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 담당자 앞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결정한다. 풀에 등록된 업체는 향후 공사의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국가 수급 안정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지역본부별 담당자 연락처는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의 이재욱 수급이사는 "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먹거리 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축농산물의 안정적인 저장 공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역량 있는 민간 창고주들이 적극 참여하여 수급 안정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4-15 10:35: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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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코트라와 소상공인 해외 수출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소상공인 수출 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본부 간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 1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을 했거나 준비 중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유망 소상공인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단계별 시스템을 마련해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 전국 단위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양 기관의 지역본부 간 협의체를 도입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수출을 돕는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유망 소상공인에 정책자금, 교육 및 컨설팅을, 코트라는 수출 멘토링,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입점 지원, 해외 무역관 연계 등을 담당한다. 수출 희망 1000 프로그램, 해외 박람회 공동 개최, 인공지능(AI) 무역 센터를 포함한 협업 사업도 전개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진출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에게 이번 협약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본부 간 협의체를 통해 지방 현장에서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교육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단계별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1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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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300억 수출바우처 '긴급 투입'…수출 中企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총 1300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890.77p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하고 중동 노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인 1TEU당 4167달러를 기록하면서 내린 긴급 조치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우선 800억원 규모의 일반바우처를 통해 약 2300개사를 지원한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현지 수출에 차질을 겪고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해 적기에 시장 다변화를 지원한다. 또한,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 업종과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K-뷰티, K-패션 등 전략 품목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이다. 수출국 다변화 기업, 수출 고성장 기업, 테크서비스 활용기업에는 추가 한도를 부여한다.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물류전용바우처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국제운송 이용 실적이 있는 전체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하여 정책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지원 항목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획기적으로 넓혔다. 기존 해상·항공 운임과 보험료뿐만 아니라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샘플 운송비 ▲종합물류대행(풀필먼트) 서비스 ▲해외창고 임대료 ▲선적 전 검사료 등이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이미 올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라도 물류 전용 바우처를 신청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의 유연성을 높였다. 중기부는 기업이 적기에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속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현장 평가를 생략하고 서면 평가로 대체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전면 도입해 기존 3개월 이상 걸리던 선정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바우처 활용 후 정산 절차를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기업의 행정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임동우 글로벌성장정책관 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글로벌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수출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넓히고 속도 측면에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06: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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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전쟁인데 韓성장률 전망 '그대로'...재경부 "추경 선반영"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예측치를 낮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집행을 앞둔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6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년대비 +1.9%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의 예측치와 같은 수치다. 이는 IMF가 세계 경제 전망치를 0.2%포인트(p) 내려 잡은 것과 대비된다. 중동 사태에 따른 하방요인을 반영해, 종전의 3.3%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2.4%→2.3%) 대해서도 0.1%p 내렸다. 또 영국(1.3%→0.8%)과 독일(1.1%→0.8%)에 대해선 각각 0.5%p, 0.3%p 내렸고, 사우디아라비아(4.5%→3.1%) 예측치는 무려 1.4%p나 하향했다. 이 밖에 일본(0.7%)의 경우 한국처럼 종전 수치를 그대로 뒀고 중국(4.5%→4.4%) 경제에 대해선 0.1%p 낮췄다. 한국 전망치 유지 관련해 재정경제부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에 따른 영향을 받았으나, 추경 효과가 보완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용 재원과 수단을 모두 활용해, 당장 시급한 물가·공급망·취약부문·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초과세수를 활용한 26조 원대 추경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취약부문 지원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선 2.5%를 제시했다. 지난 1월 전망에서는 발표하지 않은 바 있다. IMF는 "중동전쟁의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세계 경제에 하방리스크가 지배적이라며,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도 거론했다. 아울러 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IMF는 다만, 무역긴장이 완화되거나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6-04-14 22:00: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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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종훈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하자" 제안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는 누가 뭐래도 민주, 진보, 개혁 세력이 총 단결해서 최대한의 승리를 만들어낼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종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울·경은 내란 청산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여론조사 수치로 안심할 수 없는, 언제든 내란세력이 부활을 꿈꿀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의 결과도 그렇고, 당장 지난번 총선 결과도 그러했다"며 "내란 청산을 위해 민주·진보 세력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원칙에 민주당은 동의하는가"라며 민주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어 "진보당은 이미 여러차례 중앙당 차원에서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당 대 당의 논의,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후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 시장) 후보도 정책중심, 미래비전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토론회도 좋고 공동 인터뷰도 좋다. 정책과 비전을 토론하며 시민들의 힘으로 단일화를 만들어간다면 더욱 아름답지 않겠나"라며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다. 김종훈 후보는 "중앙당이 아직까지 전체적으로 선출 과정이나 마무리가 좀 되지 않아서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 빨리 (단일화가)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종훈 후보는 울산시장 후보와 경기 평택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연계해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평택을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2026-04-14 16:21:51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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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가 진출로' 막아선 미국...한편으론 후속협상 속내 내비쳐

미국이 결국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행했다. 이란 통제하에 있는 곳을 반대 방향에서 틀어쥔 형국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차단 행보에 제3국도 동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란은 미국이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새로운 전술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맞불을 놨다. 휴전 중에도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편에선 양측 간 두 번째 직접협상 성사론도 나오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솔직히 우리는 (봉쇄에) 다른 나라 도움이 필요없지만 그들이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가 작전에 동참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아마도 내일(미동부시간 14일)쯤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봉쇄의 최종 목표가 이란을 다시 협상장으로 이끌기 위함인지, 아니면 해협의 완전 개방인지에 대해선 "아마 모두 다이다. 둘 다 확실히 포함되고 그 이상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봉쇄가 실제로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밤 11시)에 시작했다"고 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란 해안선 전역에 대한 선박 통행이 차단되고, 허가없이 봉쇄지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선박은 우회 조치 및 나포 대상이 된다는 점'을 일대 선원들에게 공지했다. 미군은 이란 연안 일대에 최소 17척의 함정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경고하는데 만약 (이란) 고속정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 봉쇄망에 가까이 접근한다면 그들은 우리가 해상에서 마약 밀매업자들을 처리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사살 시스템을 통해 즉시 제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첫 번째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도 협상 재개 가능성은 내비쳤다. 그는 JD 밴스 부통령을 다시 중재국 파키스탄에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상대방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점"이라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3일 "침략 행위가 재개될 경우 적의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새로운 역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 관영 IRNA에 따르면 호세인 모헤비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이날 "이란군은 지역 내 미국과 이스라엘 자산에 가한 보복 미사일·드론 공격에 역량을 총동원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헤비는 "만약 전쟁이 계속된다면 적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역량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적들이 대응할 능력이 없는 새로운 전쟁 전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026-04-14 16:21: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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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LAFC·자이언츠 후원...손흥민·이정후 '김 전도사'로

축구 손흥민과 야구 이정후가 북미대륙에서 한국산 김 홍보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손흥민의 소속구단 미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FC, 이정후가 속한 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관계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 체결은 올해부터 시작된 수산식품과 운동경기를 연계한 홍보·마케팅 사업 '씨포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 김은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일본식 표현인 '노리'나 해조류를 뜻하는 'seaweed'로 더 많이 불리고 있어 김이 한국산이라는 인식이 높지 않다. 해수부는 씨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김 수출 1위 대상지 미국에서 우리식 표현인 김(gim)을 널리 알려 한국 김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후원을 계기로 올해 한 시즌 동안 미국 프로 축구·야구 경기장 안팎에서 한국 김에 대한 전방위 홍보·마케팅이 실시된다. 먼저 LAFC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장의 주 전광판에 손흥민, 이정후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이미지와 함께 김(GIM) 로고를 송출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김 시식 및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LAFC의 주 경기장 매점에 한국 김 제품들이 입점해 판매된다. 김(gim) 로고를 삽입한 LAFC 구단 응원 용품도 제작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씨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운동선수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국 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김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김 수출 1위 국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4 16:14: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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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상생 노력' 위기에 빛…韓 장관 "상생, 배려·신뢰서 시작"

LG생활건강의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 노력이 중동 전쟁으로 업계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LG생활건강의 사례를 격려하는 한편 다른 기업과 업종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LG생건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 활동은 우리 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확산과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생건은 중동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현재까지 15개 협력업체 59건의 계약에 대해 약 26억원의 대금을 인상한 바 있다. 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47개 협력업체 1만6000여 건의 계약에 대해서도 연내 최대 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특히, 연동제 체결 대상이 아닌 계약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금을 인상하는 등 협력사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 장관은 "제도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일 뿐 진정한 상생은 배려와 신뢰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하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생건은 지난 2024년까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총 9회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23년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산업협회도 LG생건이 발표한 사례와 같은 상생모델이 식품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부는 동반성장 지수 반영,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우대, 수위탁 정기실태조사 면제와 같은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상생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이에 앞서선 서울 종로구에서 '중소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창업-성장-재도전'을 핵심으로 삼아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재도전을 위해서 스타트업 재창업,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전환,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 장관은 "기업이 처한 위기가 심화·다양화되고 이를 둘러싼 정책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지원 정책도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위기징후 기업이 신속한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통해 다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14 16:12: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