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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4사, 전북 해상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국립군산대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MOU' 체결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4사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중부발전은 발전공기업 4사를 대표해 지난 12일 군산대 대학본부에서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인적·물적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 ▲해상풍력 공동 연구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인적·물적 교류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산업 진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대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TU Delft)와 덴마크 공대(DTU)처럼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대학 내 'G-WIND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내 연구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 4사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 및 운영 경험을 군산대의 교육과정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발전 4사는 서남해 실증사업(60MW)을 시작으로 탐라해상풍력(30MW), 한림해상풍력(100MW)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착공에 들어간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4사의 실무 경험과 군산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전북 지역이 해상풍력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주 군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가로 성장하고, 기존 석탄화력 정비 인력들이 신에너지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는 정의로운 전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발전 4사는 이번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 해상풍력 사업에 지역 상생 및 인력 양성 로드맵을 투영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33: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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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억 실버시장’ 열린다… K-바이오 원팀, 베이징서 5700조 시장 공략

코트라·주중대사관·진흥원,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 개최 2035년 30조 위안 규모 급성장… '액티브 시니어' 겨냥한 맞춤형 진출 가속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을 넘어선 중국의 실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한민국 의료·바이오 산업이 '원팀'으로 뭉쳐 현지 공략에 나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18일~20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메디컬 코리아 인 차이나(Medical Korea in Chin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5년 11월 한·중 양국 정부 부처 간 체결된 '실버경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열린 실버산업 분야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장이다. 중국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가 3억 2000만 명에 달하며, 주요국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중국 국무원은 2024년 실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중국 실버 시장 규모가 2035년 약 30조 위안(한화 약 57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중국 노년층은 자산 규모가 크고 디지털 활용 능력이 뛰어난 '액티브 시니어'로서 건강과 가치 소비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 장비 및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실버산업 전시회인 '중국국제양로서비스박람회(CISSE)' 내 한국관 운영과 '한·중 실버경제 포럼'으로 구성됐다. 한국관에는 의료기관, 의약품, 의료기기 기업 등 국내 기업 21개사가 참가해 중국 바이어 및 투자사 70여 개사와 5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노인용 스마트 출입문 시스템을 개발하는 W사는 연내 초도 수출을 확정 지었으며, G성형외과 및 B피부과는 중국 국영 제약사 직영 병원 입점과 공동 브랜드 런칭을 통해 향후 5년간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 건강검진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인 K사 관계자는 "지금이 중국 건강검진 시장이 글로벌 표준에 맞춰 고도화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검진센터와의 협력이 구체화됨으로써 연내에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실버산업은 중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우리에게도 커지는 수출 기회"라며 "이번에 가동된 K-바이오 원팀을 활용해 우리 의료 및 실버산업 관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21: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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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中企 유공자 92명 훈·포장등 받아(종합)

중소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92명(단체)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훈장·포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가장 명예로운 금탑산업훈장은 오토젠 이연배 대표, 칠갑농산 이능구 대표가 수훈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선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가 37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광현 국세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중소기업 협·단체장,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민석 총리는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 지정학적 갈등은 상시화됐고 AI·에너지 대전환과 국내 인구구조 변화 등에 유연하면서도 힘차게 대응하려면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혁신해야한다"며 "우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 국민이 성장 혜택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건 이젠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의 문제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밸류체인을 구축해 대기업의 수출 성과가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와 불공정 거래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예의 금탑훈장을 받은 이연배 대표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충돌 안전과 연비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기술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차체 경량화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매출 대비 5% 이상의 R&D 투자와 석사급 이상 인력 비율이 40%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경영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전기차 제조 기업에 경량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 또다른 금탑훈장 수훈자인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 쌀 가공식품의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쌀 가공식품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주정침지법'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대중화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견인했다. 아울러 1996년 북미 시장 개척 이후 국제인증 취득 및 현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연평균 560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제조업의 AI 전환은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 간 이전기업과 향토기업까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5:1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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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철근 누락 정치 공세”…서울시장 선거 초접전

오세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철근 누락 문제를 선거에 활용하려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거 행태"라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GTX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민주당은 이를 어떻게든 은폐 의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시장에게 보고된 사실은 없었다"며 "정원오 민주당 후보와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조속히 공사를 재개해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고, 협의된 일정대로 8월 중순까지 공사를 완료해 GTX-A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준공식 참석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 자격이 아닌 시장 후보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며 "상식 밖의 정치 공세로, 반박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와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오 후보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용산 참사, 이태원 참사, 폭우 피해, 최근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까지 시민들은 '서울이 안전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며 "시장이 안전 문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조직 전체의 경각심도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오세훈 시장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시정을 시민들이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시민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사고가 터진 뒤 수습하는 행정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결국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는 서울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정원오 후보는 40%, 오세훈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3.5%포인트) 내였다. 권역별로는 동북권(노원·도봉·강북 등)에서 정 후보가 45%, 오 후보가 36%를 기록하며 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동남권(서초·강남·송파 등)에서는 정 후보 34%, 오 후보 43%로 집계돼 오 후보가 앞섰다. 서북권(종로·서대문·용산 등)에서는 정 후보 39%, 오 후보 36%로 나타났고, 서남권(강서·동작·관악 등)에서도 정 후보 39%, 오 후보 3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9 15:05: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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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착한주유소' 방문… 물가안정 노력 격려

누적 5회 선정 '착하디 착한 주유소'에 인센티브 확대키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착한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 대표들을 만나 물가안정 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소재 착한주유소인 대원셀프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장관은 중동발 유가 불안에 따라 국내 물가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가격 안정에 앞장 서고 있는 착한 주유소들을 격려하는 한편,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착한 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부터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선정한 주유소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매 2주마다 서울·경기 지역은 10개소, 그 외 지역은 5개씩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4차례 총 334곳이 선정됐다.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수준으로 산업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착한주유소 선정 등 노력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경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국내 물가는 지난 3월 0.6%포인트, 4월 1.2%포인트 수준의 완화 효과를 보였다. 지난 3월 OECD 평균 에너지 물가가 8.1% 상승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5.2%에 그치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등의 생업에 직결되는 경유 가격은, 전쟁 전 대비 미국이 44%, 영국이 37% 상승하는 동안 한국은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착한 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당 약 14~15원 저렴하고, 대원셀프주유소, 월드컵주유소 등 누적 2회 이상 선정된 24개 핵심 주유소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19원~21원까지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들 주유소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오피넷 배너 개설은 물론 티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민간 주요 내비게이션에 착한 주유소 위치를 표출하는 등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누적 5회 이상 지정되는 곳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하고 정부 포상과 전용 마크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내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배경에는 일선의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착한 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부-기업-국민들이 합심해 중동발 위기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19 15:05: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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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타이페이 시민 대상 '포장마차 체험' 지원...뉴욕선 의회·정부관계자 앞 '발효음식' 알리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K-포장마차를 부각하고, 이른바 '한강 라면' 등의 길거리음식을 알렸다. 미국에서는 현지 상·하원의원 및 정부관료를 초빙해 전통 발효음식을 선보였다. aT는 지난 15~17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대만 K-푸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2026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K-푸드와 K-관광을 함께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포장마차'를 주제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드라마 속 포장마차를 재현한 포토존은 입소문을 타며 행사기간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F&B존에서는 떡볶이, 핫도그 등 대표적인 K-스프릿푸드를 선보이는 등 드라마에 나온 K-분식의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판매마켓존과 마켓테스트존에는 과자류부터, 콤부차, 유기농 현미칩 등 폭넓은 제품군을 진열해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또 소비자 반응 조사도 실시해, 대만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에 마켓테스트 기회도 지원했다. 팝업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콘텐츠는 한강 라면이었다. 즉석라면 조리기를 체험하려는 방문객들이 행사장 밖까지 줄 서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 대학생의 소감도 전해졌다. 이 학생은 "드라마에서만 봐 온 한강 라면을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직접 만들고 먹어보니, 한국 여행 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K-푸드 팝업스토어에는 사흘간 방문객 1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현장 판매액만 약 1000만 원(23만 新대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의 대만시장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인 4억87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대만은 중화권 핵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K-푸드가 대만 소비자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6일 aT는 미국 뉴욕 올버니 주정부 청사에서 김치와 장류 등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뉴욕주 상·하원의원 및 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해 5월 기념하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 2025-2030'에 김치가 포함된 것을 계기로, K-발효식품의 영양학적 우수성·맛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에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조셉 에이 그리포 미 상원의원을 비롯해 데이비드 아이라 웨프린, 조 앤 사이먼, 닐리 로직 하원의원 등 총 12명의 의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리포 상원의원은 "최근 미국에서는 식품을 볼 때 건강성·기능성과 함께 인공첨가물을 줄였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김치가 건강한 발효 슈퍼푸드로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를 활용한 백김치샐러드, 김치전, 김치돼지갈비찜과 장류를 활용한 고추장닭강정, 잡채, 된장삼겹살찜 등이 오찬 메뉴로 제공됐다.

2026-05-19 14:48: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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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서 中企 유공자 92명 훈·포장등 받아

중소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 92명(단체)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훈장·포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기업인으로서 가장 명예로운 금탑산업훈장은 오토젠 이연배 대표, 칠갑농산 이능구 대표가 수훈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선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가 37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임광현 국세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지원기관장, 중소기업 협·단체장,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성숙 장관은 "대한민국이 어려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최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유가 폭등과 공급망 위기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을 비롯한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 인공지능(AI)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예의 금탑훈장을 받은 이연배 대표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충돌 안전과 연비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기술인 '핫 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차체 경량화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매출 대비 5% 이상의 R&D 투자와 석사급 이상 인력 비율이 40%에 달하는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경영체제를 확립했으며, 국내 전기차 제조 기업에 경량화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주권을 확보했다. 이능구 칠갑농산 대표는쌀 가공식품의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쌀 가공식품의 보존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주정침지법'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국내 쌀 가공산업의 대중화와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견인했다. 아울러 1996년 북미 시장 개척 이후 국제인증 취득 및 현지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연평균 560억원 규모의 쌀 가공식품을 수출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제조업의 AI 전환은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방 간 이전기업과 향토기업까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4: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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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기관·기업 18곳과 함께 주민 난방·주거환경개선 지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지역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함께 취약계층에 에너지를 지원하고 주민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공동 봉사단은 지난주 부산 금정구 서동 산복마을 일대에서 '지역사회 기업연합 마을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18곳이 협력해 추진한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기관·기업 봉사자와 지역주민 47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단일 행사로는 이례적 규모의 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야간 안전길 조성, 휴식공간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단기간 내 마을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 먹거리와 건강검진 등의 부스도 운영했다. 에너지 취약 가구 2세대를 대상으로는 기본적인 주거·난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보일러 교체와 설치를 지원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필수 기반을 지원한 것. 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계단에 미끄럼 방지 도색을 실시하고, 야외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개별기관 단위의 사회공헌을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 받는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약자 복지 강화, 생활밀착형 사회안전망 구축 등의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짧은 시간 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점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9 13:43: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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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농어촌기본소득·햇빛소득마을 확대' 담은 농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농정 공약(농업인 대상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농정 공약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농촌균형발전 지원과 자치분권 강화 ▲인공지능(AI) 등 신사업활용성장 ▲농어촌 에너지 자립과 기후적응 농축산활동 지원 ▲농업인 경영 안정 제도화 ▲차질 없는 농정정상화 추진 등 5대 추진방향을 골자로 한다. 대표 공약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지원 확대', '햇빛소득마을 조성 확대', 'AI 등 신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확산', 'K-푸드산업 혁신성장 지원', '농촌빈집정비 등 농촌재생프로젝트 추진' 등을 꼽았다. 이를테면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지원 확대 공약은 소멸 위험이 있는 농어촌 지역 주민 대상으로 기본소득 사업을 확대해 농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햇빛소득마을 조성 확대 공약은 농촌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공공 부지, 마을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약이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공약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 전 단계를 혁신하고 농업을 미래 농산업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케이(K)-푸드산업 혁신성장 지원 계획은 급성장하는 한국 식품산업을 지원해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농촌빈집정비 등 농촌재생프로젝트는 농촌 공가(空家)를 정비해 마을 호텔·카페·청년주택·귀농주택 등으로 활용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촉진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2026-05-19 13:40:5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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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삼성전자 앞 단식농성…장동혁·김문수·유의동 격려 방문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삼성전자 노사 타협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김문수 전 대통령선거 후보자,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가 양 후보를 방문해 격려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게이트4 앞 농성장을 방문한 장동혁 당 대표에게 "한 번 생산라인이 흔들리면 글로벌 신뢰와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이 사태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의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은 선거보다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양향자 후보처럼 평생 반도체 산업 현장을 지켜온 사람이 가장 절박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놓고 지금 아무런 해결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만든 문제를 책임 있게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산업과 국가 경제가 걸린 문제인 만큼 국민의힘도 끝까지 함께 대응하겠다"며 "노사 모두 국가 경제를 생각하는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문수 전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와 유의동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도 잇따라 양 후보의 농성장을 찾았다. 김문호 전 후보는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산업 현장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는지 현장 노동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노사 모두 극단적 대립보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함께 지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와 연결된 핵심 산업"이라며 "양향자 후보처럼 산업 현장을 잘 아는 사람이 위기의식을 갖고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지했다. 유의동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 같은 곳"이라며 "양 후보가 현장에서 강조하는 기술인재와 산업 생태계 문제는 결국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이야기다. 정치권도 산업 현장의 절박함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양 후보는 "오늘 현장은 선거 유세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기술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3:39:19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