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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목요특강서, 고인석 인하대 교수 “AI, 적극 활용하되 쉽게 믿어선 안 돼”

국민대학교가 제659회 목요특강 연사로 고인석 인하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의 영향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19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고 교수를 초청해 '이미 시작된 인공지능의 시대 준비하기'를 주제로 목요특강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고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을 "기계가 지능을 가지도록 만들려는 인간의 시도이자 노력의 총체"라고 규정했다. 다만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며 "AI가 제공하는 결과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 교수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프로그램과 연구 아이디어 생성, 실험 수행까지 가능한 'AI 사이언티스트' 사례를 언급하며, 인공지능이 과학 연구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조차 AI로 인해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의 속도와 영향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의 한계와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마존의 AI 채용 시스템과 미국의 형량 예측 프로그램 '컴파스' 사례를 들며 편향 문제를 지적했다. 고 교수는 "AI는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이 만든 데이터와 기준 위에서 작동한다"며 기술의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스스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우리가 만드는 기술이며, 어떤 방향으로 사용할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기술에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대 목요특강은 외부 연사 강연 형식의 정규강좌다. 지난 30년간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분야 연사 약 660명이 목요특강 강단에 올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5 13:4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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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유관 기관과 지원 논의

산청군이 물가 상승과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3일 군정회의실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 시설 현대화 지원 계획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아울러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 자금 지원 방안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 부정유통 방지 교육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상인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등 현장 어려움을 토로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 부처·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시장별 사업 추진 시 상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산청군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률 100% 달성을 내걸고, 상인회와 협력해 가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통시장은 경제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품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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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총력…방산 빅4 손잡았다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글로벌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충남도는 24일 국회에서 황명선 국회의원, 논산시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방산기업,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충남 방위산업 육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기업은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신규 사업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체계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 지역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국방기술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과 공동 활용,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가사업 발굴 및 공모 대응, 예산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이 방위사업청의 '2026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사업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논산시 내동·연무읍 일원에 2030년까지 499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로봇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 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창업 및 민수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KA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양대 등 연구기관과 참여 기업들이 협력한다. 충남도는 논산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국방대학교와 건양대 등 교육기관을 통해 AI·로봇 분야 전문 인력 수급이 가능하고, 인근 국방과학연구소와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 인프라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어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첨단 방산기술이 실전 무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증 환경과 정밀 제조 기반이 필수"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논산을 AI 국방로봇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34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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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과몰입 예방 지원 강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2026년 사업을 본격화하며 예방·상담·치료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2015년 문을 연 이 센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예방-상담-치료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전문 지원 체계를 운영해왔다. 센터는 올해 게임과몰입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창의게임문화교실'을 전년 대비 12% 늘린 190회 규모로 운영하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생활 밸런스업'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하반기에는 게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게임과몰입 치유캠프'를 시범 운영하며 음악·체육·인문학 등 문화 예술을 접목한 조절력 향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성 확대를 위해 사상구·사하구·중구 3개소에 '우리동네 상담실'도 계속 운영한다. 정신과적 공존 질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종합심리평가와 함께 치료비를 자부담의 70%,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게임 이용 시간을 줄인 초등학생, 주짓수를 대안 활동으로 찾아 체육 전공을 목표로 삼게 된 중학생, 취업 준비 스트레스로 게임에 의존하다 자격증 취득까지 성공한 성인 사례 등을 공개하며 전문가 상담과 가족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방과 상담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왔다"며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과 프로그램 문의는 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6-03-25 13:45: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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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자금 '블랙홀' 된 반도체...'삼전·하이닉스' 상품 경쟁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자금이 반도체로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상품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모두 '반도체 베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5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TIGER반도체TOP10'으로 총 4098억원이 몰렸다. 이외에도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2054억원),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1410억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지수 추종 아니면 반도체 상품 위주로 자금 유입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에서도 서학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들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 12억7033만달러)였고, 같은 기간 홍콩 증시에서도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2CSOPHYNIX)를 275만달러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반도체 ETF 상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높은 상품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자산운용사들도 '반도체 ETF' 경쟁에 들어선 모습이다. 지난 17일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투톱의 편입 비중을 50% 수준까지 높인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를 신규 상장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SK스퀘어를 15% 담는다. 당초에는 두 종목의 노출도를 65%까지 올렸다고 홍보했으나, 다소 과도한 표현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식적으로 정정하고 나섰다. 결과적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에 몰린 자금은 2054억원으로, 해당 기간 중 4번째로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전례 없는 공급 제약 속에서도 설비 증설은 단기간에 쉽지 않은 구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적 기반의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반도체 집중 상품의 라인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달 KB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담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에 투자하는 혼합형 ETF인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 역시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최단기간 5000억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도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 상장을 위한 상품 코드 등록을 마쳤다. 이달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달 초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운용사 간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삼성전자와 채권을 혼합한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도체 투톱을 모두 묶은 채권혼합형 상품은 없다. 상품의 구조가 거의 동일한 만큼 '수수료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용사들의 ETF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흐름을 따라가는 테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상품 구조와 구성 종목이 비슷한 유사 ETF들이 반도체 섹터에서만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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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6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6년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이다. 국립창원대는 '국립창원대 이음 프로젝트 : 오개수터라'를 통해 예비 예술인 30명이 직접 공연을 기획·실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팀 단위 기획 공연 제작과 교수진·선배 예술인과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실제 공연 제작 과정을 체험한다. 공연·기획·디자인·홍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멘토링과 마스터클래스, 예술인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형태로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돼 공연·기획 실무 경험이 학점으로 인정된다. 공연 실황 및 인터뷰 영상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 지원도 이뤄진다. 주요 거점은 국립창원대와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아트홀 등 지역 공연장이다. 감스트링, 진한컴퍼니, 창원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구조로 운영돼 공연 기획·실무 멘토링·공연장 인프라가 결합된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예비예술인을 단순 교육 대상이 아닌 현장 주체로 성장시키는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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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개발 순항 '5단계 준공' 추진

인천광역시는 올해 검단신도시 5단계 사업구역 준공을 앞두고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핵심 주거 거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2007년 지구 지정 이후 2009년 개발계획 승인, 2010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5년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전체 7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대규모 사업은 주거, 상업, 교육, 공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인천 서북부의 대표 신도시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1~4단계 사업구역은 순차적으로 준공이 완료됐다. 올해 준공 예정인 5단계 사업구역은 약 240만㎡ 규모로, 공동주택용지 16개 블록과 함께 공원·녹지, 도로, 상·하수도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 예정된 일정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검단신도시 5단계 사업구역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거 기반이 순차적으로 확충되면서 인천 서북부의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5단계 준공으로 인해 신규 입주민들은 공원, 도로,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비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5단계 준공은 검단신도시 전체 개발의 중요한 분기점으로, 향후 6~7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인천 서북부의 주거·상업·교육 중심지가 완전히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6-03-25 13:44:39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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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원들 "與, 법사위원장 반환하고 원 구성 협상 다시 시작하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당을 향해 법사위원장 자리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의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로 현재 법사위원장은 공석이다. 나경원·윤상현·조배숙·신동욱 의원 등 법사위원들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 강력히 촉구한다.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즉각 반환하고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원 구성 협상을 다시 시작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사위는 민주당의 거수기가 돼서는 안 된다. 법사위는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입법의 안전핀'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반환하는 것은 민주당의 폭주에 '국민을 위한 브레이크'를 걸겠다는 약속"이라고도 했다. 이들은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의 전리품이 아니다"라며 "1998년 15대 국회 이후 28년간 우리 국회는 '국회의장은 제1당,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라는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2008년 18대 국회, 173석의 압도적 과반일 때도 83석에 불과했던 민주당에 법사위원장을 양보하며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켰다"고 했다. 이들은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지금 어떻게 하고 있나.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100% 독식하겠다고 예고했다"며 "국회를 민주당 산하에 두겠다는 선전포고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야당을 들러리 세워 독재의 외피로 쓰려거든 차라리 국회를 해산하라. 아예 '국회를 민주당 산하 기구로 둔다'는 법률을 발의하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의장석은 민주당의 대리인석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상임위 독식을 운운하며 의회 권력을 사유화하려는데 이를 수수방관하는 것이 과연 의장으로서의 중립인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즉각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독식 시도를 즉각 중단시키고, 국회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중립의 의무를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특히 법사위원장직은 국민의힘에 우선 반환되도록 중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3:44:37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