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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바르셀로나서 'AI 물관리 기술' 전시·수출상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이달 초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 행사는 모바일전시회 부문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AI·디지털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을 확대해 왔다. 이들 기술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 모델로, 오는 2029년 16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물산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3대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댐 상·하류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댐 운영 의사결정 지원 ▲AI 정수장: AI 알고리즘 분석으로 정수장 자율 운영 ▲스마트 관망관리(SWNM): 사물인터넷(IoT) 등 활용 누수 저감·관로 안정화이다.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단 30개 분야에만 수여되는 세계적 권위의 상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 수상으로 이어졌다.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은 이번 MWC에서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구글, 메타, 아이비엠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미래 협력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의 범위를 넓힌 점도 이번 참가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유럽 시장을 향한 전략적 네트워크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MWC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를 비롯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수자원클러스터(CWP), 연구개발(R&D) 기관 유레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각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국내 혁신기업들을 위한 수출 지원 활동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동반 참가한 혁신 물기업 8개 사는 스타트업 전용관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에셈블, 드로미 등 참가기업들은 총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연계한 4000만 달러(590억 원) 상당의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디지털 각축장에서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7 14:33: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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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이동 서비스 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해주는 개인사업자 대출이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출이동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마련됐다. 기존 개인 신용대출에 이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은 18개 금융기관의 사업자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대출 비교부터 갈아타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갈아타기 가능한 최대 대출 한도는 영업점 이용 시 3억원, 비대면 채널 이용 시 2억원까지다. 또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0.3%포인트(p)의 갈아타기 전용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출이동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KB기업스타뱅킹, 모바일웹(KB기업모바일브랜치)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 주요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대면 대출이동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으로 대출을 이동한 모든 고객에게 첫 달 납부한 이자 중 최대 1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출이동 서비스에 더해 KB국민은행만의 이자 지원과 우대금리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7 14:32: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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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우주항공' 상장

국가간 패권 경쟁을 넘어 거대 민간 산업으로 개화하고 있는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순도 100%'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에 빠짐없이 투자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필수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면서도 민간 우주산업(New Space)에 더욱 집중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기존 우주항공 관련 ETF와의 차별점은 방위산업, 항공 등 우주항공의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핵심 우주항공 종목들에 빈틈없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최대 25%까지 신규 종목을 담을 수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머신즈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 등이 있다. 각각 로켓 발사서비스, 저궤도 위성 통신, 달탐사 프로젝트, 위성 지상시스템, 위성 이미지 AI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민간 우주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핵심 기업에 많은 비중을 배분하는 동시에 밸류체인 기업들도 빠지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이 지분 투자한 ▲글로벌스타 등 위성사업자는 물론 ▲레드와이어 ▲카펜터테크놀로지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첨단 부품 기업에도 투자한다. 동시에 핵심 기술로 산업을 이끌어 온 우주항공 복합기인 ▲록히드마틴 ▲GE에어로스페이스 등도 담았다. 또한, 이 ETF는 상장 기업에 대한 특별 편입으로 우주 산업 주가 모멘텀을 최대로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즉 산업내 주요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경우 최대 25%까지 조기 편입할 수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우주라는 테마는 인류에게 항상 꿈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첨단 기술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확실한 투자 기회로 변모했다"며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우주항공에만 집중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7 14:3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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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이웅규 교수팀, 차세대 DRAM 성능 높일 박막 공정 기술 개발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신소재공학과 이웅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DRAM 메모리 소자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박막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차세대 컴퓨터 성능을 좌우하는 DRAM 메모리의 핵심 부품인 커패시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자층증착(Atomic Layer Deposition, ALD) 기반 박막 공정 기술을 제시했다. 특히 ALD 공정에서 박막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의 계면 반응과 산화 거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공정 전략을 통해, 기존에 커패시터 성능 저하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불필요한 계면 산화층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그 결과 메모리 소자의 누설전류 특성과 전기적 안정성이 개선됐으며, 차세대 DRAM 미세화 공정에서 중요한 박막 증착 기반 계면 제어 기술을 제시한 연구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머티리얼스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 Impact Factor 10.7)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의 인사이드 프런트 커버(Inside Front Cover) 논문으로 선정돼 연구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Materials Horizons는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가 발간하는 재료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다. 이웅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핵심 공정인 원자층증착(ALD) 공정에서 박막이 성장하는 초기 단계의 계면 반응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DRAM 커패시터의 동작 성능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라며 "미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 메모리 소자에서 중요한 증착 공정 기반 계면 제어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착 공정 조건과 소재 특성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반도체 박막 공정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7 14:30: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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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세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 운영

파주시가 지방재정 건전성과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집중 정리 기간 동안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와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해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과 문자,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부동산·차량·예금·급여 등 각종 재산에 대한 조회를 실시해 압류 및 공매 등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하며,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현장 징수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와 금융 재산 압류,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 법령에 따른 행정제재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나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등 체납 상황에 맞는 상담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체납액 정리를 통해 성실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4:29: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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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58개 사업 추진…“머물고 성장하는 도시 만든다”

하남시가 청년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하남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청년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영수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해 위원 13명이 참석해 2025년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일자리·주거 등 5대 분야 58개 사업 추진 시는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 하남'을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총 58개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 정책 참여 활성화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마련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강화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AI 기반 모의면접, 취업 컨설팅, 대기업 현직자 멘토링, 면접 정장 대여, 프로필 사진 촬영, '청년 채용 ZONE' 운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또 '취업교육 청년지원사업'을 통해 연 최대 2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으로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해 청년 역량 강화를 뒷받침한다. ■청년월세·전세보증 지원 등 주거 안정 확대 주거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한시사업이었던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전환해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최대 40만 원)와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최대 100만 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복지·문화·건강까지 촘촘한 지원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금융교육과 1대1 재무 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재정상담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일잘러 실무클래스', 심리 회복 프로그램 '청년 에Say 제작 사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청년 무료건강검진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30여 종의 검진이 포함된다. 문화 지원도 확대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20세까지 확대되며, 1인당 연 15만 원의 공연 관람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stage 하남(버스킹)'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 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 참여 확대…정책 거버넌스 강화 시는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제4기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을 위촉·운영한다. 이들은 '청년메이트'로 활동하며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모니터링 역할을 맡는다. 하남시는 이러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국민공감캠페인' 청년미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하남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4:29: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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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투자 협력 논의 위한 대만 '윈메이트'와 미팅 및 후보지 시찰

의정부시는 17일 대만의 산업용 러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 및 제조 기업인 '윈메이트(Winmate Inc.)'의 켄 루(Ken Lu) 회장 등 기업 관계자가 의정부시를 방문해 향후 협력을 논의하고 나리벡시티 지식산업센터 부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윈메이트'가 한국 내 지사 설립과 제품 제조 공정의 현지화를 위해 국내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의정부시의 입지 여건에 관심을 보이며 투자 논의를 본격화했다.추진됐다. 그동안 의정부시와 윈메이트는 실무 협의를 통해 부지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방문에서는 '켄 루 회장'이 직접 의정부시를 찾아 투자 환경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인허가 PM(Project Manager) 지원 제도(전담 지원 제도)와 부지 협의 등, 시 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켄 루 회장 일행은 나리벡시티 지식산업센터 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해당 입지가 윈메이트의 향후 연구개발(R&D)과 제조 거점으로서 가진 잠재력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는 바이오 헬스케어와 미디어 산업을 결합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계해 기업과 상생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윈메이트는 대만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으로 산업용 러기드 태블릿과 패널 PC 등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이다.

2026-03-17 14:29: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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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착공…한국형 실리콘밸리 첫발

수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지난 2월 23일 첫삽을 떴다. 공식 착공식은 오는 19일 예정이며,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26만7,861㎡ 규모의 부지에 첨단산업 연구도시를 조성한다. 전체 부지의 약 17만㎡가 스마트,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의료, IoT, 로봇, 미래차, 에너지, AI 등 첨단 산업을 위한 업무 용지로 활용되며, 나머지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로 구성된다. 부지는 11개 구역으로 나뉘며, 첨단업무시설 3개 구역과 복합업무시설 8개 구역이 공급된다. 최고 건물 높이는 45~55m, 토지 기준가는 평당 900만~1천만 원 수준이다. 주요 산업 거점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천공항·평택항 등과도 1시간 내 도달 가능해 기업 입주 경쟁력이 높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부지는 원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던 곳으로, 농업 연구의 터전이었으나 공공기관 이전 후 방치됐다. 수원시는 2018년 부지를 매입해 초기 복합단지 계획을 첨단 산업 중심으로 변경하며 추진 속도를 높였다. 입주 기업에는 투자유치 기업 지정, 최대 5억 원 보조금, 7,600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핵심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알앤디(R&D) 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한 3.3㎢ 규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준비 중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기반 시설과 투자 유치 계획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홍콩 기업 투자 설명회에서는 7개 기업이 705억 원 규모 투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서수원 개발 활성화와 균형 발전 전략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알앤디 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 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원 전역이 연결되는 자족형 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의 '한국형 실리콘밸리' 핵심 축이자 첨단과학 연구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수원을 전국 최고의 첨단연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4:29: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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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세 환급 ‘카카오톡 간편 신청’ 도입…최대 60일→3일 단축

광주시가 자동차세 환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광주시는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을 명의 이전하거나 폐차(말소)한 시민들이 환급금을 보다 신속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세 환급까지 바로 신청'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차량 이전이나 말소 이후 관련 정보가 행정 시스템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면서 환급까지 약 1개월에서 최대 60일가량이 걸렸다. 또한 환급을 받기 위해 별도로 유선 신청을 해야 해 민원 전화가 몰리는 등 불편이 지속돼 왔다. ■카카오톡으로 간편 신청…처리기간 3일 이내 단축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광주시 자동차세'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처리 기간이 기존 최대 60일에서 3일 이내로 대폭 단축돼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환급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차량번호·계좌 입력만으로 신청 가능 신청 대상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차량을 이전하거나 말소한 차량 소유주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광주시 자동차세'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후 채팅창에 환급 대상 차량 번호와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전화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세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4:29: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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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가격 기준 무료배송"..쿠팡 일반회원 대상 기준 바꾼다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무료 로켓배송 기준 가격이 이전보다 오른다. 쿠팡은 16일 고객 공지를 통해 일반 회원이 무료 로켓배송을 받기 위한 최소 주문 금액 기준을 기존 '할인 적용 전 판매가 1만9800원 이상'에서 '쿠폰·즉시할인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 1만9800원 이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적용 시점은 4월 중순 이후로 예정됐다. 이번 변경으로 소비자가 실제로 결제하는 금액이 1만9800원 이상이어야 무료 로켓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가입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이 로켓배송 무료배송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로켓배송뿐 아니라 익일 배송이 가능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에는 할인 전 판매가가 1만9800원 이상이면 쿠폰이나 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종 결제금액이 1만9800원 이하가 되더라도 무료배송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판매가가 1만9800원인 상품이 할인 적용 후 1만7000원으로 결제되더라도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쿠팡측은 이번 조치가 일부 판매자의 가격 조작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로켓그로스의 경우 로켓배송과 달리 판매자가 직접 가격을 설정하는 구조다. 이에 일부 판매자가 판매가를 높게 설정한 뒤 할인율을 크게 적용해 무료배송 기준을 맞추는 방식으로 주문을 유도하는 악용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정책 변경이 주요 유통업체들이 이미 할인 적용 후 최종 판매가 기준으로 무료 배송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준에 맞춘 것이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일부 판매자들의 부당 행위로부터 선량한 소비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17 14:28: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