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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년 창업누림 입주식’ 개최…청년 창업기업 교류·협력 확대

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이음홀에서 '2026년 창업누림 입주식'을 개최하고 청년 창업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창업누림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창업누림 운영 성과와 2026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입주기업의 우수 창업 사례 발표와 기업 간 교류,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창업누림에는 신규 입주기업 6개사를 포함해 총 15개 기업, 20명의 청년 창업인이 참여한다. 이는 기존 10개 기업, 13명 규모에서 확대된 것으로 창업 아이디어 교류와 협업 기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창업누림'은 2019년 '청년창업 보금자리'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 청년지원센터 내 전용 공간을 마련하며 본격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입주기업에 독립 사무공간과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초기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창업누림 입주기업들의 매출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운영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2년 차인 2024년에는 입주기업 매출이 4억 원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반려동물 제품과 주방용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합류하면서 연간 매출액이 12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은 총 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도 문화·교육 서비스업 중심에서 제조업 등으로 확대되며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약 3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한 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홍보 영상과 공익 광고 제작, 청소년·청년 청포도 축제와 청년이음축제, 남한산성 축제 등 지역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정책위원회 활동과 공유학교 및 돌봄센터 지원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입주기업이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인과 전문 경영인과의 정기적인 상담과 교류 기회를 마련해 청년 창업가의 네트워크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창업은 한 사람의 시간과 용기가 모여 이뤄지는 선택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평가도 할 수 없다"며 "광주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도전이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5:39: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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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학기 맞아 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안전 등굣길 캠페인 추진

광주시는 3월 신학기를 맞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등굣길 조성 캠페인'을 교통지도 활동과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NO, 안전한 학교생활 YES!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광주시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캠페인은 광주광명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경찰서 관계자, 학부모 폴리스 단원 등이 참여해 등교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 위한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방 시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학교 주변 통학로 환경과 안전 관리 상황도 점검했다. 광주시는 광주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광주초등학교, 31일 광남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명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정된 광주초와 광남초 캠페인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5:39: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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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2026 미래내일 일경험' 운영기관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청년 대상 공공기관 일경험 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중심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 이해와 실무역량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정부 핵심 청년정책이다. 재단은 총 100명의 청년에게 10주간 주 25시간 근무 형태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기획·행정·사업 운영 등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참여 청년은 선수교육 6시간, 직무교육 15시간을 이수한 뒤 전담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현장에 배치된다. 재단은 직무 매칭, 현장 배치, 교육, 멘토링, 취업 프로그램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 '꿈날개', '잡아바'와 연계해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는 사업 운영 권역을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확대하고, 특히 경기 북부 등 일경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공공기관 참여를 늘려 지역 간 기회 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경험 제공을 넘어 소외지역까지 기회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직무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기관 모집은 3월 중 시작되며, 이후 참여 청년 모집과 선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상반기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6-03-10 15:39: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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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원·달러 환율 변동성 지속…고유가·강달러 영향

올해 들어 안정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연일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촉발한 '중동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유가가 상승하고 달러의 강세가 뚜렷해지면서다. 정부와 외환당국이 개입 의사를 밝혔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해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유가·달러 강세…정부·당국 개입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9.3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환율이 지난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일의 주간 종가인 1495.5원과 비교해 26.2원 급락했지만, 연중최저치인 1월 22일의 1422.5원과 비교해선 가격이 40원 이상 높게 형성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가 장기화 할 수 있다는 관측에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변동성을 키웠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오만·아랍에미리트(UAE)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전세계 원유 생산량의 2~30%,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70%가 이란령 호르무즈 해협을 경유한다. 중동산 '두바이유'의 수요가 '텍사스유(WTI)'와 '브렌트유'로 이동하면서 유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북해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는 런던 거래소에서 전일보다 16.2% 오른 배럴당 107.70달러까지 올랐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WTI는 19% 상승한 108.15달러에 거래돼 202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유가는 다음날 배럴당 90달러 전후까지 하락하며 조정에 돌입했지만, 올해 초와 비교해선 여전히 50% 가량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유가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도 뚜렷한 강세다. 지난 9일 달러 가치의 지표가 되는 달러지수(DXY)는 장중 99.69까지 상승(100을 기준으로 클수록 달러 강세)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5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와 외환당국은 빠르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물가 상승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재확인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중동 상황 점검 TF 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사태가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으며,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확인했다. 유 부총재는 "현재 금리 및 환율이 중동 지역 리스크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라며 정부와 한국은행의 '추가 대응' 준비를 주문했으며, 다음날인 10일에는 유류세 인하·가격 상한제 도입 등 강력한 시장안정 조치를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출구전략' 제시…중동사태 '새국면' '중동사태'가 장기화 할 수 있다는 관측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단기간에 종료될 것이라며 '출구전략'을 가시화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장악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최근의 고유가·고환율 상황도 새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전쟁은 마무리 수순에 있고, 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이란은 그 어떤 약삭빠른 행동도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는 같은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석유의 흐름을 막는다면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20배 더 강한 타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라고도 적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연구위원은 "트럼프가 출구전략을 가시화한 배경에는 정치 및 경제적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라며 "출구전략의 가시화는 제2의 러-우 전쟁과 같은 전쟁 장기화 리스크를 완화시켜주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긍정적이지만, 이란발 불씨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닌 만큼 당분간 국제유가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6-03-10 15:39: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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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대 성장 흔들리나…작년 1.0% 그친 한국경제, 중동 변수에 '빨간불'

지난해 한국 경제가 연간 1.0% 성장에 그치고 4분기에는 다시 -0.2%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2% 안팎 반등 전망의 출발점 자체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원화 환율과 시장금리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한국은행과 주요 기관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 성장하는 데 그쳤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4분기에 다시 전기 대비 0.2% 감소해 연말로 갈수록 성장 탄력이 약해진 모습이 확인됐다. 내용도 좋지 않았다. 4분기 제조업은 운송장비와 기계·장비 부진으로 1.5% 줄었고, 건설업은 건물·토목이 동반 감소하며 4.5% 줄었다. 지출 측면에서도 민간소비는 0.3% 늘었지만 건설투자는 3.5%, 설비투자는 1.7%, 수출은 1.7% 각각 감소해 소비를 제외한 성장축이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건설업은 9.5%, 건설투자는 9.8% 감소해 성장률을 끌어내린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 자금 흐름도 경기의 체력을 강하게 보여주지는 못했다.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산업별대출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은 8조6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쳐 직전 분기 20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특히 운전자금 증가액이 13조6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급감해 기업들의 연말 자금 운용이 한층 보수적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했다. 문제는 올해 성장률 반등 전망이 이런 약한 기저 위에 놓여 있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0%로 제시했고, 총재 기자간담회에서도 반도체 경기 호조와 소비 회복을 반영해 기존 1.8%에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당시에도 건설투자 회복 지연, 미국 관세정책, 지정학적 위험 등을 성장경로의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IMF와 KDI는 올해 한국 성장률을 1.9%로, OECD는 2.1%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동 변수가 갑자기 커졌다. 특히 한국은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중동발 충격에 특히 취약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은 원유의 약 70%, LNG의 약 20%를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와 가스 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수입물가와 기업 비용을 끌어올리고, 이는 소비 회복과 수출 채산성, 통화정책 운신 폭에 동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현재 국면은 '작년 1.0% 성장의 낮은 출발점' 위에서 '올해 2% 안팎 반등'을 기대하던 시나리오에 새 하방 변수가 추가된 것이다. 건설 부진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제조업과 수출도 4분기에 힘이 약해졌고, 여기에 유가·환율 충격까지 겹치면 올해 성장률 전망이 2.0~2.1%에서 다시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WTI 선물이 전주 말 12%대 급등한 데 이어 당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고, 유 부총재도 금리와 원화환율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0 15:38:5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