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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그룹, 제31기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7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1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 진행 중인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은 꿈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장학 사업이다. 장학생은 웰컴금융그룹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성적, 자기소개서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번 31기 방정환 장학생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368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웰컴금융그룹 및 한국방정환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31기 방정환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웰컴금융그룹 회장 축사와 장학 사업 소개, 장학생 인증사진 영상, 비대면 참가자 현장 연결 인터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2011년 제1기부터 시작된 장학 사업 누적 장학생 수는 6693명이다. 누적 장학금 규모는 102억원을 넘었다. 장학생 수는 1기 37명에서 31기 368명으로, 9.3배 증가했으며 인당 평균 장학금은 1기 66만원에서 31기 165만원으로, 2.5배 증가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응우옌꾸옥응우옌과 임경진이 이번 장학금 조성에 참여했다. 각각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대회 전 경기에서 5점 이상 장타가 나올 때마다 학업 용품도 기부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0 13:39: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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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은행, 토스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첫 출시

IBK저축은행이 토스와 손잡고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양사가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금융 상품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용대출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이다.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가 함께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소호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IBK저축은행이 기존에 운영해 온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에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 체계를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는 소득 변동성이 크고 금융 이력 관리 방식이 직장인과 상이해 전통적 신용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IBK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고도화, 건전성과 포용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여신 정책 운영을 통해 저축은행 본연의 지역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데이터 기반 심사를 통해 중·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상품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3:39: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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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파산 58%가 60대 이상…무직·1인 가구 비중도 높아

서울시 개인파산 신청자 10명 중 6명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수급자와 1인 가구, 무직 비중도 높아 고령층의 소득 기반 붕괴와 생활고가 파산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이하 센터) 지난해 센터로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유효 데이터 1192건을 분석한 2025년 개인 파산면책 지원 실태를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 총 8516건 중 14%에 달하는 1192건이 센터로 접수됐다. 분석 결과, 60대 이상 신청자가 691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50대까지 포함하면 83.1%로 중장년 이후 소득기반 붕괴가 파산으로 직결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신청자 중 86.2%는 기초생활 수급자였으며, 2023년 83.5%에서 2024년 83.9%를 나타내며 3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였다. 가구 유형은 1인 가구가 70.4%로 2023년 63.5%, 2024년 68.4%에 이어 늘었다. 가족의 도움 없이 고립된 채 혼자 부채를 감당하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신청자의 84.6%가 무직 상태였고, 60대 이상에서는 무직 비율이 88.2%까지 올라갔다. 일자리가 있는 경우도 상당수가 일용·단기직으로 신청자 대부분이 일정한 근로소득 없이 작은 경제적 충격에도 파산으로 내몰릴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었다. 파산신청자 중 한 번 파산을 겪고도 다시 파산절차를 밟는 '재파산자'의 비율이 10.6%(126명)를 차지했고, 그중 69%(87명)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층의 경제적 회복이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신청자의 평균 총 채무액은 2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평균 3억9400만원으로, 고령층일수록 보유 채무 장기화에 따른 이자 발생으로 인해 총 채무액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한편,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해 현재까지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 시민 1만4610명의 악성부채 3조9320억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다. 또한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가계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금융복지 종합상담 △과도한 채무 부담 해소를 위한 채무조정 상담 및 접수 지원(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등)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 금융교육 및 재무관리 교육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연계 △불법사금융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중앙센터와 청년동행센터(강남)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 총 10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 고민이 있는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센터는 서울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및 복지서비스의 내실화와 함께 금융취약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금융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피해 어르신의 신속 회복 지원 및 재정 자립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융안전망 강화와 실질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0 13:28: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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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신용등급 강등…나신평 “수익성 회복 시간 걸릴 것”

에코프로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2차전지 소재 시장 둔화와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에코프로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기신용등급은 A2-로 평가했으며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나신평은 이번 조정 배경으로 2차전지 산업 전반의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저하를 꼽았다. 에코프로는 양극재를 중심으로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한 구조지만, 2023년 하반기 이후 전방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판매 증가율이 낮아지고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까지 겹쳤다는 분석이다. 실적 개선 속도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 규모가 23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유형자산 내용연수 조정이나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익성 회복 폭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글로벌 사업 환경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나신평은 미국 시장의 정책 환경과 유럽 시장 내 경쟁 심화, 신규 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도 신용도에 영향을 미쳤다. 에코프로는 양극재와 전구체, 수산화리튬 등 2차전지 소재 사업 전반에서 대규모 증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EBITDA 창출 규모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투자 자금이 계속 필요해 현금흐름상 부족 자금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차입이 늘면서 계열 순차입금 규모도 빠르게 확대됐다. 에코프로 계열의 순차입금은 2021년 말 7294억원에서 지난해 말 약 2조90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신평은 향후 에코프로의 신용도와 관련해 주요 2차전지 계열사의 이익창출력 회복 여부와 투자 집행 규모, 신규 공장 가동 안정화 수준 등을 중심으로 신용위험 변화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 측은 신용등급 하향 평가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재무자료를 토대로 이뤄져 최근 실적 개선과 재무 상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흐름을 이어가며 연간 기준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1조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실적 개선과 함께 현금 확보, 부채비율 안정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광물 가격 상승과 헝가리 공장 가동 등 사업 환경도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0 13:24: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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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미 애너하임 박람회서 'K-푸드 수출상담' 270건 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6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총 270건, 32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6일 사흘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한 14개 우수 K-푸드 수출업체를 지원했다.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는 스낵, 음료, 면류, 소스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참가 기업 제품을 집중 소개하고,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밥 시식과 함께 유자, 배, 수정과 등으로 만든 슬러시 음료 시음기회를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한국관을 방문한 한 현지 바이어의 소감도 전해졌다. 이 바이어는 "K-푸드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한인 교포와 아시아계 소비자를 넘어 북미 주류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건강식품, 소스, 스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에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6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식품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유기농, 자연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미서부 최대 규모의 박람회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FBI)에 따르면 미국 식품서비스 시장은 2024년 1조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 2조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북미시장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주력 시장으로 주목받는다. 지난해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금액은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과자류(2억6357만 달러), 라면(2억5474만 달러), 쌀가공식품(1억4902만 달러), 소스류(9213만 달러), 음료(9104만 달러) 등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K-푸드의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체험 중심 마케팅과 콘텐츠 기반 홍보 전략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0 13:22: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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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대한적십자 '명예의 전당' 승격…2년간 2억2000만원 기부

BBQ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4년 이후 2년간 2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명예의 전당'에 승격됐다고 10일 밝혔다. BBQ는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안창호홀에서 열린 '2026년 명예의 전당 승격식'에서 누적 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1억 원 이상(2025년 기준) 기부 단체' 자격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등재가 이뤄지며, 재난 구호와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기여한 단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BBQ는 2024년 1월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치킨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5년 12월까지 2년 동안 총 2억2,000만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졌다. '착한기부'는 BBQ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치킨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과 임직원이 직접 조리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경기도 내 홀몸 어르신과 아동 보호시설,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사회 곳곳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BBQ의 이번 승격은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BBQ 관계자는 "치킨대학을 기반으로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이어지며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선향영향력 확산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0 13:07: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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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타람점, ‘하이브리드’ 전략 통했다…매출 60% 늘고 고객 수 4배 증가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을 도매와 소매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뒤 매출과 고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유통 구조와 소비 패턴을 반영한 매장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섬 마타람점 리뉴얼 오픈 이후 한 달간 누적 매출이 리뉴얼 이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고, 고객 수는 약 4배 늘었다. 인도네시아는 1만2000여 개 섬으로 구성된 지리적 특성상 물류 인프라가 제한돼 소규모 소매상 중심의 도매 유통 구조가 발달해 있다. 기존 도매 매장은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사업자와 소매상을 대상으로 대용량 상품 위주로 운영돼 일반 소비자에게는 선택 폭이 좁다는 한계가 있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도매 매장에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매 콘텐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첫 도입한 발리점은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이 43%, 고객 수는 241% 증가했다. 마타람점 역시 상권 특성에 맞춰 소매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재편했다. 기존 약 1400평 규모 도매 매장을 1000평 규모의 그로서리 중심 소매 공간과 400평 규모 도매 공간으로 나누고, 먹거리 매장 비중을 63%에서 90%까지 확대했다. 특히 매장 입구에 배치한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이 집객 효과를 냈다. K푸드 즉석조리 매장 '요리하다 키친'을 중심으로 카페·베이커리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식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돌파했다. 마타람점 방문객 두 명 중 한 명이 해당 공간을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높았다. 요리하다 키친에서는 김밥, 떡볶이, 닭강정 등 약 100여 종의 K푸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리뉴얼 이후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 신선식품 중심의 매장 재구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마타람점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도매 매장 가운데 신선식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냉장·냉동과 신선식품 진열 면적을 70% 확대했다. 그 결과 소매 부문 매출과 방문객은 각각 159%, 289% 증가했다. 도매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회전율이 높은 핵심 상품 위주로 구성해 사업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해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발리점과 마타람점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0 13:0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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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테이크핏·프렌치카페 카자흐스탄 CU 진출

남양유업이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카자흐스탄 편의점 CU에 수출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남양유업 단백질 음료와 RTD(Ready-to-Drink) 커피 제품의 중앙아시아 첫 진출로, 현지 편의점 유통망을 기반으로 K-단백질 음료와 K-커피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수출 제품은 '테이크핏 몬스터' 2종과 '테이크핏 맥스' 3종, 컵커피 '프렌치카페' 3종이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로 초코바나나맛과 고소한맛으로 구성됐다. '테이크핏 맥스'는 한 팩(250mL)에 단백질 24g을 담은 바나나맛·초코맛·고소한맛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9종의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단백질 설계로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이나 간편한 영양 대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는 깊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진한 커피 풍미를 구현한 RTD 커피 제품이다. 카라멜 마끼아또·카푸치노·돌체 연유 라떼로 구성됐다. 남양유업은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CU를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아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는 한류 확산과 함께 K-편의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CU는 알마티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식품 시장은 젊은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30세 미만으로,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과 건강·영양 중심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반영해 RTD 단백질 음료와 컵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카자흐스탄 진출로 단백질 음료 수출 시장을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하게 됐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해 홍콩 편의점과 몽골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프렌치카페' 역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카자흐스탄은 젊은 인구 비중과 소비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이라며 "테이크핏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0 13:04: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