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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통과 '환영'…12일 본회의 남겨

경제계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특별위원회 통과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9일 공동성명을 내고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특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경제계는 이번 특별법이 관세 및 통상 리스크를 완화할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위법 판결 이후 미국 행정부가 대체 수단을 통해 선별적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대미 수출 우려가 고조됐다. 경제 6단체는 이달 3일 국회에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긴급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경제 6단체는 "특별법은 관세와 통상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대외 교역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한·미 경제협력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특별법의 차질 없는 본회의 통과를 바라며, 경제계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미투자특별법 대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약 521조4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야는 이날 의결된 내용을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는 미국과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 가운데 2000억 달러는 반도체·핵심광물·에너지·인공지능(AI) 등 전략 사업에 투입된다. 나머지 1500억 달러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배정됐다. 그러나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장기간 계류되면서, 상호관세 인상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2026-03-09 16:3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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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미등록에 野 파장… 이정현 "특정인 배려 없어, 필요하면 추가접수 할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절윤(絶尹·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노선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에서 계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추가 접수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특정인 배려는 없다'고 강조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절윤 등 당의 노선 정상화를 요구해 온 오세훈 시장은 전날(8일) 오후 10시까지 마감이었던 국민의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날 한 방송에서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당에 대한 극도의 불만 표시"라며 "(지도부가) 윤어게인을 지지하는 것을 중도층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지지층의 이탈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안과미래 소속 조은희 의원도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은)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성찰하면서, 단호히 선을 긋고 나간다는 다짐과 후속 조치가 당의 명의로 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4선까지 하신 우리 당의 어른"이라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셔야 할 분이 어린애같이 떼쓰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안타까웠다"고 비판했다. 또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친한계와 오 시장 등을 겨냥해 "지금 우리당을 몰아붙이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가혹하다"며 "이미 몇 차례 반복해서 얘기했음에도 (당내 노선 변화 등) 똑같은 요구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강요받고 있다. 배신자가 오히려 기세등등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면접 심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 시장 등록 없이도 공천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관위 7차 회의 결과에 따르면 공관위는 오는 10일 서울·대구·인천·대전·세종·경기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지역별)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초단체든 광역단체든 논의를 거쳐 추가 접수를 받도록 하겠다"며 "공당의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인을 상대로 규정을 만들거나 배려하거나 특권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다만 이 위원장은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하는 것이지 추가 모집을 안 하겠다, 비워두겠다는 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의 고민은 이해한다면서 "문을 계속 열어놓고 더 좋은 인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추가 접수를 통해 (후보 등록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이나 사정에 대해 특별히 반영할 수 없는 당직에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개인에 대한 것으로 공관위가 결정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37: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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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 열고 '절윤' 고심… 송언석 "尹에 대한 당 입장 정리해야"

국민의힘은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지지율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앞에 섰다"면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송 원내대표는 "당의 노선과 운영 방향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하나가 돼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윤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은 김용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탈당을 요구한 바 있고, 그 이후 탈당해 국민의힘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향후에도 그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저는 우리 당에 윤 전 대통령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수차례 한 바가 있다. 이 점을 오늘 의총에서 총의를 모아서 정리해야 된다"면서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다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리게 돼 국민께 송구하고 반성하는 당 차원의 입장을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우리 당에 계엄을 옹호한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하거나 옹호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의 발언은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윤어게인(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재판 1심 판결과 관련해 '절윤(絶尹)' 노선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하는 장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2026-03-09 16:28:5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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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nm 수율 개선 속도...HBM 매출 확대 노린다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수율을 예상보다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운드리 사업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을 3배로 확대하는 전략까지 맞물리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 구도에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JP모건 코리아콘퍼런스에서 2nm 공정 수율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향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에서 장비 설치를 진행 중이며 첫 웨이퍼 테이프인은 올해 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의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수율 개선과 규모의 경제 확보, 가동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동률이 낮은 기존 라인은 첨단 패키징 공정으로 단계적 전환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이 삼성전자의 첨단 파운드리 공정과 인공지능(AI) 메모리를 결합한 차세대 반도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2nm 이하 초미세 공정 시장은 대만 TSMC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이 수율 안정화 시점을 앞당긴다면 애플·엔비디아 등 대형 팹리스 고객사 유치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노하우로 수율을 끌어올리며 기술적 신뢰 회복에도 나서고 있다. 2나노 공정이 궤도에 오르면서 과거 삼성의 핵심 고객사였던 퀄컴의 수주 가능성도 커졌으며 공급망 다변화를 노리는 AMD 역시 삼성 파운드리 고객사로 합류할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HBM4에 들어가는 10나노급 6세대 D램 수율 안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의 두뇌를 담당하는 로직 다이 양산 수율을 현재 8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HBM4 로직 다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4nm 공정을 활용해 생산된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로직다이 통합 기술 확보를 위해 메모리부터 패키징까지 일괄 제공하는 '턴키'솔루션을 강화하고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삼성이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반도체 기업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첨단 파운드리 공정과 HBM사업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9 16:25: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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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세금 아깝지 않은 서울 만들겠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원오TV'에 올린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정원오의 '시민주권 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는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성동구청장 시절 성수동을 변화시킨 것을 성과로 거론하며 "이제 서울에서도 자유로운 시민과 창조적인 기업들이 마음껏 꿈과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만들고 AI 대전환으로 행정 패러다임을 혁신하여 시민주권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AI에 기반한 '조건충족 자동인허가시스템'을 도입해 예측가능한 인허가 제도의 시행으로 기다림은 줄이고, 행정 속도는 두배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공약으로 ▲주거안심 ▲교통혁명 ▲돌봄 등을 내세웠다. 또 '경제문화수도 구축'을 위해 ▲서울형 특구 조성 ▲서북권과 동북권을 새 업무 중심축으로 키우는 도시구조 개혁 ▲서울 전역의 마이스(MICE) 인프라를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재편하는 문화 수도 구축 정책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6월 3일은 서울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며 "오세훈의 시정 10년을 끝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필승카드', 정원오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식 출마 선언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09 16:25: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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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파라타항공 ◆제주항공 VIP 회원 연평균 19.5회 이용…멤버십 혜택 효과 제주항공 VIP 등급 회원들이 연평균 약 19.5회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항공운임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등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이 이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J멤버스'는 VIP·GOLD·SILVER+·SILVER 등 4단계로 운영되며 전체 회원 수는 약 1200만 명이다. 별도의 연회비나 구독료 없이 VIP 회원은 ▲항공운임 5%+추가 5% 포인트 적립 ▲추가 수하물 20㎏(대양주 제외) ▲사전 일반좌석 및 세미프론트 좌석 지정 ▲우선 수하물·우선 탑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에 힘입어 J멤버스 회원 중 VIP·GOLD·SILVER+ 회원의 지난해 연평균 탑승 횟수는 10.8회로 집계됐다. 특히 최고 등급인 VIP 회원 가운데 최다 이용 회원은 1년 동안 총 118회를 탑승해 약 3일에 한 번꼴로 제주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J멤버스 회원들은 기본 등급 혜택 외에도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구매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이용된 부가서비스는 '사전좌석'으로 총 89만여 건을 기록했다. 일반 좌석 사전 지정이 가능한 VIP와 GOLD 회원들도 여행 편의를 위해 앞좌석 등 선호 좌석을 추가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수하물 이용도 활발했다. 회원 등급별로 최대 20kg까지 제공되지만 지난해 사전 수하물과 초과 수하물을 포함한 수하물 구매 건수는 총 19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의 유상 멤버십 상품인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에서도 VIP·GOLD·SILVER+ 회원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스포츠 멤버십 구매 회원 가운데 해당 등급 회원 비중은 59.3%, 골프 멤버십 구매 회원 중에서는 32.5%를 차지했다. 스포츠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평균 9회, 골프 멤버십을 구입한 VIP 회원은 연평균 11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멤버십은 20kg 이내 스포츠 용품을, 골프 멤버십은 골프 장비 25kg을 제주항공 전 노선에서 1년간 무제한 무료 위탁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동남아 노선에서 20kg 수하물 위탁 시 편도 기준 약 36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회비 14만9000원의 스포츠·골프 멤버십은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8일까지 J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앱 다운로드 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앱 마케팅 수신 동의 시 5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한 최대 7% 할인 쿠폰과 최대 200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VIP 등급에는 항공운임의 10% 적립 혜택이 적용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동남아 노선까지 SAF 확대…친환경 운항 강화 티웨이항공은 일본 단거리 노선에 이어 동남아 중·장거리 노선까지 지속가능항공유(SAF) 적용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4년 S-OIL과 지속가능항공유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구마모토 노선에서 SAF 상용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노선에서도 친환경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편부터 SAF 1% 혼합연료를 주 3회 급유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오는 2027년 국제선 SAF 혼합 의무화 시행에 앞서 추진하는 자발적 참여다. 정부는 올해까지 자발적 참여 기간을 운영한 뒤 오는 2027년 국제선 SAF 혼합 의무화를 시행하고, 2030년에는 국내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확대 적용으로 티웨이항공은 총 7개 노선에서 SAF 기반 친환경 운항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유럽 장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SAF 운항 경험에 더해 아시아 노선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단계적으로 친환경 운항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존 단거리 노선에서 축적한 SAF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거리 노선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늘려 지속가능한 항공 운송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장애예술인 단체 전시 개최…ESG 경영 확대 에어프레미아는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과천에 위치한 갤러리바다에서 열리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 중인 장애인 예술단 소속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 후원을 넘어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예술단 소속 장애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체 전시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기획 전시를 통해 소속 작가의 개인 전시 활동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술단 훈련생을 포함한 전원이 전시에 참여하도록 하며 창작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인 '지금, 우리는 비행중'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 활동이 향후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상징한다. 결과 중심이 아닌 창작 과정과 지속 가능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전시라는 설명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나트랑 노선 MICE 단체 수요 공략 파라타항공은 지난 4∼7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산하 5개 호텔과 함께 주요 MICE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 스터디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나트랑에 위치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5개 호텔을 둘러보며 기업·기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점검했다. 또 파라타항공의 '컴포트 플러스(Comfort Plus)' 좌석을 직접 체험하며 기업 연수·인센티브 투어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컴포트 플러스 이용 시 제공되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수속과 우선 수하물 처리 서비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 연수와 인센티브 단체 이동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됐다. 양사는 향후 'MICE 단체 연합'을 구성해 상품 공동 기획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트랑 노선의 고객 기반을 기업·기관 단체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투어는 나트랑 노선을 휴양 중심에서 기업·기관 단체 수요까지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항공·호텔·여행사가 협업해 안정적인 MICE 수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6:14:1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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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주한미군 전역 장병 채용 플랫폼 출범…"한미 협력 확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한미군 전역 장병과 미국 진출 한국 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가짜 뉴스 논란으로 임원진 전원 재신임 절차에 들어가고 일정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의 활동 재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한미동맹재단, 미국 진출 국내 기업과 함께 주한미군 전역 장병 채용 플랫폼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의가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한미군 출신 전역 장병 간 미국 내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미 협력과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에는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조선·로봇·바이오·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해당 산업은 미국 내 제조·연구개발(R&D)·영업·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온, SK바이오팜,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롯데인프라셀, 포스코홀딩스, 한화오션, 한화큐셀, HD현대일렉트릭, GS건설, 이마트, LS그룹, 두산밥캣, HyAxiom, 두산로보틱스,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상미당홀딩스 등 21곳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상의는 플랫폼 운영과 기업 대상 홍보를 담당하고, 한미동맹재단은 전역 장병 대상 안내와 참여 독려를 맡는다. 기업들은 플랫폼에 채용 공고를 등록하고 이를 통해 지원한 주한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미국 투자 확대와 현지 생산 거점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조직 운영 효율성 제고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자 제도와 노동시장 환경 변화로 현지 인력 확보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플랫폼이 미국 진출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로를 다변화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미국 내 대규모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한미군 장병들이 그 결실을 공유하며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플랫폼이 한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미군 장병의 취업 지원을 동시에 달성하는 한미 협력의 대표적인 윈윈 모델이 되도록 플랫폼 고도화와 참여 기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9 16:13: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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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특별법, 대미특위 법안소위서 만장일치 통과

여야가 9일 대미투자특위 법안소위에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대미투자특별법 법안 대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약 521조4000억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의 자본금은 2조원으로 정부가 전액 출자하고, 이사 정원은 3명으로 했다. 공사 총인원은 50명 이내로 하며, 공사 사장과 이사는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해 금융이나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이로 제한했다. 정부가 국가안보 또는 공급망 안정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나 상업적 합리성이 확보되지 않은 대미 투자를 추진할 경우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이를 보고하고, 사업의 제안 또는 추진에 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규정했다. 또, 한미전략투자공사 운영위원회가 대미 투자 후보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의사를 심의·의결한 경우, 정부는 미국과의 협의를 개시하기 이전에 그 내용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사전 보고하도록 했다. 이밖에 투자공사가 '한미전략투자기금'을 설치, 이를 위탁기관과 한미전략투자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재원을 기반으로 운용하도록 했다. 다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기업 출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선 여야 간 이견이 있었다. 기금은 추후 미국 행정부가 지정한 투자기구에 대한 출자와 투자, 조선 협력 투자지원을 위한 대출·보증 등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재원 마련과 관련해 기업의 출연금 조항을 넣는 방안이 검토됐다가, 법안소위 논의 과정에서 빠졌다. 특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에서 지속해서 얘기한 것이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으로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기업 측에서는 팔 비틀어서 재원을 내라고 하면 안 낼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반대 의견이 있어서 (해당 조항은) 빠졌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대미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는 미국과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 중 2000억달러는 반도체·핵심 광물·에너지·인공지능(AI) 등 전략 사업에 투입되고 나머지 1500억달러는 미국 조선업 재건에 사용된다.

2026-03-09 16:09:1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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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중소기업개발원, '소상공인 재도전캠프' 참가자 모집한다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소상공인 재도전캠프'에 참가할 소상공인들을 모집한다. 실패후 재기를 위한 재도전 또는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재도전캠프 참석자들은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에 있는 죽도연수원에서 오는 4월5일부터 17일까지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1인 텐트 생활을 통한 성찰과 치유 ▲수려한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기업가정신과 성공창업 전략 ▲경쟁력 있는 업종으로의 전환 및 재창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창업 교육은 창업의 이해와 창업가 정신, 사업 아이템 선정, 업종별 상권분석, 소비트렌드의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업종별 창업 전략, 자금조달 및 지원 제도, 사업계획서 이해와 작성방법 및 코칭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인 '노란우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도 캠프 참여 희망 접수를 함께 받고 있다. 현재 노란우산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자 뿐만 아니라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수령자도 대상이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 관계자는 "소상공인 재도전캠프는 지난 2년간 4회를 진행해 총 75명이 수료했다"면서 "수료생들의 만족도는 97점으로 매우 높은 만큼 재기·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2026-03-09 16:08: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