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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설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청도군은 봄을 맞아 바쁜 직장 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청도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신화랑 풍류마을을 비롯한 지역 명소에서 열린다.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 방식에서 벗어나 청도의 관광 공간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짧은 만남이 아닌 1박 2일 일정 속에서 대화와 교류가 이어지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봄꽃이 만개한 청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설렘 폭발 랜덤 데이트 ▲가치관을 나누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 ▲협동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커플 팀빌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983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 30명으로 남녀 각 15명씩 선발한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북 거주자 또는 도내 기업 재직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청도군 생활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는 3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구 정책을 넘어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청도에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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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명대, 지역 대학 연합 창업교과 ‘대구창업학’ 개설

대구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창업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형 창업 교과목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 창업 참여 확대와 지역 기반 로컬 창업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대구시와 계명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교육 모델이 마련된 것이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대구창업학'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과목은 계명대가 주관을 맡고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대구 지역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RISE 참여대학 연합 창업 교과목이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학점 교류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제도적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지역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업학'은 단순한 창업 입문 강의를 넘어 지역 기반 창업교육을 목표로 설계된 실전형 교과목이다. 수업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지역 산업을 바탕으로 창업 기회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구 5대 신산업과 핵심 자원 탐색 ▲창업의 개념과 유형 이해 ▲대구 창업 생태계 구조 분석 등 이론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창업지원기관 투어와 지역 창업지원기관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보육, 투자, 사업화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수업 중반 이후에는 ▲대구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석 ▲지역 기업의 시장 구조와 경쟁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특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습이 이어진다. 이후 기업 현장 투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창업 자금 조달 전략 수립,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학기 말에는 창업 프로젝트 발표와 평가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강사진 역시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지역 산업 혁신기관 실무자와 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실제 과제와 기업 성장 전략, 정책과 투자 연계 구조 등을 실무 중심으로 전달한다. 이번 교과목은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책 방향을 대학 교육 과정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 정책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이 교육으로 실행하며 산업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면서 창업교육이 대학 캠퍼스를 넘어 도심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공간적 의미도 갖는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대구창업학은 한 대학의 시도가 아니라 대구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설계한 창업교육 연합 모델"이라며 "대학 간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전환한 사례이자 RISE가 지향하는 지역 혁신 방향을 교육 현장에서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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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영천시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6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과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내빈 소개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종혜 한국고령사회교육원장이 '백세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며 고령사회 속 어르신들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생은 총 330명으로,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가 9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90대 어르신 3명도 입학해 배움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광병 노인대학장은 "입학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입학생 모두가 수료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기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건강생활 실천법, 인문학 강의,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03-07 07:15: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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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발생하는 고립 위험에 대응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시의 1인 가구는 최근 빠르게 늘어 전체의 45.5%인 5만9,918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총 2,7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량제 봉투와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확인한 특이 사항을 회신해 위기 징후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발견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즉시 연계할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기적인 접촉과 돌봄이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우체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상시 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0: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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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제34대 고영철 회장 취임식 개최

신협중앙회가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34대 고영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기존 임원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범계·강준현·장철민·장종태·황정아 의원을 비롯해 전국 신협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고영철 회장은 지난 1월 7일 실시된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 아래,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은 반드시 회생시키고 농촌·소형조합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AI·디지털·핀테크 혁신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해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현장형 회장'이 되겠다"며 "전국 조합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만들고, 실행으로 약속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날 신임 임원(이사) 취임 사실도 함께 알렸다. 지역별 이사로 서울 방계혁(대방신협), 부산 여태현(송도신협), 울산·경남 유운하(울산행복신협), 인천 박태선(인천항신협), 경기 전찬구(이천신협), 대구 최영훈(대구대서신협), 경북 하상곤(경북오천신협), 대전 임성일(대전온누리신협), 충남 윤여경(화지산신협), 광주 이옥규(중흥신협), 전남 문경환(강진신협), 충북 노원호(청주남부신협), 전북 양춘제(전주파티마신협), 강원 이도식(원주밝음신협), 제주 강정신(한라신협) 이사장이 각각 취임했다. 전문이사로는 김학산 전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6 20:29: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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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여성 경제활동 73% ‘역대 최고’…한국 여성 고용환경 3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지만, 경기 둔화로 여성 실업률이 상승하고 정규직 비율이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여성 고용환경 지수에서 OECD 33개국 가운데 32위에 머물렀고, 성별 임금 격차 부문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OECD 33개국의 여성 고용 성과를 분석한 '여성 고용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PwC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경제활동 참여율 성별 격차, 성별 임금 격차, 여성 실업률, 여성 정규직 고용률 등 직장 내 성평등과 관련된 5개 지표를 기준으로 OECD 국가의 여성 고용환경 변화를 평가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OECD 38개국 가운데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튀르키예를 제외한 33개국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전년보다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인 73%를 기록했다. 성별 임금 격차 역시 12.4%로 전년보다 0.6%포인트 개선됐다. 보고서는 실질소득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여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실업률은 5.3%에서 5.5%로 상승했고 여성 정규직 고용률은 78.1%에서 76.8%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생활비 부담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늘었지만, 일자리 창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국가별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아이슬란드가 82.7로 가장 높았으며 룩셈부르크(82.5), 뉴질랜드(81.2), 스웨덴(79.6), 슬로베니아(79.3)가 뒤를 이었다. 호주는 2020년 19위에서 10위로 상승했지만 미국은 26위, 일본은 28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여성 고용환경 지수 49.1로 33개국 가운데 32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별 임금 격차가 29%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었다. 이는 남성이 100만원을 벌 때 여성은 약 71만원을 받는 수준이라는 의미다. 보고서는 여성 고용환경 상위 국가들의 공통점으로 보육과 육아휴직 등 가족 정책의 강한 제도적 지원을 꼽았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는 방과 전후 돌봄에 대해 주당 최대 20시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부모가 근무나 학업, 구직 활동 중일 경우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룩셈부르크는 다양한 시간제 근무 옵션을 제도화하고 충분한 대체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한국의 여성 고용환경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은 성별 임금 격차와 여성 고용의 질적 개선을 위한 구조적 혁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PwC는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 차별 없는 인사제도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한국 여성의 고용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전문과 국가별 분석 결과는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9: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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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통신·반도체 판 바꾼다”…MWC 2026서 드러난 ICT 산업 재편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통신·반도체·로보틱스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기반 인프라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삼정KPMG는 6일 'MWC 2026으로 본 ICT 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하고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패러다임과 주요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현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ICT 산업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지능의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열린 올해 MWC에는 전 세계 주요 ICT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참여해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로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피지컬 AI(Physical AI) ▲중국(China)의 기술 전략 ▲통신 기업(Telco)의 테크코(Techco) 전환 ▲6G(6세대 이동통신)을 제시했다. AI와 차세대 통신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인프라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영역으로 떠올랐다. 위성 및 광 기반 무선통신 등 새로운 전송 기술이 등장하면서 통신 산업의 물리적·지리적 한계를 확장하는 기술 비전도 구체화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와 위성 간 직접 연결을 통한 글로벌 초연결 네트워크 구상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마이클 니콜스 수석부사장은 위성통신의 확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기술 스타트업 타라(Taara)는 근적외선 빛을 정밀 제어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기반 무선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반도체 칩을 활용해 빛으로 신호를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파 중심 무선통신의 물리적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평가된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전략도 주목을 받았다. 로봇, 프리미엄 디바이스, 하이퍼카 등 하드웨어 혁신과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샤오미는 독일 라이카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17 울트라'와 콘셉트 전기 하이퍼카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AI를 네트워크 전반에 내재화한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고, 아너(Honor)는 차세대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 'Honor Magic V6'를 공개했다. 이번 MWC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구현 사례도 다수 등장했다. 중국 아너는 AI 기반 로봇폰과 상업시설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디바이스 중심 AI에서 공간·행동 기반 AI로 산업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로벌 통신 기업들은 AI를 차세대 수익원으로 삼고 기존 통신 기업(Telco)에서 기술 중심 기업(Techco)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와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활용해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AI-RAN(무선접속망)'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통신사 특화 AI 에이전트와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크 처리 기술을 시연했으며, 인텔은 엣지 환경에서 AI 추론을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을 강조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통신사 전용 클라우드 운영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AI 확산으로 초저지연·초대역폭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6G 표준 선점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가시화됐다. SK텔레콤은 6G 기술 방향성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고, 퀄컴은 6G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반도체 시제품을 공개했다. 에릭슨은 애플, 미디어텍 등과 협력해 6G 시대에 활용 가능한 스펙트럼 공유 기술과 데이터콜 기술을 시연했다. 국내 기업들도 AI 인프라와 반도체, 프리미엄 단말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4를 공개했고,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한 디스플레이 기술 'LEAD 2.0'을 소개했다. 삼정KPMG 테크·미디어·통신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MWC 2026은 AI 기반 지능형 산업 구조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빅테크와 통신 기업 간 경쟁과 협업이 동시에 심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은 기술·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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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 개최...임직원 참여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형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인 '2026 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 둥지가 알고싶다'는 도시 개발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소형 조류의 번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새집을 설치하고, 임직원이 직접 생태 복원 활동에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금융기관이 자본의 흐름을 넘어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증권 구성원들은 향후 약 6개월간 전국 각지에 설치된 새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조류의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된 생태 데이터는 단국대학교의 전문적인 분석을 거쳐 향후 생물다양성 관련 학술 연구 및 도시 생태 분석의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이제 시혜적 차원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산업계가 직면한 '자연자본 관리'라는 실질적인 경영 과제"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데이터 수집에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향한 금융의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는 환경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송원경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부 녹지조경학전공 교수는 "SK증권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공새집 모니터링은 도시 생태계 내에서 번식 공간을 잃어가는 소형 조류에게 새로운 터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의 생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연구적 바탕이 된다. 이번 활동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실현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6 19:37:1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