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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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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제로 피오니 블리스'..."제로 웨이스트 뷰티 강화"

일본 뷰티 브랜드 시로가 향수 신제품 '제로 피오니 블리스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로 피오니 블리스 오 드 퍼퓸'은 신선한 과일 향과 화사한 꽃 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사과 향에 마린 노트, 피오니와 프리지아 노트가 더해져 우아함을 구현한다. 또 머스크, 앰버, 우디 노트가 조화를 이뤄 깊이 있고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용기 디자인을 사랑스럽게 물들이는 흰색 도료가 향의 인상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용기 디자인에는 도료 제조사에 남아 있던 흰색 잔여 도료를 활용했다. 사용되지 못한 채 폐기 예정이었던 도료를 제품 용기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조 철학을 실천했다. 시로가 잔여 도료에 주목하게 된 계기는 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용기 디자인의 매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 고민에 있다. 자사 창고에 잔향료가 남아 있듯 이종 업계에도 사용되지 못한 자원이 있을 것이라 판단, 그 과정에서 도료 제조사가 보관하고 있는 흰색 도료의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시로는 본질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 폐기물 제로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년 동안 '제로 컬렉션'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가지 향을 선보였다. 사용되지 못했던 향료와 용기의 활용 가능성을 꾸준히 넓힌 것. 시로 관계자는 "사용되지 못한 자원을 다시 제품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제로 컬렉션은 같은 제품을 다시 만들 수 없는, 지금 이 순간만의 특별한 향을 담고 있다"라며 "시로는 2026년에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의 가능성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7:58: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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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ETF, 순자산총액 10조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의 PLUS ETF가 고배당·K방산 전략을 앞세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운용은 PLUS ETF 순자산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성과는 단기 시장 랠리가 아니라 브랜드와 전략을 재설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PLUS ETF는 K방산과 고배당을 양대 축으로 대표 전략 펀드를 집중 육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PLUS ETF는 투자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합산 약 3조원 규모로 성장한 '고배당주 시리즈'가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고배당 ETF인 'PLUS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 'PLUS 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PLUS 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PLUS 미국고배당주액티브' 등 고배당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군을 다각화하며 투자 선택지를 넓혔다. 더불어 방산 시리즈도 PLUS ETF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분석된다. 한화운용 PLUS ETF는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美 K방산 ETF' 는 순자산 약 1억4000만달러(약 2040억원)를 넘어섰다. 전년에는 163.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6 ETF.com 어워즈'에서 베스트 인터내셔널 신상품 부문(Best New International Equity ETF) 후보로 올랐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CMO)은 "PLUS 리브랜드 이후 국내 대표 테마를 키우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성장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한국 투자의 문턱을 낮추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 산업과 자본시장의 위상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투자 자본을 국내로 유치함으로써 우리 증시의 밸류업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2 17:53:3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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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법정단체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재탄생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의 체계적·효율적 지원을 위해 대한전기협회를 법정단체인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지정하는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대표발의)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협회는 법적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전기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지원 ▲국제협력 ▲디지털 전환 촉진 등 전기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2019년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제도 검토를 시작으로, 전기산업 육성·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국회와 정부(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관련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24년 1월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이철규 의원이 전기산업 활성화와 산업계의 통합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기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성됐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전기산업계의 일원화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지원 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한전기산업연합회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동맥인 전기산업의 지속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안 통과에 따라 대한전기협회는 이사회와 총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법정단체 위상에 걸맞은 조직 개편과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 통과는 전기산업이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재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계 통합 '신(新)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대한민국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7:20: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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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신한ROBO잘고른ETF펀드' 추천

신한자산운용이 장·중·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모델 기반 운용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신한ROBO잘고른ETF펀드' 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신한운용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솔루션으로 '신한ROBO잘고른ETF펀드'를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ROBO잘고른ETF펀드'는 신한운용만의 독창적인 모델을 활용해 시장의 트렌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지금 투자해야 할 ETF를 선별해 편입하는 상품이다. '신한ROBO잘고른ETF펀드'는 장·중·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세 가지 전략을 운용한다. 장기적인 시장 구조 변화를 반영한 메가트렌드 ETF 선별 전략과 개인 투자자 수급 흐름을 분석하는 중기 전략, 신규 출시 ETF를 활용한 단기 전략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수익성만큼이나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특정 테마나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것을 방지해, 시장 대비 가치평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는 테마의 경우 대표 지수형 상품으로 대체해 변동성을 줄인다. 아울러 재간접형 펀드임에도 ETF투자를 통해 환매대금을 4영업일 내 지급하고, 연 0.01%의 낮은 운용보수를 적용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투자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운용의 트렌드 분석 모델에 따르면 최근 미국 ETF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키워드가 2023년 이후 지속적으로 순매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은 국내 ETF 시장에도 반영돼 반도체, 응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로보틱스, AI 등 주요 테마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시장은 AI 혁명과 지정학적 변수 등 구조적 변화 위에 투자자 심리에 민감한 테마 장세가 결합되며 주도 테마의 순환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며 "이 같은 환경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수많은 ETF를 직접 선별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한ROBO잘고른ETF펀드는 장기적인 메가트렌드와 단기적인 수급 흐름을 동시에 포착하는 모델 기반 운용을 통해,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도 일관된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ETF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2 17:16:1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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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상속 분쟁서 승소…혁신·질적 성장 통한 리더십 검증 드라이브

'인화(人和)의 상징' LG그룹의 전례 없는 상속 분쟁은 구광모 회장이 1심에서 승소하며 진정국면으로 가게 됐다. 75년간 이어온 기업의 '장자 승계' 원칙을 4대째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인공지능(AI)·바이오·클린테크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낼 기반이 공고해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LG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면 최상단에 지주사인 (주)LG가 있으며 이 회사의 다수 지분만 취득하면 그룹 내 지배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구광모 회장은 이번 승소로 그룹 지배의 핵심이 되는 지주사인 ㈜LG 지분 15.95%를 온전히 지켜내며 경영권 리스크를 덜어냈다. 만약 법원이 세 모녀의 손을 들어줘 법정 상속 비율(1.5:1:1:1)대로 지분을 재분할했다면, 구 회장의 지분은 9.71%로 주저앉는 반면 세 모녀는 14.09%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제 법적 문제를 해결한 구광모 회장은 앞으로 경영 성과를 통한 리더십 증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와 연구, 서비스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 물류·산업용 로봇 영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한 AI 로봇 스타트업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핵심 계열사들의 체질개선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OLED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체질 개선을 통해 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영업이익이 6% 가량 줄긴 했지만 성과금 등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수익성 중 심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로봇용 센싱 부품, 자율주행 라이다(LiDAR) 등 미래 육성 사업도 가속화한다. LG화학과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변화도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기차 시장 둔화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BIO) 부문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신약 후보 발굴, 원격 의료 등에서 스타트업·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넓히며 사업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는 LG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미래를 꿈꾸고 이를 현실로 만들며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노력 못지않게 세상의 변화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기술의 패러다임과 경쟁의 룰은 바뀌고 고객의 기대는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성공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은 오늘의 고객 삶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미래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6-02-12 16:44: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