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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GMC 3종 신차 출시

한국GM이 내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GMC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과 함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GM은 27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 데이를 열고 향후 국내 전략과 신차 허머 EV,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 캐니언 등 3종을 공개했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은 이날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고, 허머EV는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GM은 그동안 국내에서 GMC 픽업트럭인 시에라 1종만 판매했다. 하지만 이번 라인업 확대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뷰익까지 출시하면 한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쉐보레, 캐딜락, GMC, 뷰익 등 4개 브랜드를 도입한 첫 번째 국가가 된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GM은 전 세계적으로 멀티 브랜드,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각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GMC가 한국에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브랜드로서 새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 3종은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 '캐니언', 전동화 SUV '허머 EV'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은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허머 EV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된다. 아카디아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332.5마력, 최대토크 45.1kg·m을 발휘한다.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아카디아는 2-2-3 시트 구조의 7인승 모델로 3열 머리 공간과 다리 공간이 각각 979㎜, 816㎜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트렁크 공간은 648L로 골프가방을 수납할 수 있고 2열까지 접으면 적재 용량은 최대 2758L로 늘어난다. 견인력은 최대 2268㎏이다.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노면의 진동 주파수를 감지해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캐니언은 2.7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을 발휘하고 최대 3천493㎏을 견인한다. 오토트랙 액티브 2 스피드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디퍼렌셜 잠금 기능을 통해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허머 EV는 GMC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사륜 조향 기능을 통해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아카디아 8990만원, 캐니언 7685만원으로 책정됐다. GM 관계자는 "아카디아의 북미 가격은 약 6만7000달러로 한화로는 1억원 가까이 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명우 캐딜락&GMC 프리미엄 채널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상무는 한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한국 자동차 시장은 프리미엄 SUV와 성능 중심 세그먼트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인다"며 GMC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2026-01-27 15:3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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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9일부터 '고래잇 페스타' 열어... 골라담기 행사 눈길

이마트가 이달 29일부터 2월 4일까지 7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먹거리부터 가구, 가전 등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단 4일간 진행되는 '무한 골라담기'다. '과자 무한 골라담기'는 2만 5000원을 내면 지정된 박스에 해태제과 인기 스낵(맛동산, 허니버터칩 등) 10종을 개수 제한 없이 담을 수 있는 행사다. 꽉 채워 담을 경우 50% 이상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제철 과일인 만감류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중 원하는 종류 7개를 골라 담으면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현재 판매가 대비 최대 반값 수준으로, 이마트는 평소보다 5배 많은 400톤 물량을 준비했다. 신학기와 설 명절 수요를 겨냥한 가구와 가전 혜택도 강화했다.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데코라인 플랜 침대세트(슈퍼싱글)'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수납장 등을 포함해 19만9000원이라는 초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학생증 인증 시 맥북 에어 M4, 아이패드 에어 M3 등 애플 인기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안마의자(세라젬, 바디프랜드 등)는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형 마사지기와 찜질기도 1만~2만 원대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골라담기 등 재미 요소까지 더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실속과 즐거움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7 15:24:2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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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폼도 패션이다" KBO 1200만 관중 홀린 형지엘리트의 비결은

한국프로야구(KBO)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기록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야구장에는 유니폼을 입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가 됐고, 유명 선수나 콜라보한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팬들은 줄서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뜨거운 열기의 중심에 50년 역사의 패션 명가 형지엘리트가 있다. 학생복과 기업 유니폼으로 다져온 탄탄한 기술력을 무기로 스포츠 컬처 브랜드 '윌비플레이(WILLBE PLAY)'를 론칭하고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 최강야구,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스포츠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굿즈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형지엘리트 정석원 상무를 만나 형지엘리트의 비전을 들었다. "국내야구 응원 문화가 '관람'에서 '경험과 참여' 중심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유니폼과 굿즈를 일상적으로 즐길 시장이 확대될 거라 보고 스포츠 사업을 기획했죠" 2014년 형지엘리트 B2B사업부에 합류한 정 상무는 기업체 유니폼 기획·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쌓은 노하우를 스포츠 팬덤 시장에 접목했다. 물론 처음부터 탄탄대로는 아니었다. 사업 초기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며 시장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는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봤다"며 "최준호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산업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갖고 내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020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시작 이후 매년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잭팟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해 KBO와 손잡고 선보인 '1982 DDM 프로젝트'는 윌비플레이는 과거 구단 IP와 현재 트렌드를 연결해 레트로 감성을 살린 제품군으로 호평받고 있다. 현대 유니콘스, 청보 핀토스, 쌍방울 레이더스 등 사라진 과거 KBO 구단 유니폼을 접목해 만든 옷은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상무는 KBO 측에 먼저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메이저리그(MLB)나 일본 프로야구(NPB)를 보면 구단의 역사를 존중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가 팬덤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단순히 과거 로고를 복각하는 것을 넘어, 구단 지식재산권(IP)이 가진 감성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해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입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윌비플레이의 강점은 철저한 팬덤 분석과 소통에 있다. 정 상무와 팀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모니터링은 물론 시즌 중에는 직접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 나서며 팬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롯데 자이언츠의 히트 상품인 '럭비 티셔츠'도 원래는 이벤트 증정용이었으나, 팬들의 빗발치는 판매 요청을 반영해 정식 출시하며 대박을 터뜨린 사례다. 영역은 야구를 넘어 e스포츠와 축구로도 확장 중이다. 팀원들은 직접 K리그, 해외축구, e스포츠를 모두 공부하며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협업이 대표적이다. 정 상무는 "e스포츠는 구단보다 선수 개인 팬덤이 강하고, 선수들이 장시간 앉아서 경기를 치른다는 특성이 있다"며 "통기성과 활동성, 피로도를 줄이는 기능성 원단 설계에 집중해 정적인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형지엘리트가 가진 4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는 윌비플레이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각 파트 실무자가 소재, 패턴, 봉제, 내구성까지 직접 챙기는 '패션 기업'의 DNA가 이식됐기 때문이다. 정 상무는 "팀원 모두가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입히는 옷'이라는 관점에서 품질을 점검한다"며 "단발성 소비가 아닌, 시즌을 넘어 팬들이 계속 찾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구단과 협업하며 겪은 치열한 조율 과정도 털어놨다. 팬, 구단, 사업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정 상무는 "지난해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팝업스토어 프로젝트의 경우 여러 주체 의견과 요구 사항을 조율하는 건 쉽지 않았지만, 최적의 균형점을 찾으며 "과정은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고 기억에 남겼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정 상무는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상품화 포트폴리오가 쌓이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포츠 구단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사 브랜드인 '윌비플레이' 자체에 대한 입점 및 협업 제안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 상무는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인 덕분"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다. 축적된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이야말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윌비플레이는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정 상무는 "내년은 브랜드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패션 라인 강화를 통해 '야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는 고객에게도 매력적인 '스포츠를 입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그의 눈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있다.

2026-01-27 15:24:19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