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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학생 수 1만여 명 감소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 1,360교, 학생 19만 200명에 대해 1만 650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급 예비 편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변화와 지속적인 교원 정원 감축 여건 속에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예비 편성 결과는 향후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정기 교원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예비 편성 결과 전체 학교 수는 1,360교로 전년도보다 35교 줄었고, 학생 수는 19만 200명으로 1년 새 1만 246명 감소했다. 학급 수는 1만 650학급으로 전년 대비 307학급 줄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은 618개 원, 원아 수 2만 3,533명, 1,537학급으로 전년보다 19개 원, 1,519명, 98학급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474교, 학생 수 10만 1,742명, 6,007학급으로 학교 수는 14교, 학생 수는 7,617명, 학급 수는 156학급 줄었다. 중학교는 260교, 학생 수 6만 3,305명, 2,834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2교, 학생 수는 1,146명, 학급 수는 54학급 감소했다. 반면 특수학교는 8교로 학교 수는 같았으나 학생 수는 1,620명으로 36명 늘었고, 학급 수는 272학급으로 1학급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예비 편성 이후에도 2월 말까지 발생하는 학생 이동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26학년도 최종 학급 편성을 3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교원 정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2: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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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토크] 2028 대입, '숫자'의 권위가 무너진 시대…'학업적 서사'가 당락을 가른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은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전례 없는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선택과목 폐지라는 제도적 변화는 단순히 평가 방식의 수정을 넘어, 인재 선발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신호탄이다. 이제 '누가 더 실수를 줄여 높은 점수를 얻느냐'는 결과 중심의 시대는 저물고, '누가 더 치열하게 탐구하며 성장했느냐'는 과정 중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학들은 점수의 변별력이 사라진 자리를 정성평가라는 새로운 잣대로 채우며 '평가 주권'을 회수하려 한다. ◆'1등급 10%'의 함정: 보편화된 탁월함과 '세특'의 부상 가장 먼저 직시해야 할 냉혹한 현실은 내신 등급의 하향 평준화다. 기존 9등급제에서 상위 4%에게만 허락됐던 1등급의 영광은 이제 10%까지 확대된다. 과거 전교 1등부터 7등까지만 누리던 1등급의 지위가 20등까지 넓어지면서,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내신 1등급은 더 이상 탁월함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이제 1등급 성적표는 합격을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아니라,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입장권'에 불과하다. 대학은 이 무뎌진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볼 것이다. 교과서의 지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심화 주제를 탐구하며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지적 호기심의 궤적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부 기록은 착실한 학교생활의 증명을 넘어, 학생의 학문적 깊이와 잠재력을 증명하는 '학술적 포트폴리오'로 진화해야 한다. ◆정시의 진화 : '수능 올인'의 종말과 교실의 복원 변화의 파도는 수시를 넘어 정시 모집(수능 위주 전형)까지 덮치고 있다. '정시=수능 100%'라는 견고했던 공식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는 2028학년도부터 정시 모집에서 교과평가 비중을 40%로 대폭 확대하며, 수능 점수만으로는 결코 인재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국대학교 역시 정시에서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교 교육과정을 외면한 채 오로지 문제 풀이 기술만 연마하는 'N수생'이나 '수능 기계'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장이다. 이제 정시에서도 고교 3년간의 충실한 수업 태도와 교과 이수 현황이 당락을 뒤집는 결정적 변수(Key Factor)로 작용하게 된다. ◆선택 과목의 전략: 회피는 곧 탈락이다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2028 대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단연 '과목 선택'이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들은 이공계열 지원자들에게 미적분, 기하, 물리학II, 화학II 등의 과목 이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이 폐지됐다고 해서 대학이 그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학은 수능에서 확인하지 못한 수리·과학적 심화 역량을 학생부를 통해 더욱 꼼꼼히 검증하려 든다. 따라서 "내신 따기 쉬운 과목"을 찾아다니는 얄팍한 전략은 2028 대입에서 통하지 않는다. 공학 계열을 지망하면서 물리학II를 피하거나, 경제학부를 지망하면서 미적분을 듣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학생'임을 자백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입시에서의 '전략적 자살'이나 다름없다. 결국 '학습 설계자(Learning Designer)'만이 살아남는다. 2028 대입 패러다임의 핵심은 '점수의 양(Quantity)'에서 '역량의 질(Quality)'로의 전환이다. 이제 수험생은 주어진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수동적 문제 해결자'에서 벗어나 '능동적 학습 설계자'로 나아가야 한다.

2026-01-21 08:5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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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곡천 준설 완료로 범람 위험 낮췄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백3·상하)이 집중호우 시 범람 우려가 제기돼 온 지곡천에 대해 국비를 연계한 준설을 완료하며 재난 위험을 사전에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곡천 준설 사업은 박희정 의원이 주민 민원과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손명수 국회의원의 국비 2억 원 지원을 확보하며 추진됐다. 준설은 토사 퇴적과 유속 저하로 집중호우 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던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돼 하천 통수 여건이 개선됐다. 지곡천 일대는 장마철마다 하천 범람 우려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으로, 이번 준설을 통해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 가능성이 구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정비를 넘어 재난 예방을 위한 물리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박희정 의원은 "집중호우 시 실제로 하천 범람이 우려될 정도로 현장 상황이 심각했고, 더 늦기 전에 구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재난은 발생 이후 복구보다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곡천 인근 주민들은 반복적인 수해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박 의원은 앞으로도 하천과 배수시설 등 재난 취약 구간에 대해 국·도비 연계를 통한 선제적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1-21 08:50: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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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글로벌 현장 학습·국제 교류 결과 보고회 개최

춘해보건대학교는 20일 명덕관 국제콘퍼런스홀에서 올해 글로벌 현장 학습과 학과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성과를 점검하는 결과 보고 및 자체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외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국제적 실무 역량 강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글로벌 현장 학습에는 유아교육과와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캐나다 CNA (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12주, 미국 WITCC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에서 16주간 현장 실습 및 연수를 마쳤다.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하나로 진행된 전공 맞춤형 국제 교류에는 일본과 인도에서 총 48명이 참여했다. 작업치료과는 일본 군마대학교, 간호학과·물리치료과·안경광학과·언어치료과는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을 찾아 전공 실무 교육을 받았다. 치위생과는 후쿠오카 치과위생전문대학, 방사선과·보건행정과·응급구조과는 테이코대학, 유아교육과는 코오란여자단기대학에서 의료 및 교육 현장을 경험했다. 요가과 학생들은 인도 크리슈나마차리야 요가만디람(KYM)에서 전문 수련을 이수했다. 작업치료과 박지훈 학생은 "다른 대학의 교육 환경을 체험하며 다학제 간 교육(IPE)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방과 후 데이서비스센터에서 발달 장애 아동 케어 과정을 직접 보며 시야가 넓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창희 국제 교류원장은 "낯선 환경에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실히 연수를 완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국제 경험이 전공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1 08:4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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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기관 모집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운영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최종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학교 자체 대응이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에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도의회에서 민간 위탁 동의를 받았으며 관련 예산 12억원을 편성했다. 공모 대상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곳씩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기관은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두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지원한다. 센터는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심층 평가하고 전문의 중심 사례 회의를 진행한다. 또 전문의 자문과 학습 지원, 지역 의료 기관 협력을 통한 진료·상담 '통합(One-Stop)'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문의와 의료진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심각한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21 08:4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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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누구나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배움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세대별·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정된 평생학습관 21개 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과 기관, 학습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어르신, 탈북자 등 정보 취약계층과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심의를 거쳐 운영 기관을 지정하고 성인의 학력 취득과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해 학습자의 자립 역량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교를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유휴 교실을 활용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도 예산을 지원해 학교와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2026년 10월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교육지원청 등이 주관해 홍보·체험관 운영과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평생학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평생교육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평생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아이들과 경북도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49: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