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우리은행, '사전계좌개설서비스' 중국·인니 확대

우리은행은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사전계좌개설 서비스'는 유학이나 파견 등으로 출국하기 전 국내에서 현지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현지 도착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시 출국 전 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어 거액의 현금을 휴대해야 하는 부담과 분실 위험을 덜 수 있고,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지체 없이 시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기존에는 우리은행의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을 통해 미국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하면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해당 국가로 유학·근무·이주하는 고객의 증가하는 금융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자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한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신청 가능한 이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국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와 사전방문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이동 고객의 금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01 13:34:53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4902억달러…3분기 247억달러 늘어

올해 3분기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잔액이 490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주요국 증시 상승으로 외국 주식·채권에 대한 순투자가 이어지고 평가이익까지 더해지면서 분기 중 250억달러 안팎이 불어났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보험사·외국환은행·증권사 등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4902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말(4655억3000만달러)보다 246억7000만달러(5.3%) 늘어난 규모다. 투자 주체별로는 모든 기관의 잔액이 증가했다. 자산운용사가 3429억6000만달러로 분기 중 178억5000만달러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보험사가 33억6000만달러, 증권사가 20억1000만달러, 외국환은행이 14억6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과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등으로 외국 주식과 채권에 대한 순투자가 지속된 데다 평가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도 외국주식·외국채권·코리안페이퍼(Korean Paper)가 모두 늘었다. 외국주식 투자잔액은 2762억9000만달러로 3개월 새 191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채권은 46억000만달러 늘어난 180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 역시 332억3000만달러로 8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특히 외국주식 잔액 증가는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순매수와 함께 미국·유럽·일본 증시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이 겹친 결과로 분석됐다. 3분기 중 주요국 주가 변동률은 미국 S&P500지수 7.8%, 나스닥 11.2%, 유로스톡스50 4.3%, 일본 닛케이225지수 11.0% 상승이었다. 외국채권은 미 연준 금리 인하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6월 말 4.23%에서 9월 말 4.15%로 하락하면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보험사와 증권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01 13:32:4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쿠팡 개인정보 유출…이름·주소까지 털렸다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심각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유출된 정보가 이름과 전화번호와 이메일과 배송 주소 등, 사실상 현대 사회에서 개인을 특정하는 핵심 신원 정보라는 점에서 이번 사고가 단순한 해킹을 넘어선 구조적 위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출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 이용자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계정이 노출돼 있는지 확인하는 등 불안감에 빠졌다. 다크웹 노출 여부를 즉시 조회해주는 해당 서비스는 최근 온라인에서 폭발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여러 이용자가 여러 플랫폼에서 비밀번호나 이메일 등이 이미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만 안 털렸을 뿐, 사실상 모든 정보가 노출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쿠팡 특성상 사용자가 음식이나 택배 배송 요청란에 집 현관번호나 공동 출입 비밀번호를 적는 경우가 많아 주거지 보안에 직접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주소와 연락처가 유출된 상황에서 범죄 악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쿠팡 측은 "이름과 전화번호와 주소만 유출됐을 뿐, 결제 정보나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를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과거 개인정보 유출 사례에서 카드번호나 결제 정보가 실제 피해로 이어졌지만 피해 입증이 쉽지 않았던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피해 증명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쿠팡이 위험성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그동안의 정보 유출 사고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한다. 이름과 전화번호와 주소는 비밀번호처럼 변경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며, 한 번 유출되면 장기간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그 위험 수준이 훨씬 크다고 강조한다.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황석진 교수는 "해킹 사고가 반복되면서 이용자 스스로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사실상 개인의 신원 자체가 탈취된 것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이 가능한 범위에서 즉각적인 보안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다. 비밀번호 변경은 기본이며 휴대폰 소액결제 차단, 신용카드 해외 결제 제한 기능을 활성화해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반복 사용하는 관행을 중단하고, 정기적으로 해킹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일부에서는 과거 통신사나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보다 이번 쿠팡 유출이 훨씬 심각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통신사나 카드 정보는 변경하거나 재발급할 수 있지만 이름과 주소처럼 바꿀 수 없는 정보는 유출 자체가 치명적이며, 배송 기반 플랫폼 특성상 악용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쿠팡이 장기간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까지 겹치면서 이용자들은 기업의 보안 체계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기술적 침해를 넘어, 개인 신원의 안전과 플랫폼 신뢰도 전반을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후속 조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25-12-01 13:25:09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김동선의 아워홈,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마무리..1위 공략 나선다

한화그룹 김동선 부사장의 첫 인수합병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한화그룹은 급식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아워홈의 100%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는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아워홈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이 부임 이후 추진한 첫 사업으로 아워홈의 사업 역량과 성장동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부터 고메드갤러리아에 총 1313억원을 출자하며 신세계푸드 인수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8월28일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고메드갤러리아와 함께 프리미엄 급식을 포함한 F&B 서비스 분야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앞서 5월 열린 아워홈 비전선포식에서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인수 합병을 통한 고메드갤러리아의 신설로 연 매출 275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급식, F&B 서비스 사업이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아워홈의 식음료사업부문 전체 외형은 약 30% 확대될 전망이다. 고메드갤러리아는 2030년까지 단체급식 부문을 매출 3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기준, 국내 단체급식 부문 매출 규모는 삼성웰스토리가 가장 크고,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순으로 집계된다.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의 시너지가 확대되면 1위 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높다. 이번 인수로 아워홈의 사업 포트폴리오도 확대된다. 기존 ,오피스, 산업체 위주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프리미엄 오피스와 주거단지, 컨벤션 등 고부가가치 채널로 확장하며, 향후 대형 사업장 및 프리미엄 채널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수 마침표와 함께 아워홈의 사업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역량은 한층 강화됐다"면서 "5월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2030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000억 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워홈과 고메드갤러리아는 강점의 결합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워홈의 식자재 공급, R&D 역량, 운영 노하우 등이 더해지는 만큼 고메드갤러리아의 식단 구성과 식품의 품질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아워홈이 보유한 8개 제조공장과 14개 물류센터 기반 제조·물류 인프라 역시 고메드갤러리아 사업장 운영에 통합 적용된다. 그룹 계열사 간 협업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의 자동화 기술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리미엄 다이닝 운영 역량이 접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설 법인인 고메드갤러리아의 수장은 차기팔 대표가 맡는다. 차 대표는 외식·F&B 사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아워홈 외식사업부장, 디자인본부장 등을 거쳐 프리미엄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F&B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과 그룹 계열사의 운영·제조·유통·미래기술 역량과 고메드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이 앞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쟁 우위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2-01 13:24:1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TBWA코리아,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5개 본상 수상

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는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2개 등 총 5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대상에서 TBWA코리아는 스픽의 '틀려라 트일 것이다' 캠페인으로 오디오·라디오 광고 부문 대상과 TV영상·시리즈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애플의 '샷 온 아이폰 - 더티 워크' 캠페인으로는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영상 콘텐츠 부문 금상을, 투썸플레이스의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캠페인으로는 온라인 영상·숏필름 부문과 캠페인 전략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스픽 '틀려라 트일 것이다'는 한국 영어 교육의 완벽주의 문화를 겨냥해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캠페인이다. 특히 고(故) 신해철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해 제작한 광고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고, "위로가 된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애플 '샷 온 아이폰 - 더티 워크(Shot on iPhone - Dirty Work)'는 에스파(aespa)의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를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해 팬들이 카메라 성능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만든 캠페인이다. 퍼포먼스 영상부터 비하인드·쇼츠·옥외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을 연달아 공개하며 빠르게 확산됐고, 아이폰이 K-팝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는 창의적 도구로 활용되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썸플레이스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은 겨울 절기를 활용한 시즌 캠페인으로, 홀리데이를 넘어 겨울 시즌 전체로 스초생을 확장시킨 캠페인이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적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출이 "광고를 넘어 영화 같다", "겨울마다 투썸 광고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캠페인 공개 이후 지난해 12월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수원 TBWA코리아 대표는 "이번 성과는 TBWA코리아가 지향해 온 전략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3:20:38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사법리스크와 카톡 논란 벗어난 카카오, 정신아 체제서 AI 전략 속도낸다

카카오가 사법리스크와 카카오톡 개편 논란 등 주요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정신아 대표 체제의 인공지능(AI) 중심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 판결과 서비스 통계가 잇따라 공개되며 카카오의 경영 환경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혐의 1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이 경쟁사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시세 조종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서는 검찰의 압박성 수사 가능성을 지적하며 검찰 측 논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에 함께 기소된 카카오 전·현직 임원들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검찰 항소로 서울고등법원으로 넘어갔으며, 2심 재판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1심 판결을 통해 카카오 경영진의 형사 책임 여부를 둘러싼 핵심 쟁점이 한 차례 정리된 만큼 법적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완화된 상황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카카오톡을 둘러싼 주요 지표가 안정세를 보였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지난해 8월 4819만명에서 10월 4797만명으로 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는 통계상 오차 범위 수준으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제기된 이용자 이탈 우려가 실제와는 달랐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네이트온의 MAU가 일시 증가했지만 전체 이용자는 약 55만명에 불과해 카카오톡과는 수백만명 단위의 격차를 보였다. 카카오는 개편 이후 제기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12월 기존 '친구 목록' 기반 첫 화면을 복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핵심 기능의 안정적 이용을 위한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재무 성과도 공식 수치로 개선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광고 매출 증가와 금융 자회사 실적 개선이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AI 사업에서는 이용 지표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말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해 카카오톡 상단에 챗GPT 기능을 배치했다. 대화 중 질문·검색·답변 공유를 즉시 수행하도록 설계된 해당 기능은 출시 10일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기록했다. 플랫폼 내 AI 기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성과다. 카카오는 AI 기반 일정 추천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올해 1분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대화 맥락을 분석해 일정 생성과 추천을 자동화하며, 카카오톡 내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기존 사업 기반 재정비를 마쳤다"며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법적 리스크와 서비스 논란이 통계와 판결을 통해 정리되면서, 카카오는 올해 AI·플랫폼 중심의 전략 추진에 한층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5-12-01 12:53:0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조국 "尹 일당과 확실한 절연 선언해달라" VS 장동혁 "조혁당도 야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당 대표 취임을 맞아 제1야당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국민의힘이 윤석열 일당과 절연을 선언해달라고 부탁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에서 장 대표를 만나 "장동혁 대표님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하셨다"면서 "소속 정당이 다르지만 감사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신지 의문이 든다. 마치 당시의 판단을 후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곧 응원봉 혁명 1주년"이라며 "계엄 1년을 맞이해서 윤석열 일당과 확실한 절연을 선언해달라"고 부연했다. 조 대표는 "부정선거론자들, 사이비 종교단체 결탁 세력, 극우 파쇼 세력들과 절연해달라"며 "민주당이 중도, 조국혁신당이 진보적 위치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국민의힘도 진정한 보수의 살아난 정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저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는 위치에 있어서는 서로 역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권이 모두 다 잘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다 잘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국민들의 여러 우려가 있다. 저는 야당으로서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정치 개혁이나 여러 민생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협치하고 서로 의견을 소통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갈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따라서 오늘 국민의힘에게 주신 여러 고견처럼, 지금 야당으로서 같이 국민의힘과 함께 이재명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이재명 정부가 어떤 면에서 국민들을 외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목소리를 내고, 그래서 의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되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입법·사법·행정이라고 하는 삼권분립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헌법의 여러 가치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야당이다.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와 관련해 견제할 것은 견제할 것"이라며 "세금 정책, 허위조작정보 법안 관련 조국혁신당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근본적으로 국민의힘도 그래야 한다고 믿지만 내란세력과 극우세력과 관계에서 일체의 타협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전제로 야당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 관련 토론회에 응하면서 두 당의 실무진은 토론의 형식과 시간, 장소 등 구체적 형식을 결정짓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5-12-01 12:49:5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