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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SKK' 전성시대 오나? …이순우, 김정태 이어 윤종규까지 3개 금융수장 성대 출신

금융권에 'SKK(성균관대)' 라인이 뜨고 있다. 성균관대 출신인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지난 22일 KB금융 차기 회장에 선임되면서 '성대 라인'이 재조명 받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고-서울대' 출신을 뜻했던 'KS라인'과 경제관료 출신 '모피아'가 득세해왔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금융권을 호령했던 고려대 인맥도 퇴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내정자가 KB금융 회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성대 동문들이 3개 주요 금융그룹 수장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광주상고를 나온 윤 내정자는 지난 1974년 상고생들의 꿈이라는 은행(외환은행) 입행으로 작은 목표를 이뤘다. 그러나 학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은행을 다니면서 성대 경영학과(75학번)를 야간으로 졸업했다. 그는 지난해 모교를 빛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대 동문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경영대학 동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외하고,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모두 성대 출신이다. 이순우 회장은 성대 법학과(73학번)를 졸업했고, 김정태 회장은 성대 행정학과(73학번)를 졸업했다. 윤 내정자는 금융계에서 이 회장, 김 회장과 함께 'SKK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과 김 회장은 성대 금융인 모임인 '성금회'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 모임에는 한때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도 참석했다. 더욱이 이 회장과 김 회장은 내년 초 각각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약 이들이 연임에 성공하게 되면, 성대 출신 지주사 회장 체제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SKK 동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금융계에서 막강한 인맥으로 자리잡았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군산상고를 나와 은행을 다니며 성대 경영학과(70학번)를 졸업했다. 신 전 사장이 첫 금융계 CEO 자리에 오른 이후 후배들이 잇달아 최고경영진에 가세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성대 경제학과(76학번)를 졸업했다. 이밖에도 금융권에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강원 우리카드 사장 등 성대 출신들이 포진해 있다. 성대와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연대 라인' 파워도 막강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경영학과 70학번)를 비롯해 김한조 외환은행장(불어불문학과 75학번),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영어영문학과 74학번)이 모두 연대 출신이다. 금융지주사 중에서는 지난해 6월 취임한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대 경제학과(78학번)를 졸업했다. 금융권에서 상고 출신 역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광주상고 출신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내정자를 포함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도 대구상업고를 졸업했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선린상고)과 손교덕 경남은행장(마산상고) 등도 모두 상고 출신이다.

2014-10-27 07:00: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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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21회당첨번호 1, 2, 6, 16, 19, 42…23억 1등 배출 '명당'은 이곳

로또621회당첨번호 1, 2, 6, 16, 19, 42…23억 1등 배출 '명당'은 이곳 지난 25일 실시된 제62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담첨자가 6명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또 1등을 배출한 '로또 명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나눔로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등 배출점은 1등 당첨자수와 같은 6곳으로 △경기 1곳(포천시 영북면 운천대박복권방) △대전 2곳(중구 선화동 삼성소비자슈퍼, 유성구 봉명동 씨스페이스(유성봉명)) △경북 1곳(문경시 모전동 왕대박복권방) △광주 2곳(북구 신용동 금집복권, 남구 주월동 대야지복권)이다. 1등 당첨자 중 4명은 자동, 2명은 수동 방식으로 행운을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제621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2, 6, 16, 19, 42' 등 6개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23억597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380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55명으로 152만원씩 지급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284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33만6734명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2014-10-26 13:21:33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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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상담을 한자리에서"…금융위, '복합점포' 도입 방안 마련

내년 1분기부터 은행과 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게 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규제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복합점포 도입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하나의 상담 공간에서 은행과 증권 관련 상담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금융 상품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각 업권의 점포나 창구를 일일이 가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은행-증권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복합점포 활성화를 우선 추진하고, 보험 등 다른 업권은 추후 공론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복합점포 차원에서 공동목표 설정하고 금융회사간 보완적 영업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복합점포의 공동사무실에서 은행·증권 등 직원이 고객이 가입한 기존 금융상품과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며 "기존 점포를 복합점포로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을 증권 등 다른 금융회사로 소개·유치해 지주의 비은행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복합점포 고객에 대해선 종합금융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공유도 원활하게 이뤄진다. 고객 정보에 대한 건별 요구 방식이 동의 방식으로 합리화되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위는 이해상충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복합점포 내에서 다른 업권 점포간 공동으로 업무 시 지켜야 할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복합점포 허용을 위한 제도 개정을 연내 추진해 내년 1분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험사 입점문제에 대해서는 방카룰 등 기존 규제체계 재검토와 업계 수용여건 등을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24 14:06: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