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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지수 반등…집중호우에 상추 171%↑

집중 호우로 인해 상추·오이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물가가 또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다 지난 6월 하락했다. 한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전월 대비 1.6% 상승하면서 4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농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1.5%, 2.2%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상추와 오이가 각각 171.4%, 98.8%씩 급등했고, 우럭과 넙치가 각각 8%, 3.6% 올랐다. 공산품 물가는 화학제품이 0.1% 내렸지만 석탄·석유제품이 2.8% 오르며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에 포함된 재료시험기와 디램(DRAM)이 각각 12.9%, 6.1% 상승했다. 반면 1차금속제품인 동1차정련품과 알루미늄1차정련품은 각각 2.9%, 3.1%씩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가 주택용전력이 12.2% 하락해 전월 대비 0.4% 떨어졌다. 서비스는 음식점·숙박서비스와 금융·보험서비스가 나란히 0.4%씩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0.2%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한달전과 비교해 0.2% 오른 125.01로 집계됐다. 원재료가 0.5% 하락했으나 중간재와 최종재가 0.3%, 0.2%씩 올랐다. 국내 출하 외 수출품까지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같은기간 0.4% 올랐다. 농림수산품이 1.5%, 공산품이 0.5% 오르는 등 대부분 항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채소는 집중 호우, 닭고기는 수요가 많은 계절적 요인, 일부 어종은 수출 증가 등에 따른 공급 부족 때문에 생산자물가가 올랐다"며 "8월 이후 추이는 폭염과 태풍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1 15:52: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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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두달째 악화…"내수 부진에 경기 불확실성 커"

기업 체감 경기가 두 달 째 악화했다. 내수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한달 전보다 2.6포인트(p) 하락한 92.5로 집계됐다. CBSI는 지난 7월 95.1로 한달 전과 비교해 0.6p 하락한 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CBSI는 지난 6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기존 경기 체감 지수인 BSI를 보완한 지수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황희진 통계조사팀장은 "이달 초 조사 기간 중 나타난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대선 관련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가능성,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이 지수에 반영됐다"며 "이로인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체감 경기가 모두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8월 CBSI는 92.8로 전월에 비해 2.9p 내렸다. 비제조업 8월 CBSI도 92.2로 2.4p 떨어졌다. 세부업종을 보면 제조업은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경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약화 등으로 신규 수주 지수가 9p, 자금 사정 지수가 4p 각각 하락했다. 전기차 판매 부진 등으로 자동차도 업황 지수가 17p, 자금 사정 지수가 12p 내렸다. 비제조업은 운수창고업(채산성 -9p·매출 -6p), 도소매업(업황 -6p·채산성 -1p), 정보통신업(자금 사정 -4p·업황 -4p) 등의 BSI가 악화했다.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 CBSI는 94.1로 2.7p, 중소기업은 90.2로 2.6p 하락했다. 수출과 내수기업도 동반 하락했다. 수출기업 CBSI는 2.9p 내린 96.5를, 내수기업은 2.3p 내린 91.5를 기록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7p 상승한 94.2를 기록했다. ESI 순환변동치(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수치)는 93.9로 전월보다 0.3p 올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1 15:48: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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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외채무 1.3% 줄었으나 건전성 지표는 소폭 후퇴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6583억 달러로 직전분기 말 6675억 달러에 비해 92억 달러 감소(-1.37%)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건전성 지표인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 등은 소폭 상승했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2분기 대외채권·채무동향'에 따르면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420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9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5163억 달러로 101억달러 줄었다.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각각 51억 달러, 11억 달러 감소했고, 은행과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 기타부문에서 각각 23억 달러, 7억 달러 감소하는 등 전 부문에서 감소를 보였다. 대외채권은 1조397억 달러로, 전분기 말(1조521억 달러) 대비 123억 달러(1.2%) 줄어들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15억 달러로 전분기 말(3846억 달러) 대비 31억 달러(0.8%) 감소했다. 반면, 건전성 지표인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21.1%에서 2분기 21.6%로 커졌다. 외화보유액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도 33.6%에서 34.4%로 올랐다. 다만 직전 5개년 분기 평균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27.5%), 외화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중(37.1%)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2분기 말 기준 145.0%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이슈·미국 대선 등이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여전히 확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1 15:41: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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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실명계좌 변경 코앞…1위 경쟁 치열 예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KB국민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 신고를 제출했다.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와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제휴에 합의 후 FIU에 변경 신고를 진행했다. 빗썸은 지난 2018년부터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매년 갱신해왔다.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게 될 경우 빗썸은 6년 만에 제휴 은행을 바꾸게 된다.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농협은행 계좌 개설 시 가상자산 거래 목적으로만 계좌 개설이 어렵고 낮은 이체 한도 등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빗썸의 제휴은행 변경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빗썸은 지난 3월 국민은행과 실명계좌 제휴 계약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후 빗썸은 기존 제휴 은행인 농협은행과 6개월 단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국민은행과의 제휴 가능성을 남겼다. 빗썸과 농협은행은 그간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변경하게 될 경우 계약 한달 전까지 변경사항을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농협은행과 빗썸의 계약 만료일은 다음 달 24일로, 빗썸은 오는 24일까지 관련은행과 제휴 계약을 맺고 금융당국에 변경신고를 제출해야 한다. 빗썸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은행권에서는 금융당국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될 경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자리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 역시 지난 2020년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IBK기업은행에서 케이뱅크로 바꿨고, 이후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인터넷 전문은행 특성상 계좌 개설이나 입출금 접근성이 이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빗썸 역시 20·3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국민은행으로 제휴 은행을 변경하게 된다면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빗썸의 평균 점유율은 약 23%, 업비트는 약 70%를 기록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빗썸의 경우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중·고령층이 높은 농협은행보다 20·30이 많은 국민은행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유리 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승인만 받게 된다면 업비트와의 점유율 차이를 극복하고 1위 싸움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21 15:23: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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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모든 대출 포함 DSR 산출…자율적 가계부채 관리

다음달부터 은행들은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내부 관리 목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예외였던 보금자리론·디딤돌 등 정책모기지와 중도금·전세대출 등을 모두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규제하지 않아도 은행이 스스로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全)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4월 4조1000억원 증가한 이후 ▲5월 5조3000억원 ▲6월 4조2000억원 ▲7월 5조3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은 같은 기간 4월 5조1000억원→5월 6조원→ 6월 5조9000억원→7월 5조3000억원으로 늘어난 반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감소폭이 줄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위는 우선 예고한대로 다음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 스트레스 DSR은 차주가 가계대출을 받기위해 DSR을 산정할 경우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해 일정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제2금융권의 주담대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은 모두 변동금리로 주담대를 받을 시 스트레스 금리가 0.75%p 더해진다. 고정금리로 받을 경우 만기대비 고정금리 또는 금리변동주기 비중에 따라 차등으로 금리를 추가한다. 은행권에서 취급한 수도권 주담대는 스트레스 금리를 1.2%p 적용한다. 아울러 신용대출은 고정금리로 만기가 3~5년 남은 경우 스트레스 금리는 0.45%p, 만기가 3년미만 남은 경우 0.75%p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은행권이 차주의 소득 및 DSR 정보를 상시파악할 수 있도록 전체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DSR을 산출한다. 현재 DSR 산정시 예외로 두고 있는 ▲보금자리론·디딤돌 등 정책모기지 ▲중도금· 이주비 대출 ▲전세대출 ▲1억원 이하 대출 등을 포함하겠다는 설명이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은행들이 전체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DSR을 산출하게되면 엄정한 상환능력 심사를 통해 대출 실행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정교한 맞춤형 가계부채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5:14: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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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격차 해소 '난망'...1분기 일자리 20대↓·60대↑ 여전

올해도 나이대별 고용 양극화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고령층 고용은 호조를 보였으나 청년층 20대와 '경제 허리' 40대의 취업자 수 감소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이하와 40대의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각각 10만2000개, 3만2000개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60대 이상에서 26만3000개가 늘어나 세대별 격차가 뚜렷했다. 50대(+12만8000개)와 30대(+5만7000개)에서도 늘었으나 증가폭은 60대 이상에 한참 못 미쳤다. 20대 이하의 경우, 2021년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11만개), 사업·임대(3만개), 협회·수리·개인(2만7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20대 이하는 도소매(-1만7000개), 공공행정(-1만6000개), 정보통신(-1만5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연령대별 및 형태별 일자리 분포를 살펴보면 30~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5% 이상을 차지했고, 20대 이하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4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전체 일자리 2052만1000개 중 남성이 1153만개(56.2%), 여성이 899만1000개(43.8%)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이 각각 6만5000개, 24만9000개 등이다. 남성과 여성의 지속일자리 비중은 각각 73.0%, 69.9%,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은 각각 27.0%, 30.1%로 나타났다. 남성은 제조업(3만2000개), 보건·사회복지(3만개), 운수·창고(2만4000개) 등에서 전년대비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여성은 보건·사회복지(10만9000개), 숙박·음식(2만9000개), 협회·수리·개인(2만2000개)에서 늘어났다. 한편, 올해 1분기 총 임근근로자 수는 2052만1000개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만4000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일자리의 전분기 대비 증가폭은 8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자리 증가폭은 2022년 1분기 75만2000개 증가로 정점을 찍은 뒤 2분기(62만8000개), 3분기(59만7000개), 4분기(49만1000개), 2023년 1분기(45만7000개), 2분기(37만9000개), 3분기(34만6000개), 4분기(29만3000개) 등 7개 분기 연속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후 올해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1년 전과 같은 일자리에서 근로자가 일하는 경우를 뜻하는 '지속일자리'는 1470만1000개(71.6%), 퇴직·이직으로 인한 '대체 일자리'는 333만2000개(16.2%),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8만9000개(12.1%) 등이다. 산업대분류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만9000개), 운수·창고(4만3000개), 숙박·음식(4만개) 등에서 늘어났고, 건설업(-4만8000개), 부동산(-9000개) 등에서 감소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21 15:12: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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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유류세 인하 10월까지 연장...티몬·위메프 피해자 지원 1조6000억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석유류 탄력세율 적용) 조처가 오는 10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된다. 또 위메프와 티몬 피해자 구제를 위한 지원 규모가 당초 1조20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유류세 인하 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이고 다각적으로 대응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장 조처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세금은 20%,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각각 30%씩 인하된다. 휘발유 값은 리터(ℓ)당 164원, 경유는 174원, LPG·부탄은 61원의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회의에선 또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총 359억 원의 일반 상품과 상품권 환불절차를 완료한 데 이어, 핸드폰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소비자도 조속히 구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 1조20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 수준까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피해업체를 더욱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2025년도 예산안' 발표에 대해 최 부총리는 "다양한 정책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과제 중심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부담금 관리체계 강화가 추진된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연 2조 원 수준의 국민과 기업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32개 부담금에 대한 폐지와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든 부담금에 최대 10년의 존속기한을 설정하고, 신설 타당성 평가를 도입하는 등 상시 정비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의 미래 도약을 위한 협업예산 추진과 관련해선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자산형성의 불안이 해소돼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인원을 지난해 4만80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확대한다. 또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08-21 14:32: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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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장 짓고, 주식투자 늘리고…순대외금융자산 2분기 연속 증가

우리나라의 대외지급 능력을 보여주는 순대외금융자산이 2분기 연속 증가했다.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 자동차, 2차전지 공장을 짓는 사례가 늘고, 국내 투자자들의 국외 주식·채권 투자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2분기(4~6월) 기준 순대외금융자산은 8585억달러로 전분기보다 275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포함한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로 분류되는 '대외금융부채'를 뺀 수치로, 우리나라의 대외 지급능력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국내 투자자가 해외 금융상품을 사거나 기업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한 금액을 말하는 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보다 227억달러 증가한 2조952억달러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는 해외 주식투자가 지속되며 279억달러 늘었다. 기업들이 해외에 자동차, 2차전지 공장을 짓는 사례가 늘면서 직접투자도 100억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외평채 만기상환과 국민연금 외환스왑 등으로 70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이 국내 금융상품을 사거나 외국 기업이 국내에 직접투자를 한 금액을 말하는 대외금융부채는 1조5367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48억달러 줄었다. 대외금융부채가 감소한 이유는 원화 약세로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외국기업의 직접투자는 275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53억달러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의 증권투자는 주식투자가 증가하며 2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815억달러로 나타났다. 전분기 말 대비 31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권(1조397억달러)은 예금취급기관의 대출금(-87억달러)와 중앙은행의 준비자산(-70억달러) 등이 감소하면서 123억달러 감소했다. 대외채무(6583억달러)는 전분기대비 92억달러 줄었다. 1년 이하의 만기로 외국에서 빌려온 대출을 뜻하는 단기외채가 9억달러 증가했지만 일반정부와 예금취급기관의 부채성증권이 원화약세에 따른 미달러화 환산액으로 감소하며 장기외채가 101억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 비중은 21.6%로 전분기와 비교해 0.4%포인트(p) 상승했다.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중인 단기외채 비율은 같은기간 0.8%p 오른 34.4%를 기록했다. 단기외채 비중과 비율은 대외지급능력과 외채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21 12: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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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12개 은행, 현장면접 진행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금융권 공공 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간은 21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12개 은행에서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기업·KB국민·신한·하나·우리·NH 농협 은행은 이틀간, Sh수협·iM·BNK부산·BNK경남·광주·전북은행은은 하루씩 현장면접과 상담을 실시한다. 청년 구직자는 현장면접을 통해 우수면접자로 선발될 경우 은행 채용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융결제원·예금보험공사 등 17개 금융공기업은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49개 참가기관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는 '금융권 창업 지원 상담관'관을 운영하고, 고졸출신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졸 취업 성공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금융권 취업 골든벨, 금융 서바이벌 챌린지,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위는 박람회가 끝나더라도 청년구직자가 금융권 취업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로 금융권 채용정보 플랫폼 홈페이지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는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0:0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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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171% ·오이98% 가격 껑충...7월 생산자물가 0.3% 상승

상추(171.4%)와 오이(98.8%)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소폭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 물가 상승이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100)로 전월대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12월(0.1%)부터 지난 5월(0.1%)까지 오름세를, 6월에는 0.0%로 보합을 보였다.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7% 올랐다. 생산자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8월(1.0%)부터 12개월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으로 품목마다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향후 소비자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1.6%로 4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농산물(1.5%), 수산물(2.2%)이 올랐다. 세부적으로 상추(171.4%)와 오이(98.8%) 등이 크게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배(184.1%)와 김(58.1%), 사과(27.0%) 등이 급등했다. 반면 축산물은 0.4%로 상승폭은 크지 않은 걸로 보여진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화학제품(-0.1%) 등이 내렸지만, 석탄및석유제품(2.8%),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9%) 등은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 전력(-12.2%) 등이 내려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운송서비스(-0.2%)가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금융및보험서비스(0.4%) 등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7월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4.3% 올랐다. 원재료(-0.5%)가 내렸으나 중간재(0.3%), 최종재(0.2%)가 상승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4.8%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4%)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5%), 서비스(0.2%), 농림수산품(1.5%)이 상승했다.

2024-08-21 09:59:0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