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역대 최대 15조5000억
올해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또다시 20조 원을 넘어섰다. 온라인을 통한 수입차 구매가 늘면서 자동차 관련 항목이 75%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15조5000억 원에 달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거래액은 20조8652억 원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7.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전년동월대비 의복(-4.7%) 등에서 감소했다. 반면, 음·식료품(16.1%)과 여행 및 교통서비스(11.7%),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75.0%) 등은 증가했다. 고물가에 음·식료품 온라인 구매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 의복에 대한 구매는 감소했다.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관련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구성비는 음·식료품(13.9%), 여행 및 교통서비스(11.4%), 음식서비스(11.3%) 순으로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이 지표가 크게 증가했는데 국산차보다는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5144억원으로 7.8% 증가했다. 이는 2017년 1월 관련 통계를 개편한 이래 최대 수준이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74.4%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74.3%)에 비해 0.1%포인트(p) 늘어났다.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의복(-4.5%)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료품(20.0%), 음식서비스(8.6%), 여행 및 교통서비스(12.3%)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0%), 음·식료품(14.4%) 여행 및 교통서비스(10.2%)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7.5% 증가한 12조8870억 원. 전문몰은 8.0% 증가한 7조9782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은 8.0% 증가한 15조8661억 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6.8% 증가한 4조9991억 원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모바일 거래액은 통계작성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월별로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