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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감사 리더스 써밋] "금융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닌 사람 중요성 재인식 필요"

은행·증권·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 감사(監事)가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감사 리더스 써밋(Leaders Summit)의 두 번째 모임(이하 감사 써밋)'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사의 '리스크(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어떤 전략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질 수 있을 지를 공유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회사 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써밋을 열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에 열렸던 감사써밋보다 참석 규모가 커졌다. 그만큼 감사의 역할과 책임이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금융권에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을 적용하는데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이장규 메트로신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저출생 리스크(인구 문제)'를 언급하며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는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인구소멸시대·수축경제시대의 위기가 금융권에 전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이어 "서서히 끓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대비하는 지혜가 절실하다"며 챗(Chat)GPT 전문가이자 '플루이즈(Fluiz)' 대표인 신인식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리스크 관리 전문가 배기표 리스크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를 소개했다. 이순우 메트로신문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권에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AI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찬을 겸한 행사에서 신인식 교수는 '챗GPT 101'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신 교수는 챗GPT의 기본적인 기능들과 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기반기술을 설명하며 챗GPT의 발전에 대해서 짚었다. 그는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언어적인 면에 특화돼 있고 논리적 추론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챗GPT와 같은 기술 발전을 보며 "최근 AI 활용 사례를 보면 예전에는 AI가 중요한 데이터를 분석·정리하면 사람이 그에 맞춰 중요한 결정을 내렸지만, 이제는 사람이 중요한 데이터 모으면 AI가 결정하는 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언급했다. 신 교수는 해당 기능을 금융업계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례로 은행에서는 단순 업무를 자동화 AI를 통해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험에서는 보험계약 심사에서 AI를 활용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는 "고객의 응대는 물론 상호작용 수준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24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배 대표는 오는 7월 3일 시행을 앞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와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배 대표는 영국의 고위관리자 인증제도인 'SM&CR 제도'를 참고해, 이번 입법의 핵심 키워드인 책무구조도의 형식적 도입이 아닌 진정한 입법 정착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회계법인 및 로펌에서 만들었던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을 응용한 형식적 리뉴얼을 지양하고 이번을 실제적인 혁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책무구조도를 대할 때 금융당국의 강제사항으로 인식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매뉴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며 "원활한 소통이 함께하는 '사람 경영'이 내부 통제 시스템보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최고의 리스크 헷징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7:2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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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삼바 대륙' 겨누는 막걸리...상파울루 박람회서 인기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4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143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다. 현지인 등 방문객들 사이에서 특히 막걸리의 인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aT 관계자는 "막걸리의 경우, 최근 저도수 주류 트렌드에 따라 작년부터 본격적인 중남미 수출이 시작됐다"며 "쌀로 만든 와인이란 콘셉트로 중남미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서는 막걸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맛보는 행사도 열렸다. aT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김치, 신선 배, 과일음료 등도 현장의 호평에서 받았다. 한국관은 참가업체 제품으로 만든 쿠킹클래스 및 다양한 시식 행사 등을 진행했다. 김치리조또튀김, 배즙으로 만든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다. aT는 브라질 유명 프랜차이즈(Frans Cafe)의 매니저 더크 씨의 소감도 전했다. 그는 "한국 치킨이 브라질의 패스트푸드 치킨보다 좀 더 바삭바삭하고 독특한 맛이 있다"며 "프랜차이즈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매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38회를 맞았다. 매년 중남미 식품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고 북미·유럽 지역 바이어까지 한데 모이는 남미대륙 대표 국제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2024-05-22 17:16: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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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 확대 예상돼···韓 석화업계 반사이익 '기대'

중국의 수요 부진 등으로 불황을 맞았던 국내 석유화학업계 내 분위기 반전이 감지되고 있다. 중국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구환신' 정책을 내세우면서 중국에서 수요가 살아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내수 확대를 이루고 경제 성장에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구환신은 구형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신제품 교체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약 1조 위안(한화 188조4100억원)규모의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앞서 중국이 지난 2009년 이구환신 정책을 시행해 9298만개의 신규 가전제품이 판매됐고, 3442억 위안의 직접 소비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정책은 단순 소비재 교체뿐만 아니라 설비교체까지 추진하고 있어 소비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7년까지 설비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25% 이상 늘려 노후화된 건설·도시 인프라, 교통·운수, 교육·문화관광·의료 설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국내 석화4사(LG화학·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롯데케미칼)는 반사이익을 얻을 걸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중국은 국내 석화업계의 최대 시장 중 하나다. 국내 석화업계가 수출하는 물량의 50% 가량이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 한국이 석화제품 소재를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이 이를 가공해 세계로 수출하는 구조다. 특히 자동차, 가전 생산에 필요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플라스틱 소재와 건설업에 활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이 자국 내 로컬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더라도, 품질면에서 우위를 가져야하는 제품군에 대해서는 한국 석화업계의 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 이구환신 정책을 비롯해 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겹쳐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부진한 경제에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22 16:07: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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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지자체 등 제주서 '국가 물환경측정망' 발전방향 논의

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오는 23~24일 제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4년 국가 물환경측정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학계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통합물환경 평가 및 물환경측정망 역할'을 주제로 측정망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외 통합물환경 평가사례 및 수량 관리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산정에 관한 주제 발표 이후 ▲제3차 물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방향 ▲수질측정망 특이측정값 운영 개선 ▲지자체 물환경 측정망 운영 사례 발표 등에 대한 논의·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2023년 수질, 생물, 퇴적물, 비점오염물질 측정망 운영결과와 측정망 정도관리 평가결과를 비롯해 국가 물환경측정망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물환경측정망은 전국 하천 및 호소에 총 6713개 지점이 있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분담(환경부 5336개, 지자체 422개, 한국농어촌공사 955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물환경 분야 정책과 연구를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로 쓰인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수질 중심의 물환경 평가에서 수질·생물·유량 등 통합적인 물환경 평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물환경측정망이 물관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자료로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2 15:42: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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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외채무 51억불 감소...기재부 "외채건전성 양호"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직전 분기에 비해 51억 달러 줄어든 6675억 달러로 집계됐다. 기재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는 141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3억 달러 증가했다. 반면 만기 1년을 초과하는 장기외채는 5265억 달러로 54억 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보다 총 51억 달러 감소했다. 부문별로, 은행(7억 달러)과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 기타부문(30억 달러)에서는 외채가 늘어났다. 정부(-71억 달러) 및 중앙은행(-15억 달러)의 외채는 감소했다. 1분기 대외채권은 1조521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1조445억 달러)보다 75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126억 달러(3.4%) 늘어난 3846억 달러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이 지난 4분기 26.6%에서 올 1분기 21.1%로 낮아졌다며, 외채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 역시 42.0%에서 33.6%로 떨어지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다만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이슈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여전히 확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2 15:37: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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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맞은 국립종자원..."세계 10위권 종자기업 육성할 것"

국립종자원장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종자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을 고기술·고품질·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된 '국립종자원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로서 첨단 생명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종자가공, 마케팅 등 전후방산업의 균형 발전을 통한 종자산업의 부가가치 확대를 언급했다. 이어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국내 종자산업을 고기술, 고품질,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고 세계 10위의 종자기업 육성 등 세계적 종자 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량 다품목, 수작업에 의존하는 국내 종자산업을 고기술, 고품질, 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고 업체별 작물 특화 및 품목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2021년 6100만 달러 수출액을 오는 2030년까지 100만 달러로 높이기 위해 종자기업 수출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량종자(종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종자산업의 규모·전문화 추진 ▲작물 특화 및 품목 전문화 ▲해외시장 개척 및 우수품종 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종묘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해 "이상기후에 대응한 종자 생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 등이 개발한 고품질의 우량 종자의 신속한 농가 공급을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종묘를 공급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1974년 국립종자공급소로 설립된 종자원은 2007년 현재의 기관명으로 변경됐다. 2014년 7월에 본원을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했고, 2019년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와 영암사무소 신설로 본원 4과 2센터, 10지원 1사무소 조직을 갖췄다. 담당 업무도 출범 초기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 중심에서 식물 신품종 육성자 권리보호, 종자산업 육성 지원, 종자검정연구,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종자산업 전반으로 다양화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그동안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10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을 실시하고, '50년을 품은 작은 씨앗, 100년을 여는 푸른꿈'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50년간의 빛나는 성과 위에 새로운 5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2 15:36: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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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 폭등…현물 ETF 승인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시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3720달러에 거래되면서 일주일 사이 30% 넘게 상승했다. 전날에는 20% 넘게 폭등한 바 있다. 국내거래소에서는 512만원대에 거래중으로 일주일 새 26% 급등했다. 최근 이더리움 강세는 미국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SEC에 이더리움 현물ETF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은 9개사다. 이중 가장 빠른 심사 기한은 오는 23일 도래하는 반에크의 신청서다. SEC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이더리움 현물ETF 신청 업체에 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19b-4 서류)를 수정 및 재제출하라고 통보했다.19b-4 서류는 증권 거래소가 새로운 상품을 도입할 때 SEC에 제출하는 서류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ETF가 최초로 승인되기 직전에도 SEC는 상장 신청사들에 해당 서류 제출을 요구했고, 일괄적으로 승인 처리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산하 경제 연구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낮게 관측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SEC는 몇 주 전부터 신청 업체에 각종 수정 자료를 요구해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받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신청 업체와 SEC 간 승인 전 비공개 대화가 거의 없어 사실상 승인 거부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이더리움의 증권성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확보되지 않아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분류되면 SEC에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증권이기 때문에 판매 자체가 불법이 된다.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대부분의 가상자산은 투자계약(증권)이며 연방증권법이 적용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SEC가 예상을 뒤엎고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시 이더리움 가격 상승과 알트코인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상자산시장 관계자는 "알트코인 대부분이 이더리움에서 파생된 형태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시 가격 상승 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점네서 가격이 100% 상승했기 때문에 이러리움 가격 상승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22 15:08: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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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이상 24만명↑, 20~50대는 도합 4만명↑...작년 4분기 취업자수

국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지난 2022년 이후 최근 일곱 분기째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4분기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29만여 명 늘어났으나 만 59세 이하 연령대의 증가폭은 도합 4만여 명에 불과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74만9000개로 전년동기 대비 29만3000개 증가했다. 일자리 수는 늘었으나 증가폭은 직전 분기(2023년 3분기)와 비교해 축소됐다. 일자리 수는 2022년 1분기에 75만2000개 증가한 뒤 그해 2분기(62만8000개)와 3분기(59만7000개), 4분기(49만1000개) 등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어 2023년 1분기(45만7000개), 2분기(37만9000개), 3분기(34만6000개), 4분기(29만3000개) 등 총 7개 분기 연속으로 늘어나는 폭이 둔화했다. 나이대별로, 60대 이상에서 24만9000개가 늘었고 50대는 11만3000개, 30대는 5만2000개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대 이하는 9만7000개, 40대는 2만4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의 경우,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여섯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2022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0대 이하는 도소매(-2만 개)와 정보통신(-1만4000개), 공공행정(-1만3000개) 등에서 일자리 수가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 인구가 다른 세대에 비해 적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일자리도 감소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총 일자리 2074만9000개 중 '지속일자리'가 1469만3000개로 70.8%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과 같은 일자리에서 근로자가 일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어 퇴직·이직으로 인한 '대체일자리'가 16.9%(350만4000개),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겨난 '신규일자리'가 12.3%(255만2000개)의 비중을 보였다. 30~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4% 이상을 차지했고, 20대 이하는 신규일자리 비중이 48.7%에 달했다. 산업대분류별로는 보건·사회복지(10만7000개)와 숙박·음식(3만9000개), 운수·창고(3만8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업(-1만4000개)괴 교육(-1만4000개) 등은 감소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20.8%)이 가장 컸다. 이어 보건·사회복지(12.1%), 도소매(10.5%), 건설업(9.6%), 사업·임대(6.9%) 순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비중이 큰 제조업 소분류별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9000개), 자동차 부품(7000개), 일차전지·축전지(6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전자부품(-6000개), 플라스틱제품(-3000개), 무기 및 총포탄(-2000개) 등은 줄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78.7%, 대체일자리와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11.8%, 9.5%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71.8%, 대체일자리 및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16.9%, 11.3%를 차지했다. 건설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46.5%, 대체일자리 및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28.0%, 25.5%로 나타났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2 15:03: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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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감경기 3개월 연속 상승…'자동차 조선업 호조 영향'

5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자동차와 조선업 호황으로 제조업 실적이 회복되며 관련 분야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한달전보다 2포인트(p) 상승한 73으로 집계됐다. 기업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응답률 92.8%)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제조업 BSI는 74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자동차(10p), 기타 기계·장비(8p), 금속가공(5p) 등이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호조와 함께 전방산업인 조선업도 회복되며 기계·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되며 기존에 계약한 건설자재 납품이 확대돼 제조업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전월보다 3p 오른 83을, 중소기업은 전월보다 1p 오른 65를 기록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81, 71로 각각 1p, 2p 올랐다. 이달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p오른 72로 집계됐다. 도소매업(4p), 운수창고업(7p),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6p) 등이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백화점, 야외용품 판매점을 중심으로 소비재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물동량 및 연휴기간중 여행객이 증가하며 비제조업 체감경기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5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0.7p 하락한 93.8을 기록했다. ESI는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로, 기업과 소비자 등 다양한 민간 경제주체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계절적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비교해 0.3p 낮은 92를 기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2 13:53:3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