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올해 1분기 순대외금융자산 역대최대…거주자 해외투자 수익 증가 영향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대외지급 능력을 의미하는 순대외금융자산이 증가세로 전환하며 역대최대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투자가 증가하며 글로벌 주가상승으로 인한 이익확대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은 전분기 대비 207억달러 증가한 8310억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4억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순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투자를 포함한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로 분류되는 대외금융부채를 뺀 수치로, 우리나라의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거주자가 해외금융상품을 사거나 기업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한 금액을 뜻하는 대외금융자산은 2조372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408억달러 증가했다. 투자 형태로보면 직접 투자는 전분기 대비 2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지속되었지만 미달러화 강세로 달러환산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증권투자는 같은기간 469억 달러 증가했다. 해외주식투자가 확대되고 글로벌 주가상승이 이어지면서 지분증권은 416억 달러, 부채성증권은 53억 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나타내는 대외금융부채는 1조5415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201억달러 늘었다. 투자형태로는 직접투자가 89억달러 감소했다.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달러환산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증권투자는 IT 경기회복 기대감등이 반영되며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가 증가해 282억달러 올랐다. . 올해 1분기 기준 순대외채권은 3846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26억달러 증가해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순대외채권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것으로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에서 외국에게 내줘야 할 돈을 뺀 금액을 말한다.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받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대외채권은 1조 521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75억달러 증가했다. 계약만기가 1년이하인 단기채권은 36억달러 증가하고, 장기채권도 39억달러 증가했다. 외국에 지급해야 할 돈을 의미하는 대외채무는 전분기 대비 51억달러 감소한 6675억달러를 기록했다. 단기외채가 3억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가 54억달러 감소했다. 그 결과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를 의미하는 단기외채비중은 21.1%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2% 높은 수준이다.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중인 단기외채비율도 같은기간 0.2% 상승한 33.6%로 집계됐다. 박성곤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1분기 단기외채비중(26.6%)과 단기외채비율(42%)에서 점차 하락하면서 외채 건전성과 대외지급능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외채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되지만 불확실성이 큰만큼 대내외 거시경제와 외환시장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2 13:53:3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농진청, 병충해 대응 강화...75개 시·군에 기상재해 예측정보 제공

농촌진흥청이 22일 자체 개발한 진단 기술을 통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탄저병·바이러스병 등 일반적인 병해충에 대해서도 대응 체계를 확대한다. 농진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도 기상 여건이 좋지 않지만 사전 제거를 충분히 하는 등 대비를 통해 예년 수준으로 발생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농진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사과 및 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궤양 작업을 실시했다. 농진청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 진단기술(RT-PCR)'을 활용해 식물체에 숨어 있는 세균을 진단해 전염원을 미리 없애기도 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또 전국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https://fireblight.org)을 통해 방제 시기를 결정할 수 있게 도왔다. 사전 예방 체계를 도입한 결과, 과수화상병은 지난 2022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에 과수 생육기인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이 많았으나 전년 발생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이런 사전 대응 체계 일반 병해충으로 확대했다"며 "탄저병, 바이러스병 등 일반적인 문제 병해충에 대해서도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현재 작물 40종의 생육 단계별 기상재해 예보와 전국 75개 시·군 농업인들에게 농장 단위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까지 서비스 대상을 155개 시군으로 늘리고, 작목은 2027년까지 50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농장 단위 기상재해 예측 정보를 받고 싶은 농업인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누리집(https://agmet.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농산물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병해충, 기상 대응 관련 연구개발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고, 적용하도록 힘쓰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전 대응과 빠른 조치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2 13:30:5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금값 초강세…'중동 불안'·'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사고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확산하면서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에 따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재확산하면서 금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선물시장 금 가격은 전일보다 12.60달러(0.52%) 내린 온스당 2425.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국제 금 가격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온스당 2438.50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4월19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5주 만에 경신했다. 금 가격은 이날도 장중 온스당 2452.2달러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의 금 가격 강세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예드 리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금값을 끌어 올렸다. 앞서 지난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헬기에는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 및 정부 대표단이 동승했으며 탑승자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내 강경파는 자국에 경제 제재를 가한 미국에 헬기 추락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방송사인 IRNA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미국은 항공업계가 이란과 거래하지 못하도록 제재해 대통령과 그 일행의 순교를 초래했다"며 "애통한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는 미국이며, 미국의 범죄는 이란 국민의 마음과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도 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p) 떨어진 수준으로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어 연준(Fed)도 금리 인상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앙은행에서는 '절대'라고 말하지 않지만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가속되지 않는다고 시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가파른 가격 상승에도 금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업체인 테마ETF(Themes ETFs)의 테일러 크리스트코위악 부사장은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완고하고 금리 인하 전망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이 귀금속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전망 악화 및 중앙은행의 실수에 따른 약세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헤지(자산 가격 변동 회피) 수단으로 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귀금속 거래소 불리언볼트(BullionVault)의 애드리언 애쉬 연구소장도 "중앙은행의 금 수요와 중국 민간의 금 수요는 가격 상승에도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서구 금융 시장이 20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물 시장은 여전히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22 11:01:0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봄 행락철 맞아 호텔·전세버스 5% 올라…생산자물가 5개월 연속 오름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0.3%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가격은 떨어졌지만, 봄 행락철을 맞아 호텔, 전세버스 등의 이용이 늘며 서비스 가격이 증가한 영향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2로 한달 전(118.82)과 비교해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서비스 가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서비스 가격은 금융및보험서비스(-0.3%)가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과 운송서비스(0.2%)가 오르면서 0.2%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호텔이 전월대비 3.5% 올랐고, 운송으로는 전세버스가 5.2% 올랐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행락철 체험학습등이 증가하면서 호텔, 전세버스 가격등이 올라 서비스지수가 상승했다"며 "5월에도 오를지 여부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지난 3월 가장 많이 올랐던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월대비 0.3% 내렸다. 축산물(1.6%) 이 올랐으나 농산물(-4.9%)과 수산물(-4.2%)가 떨어진 영향이다. 유 팀장은 "지난달 농산물의 출하지가 확대되며 채소가격이 하락했다"며 "수산물도 고등어의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전월 대비 41.5% 감소해 농림수산품 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7%), 1차금속제품(1.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8%) 등이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7.3%) 등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도매물가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 만큼 소비자물가 부담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원재료(2.6%), 중간재(1.0%), 최종재(0.5%)가 모두 올랐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할 수 있는 총산출물가는 한달 전보다 1.2% 높아졌다. 농림수산품(-2.9%)은 내렸으나 공산품(2.0%)과 서비스(0.2%)가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2 06:00:2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전세·주택담보대출 유의사안은?

Q. 전세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이용시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 하나요? A. 먼저, 전세대출을 받을 때 임차 주택에 신탁등기가 설정되어 있다면 '신탁회사의 동의 여부' 등 대출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주택의 원소유자가 주택을 신탁회사에 신탁하는 경우 주택의 소유권이 신탁회사로 이전되기 때문에 동 주택을 임차하고자 할 때에는 신탁회사 및 우선 수익자(금융회사)의 동의를 받아야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탁등기된 주택을 임차하는 경우 대출 실행일에 신탁등기를 말소하는 조건으로 전세금안심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충실행 시점에 신탁등기 말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기한 이익이 상실되어 보증사고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대출 신청시 조회한 금리와 대출 실행일 적용되는 금리가 다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는데 대출 '신청일'이 아닌 대출 '실행일' 시점의 기준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대출 신청부터 실행일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음을 유념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지 3년 경과 후 상환하는 경우에도 최초 대출금액을 증액했다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 계약을 해지하면서 기존 계약과 '사실상 동일한'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대출계약과 신규 대출계약의 유지기간을 합해 3년이 경과하는 경우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하지만 기존 계약보다 신규 계약이 대출금액이 큰 경우는 계약의 주요 내용이 변경된 것에 해당하여 '사실상 동일한 계약'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대출 기한 연장, 금리 혹은 만기 조건 변경의 재약정 및 대환은 신규 대출로 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해외 체류기간 중 대출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만기연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이 채무자가 사전에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통지하는 경우 전송이 성공한 때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반드시 사용 중인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야 합니다.

2024-05-21 17:44:2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정부, 2024 환경산업 선도 기업 선발 착수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1일 사업실적 및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 우수환경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22일~6월21일이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돼 왔다.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업력 3년(설립일 기준) 이상인 환경산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를 거쳐 8월 중 '2024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최종 지정된다. 우수환경산업체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국영문 지정서가 발급되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에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도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지정 기업에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 ▲특허전략 지원사업(IP-R&D)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여러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인 '에코스퀘어(ecosq.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 공고문과 신청서, 기타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도 에코스퀘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 환경산업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6:25:4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여름문턱 '아아' 어떡해...정부, 이디야 찾아 물가 협조 당부

정부가 하절기 판매가 급증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등의 커피 소매가격 점검에 나섰다. 다른 주요 작물과 마찬가지로 국제 이상기후 탓에 커피 원두 생산량이 급감했고 원두 수입 가격도 오름세를 탄 데 따른 수급동향 점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부처 식품산업정책관 등이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 본사를 방문해 커피원두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정부 측은 또 그간의 지원책을 설명하고 물가안정 협조를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이디야 관계자는 커피원두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여서 원가부담에 대한 압박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수입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높아진 국제가격이 최근 다소 하락하고는 있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고려해, 할당관세 추가 연장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 정부는 커피 원두 수입시 부가가치세(10%) 면세 연장 및 할당관세 등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원두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양 정책관은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그 밖의 정부 정책도 소개했다.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도입을 비롯해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지난해 150억 원→올해 300억 원),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연장(2023년 12월~2025년 12월) 등이다. 그는 "올해도 외식기업 등과 정례 소통을 강화해 외식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정부가 업계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외식업계도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커피 원두 수입물가는 불과 1개월 만에 14.6% 올랐다. 같은 기간 휘발유 등 석유류(8.9%), 수입소고기(6.2%)와 비교하면 오름세가 매우 가파르다. 또 전년동월 대비로, 원두 수입물가는 46.7% 치솟았다.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재배지는 작년과 올해 엘니뇨의 영향을 받아 고온 및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2024-05-21 16:00:2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