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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韓 산업 '공산품→서비스' 이동…부가가치율 상승

코로나 팬데믹 시기 우리나라의 대외거래 의존도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미국·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는 공산품의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 비중이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9일 공개한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2020년 우리경제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총수요)은 522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요는 국내수요가 86.3%로 2015년과 비교해 2.4%포인트(p) 증가한 반면 수출은 13.7%로 같은 기간 2.4%p 감소했다. 산업연관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처분 내역을 기록한 통계다. 이번에 발표한 2020년 산업연관표는 실측을 바탕으로 한 기준년 산업연관표로 5년마다 발표한다. 특히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수출 수입 등 대외거래가 줄면서 대외거래 비중이 2015년보다 3.6%p 낮은 26.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외거래 비중은 미국(11.4%), 중국(11.8%) 등에 비해 높고, 독일(29.2%), 영국(24%) 등과 비슷했다. ◆산업구조 공산품→서비스 이동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공산품 비중은 축소되는 반면 서비스 비중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산출액은 전체 산출액 중 49.3%로 5년전과 비교하면 4.4%p 높아졌다. 반면 공산품은 같은 기간 44.5%→40.2%로 4.3% 낮아졌다. 정영호 경제통계국 투입산출팀장은 "산업구조에서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비스는 원부재료 등 중간투입의 비중이 공산품보다 낮아 부가가치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부가가치율은 중간투입률(57.3%→55.3%)이 감소하며 2.0%p 상승했다. 부가가치율은 일정기간 창출한 부가가치액을 총 산출액(총투입액)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총 투입액에 포함된 중간투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비스업이 증가하면서 부가가치율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산품의 경우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33.3%→36.0%) 등 조립가공제품(27.5%→29.1%)의 부가가치율은 상승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0.8%→24.4%), 금속가공제품(35.9%→32.1%) 등 기초소재제품(28.7%→27.2%)은 부가가치율이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의 경우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52.8%→58.4%)를 중심으로 부가가치율이 상승했다. ◆서비스 비중 증가…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 한편 우리나라는 생산유발효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유발효과는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최종수요 발생이 직·간접적으로 산업생산에 미치는 영향으로 소비, 투자, 수출 등의 항목으로 분석한다. 2020년 생산유발효과는 소비가 46.3%로 2015년과 비교해 3.6%p 확대된 반면 수출이 29.9%로 같은 기간 5.7%p 축소돼 낮아졌다. 상품 생산시 국산화율은 상승(78.3%→80.6%) 했지만, 중간 투입률이 낮은 서비스업이 확대(57.3%→55.3%) 되며 2015년 대비 상승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생산유발계수는 수입 원부재료보다 국산 원부재료를 투입할 경우, 서비스업보다 제조업 비중이 클 경우 높게 나타난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서비스부문 소비와 투자비중이 확대되며 증가했다. 소비의 부가가치 창출비중은 52.8%로 2015년과 비교해 2.3%p, 투자의 부가가치 창출비중은 23.3%로 같은기간 2.0% 확대됐다. 수입유발효과는 중간재 수입비중이 감소하며 하락했다. 소비의 수입유발비중은 39.1%로 2015년과 비교해 2.6%p 상승했지만 수출의 수입유발비중은 34.7%로 같은기간 6.3%p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29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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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해양수산부가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한다. 해수부는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기간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해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단속할 방침이다. 무허가·무면허 어업을 비롯해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월1일~5월31일)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 등을 단속하게 된다. 또 해수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 등이 대상 어선에 교차로 승선해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육상 점검반도 확대해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점검한다.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또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8 15:54: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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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대수명서 20개국 제치고 OECD 2위

한국 여성이 기대수명 부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2000년대와 2010년대 들어 빠르게 늘어, 현재 회원국 중 일본 턱밑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일본 여성은 비공식적으로 OECD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28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지난 2021년 기준 86.6세에 달했다. 일본 여성(1위·87.6세)에 이어 2위다. 이보다 20년 앞선 2001년에 우리나라는 여성 기대수명에서 80.1세로 24위에 그친 바 있다. 일본은 같은 해 84.9세로 1위였다. 이후 한국은 슬로베니아와 영국, 아일랜드,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등을 차례로 제쳤다. 또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독일, 캐나다, 노르웨이 등도 넘어섰다. 2010년대로 접어들며 한국은 여성 기대수명의 증가 폭에서 타 회원국들을 압도했다. 핀란드를 비롯해 스웨덴, 아이슬란드, 호주, 룩셈부르크 등을 따라잡았고, 장수(長壽)한다고 평가 받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4위·85.8세), 스페인(3위·86.2세) 여성마저 앞질렀다. 20년간 20여개 회원국을 제쳤다.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70세이상 여성 수는 372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여자인구(2574만 명)의 14.4%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70대가 217만 명, 80대가 130만 명, 90대가 23만8000명, 100세이상이 7214명이다. 특히 70대 여자인구(217만 명)는 신생아 등이 속한 9세이하 인구(159만 명)보다 58만 명 많았다. 70대 여성은 또 10대 여자인구(225만 명)를 이르면 1년 내에 앞지를 전망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8만 명 차이다. 격차가 전년동월(18만 명 차)에 비해 10만 명가량 줄었다. 또 50세이상 여성인구의 경우, 지난달 말 1194만 명으로 전체 여성(2574만 명)의 46.3%로 집계됐다. 총인구와 마찬가지로 여성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50세이상 비중은 사상 최고를 경신 중이다. 향후 2~3년 뒤 국내 여자인구의 절반 이상은 만 50세이상 연령대가 차지하게 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펴낸 한 보고서는 "국내 실버산업 규모가 2020년 72조 원에서 오는 2030년 168조 원으로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28 15:44: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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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도가·보령우유 등 '농식품 대표 창업기업' 1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 대표 창업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16곳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정부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비롯해 투자상담 및 기업설명회(IR), 농식품 창업박람회 전용관 등을 제공한다. 해당 16개사는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등이다. 또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농업회사법인 밭㈜,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이 선정됐다. 미스터아빠의 경우, 디지털 기반 자동화 및 데이터 반응형 스마트농산물 소분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에이오팜은 딥러닝 기반의 농산물 검사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이지엣랩스는 달팽이 유래 복합추출물의 기능성 고도화 연구 및 이너뷰티제품을 개발해 왔다. 스위트바이오는 원유소비 활성화를 위한 그릭요거트 홈메이커 키트를 개발한다. 퓨처커넥트는 도심농장 네트워크 기반 미래지속 가능한 신선작물을 공급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다양한 국내산 종자를 활용한 감자 모양의 페이크빵(감자빵)을 개발했다. 직영카페 감자밭을 운영하고 메가커피·컬리 등에 납품해 왔다. 복순도가는 3대째 이어오는 가양주 방식을 활용한 샴페인 형식의 프리미엄 손막걸리를 개발, 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우유는 A1(소화불량 유발 단백질) 성분을 제거한 유기농 유제품을 제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자사 목장을 활용한 낙농 체험 및 카페를 운영 중이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아이디어)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1:1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이들 16개사는 다음 달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 받는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2024년 신규 사업"이라며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8 14:08:4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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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곰 사육 종식' 위한 민·관 세부논의 박차

환경부가 오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이해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개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 동물권행동 카라,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등이다. 회의에서는 지난 2022년 1월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추진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 등 법·제도 마련과 사육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호시설 건립 진행 현황을 공유한다.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도 논의할 계획이다. 그간 곰 사육 종식을 위해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1월23월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소유, 사육, 증식 및 웅담 등 부속물의 섭취가 금지됐다. 또 곰 탈출 등의 사고 예방과 수습 등 관련 절차 신설, 사육 포기 곰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나 재정지원 등 곰 사육 종식(2026년 1월1일)을 위한 제반 규정이 마련됐다. 앞으로 곰 사육 종식 시점까지 곰 사육 농가가 곰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육이 포기된 곰을 보호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 등지에 사육곰 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곰 사육 종식은 정부, 농가, 시민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곰 사육 종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가, 시민사회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4-28 13:37: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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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동·나주 소재 '찾아가는 양조장' 4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2024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충북 영동의 갈기산포도농원, 전남 나주의 다도참주가이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는다.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전국 각지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조장의 역사성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 전국적으로 총 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상세한 정보는 전통주 통합홍보 포털사이트 더술닷컴(www.thes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체계를 보완하고 컨설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8 13:18: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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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의 눈으로 본 금융현장"…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

금융감독원이 금융현장의 동향파악하고 정보수집 활동 등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 금감원은 100명 내외로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하고 이들로부터 '금융소비자리포트'를 월 1~2회(권고) 받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리포트는 주요 금융이슈·시장동향 등을 다룬 보고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포터의 관심분야?연령?직업 등에 따라 분과를 나눠 운영하며, 지원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8개의 관심분과 중 최대 3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8개 관심분야는 ▲은행 ▲금융투자·자본시장 ▲보험 ▲신용카드 ▲중소금융(저축은행, 상호금융) ▲디지털금융 ▲민생침해금융범죄(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등이 있다. 또한 연령·직업에 따라 청년(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중장년(40세 이상 64세 이하), 시니어(65세 이상), 주부, 소상공인(자영업자), 개인투자자, 직장인(금융업), 직장인(비 금융업)으로 구분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최대 3개까지 분과를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급적으로 리포터마다 전문 분야를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관심 분야와 속성그룹을 정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 정보는 선발과정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분과와 관심분야를 정한다고해서 활동범위가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리포터가 선택하지 않은 금융분야의 리포트를 작성해도 무방하다. 분과 역시 3개를 선택하지 않고 1~2개만 선택해도 된다. 선발된 리포터들은 리포트 평가절차를 거쳐 리포트 1건당 ▲우수(20만원) ▲양호(10만원) ▲보통(5만원) ▲등급 외로 소정의 '활동 수당'도 받게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리포터는 리포트를 통해 금융 관련 주요 여론동향 또는 금융현장의 상황(시장동향)을 금융감독원에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활동기간은 선발일로부터 1년"이라고 말했다. 지원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참여·소통' 페이지로 들어가 '금융소비자리포터→'리포터 지원하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리포터 지원 시 모의 리포트를 제출할 수 있다. 금감원은 "내용이 우수한 경우 선발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내달 29일(잠정) 개별통보 형식으로 발표된다.

2024-04-28 12:00: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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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행안부와 '상호금융팀' 운영…건전성 관리 강화

금융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과 고용, 복지를 연계한 '복합지원팀'을 마련한다. 또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의 건전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복합지원팀·상호금융팀'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조직은 지난 3월 진행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다. 우선 복합지원팀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금융-고용-복지를 복합지원한다. 지금까지 금융과 고용지원은 각각 금융위원회(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각각 지원해왔지만, 체감하는 지원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고용-복지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 또 서민금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금융팀은 농·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을 관리한다. 현재 상호금융은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모니터링을 통해 부실채권은 매각하고, 채무조정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타금융기관에 비해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느슨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도개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4-28 12:00: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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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저' 지속…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8엔을 넘기며 34년 만에 최저 수준(엔화가치 약세)을 기록했다. 엔화의 지속적인 가치 하락에도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해 엔저 현상이 뚜렷하다. 일각에서는 엔저가 장기화하면 원화 가치도 엔화 가치에 연동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행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달러당 155.64엔으로 거래를 마쳤던 달러-엔 환율은 26일(현지시간) 달러당 158.27엔까지 치솟았다. 엔화가 달러당 158엔을 넘긴 것은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기준금리를 0∼0.1%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로 대표되는 완화 정책의 종료를 시사한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나 이후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기준금리의 동결을 결정하면서, 엔화 가치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면 일본은행이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하겠지만, 당분간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근원 물가상승률에 영향이 있다면 통화정책 고려와 판단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지난달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종료에도 이달 들어 엔화의 약세가 심화한 만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이나 국채 매입 규모 축소 등 엔화 가치 회복을 위한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일본은행이 충분한 인플레이션율을 이유로 기준금리 인상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견지하면서,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여름 이후에야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했다. 현지 매체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26일 "일본은행은 일시적인 요인을 제외한 기조적인 인플레이션율이 2%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는지 살펴본 뒤 추가 금리 인상을 판단할 의향"이라며 "이는 전망 리포트에 명기한 것으로,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을 함축적으로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원-엔 환율도 빠르게 하락했다. 지난 17일 이후 거래일 평균 0.28%의 하락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한 원-엔 환율은 26일 하루 만에 1.37%(12.10원) 내리며 100엔당 871.32원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 하락이 장기화하면 원화 가치도 함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가치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155엔을 돌파하면 달러-엔 환율이 170엔까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하면 일본 위기론이 재차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달러-엔 환율을 주목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달러-엔 환율 흐름이 불안한 달러-원 환율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본 정부가 달러당 155엔 이상의 환율 수준을 용인하면 달러-원 환율도 달러당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8 11:36:4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