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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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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업교육 라오스 등 동남아 전파 첫발

한국농수산대가 지난 20일 자체 농업교육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위해 한농대는 지난 20일 라오스 북부농림대 및 21일 태국 치앙마이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라오스 농림부 장관 면담 및 라오스 북부농림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라오스 북부농림대 내 원예학과 개설과 현지 청년 농업인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태국 치앙마이대 축산학과에서 진행 중인 육우 품종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농업 분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한농대는 올해 2학기부터 주요 개도국 학생들을 선발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도국 청년농업인 교육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또 교육부 산하 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약 20억 원 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1997년 개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한농대의 실전형 농업교육시스템을 통해 개도국 청년농이 우수 인재로 성장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K-농업을 전파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의 K-문화가 세계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치듯이 한농대의 케이(K)-농업교육을 아시아지역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4 15:58: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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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추락하는 한국...55세 이상에서만 OECD 평균 상회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참가율이 55세 이상에서 비교적 높은 반면, 청년층과 40대 등을 포함하면 주요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없이 '그냥 쉬었다'라고 답한 20·30대 인구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난 바 있고, 이 같은 청년층의 이탈 문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비교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24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55~64세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난 2022년 말 기준 70.3%로, 역대 처음 70% 선을 넘어섰다. 지난 2000년 59.6%에 불과했으나 2013년(65.8%)에 65%대를 찍고 계속 오름세를 보여 왔다. 한국 2022년에 38개 회원국 중 이 부문 16위에 오르는 등 OECD 평균(65.3%)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같이 55~64세 참가율이 캐나다(66.9%)와 영국(66.1%), 미국(65.2%), 프랑스(60.3%) 등에 앞섰다. 그러나 범위를 15~64세 생산가능인구로 넓히면 우리나라는 30위에 그친다. OECD 평균(73.2%)을 밑도는 70.5%에 머물렀다. 이에 반해 55~64세 비교에서 한국에 뒤졌던 캐나다(79.8%)와 영국(78.3%), 미국(74.0%), 프랑스(73.6%)는 모두 평균치를 상회했다. 일본(80.6%)의 경우 한국보다 참가율이 10%포인트(p) 이상 높았다. 7위에 오른 일본은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고루 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아이슬란드(1위 86.6%)를 비롯해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이 15~64세 참가율에서 80% 선을 넘겼다. 리투아니아와 체코, 헝가리,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등도 75%를 넘어 OECD 평균을 웃돌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이란 생산가능인구 중 노동 공급에 기여한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수치가 높을수록 실업 여부와 관계없이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국가의 노동시장이 건전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청년층과 관련한 노동시장은 건전성과 거리가 있는 셈이다. 한국은 게다가 미성년자와 대학생 등을 제외한 25~64세 참가율 순위는 더 저조했다. 2022년 76.8%로 38개국 중 최하위 그룹인 33위에 그쳤다. 회원국 평균치(78.8%)보다 2%p 모자란다. 이 부문에서 일본은 86.6%로 4위를 차지했다. 일본에 앞선 나라는 스웨덴, 아이슬란드, 에스토니아 등 3개국뿐이다. 반면 한국보다 순위가 처진 나라는 5개국뿐이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쉬었음 청년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쉬었음 기간이 길어지면 고용 가능성이나 고용의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잠재성장률도 저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쉬었음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4 15:53: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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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한 달째 현장 행보...농산물·가공식품 물가 협조 거듭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월 이후 대형마트와 유통업체, 외식업체 등을 직접 찾아 협조를 요청하는 등 현장점검을 한 달째 이어오고 있다. 이는 사과·배 등 농산물을 비롯해 설탕·소금 등의 가공식품 가격까지 급등한 데 따른 행보다. 할인지원 등을 통해 물가 자극 요인을 정부가 나서서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24일 서울지역의 아울렛매장 세이브존 노원점을 방문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할인지원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둘러봤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들에게 체감되기 위해서는 중소형마트를 포함한 전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지원을 중소형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29일 송 장관은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못난이 사과(비정형과) 및 소형과 할인판매 현황을 점검 한 바 있다. 현장에서 그는 "부족한 국산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충분한 물량이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7일에는 긴급기자간담회를 열어 "참외 등 대체과일의 본격 출하 전인 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 지원을 추진해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3~4월 중 204억원을 투입해 사과·대파 등 13개 품목의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함으로써 유통업체의 판매가격 인하에 연동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0일 서울 도봉구의 농협창동하나로마트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자체할인 행사, 가격 인하 노력 등 유통 및 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달 12일에는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사과·배 등 주요 과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한 온라인도매시장(작년11월30일 설립)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을 더욱 효율화 해나갈 것"이라며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등 유통주체들도 온라인도매시장에 참여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14일에도 유통·식품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17일에는 대구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 및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달 19일에는 제분업계를 찾아 "국제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2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가격동향을 살피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점검했다.

2024-03-24 15:03: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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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너스 금리' 끝났다는데…여전한 '엔저'

일본은행(BOJ)이 8년간 지속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며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엔화 가치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상 폭이 0.1%포인트(p)로 크지 않고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의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잦아든 까닭이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889.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9.70원(1.10%) 상승한 수준이지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의 환율 하락을 일부 만회하는 데에 그치면서 원·엔 환율은 7주 연속으로 80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달러·엔 환율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1.25엔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0일 4개월 만에 달러당 151엔을 넘긴 이후 3거래일 연속 151엔대를 기록하면서 연일 최고 수준(엔화 가치 약세)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19일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0.0%에서 0.1%포인트(p) 인상한 0.0~0.1%로 인상했다. 이는 17년 만에 첫 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의 종료는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장의 기대감에 따라 통화 가치도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엔화 가치는 금리 인상에도 가치 하락 및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일본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시장 기대감이 엔화 가격에 선반영 됐고, 일본은행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당분간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더 좁혀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단기금리 조작을 주된 정책 수단으로 삼아 경제·물가 정책에 따라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하겠다"며 "현 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한다면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도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현재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봤을 때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의 추가적 금리 인상 및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로 일본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더 좁혀져야 엔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일본 임금 상승 기대와 일본 금융당국의 정책 전환 속 디플레이션 탈출 기대감 높아지며 향후 엔화가 점진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일본은행의 후속정책 조치가 점진적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히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환율, 주가 등 자산 가격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일본은행도 7월이나 10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제학자 47명 중 23명(7월 11명, 10월 12명)은 일본은행이 오는 7월 및 10월 금융정책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상 폭으로는 평균 0.15%p를 제시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4 14:13: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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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금리 0.25%p 인하…글로벌 '피벗' 이어지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리면서 주요 국가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의 전쟁을 치른 가운데 스위스에 이어 다른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지 여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인하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리를 올린 주요 선진국 가운데 처음이다. ◆ 스위스, 9개월째 물가 1%대 스위스가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애당초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1년 말 1%대를 기록하던 스위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8월 3.5%까지 오르다 2023년 6월부터 1%대로 내려왔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022년 8월 9.1%까지 상승한 뒤 2023년 6월 5%대에서 하락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스위스는 물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가격이 안정돼 있다. 스위스는 산악지형과 1500개가 넘는 호수 덕에 수력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낮다. 에너지 기업이 프랑스 등과 달리 국유화돼 있다는 점도 저물가의 비결로 꼽힌다. 국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맞춰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스위스프랑의 강세도 금리인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2년 8월 1스위스프랑은 1.04달러, 이날 기준 1스위스프랑은 1.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스위스프랑은 9월 전후 주춤한 뒤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다시 올랐다. 스위스가 중립국인 데다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이어서 전쟁국면에서 스위스 화폐가 안전자산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화폐가치가 상승하면 금리인상 효과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부담이 낮아진다. 물가가 낮고, 스위스프랑 화폐가치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 금리인하, 도미노는 '글쎄' 다만 스위스로부터 시작된 금리인하 바람이 전 국가로 확산할 지는 미지수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연 3.50%로 4차례 동결한 상태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를 시작으로 2% 후반대에 머물러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지표에 따라 대응할 것"이기 때문에 "첫 금리인하 이후에도 금리와 관련된 특정 경로를 미리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습을 강화하고, 최악의 경우 핵 미사일 공격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한 상태다. 에너지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임금 및 기업이익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인하 시작이 연속적인 인하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도 물가상승률의 변동성이 커 금리인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6월 9.1%에서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1~2월 3%대를 유지하며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 지난 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점도표(Dot plot)를 보면 올해 적정 기준금리 수준은 4.5~4.75%를 유지했지만 2025년은 3.75~4.00%로 기존(3.25~3.50%)보다 높아졌다. 6월 금리인하는 가능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인하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현재 물가상승률이 2월 기준 3%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은은 '물가안정기로의 전환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초 인플레이션 발생 이후 발생 전 수준으로 돌아가는데 평균 3.2년 걸린다고 했다. 물가안정기를 감안하더라도 이전수준의 금리까지 돌아가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통화위원회(2월 22일 통화정책방향) 의사록에서 금통위원 다수는"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는 아직 리스크가 남아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국제유가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흐름, 주요국의 통화정책 운용 및 파급효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에 영향받을 수 있는 만큼 유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24 13:54: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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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 40곳 축산농가 대상 '럼피스킨 백신접종' 내달 시작

정부가 전국 40개 시·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후 시·군 34곳에서 107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 6455두를 살처분한 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해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제도개선,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등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2023년 발생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두에 대해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침파리 등 매개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백신을 접종한다. 그 외 지역의 소 267만두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사육규모가 50두 이상인 농가는 4월 1~14일까지 2주간 자가접종한다. 50두 미만인 소규모 농가를 비롯해 자가접종이 어려운 농가에는 공수의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261개반 486명)을 편성해 4월 한 달간 접종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발생 농가가 서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항만 등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해, 이에 대비한 농가와 항만 인접 도로 등에 대한 예찰 및 방제를 집중 실시한다. 해외에서의 럼피스킨 발생 상황도 지속적으로 감시한다. 발생국과의 인적·물적 교류로 인한 병원체나 매개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항만 방제, 수입원료 운송차량에 대한 방역 조치 등 국경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방역 추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정보를 토대로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걸쳐 긴급행동지침 등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해 백신접종 과정에서 일부 제기된 유산, 유량 감소 등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 해소도 추진한다. △올바른 백신접종 요령 교육·홍보 △4월에 접종한 소의 부작용 보상기준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 △ 아픈 소, 임신말기 소에 대한 접종 유예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세심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작년에는 럼피스킨 발생 초기의 과감한 방역 조치와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약 1개월 만에 안정화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나,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3-24 13:38: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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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장항제련소 오염 피해자 진료비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충남 서천의 (구)장항제련소 환경오염피해의 구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피해 주민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오는 25일 전북 군산에서 군산의료원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1922년 군산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군산의료원은 전북 및 충남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공공병원이다. 서천의 (구)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등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됐다. 이후 2009년 건강영향조사 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가 인정됐다. 만성신장염과 골다공증, 천식 등 총 27종의 질환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구제급여 선지급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2월까지 주민 493명에 대해 환경오염피해를 인정하고, 의료비 및 요양생활수당 등 27억 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해구제 대상 주민이 질환의 진료·검사·치료를 위해 군산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 △일일 방문 일괄(원스톱) 서비스 제공 △의료비 후불제 지급 등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군산의료원은 대상 주민들이 전담 창구를 통해 사전 예약 후 하루 방문으로 진료·검사를 마칠 수 있도록 일괄(원스톱)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피해 인정 질환에 해당하는 진료·검사를 마친 후에는 군산의료원이 질환의 급여 항목에 대한 본인 부담 비용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직접 청구해 처리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자가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차질 없는 환경오염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13:16: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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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형 보험사기 잡는다"…신의료기술·상위 비급여 치료 항목 실태 파악 나서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일부 비급여 치료 관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병원과 브로커가 연계한 조직형 보험사기가 많아져 금융감독원이 실태파악에 나선다. 금감원은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험사기 취약 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취약부문'으로 ▲신의료기술로 승인돼 실손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는 비급여진료 ▲실손보험금 지급금액 상위 비급여진료 ▲보험금(실손+정액) 지급금액 및 증가율이 상위인 특정 질병 치료 등을 꼽고 기획조사를 강화한다. 금감원 측은 "특히 일부 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공모해 범행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보험금 편취규모와 사회적 폐해가 커지고 있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사기는 보험금 누수를 초래해 보험료 인상을 가져온다"며 "이는 일반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민생침해 금융범죄"라고 명명했다. 실례로 의사가 브로커 소개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가짜 하지정맥류 수술비 영수증을 발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환자 747명은 실손보험금 명목으로 총 50억원을 편취 당했다. 해당 의사는 징역 7년을, 브로커 3명은 징역 1년 6월 등을 선고 받았다. 또한 금감원은 보험사기를 주도한 병원·브로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제안에 동조·가담한 환자들도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가 다수 있다고 알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병원 관계자가 권유하는 말만 믿고 '남들도 다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담할 경우, 보험사기죄로 형사처벌을 받고 받은 보험금도 보험회사에 반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의료현장 방문을 통해 실태 파악을 추진하는 한편 보험업계 간담회, 보험금 지급현황 분석 등을 통해 수시로 보험사기 취약부문에 대한 동향을 조사할 방침이다. 필요시 보험업계 등과 공동으로 의료현장 방문을 통해 신의료기술 치료 상황, 보험금 청구 관련 안내사항 등을 수행할 에정이다.

2024-03-24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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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주당 '510원' 현금배당

BNK금융지주는 지난 22일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부실 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의 선제적 적립과 상생금융 지원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지배지분기준)이 6398억으로 전년 대비 1452억원 감소했다. 이번 주주 배당금은 주당 510원(중간배당 1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 개정을 통해 임시위원회로 운영 중인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공식위원회로 추가했다. 이어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최경수 사외이사가 재선임(임기 1년) 됐다. 박우신, 김수희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명숙, 김남걸, 서수덕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과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이 전년 대비 0.54%포인트(p) 개선된 11.69%를 달성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런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있어서 제약이 있었던 부분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균형있는 자산성장과 이자마진 개선, 건전성과 비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연내 보통주자본비율을 12% 이상으로 개선해 주당 배당금 확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4 10:57: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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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하나금융그룹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전달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 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노후 간판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개보수를 지원하고, 메뉴개발 및 마케팅 등 1대1 상담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사업 '하나 파워온 스토어' 홍보를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분들이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후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운동 '줍깅'을 통해 명동 인근 지역의 환경정비를 시행하며 이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취약가정과 소외된 아동을 비롯하여 독거어르신, 미혼모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24 08:00: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