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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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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삼차와 마음의 여유

연살年煞은 목욕으로 벌거숭이 어린아이와 같다. 곧 도화桃花이다. 도화는 건강과 관계가 깊은데 오늘은 무술일戊戌日이다. 술일戌日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삼합三合에서 인오술寅午戌이 된다. 중군의 오午는 묘卯에서 병이 드니 삼합의 중군은 도화를 만나 병이 든다. 사유축巳酉丑의 유酉는 오에서 병 드니 필자도 오午날 감기를 앓기 시작했다. 여기에 파운破運이 들면 질병이 개선되고 치료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감기라도 들면 햇살이 잘 드는 창문 옆에서 인삼차를 마셔보길 권한다. 삶에서는 정신적 피로에 시달리며 해도 해도 할 일은 여전히 가득하고 부지런히 살아도 시간은 항상 모자란다. 날마다 계획표를 세우면서 바쁘게 살아가지만 허덕이지 않는 날이 없다.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휴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차를 마시는 시간은 잠시 숨을 돌리게 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평화를 선물하니 바쁜 일상에서 머리를 쉬게 한다. 인삼 하면 대부분 자양강장 효과를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인삼은 정신 안정에도 훌륭한 효능을 발휘한다. 예로부터 신경쇠약 증상이 있을 때 약재로 사용했던 인삼이 함유한 사포닌은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에 다양한 약리 효능을 보여 준다. 인삼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자극에 지쳐있는 뇌를 쉬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괴롭히는 불면증에도 좋다. 사포닌에 있는 성분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 나아가 병약한 사람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고 오장의 생리 기능을 보해준다. 사주학四柱學에는 신체에 정신적 피로 수술과 의약 질병 등의 현상을 일으키는 상황이 연출되는 시기가 있고 정리되는 시기가 있다. 음양오행陰陽五行 체계에서 평화로운 활력을 얻는 길을 찾아 마음을 쉬어가길 바란다.

2024-06-03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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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울림의 맛 대추차

퓨전은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것을 섞어서 만드는 걸 말한다. 음식에서는 퓨전이 대세가 된 지 오래다.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인데 생각지도 못한 맛이 태어나 환호를 받는다. 새로운 도전은 창조에 가깝다. 차는 서로 다른 재료를 섞는 게 쉽지는 않다. 고유의 맛과 향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추차는 생강을 가미하면 대추 생강차가 되는데 그 맛이 잘 어우러진다. 대추의 단맛에 생강의 매콤한 맛까지 더불어 즐길 수 있다. 대추차에 인삼을 더하면 대추 인삼차로 변신하고 구기자를 넣으면 대추 구기자차로 모습이 된다. 어떤 재료를 가미해도 잘 어우러진다. 퓨전에 제격인 대추차는 어울림의 차라고 할 수 있다. 원래 가지고 있는 맛을 지키면서 전혀 성격이 다른 맛을 받아들여 더 좋은 맛을 만들어 내는 화합의 차이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는데 대추가 감초 역할을 한다. 한약은 여러 약재를 혼합해서 만드는데 서로 성분이 다른 약재가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게 대추다. 어울림의 대명사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어울린다는 의미와 같다. 찻잔을 앞에 놓고 한자리에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눈다. 사는 방법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차를 마시면서 공감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한다. 서먹한 관계도 같이 차를 마시다 보면 마음이 열리고 심정적으로 가까워진다. 명리命理에서 어울림은 합의 작용력이 순환되어 합생合生이 되는 것이다. 단맛이 배어나는 대추차는 어울림의 자리를 더 즐겁게 이끈다. 사람의 마음에 약이 되고 감초가 되는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6월2일 법회 때는 따뜻함이 있는 신도들에게 월광사 풍경소리에서 대추차를 마셔보도록 끓여야겠다.

2024-05-31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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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하인리히 법칙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발생함을 뜻하는 법칙이다. 즉 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반드시 비슷한 일들이 발생했었다는 것인데 이를 몰랐거나 무시하고 안전불감증이 되어 결국 된통 큰일이 생기고 나서야 후회하곤 한다. 기본만 잘 지켰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나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 법칙을 발견해 낸 과정은 합리적 근거와 통계를 배경으로 한다. 1931년 미국의 한 보험회사에 근무하던 허버트윌리엄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저서에서 업무 성격상 수많은 사고 통계를 분석하면서 하나의 통계적 법칙을 발견했다. 어떤 중대한 산업재해가 1건 발생하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가벼운 재해가 29건 그리고 산업재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징후가 300건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로 인해 1:29:300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도 이 하인리히 법칙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겠다. 반대로 지나치게 안전을 염려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는 '기우(杞憂)'와 같은 불안 염려증도 있겠으나 현대처럼 산업과 교통통신이 발달한 때에는 전통사회와 비교하면 위험요인이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아졌기에 하인리히 법칙은 새겨들을 만한 통찰이다. 세계적으로 각종 사고 재난이 일상이 되다시피 한 시대에 사회나 국가는 물론 개개인적으로도 위기나 실패에 대처하는 법칙으로 의미가 큰 것만큼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생 운명의 하인리히 법칙을 통찰할 방법은 무엇일까? 음양오행론에 기초한 사주명리학이 그 코드 아닐까? 하인리히 법칙은 귀납적 관찰을 통해 얻어낸 결과지만 사주학은 선조들의 직관과 통찰로 공식을 정립했다.

2024-05-30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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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국과 지옥

죽으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죽어보지 않았으니 사후세계의 유무는 미지의 세계인 것만큼은 부정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지구상 대표 기성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와 불교 힌두교에서는 형태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사후세계를 얘기한다. 기독교에서도 사람이 죽고 나면 믿지 않은 자는 불지옥에 떨어지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국에서 영생한다고 하니 사후세계를 인정한다고 봐야 한다. 하느님을 믿고 따른 자는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면 그냥 하늘나라 천국에 간다고 하니 어찌 보면 이렇게 고마운(?) 종교가 없다. 필자의 학창 시절 단테의 신곡(神曲)을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신곡은 저승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서사시이다. 지옥에 이어 더 심한 지옥인 연옥은 물론 천국까지 여행하면서 그곳에서 수많은 신화상 혹은 역사상의 인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며 중세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펼쳐나가고 있다. 불교에서는 지장경을 보자면 지옥 세계의 종류와 지옥을 가게 되는 원인 등이 구술되고 있다. 지장경이 신곡보다 근 천년은 더 먼저 집필된 경전이니 단테의 신곡에서 구술된 지옥들의 모습이 혹시 지장경을 참조한 게 아닐까 하는 단상까지 든 적도 있었다. 불교는 사후에 여섯 종류의 세계에서 다시 존재를 받는다고 본다. 불교에서는 천국도 그냥 천국이 아니라 엄청나게 세분해서 설명한다. 여하튼 살아있는 생명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지옥과 다름없는 전쟁과 살상 기아 괴롭힘 등으로 지옥이 따로 없다고 몸부림치는 이들은 물론이거니와 각자의 고민과 생각으로 몸과 마음의 지옥을 사는 존재들이 무수하다. 그러니 천국과 지옥이 꼭 죽어서만 가는 세계일까?

2024-05-29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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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래를 보는 투자

자신의 실패와 몰락에 대하여 원망하거나 책임질 사람은 결국 자신이 될 것이다. 누구나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 알고 싶어 한다. 미래를 알 수 있다면 미리 대비할 수 있고 살아가는 게 덜 힘들 것이다. 사람들이 명리 상담을 하는 것도 앞일을 알고 싶어서이다. 투자할 때도 앞으로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 알 수 있다면 생각대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부동산도 미래의 사회 흐름이 예측 가능하다면 선택과 집중으로 십 년 뒤를 한번 생각해보자. 부동산의 몇 가지 포인트를 생각해 해보는 것이다. 아파트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서 주부들이 좋아한다. 투자의 수단으로도 가치가 높은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그리고 지방으로 크게 나눠보자. 지방보다 수도권에 사람이 몰릴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수도권은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며 좋은 일자리가 많고 돈을 벌기에도 지방보다 유리하다. 십 년 뒤에는 아파트 주택 빌라 상가 오피스텔 중에서 어떤 물건이 가치가 더 클까.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생각은 다르겠지만 아파트는 거주와 투자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수요가 끊임없이 생길 것이다. 반면 상가는 온라인 소비의 정착으로 예전 같은 활황을 누리기가 힘들어 보인다. 아파트를 살다 보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주택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몇 가지만 생각해보면 사회 흐름이 예측되고 앞일을 내다보는 데 생각의 폭만 넓혀도 가능하다. 때때로 고개를 들어 미래를 내다보고 상상해보면 투자에 도움이 되니 보는 눈을 키워보도록 하시라. 오늘은 다들 아는 내용을 적었으나 재물의 기초는 스스로 닦고 모아두어야 할 것이다.

2024-05-28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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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수 비결

조선을 건국할 때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의 조언대로 한양에 도읍을 정했다. 고려말 대화상인 나옹선사의 제자로서 풍수와 도참에 신神적이던 무학대사는 태조를 도와 풍수학의 비결은 물론 여러 방편을 십분 활용(?)했다. 이러한 비결은 세상의 문리를 꿰뚫고 도를 깨친 인물들만이 활용할 수 있다.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를 도운 것은 시대적 운기가 맞아떨어지는 인물이었기에 그리 책사가 된 것이라 보인다. 한양을 도읍으로 정할 때도 잘 알려진 것처럼 남산은 풍수지리설상으로 안산案山겸 주작朱雀에 해당하는 산으로 보았기에 남산이 마주 보이는 인왕산 밑에 궁궐터를 정했다. 경복궁은 지리적으로 남쪽의 관악산이 화기火氣가 강하여 걱정되었으므로 불을 먹는다고 알려진 해태 동상을 경복궁 앞에 건립했다. 해태가 상상의 동물이기는 하나 영물로 인식되기에 마음에서 믿으면 그것이 바로 부적의 효험처럼 위력을 품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풍경의 하나인 목어木魚 또한 마찬가지다. 사찰은 예나 지금이나 거의 나무로 지어져 있어 불에 약하다. 그러니 강물이나 바닷물처럼 풍부한 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나무 목재가 대부분인 사찰을 불로부터 지켜준다고 본 것이다. 물론 항상 눈을 뜨고 있기에 수행 매진에 대한 바람과 물속의 모든 생물을 제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말이다. 천지자연의 돌아가는 이치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직관의 힘이 있으면 그 안에 해법이 있음이다. 예측하는 분야에서 앞날의 길흉을 점치고 우위에 선다는 손자병법의 이치가 그러하고 치산치수의 방법 또한 물리적 합리 안에 있다. 또한 아무리 의미가 없어 보여도 꽃이라고 이름 부르니 꽃이 되었다는 것처럼 마음의 힘은 물질에까지 미친다. 정신과 물질이 통하니 여기에 풍수의 비결과 묘미가 있다.

2024-05-27 04: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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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감기 해결사 유자차

필자는 초파일 행사를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마치고 나서 지살地煞의 기운이라서인지 감기몸살이 들었다. 일기 예보를 보면 일교차에 유의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아침에는 선선해서 도톰한 옷을 입고 나왔는데 낮에는 소매를 걷는 일이 잦다. 일교차로 하루에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의 차이가 10도를 넘는 날이 많아졌다. 연교차도 여름에 폭염이 심할 때는 영상 40도까지 올라가고 겨울에는 영하 20도까지도 떨어진다. 연교차가 60도나 되는 것이다. 기온 차이가 심해서일까. 계절에 상관없이 감기로 고생한다. 감기 치료는 약도 중요하지만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많은 종류의 차가 있지만 감기라고 말하면 유자차를 마시라고 하는데 유자차는 왜 감기 치료와 궁합이 잘 맞을까. 유자는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꿀을 개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소화 촉진에도 효과가 좋아 감기로 거북한 속을 진정시키고 거담작용과 해독작용을 하므로 기침 가래를 풀어주는 데 좋다. 동의보감에는 유자가 술독을 풀어준다고 되어 있고 본초강목에는 뇌혈관 질환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효능이 다양하다. 달콤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으로 유자차를 한 입 마시면 새콤한 맛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더해서 부드러운 향이 몸을 감싸주니 말 그대로 금상첨화다. 감기에 걸려도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언제 마셔도 기분 좋은 차가 유자차다. 일교차와 연교차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스산해지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질 때는 맛도 좋고 향도 좋은 유자차 한 잔이면 감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변에서 부자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포스가 묻어나고 아우라가 펼쳐져 보이지 않는가. 차 한 잔을 시작으로라도 건강한 부자가 되길 바란다.

2024-05-24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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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초파일 단상

선불교에서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본래 모든 존재가 부처의 본성을 지녔지마는 거울에 때가 타서 사물을 명료하게 비추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때가 타서 불성이 드러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세속의 때가 켜켜이 쌓여가는 것이 중생살이인지라 자성이 부처임을 일갈하는 선사들의 말씀도 이해될 듯하면서도 내가 감히 부처라고? 하며 아리송할 때가 많다. 5월 1일 자에 불전사물에 대해 말한 적이 있지만 그중 하나인 목어木魚는 말 그대로 나무 물고기다. 큰 사찰이거나 작은 절에서도 보자면 추녀 풍경으로 물고기를 달아 놓은 것을 자주 본다. 풍경 끝의 물고기는 공중에 떠있으나 그 허공이 바로 바다가 된다. 푸른 하늘이 곧 바다이며 유유자적하게 불법의 바다에서 노니는 것이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고 한다. 참된 수행자는 잠자는 꿈속에서도 오매 불여의 수행을 한다고 하니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본성 마음을 잘 닦으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목어 외에도 목어고木魚鼓가 있다. 어고魚鼓 또는 어판魚板이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물고기의 배 부분을 파내어 나무 막대기로 물고기 배의 양쪽 벽을 쳐서 소리를 내게 한 것이다. 역시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으므로 출가 수행자가 수행에 매진할 때 잠에 빠지는 혼침과 해태를 경책하기 위함이라 한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는 만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만물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 하는데 무엇보다 내 안의 부처를 일깨워 봄이 먼저일 듯하다. 초파일이 지나고 밖으로 달리는 마음을 안으로 또 안으로 끌어들이고 찬찬히 들여다봐야겠다. 호흡도 고르고 도대체 숨 쉬고 지켜보는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 없이 그저 지켜봐야겠다.

2024-05-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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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노년을 위한 투자

운명적으로 예정된 흉화를 피해 나갈 방도는 매우 어려우나 명리의 학습에서 물상대체物象代替의 현상이 있으므로 불행의 영역을 좁혀나갈 방도는 찾게 된다. 각자의 팔자를 근원적으로 찾아서 현실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근원을 미리 탐구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 알게 모르게 겪게 되는 행불행 속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통계에 의하면 열 명 중에서 세 명 정도뿐이라고 한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게 좋다는 말처럼 노후에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인생 전체가 행복하다. 사주에서 초년운세 좋은 것보다 말년운세 좋은 게 낫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만족스러운 노년을 위해서는 나이 들기 전부터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자산을 늘리는 투자만 생각한다. 그러나 노년을 위한 투자는 여러 각도로 접근해야 한다. 첫 번째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투자이다. 몸이 아프고 움직이기조차 힘들다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된다. 돈이 넘치게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삶을 잃는 것과 같다. 즉 재생살財生殺이 된다. 다음은 관계에 대한 투자이다. 사회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은 가족과 배우자만 남는다. 가족은 물론이고 부부 사이가 나빠지면 어찌 되겠는가. 다음 빼놓을 수 없는 게 자산에 대한 투자이다. 자산을 여유 있게 준비하면 노년 빈곤이라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 자산 투자는 연금이 있으니 액수의 적고 많음을 떠나 평생의 월급이 된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사적연금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적절히 배분하면 노년에 큰 힘이 되니 젊어서부터 준비해야 한다. 건강 관계 자산에 대한 투자를 미리 해놓으면 편안한 노년을 맞을 수 있으니 돈 준비가 대체물상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2024-05-22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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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미래는 언제나 궁금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다.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 사후의 존재 여부를 떠나 현재 이생에서도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지 않은 미래를 예측하고 읽는 코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수행을 깊이 하면 숙명통과 천안통이 열려 과거와 미래를 보는 마음의 눈이 생긴다. 무속인들은 신명의 힘을 의탁하여 공수를 내리기도 한다. 자연의 법리를 직관하고 통찰한 응용으로 주역, 음양오행서와 같은 예측서들도 있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할 것 없이 고대로부터 제정일치의 통치유형이 시작되었던 것처럼 주역은 전통사회에서는 제왕의 학문으로 아주 소수의 권력자에게만 허용된 분야였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였음을 참작하더라도 최고 수준의 통계적 확률적 법칙성이 있었기에 현대에 들어와서도 그 가치를 재인식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현대 들어와서는 인터넷으로도 신년운세도 보고 사주 감명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보면 일종의 행동심리학 생활 통계학이라는 칭호를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그만큼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호기심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 궁금한 미래는 태어날 때부터 그 방향이 정해져 있다. 왜? 업만이 자기 재산이기 때문이다. 전생 그리고 또 그 전생 전전 생부터 쌓아온 말과 입과 생각으로 지은 행위와 업식들이 유전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인생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횡재를 꿈꾸는 것이 아니다. 어떡해서든지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인생살이의 시행착오를 줄여보고 싶은 것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최선을 택하고 싶은 것이다. 미래는 언제나 궁금하다.

2024-05-2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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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루복과 무루복

우리는 복을 좋아하고 기복에 애를 쓴다. 기복은 부정적인 것은 아니나 복도 원인이 없으면 받을 수가 없다. 그냥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복에는 유루복과 무루복이 있다. 유루有漏는 샘이 있다는 소리며 무루는 반대로 새지 않는다는 소리다. 구멍 난 그릇에서 물이 새어나가듯 복이 새어나간다는 유루복은 자신이 지은 선업의 원인으로 복을 받기는 하지만 그 지은 만큼의 양이 다하면 언젠가는 다 비어서 복이 소진된다. 애써서 펌프질을 해도 힘쓴 만큼만 물을 길어 올려 쓸 수 있는 이치처럼 수고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무루복처럼 새지 않는 복이 있다. '무주상보시'즉 바라지말고 주는 선함이다. 우리는 절에 가서 기도를 올릴 때도 무슨 기도 입재비 얼마, 무슨 등값 얼마 이런 식이다. 기도도 뭔가 거래처럼 느껴진다. 물론 큰 사찰은 말할 것도 없고 작은 암자같은 경우도 절 운영에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용되니 암묵적으로 합의된 현실적 대안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무주상보시의 의미와 공덕을 생각한다면 뭔가 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분들은 회향 발원을 할 때 자신이나 가족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다고 성을 내는 분도 보았다. 그러나 무명으로 올린들 복이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쌓은 복이 그저 일장춘몽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무슨 거래처럼 기도비를 내는 그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절의 복전함에 천원을 넣으며 바라기는 억만금의 복을 바란다 해도 잘못될 것이 없다. 다만 내가 받게 되는 작은 복도 함께 나누고 만유중생들에게 회향하는 그 마음이 진정이라면 다섯 떡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나누어 먹어도 배가 불렀다는 예수님의 그 기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2024-05-20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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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터넷 정보와 판별력

결과에 따라 묻어나는 손실로 아픔이 있는 게 투자이다. 현대인들은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궁금한 게 있으면 스마트폰을 열고 검색하면 많은 정보를 얻는다.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한 소식부터 수준 높은 지식까지 손쉽게 접한다. 인터넷과 SNS로 불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정보창고 역할을 한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 때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에 검색하고 투자도 한다. 요즘 영향력이 큰 매체는 인터넷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단체 톡방을 만들어 정보를 나눈다. 인터넷 정보의 영향력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찾아보기 쉽고 접근하기 편하며 정보량이 방대하다. 남의 경험과 지식을 앉은 자리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인터넷에 의존한다. 그렇지만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를 믿고 거액의 투자를 결정해도 될까. 물론 인터넷에는 투자자가 원하는 방대한 정보가 있다. 그러나 그 정보들을 신뢰해도 될 것인지는 문제가 다르다. 투자할 때는 검증된 정보도 재차 확인을 해봐야 한다. 나에게 유리한 정보라고 믿음을 가지는 것은 부정적 의미이다. 투자는 합리적 판단을 해야 하고 어느 한쪽의 정보를 토대로 결정하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판별력이 능력이니 어떤 정보가 거짓이고 어떤 정보가 사실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돈이 요물이라 하지 않던가. 내 재산을 투자하는 머니게임에서 남의 말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팔자의 형충刑沖 글자를 찾아 일말의 손상을 입게 되지 않도록 자신의 운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보길 하는 마음이다.

2024-05-17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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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덕업일치

덕업일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의미다. 하고 싶은 일이 있겠으나 대부분은 현실적인 직장생활을 한다.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취업을 하고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직장을 확 나오는 사람도 있다. 용기가 대단하지만 변화의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예컨대 팔자에 재살이 있으면서 역마의 운을 만날 때 변화를 많이 하는데 반대로 역마가 있고 재살 운을 만나는 것은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운기에서 신살의 합작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부터 웹툰에 소질이 있었던 20대 후반의 남자 직장인이 상담을 청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웹툰을 그리며 살고 싶다고 했다. 남자는 팔자에서 화개살이 눈에 띄었다. 화개살이 발달한 사주는 섬세한 감정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는 눈이 있다. 예술이나 예능에 재능이 있으나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니 직장생활을 힘들어하는 성향이다. 운세를 보니 대운과 세운이 모두 좋은 기운이었다. 때를 잘 잡은 것이다. 또 다른 20대 직장인은 직장생활이 힘들어 여행작가로 전업하고 싶다며 찾아왔다. 문제는 사주에 글과 관련한 재능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가 기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작가는 1인 기업과 비슷한데 글재주도 사업가 기질도 없으니 앞길이 밝지 않았다. 일거리와 수입은 불안정하고 체력도 강인해야 하는 게 여행작가다. 절대로 쉽다고 할 수 없는 일이다.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해서 다른 일을 하겠다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더구나 운세도 힘을 잃고 침잠沈潛하는 시기였으니 직장을 나오는 건 무모한 행동이었다. 돛단배로 바다에 나서면서 바람을 거스르면 난관에 빠지기 싶상이니 새로운 길을 나설 때는 깊이 운세의 흐름도 짚어봐야 한다.

2024-05-16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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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에 등을 달다

세상은 불교적 관점에서는 사바세계이자 오탁악세汚濁라고 부른다. 무릇 생명이 있는 존재인 유정有情과 생명성이 없다고 보는 돌, 쇠와 같은 무정無情의 존재로 이루어진 곳이 사바세계이자 욕계라 불리는 세상이다. 욕계 중 인간을 포함한 유정물들은 탐진치의 삼독심으로 돌아가는 세계다. 욕심내고 성냄이 존재심을 만족시키는 기본 동력이 된다는 얘기다. 행복과 고통은 한 몸이라 내 마음을 스스로도 모를 적이 많다. 존재적 실상의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점심시간에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도 늘 결정장애다. 마음은 항상 널을 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초월적 존재에게 의존하고 싶어진다. 기독교 신자들이 기도할 때 보면 이런저런 원願을 올리다가 맨 나중에는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하느님의 뜻대로 하옵소서."이다. 욕망으로 가득 채워진 인간의 에고가 원하는 것이 답이 아닐 것이라는 전제로 느껴진다. 욕망과 화와 어리석음으로 버무려진 우리 인간의 마음에 등불을 비춘 성인들은 마음이 요물이라는 것을, 조건 따라 변하고 변덕스럽다는 것을 간파했다. 그래서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물을 스스로도 퍼올리고 마시는 방법을 가르켜 주었다. 나 자신을 안다는 것은 존재의 실상을 안다는 것과도 통한다. 그리되면 세상이라는 외부 환경은 그저 대상일 뿐 나라고 할 것이 없는 마음 장난에 속지 않는 여여함을 알게 한다. 이것은 반야지혜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으며 반야지혜를 일깨워 준 분이 석가모니부처님이시다. 그 분이 오신 날, 사월 초파일이 아름다운 날인 이유다. "고타마시여, 당신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제가 복福받은 자인 이유입니다."종사르 켄체 린포체의 이 고백을 되뇌며 올해도 마음에 등을 달아 본다.

2024-05-14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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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운의 방향

가구의 위치나 커튼 침대 장식 등 가구와 인테리어의 변화만으로 자녀의 심리 정서를 안정시킴은 물론 공부도 잘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는 내용의 책을 본 기억이 난다. 일종의 생활 풍수일 것이다. 실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에너지가 흐르고 마음에 힘을 주는 요소들은 모두 우리가 쉽게 부딪히고 만나는 가까운 것들에 있다. 그래서 공부방은 북쪽이나 동북방이 좋다고 얘기하기도 하고 책상은 입구를 향해 배치해야 한다고 하며 침대는 방 중앙에 놓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책상을 벽 쪽으로 붙이면 혼자만의 좁은 공간에 틀어박힌 느낌이라 쉽게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거나 아이들 공부방을 북쪽이나 동북방을 주장하는 이유는 남향의 밝은 방은 밝은 햇빛이 방으로 들어오면 밖으로 나가려는 마음이 들기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이해가 가는 행동 심리학적 분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사람마다 본인에게 좋은 색깔이나 방향이 있는 법이다. 사주에 오행五行상 양의 화기火氣가 많은 경우에는 굳이 남향방이 필요하지 않아 동북방이나 북향이 나쁜 이유가 없지만 오행에 양기가 부족한 사람은 남향방은 길지(吉地)가 된다. 또한 동북방이 천살天殺이 되는 경우엔 오히려 반드시 피해야 하는 방향이기도 하다. 그러니 일반적인 것으로 전체를 말할 수 없는 것이 행운의 방향이나 색깔 등이 될 것이다. 연초가 되면 올해는 삼살방三煞方이 어디인가 한다. 삼살방은 세살 겁살 재살 歲殺 劫煞 宰災의 세가지를 말한다. 일단 부정적 기운이 강한 방향으로 보기에 이사를 앞둔 사람들은 삼살방을 따진다. 해마다 달라지는 삼살방도 역시 모두에게 통용되지만, 각자의 팔자에 따라 살피는 것이 어떠할지.

2024-05-13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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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비교 심리

비교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투자 결과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같이 부동산에 투자한 친구는 큰돈을 벌었는데 자기는 그만큼 벌지 못했다면서 괴로워한다. 옆 사람은 주식으로 두 배의 수익을 올렸는데 자기는 손해를 봤다면서 좌절한다. 더 큰 문제는 시샘을 부리다 상대방을 따라서 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만의 투자 감각이 있고 잘하는 분야가 서로 다르다. 그런데 부러운 마음에 남을 따라서 투자하면 결과가 좋을 수 없다. 결국 더 큰 손해를 보고 나서야 후회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이 돈을 번다니까 따라나서는 투자는 위험을 자초한다. 남의 성공을 보면서 비교하면 나의 에너지를 빼앗길 뿐이다. 자꾸 비교하면서 열등감이 생기고 자기가 못난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 지금까지 앞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방향에서 멈춰서 보시라. 생각을 바꾸고 성공할 것이라고 자기 암시를 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생기는 효과는 연구를 통해서 입증된 사실이다. 투자했는데 남보다 결과가 좋지 않다면 고민되고 조바심도 날 것이다.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보면 자기가 못나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봄이 되었다고 모든 꽃이 동시에 꽃을 피우지 않는다. 꽃도 저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다. 투자도 그런 이치와 비슷하다. 늦거나 이르다는 차이가 있을 뿐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릴 기회가 온다. 실망하기보다 긍정적인 사고로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확신이 생긴다. 투자에서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은 비교와 실망이 아니다. 에너지가 생기면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자기 그릇만큼의 성공이라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2024-05-10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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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내 집 마련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끝까지 읽어가길 하는 마음에서 적어본다. 필자는 한참 전에 금융권 직장인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 집 마련은 인생의 과제이다. 워낙 큰돈이 필요해서 내 집을 갖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세나 월세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자기 집에서 마음 편히 사는 것보다 편할 수는 없다. 집은 정서적인 면에서 평온을 가져다주는 곳이고 투자 면에서 자산이면서 돈을 불리는 수단이다. 그래서 집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는 데 그런데 너무 힘을 쏟다 보면 생각지 못한 실패를 불러온다. 너무 조급하게 내 집 마련에 대한 압박과 조바심으로 앞뒤 재보지도 않고 집을 구매한다. 기대치보다 집을 비싸게 구매하거나 더 나아가 사기를 당한다.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끝없이 오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게 사람의 심리이다. 허겁지겁 집을 사고 나면 그때부터는 집값이 더 오르지 않거나 반대로 하락세를 보인다. 전전긍긍이다. 이런 후유증을 겪지 않으려면 세밀한 전략과 시간의 힘을 활용해야 한다. 세밀한 전략은 재정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것이다. 재정 상황을 바탕으로 내집 마련 시기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금리 동향을 살펴야 하고 특히 집값이 오를 땐 시간의 힘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부동산 경기의 역사를 보면 집값이 항상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점차 고점을 높여가는 사이클을 보여준다. 부동산은 단기간에 승부가 갈리는 투자가 아니다. 최소 몇 년 또는 십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야 투자 결과를 알 수 있다. 매매 사기 전세 사기가 처음부터 사기행각을 버린다고 얼굴에 쓰여있던가. 매도자나 중개인과의 대화 속에서 인간적인 마음을 찾는다든지 생각은? 절대 금물임을 명심하도록.

2024-05-09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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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불교 정신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하지만 현실에서는 배려하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자기 이익을 앞세우고 나에게 유리한지 아닌지에 신경 쓰느라 반목과 비난이 오가는 풍경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그뿐인가.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상상하기도 힘든 끔찍한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 폭행 사기 패륜 같은 인간성 상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이 쏟아진다. 발달하는 기술의 힘을 업고 자극적인 콘텐츠도 넘쳐난다. 그래서인가. 현대인들이 자기 모습을 잃어버리고 자극적인 요소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자기 이익 추구 인간성 상실 자극적 콘텐츠가 큰 흐름이 된 시대에 필요한 건 무얼까. 필자는 이런 때 불교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불교의 특징을 한두 마디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자비와 지혜를 들 수 있다. 자비는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이다. 자비에는 사랑과 연민의 마음이 함께 하는데 상대방을 위하는 게 특징이다.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지혜는 괴로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자기 수양이 중요하다. 괴로움에 빠지지 않으려면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뜻하는 탐진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탐진치에 빠져들면 자기 이익에만 몰입해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고 자극적인 것에 끌려다니게 된다. 탐진치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주변을 돌아보는 시선을 갖게 된다. 남을 잠시라도 돌아봄이 사회 전반에 퍼지면 곳곳에서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배려는 곧 자비이고 자비는 마음속에서 탐진치를 몰아낸다. 결국 자비로움이 있다면 인간미 있고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2024-05-08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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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교통망과 부동산

집을 살 때 중요하게 여기는 몇 가지가 있다. 교통이 얼마나 좋은가, 학군은 어떤가, 생활편의 시설이 편리한가 등이다. 대도시에서는 교통 문제가 생활의 질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에 산다면 매일 출퇴근만으로도 피로에 시달린다. 그래서 교통문제는 집값을 좌우한다.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리는 구간을 철도로 20분 정도에 갈 수 있게 된다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인 GTX가 일부 개통하면서 파급효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겐 희소식이다. 철도나 고속도로가 어느 쪽으로 어떻게 생기는지는 주택가격은 도로나 철로를 따라서 오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로 큰 자산을 모은 지인은 수도권 전철 노선도를 보면서 투자했다. 큰 고민도 하지 않고 전철이 생기는 지역 위주로 주택을 사고팔았다. 교통 상황이 달라지면 집값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도로나 철도가 새로 생기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크게 낮아진다. GTX는 A노선 일부가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소식에 GTX역이 들어서는 지역은 집값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GTX는 B, C노선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전체를 철도로 이동하는 교통망이 생기는 것이다. 철도 개설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부동산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리스크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이미 집값에 반영됐을 수도 있고 철도 노선 주변 모든 곳의 집값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인기 있다고 알려진 지역도 집의 위치에 따라 편차가 있기 마련이다. 지난 시절 옥석을 가리지 못해 바닥에 있다 할지라도 고민보다는 노력을 다시 해보길 바란다.

2024-05-07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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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오행 맞춤 집밥

물가가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며 직장인들의 생활도 큰 변화가 생겼다. 외식가격이 부담스러워 도시락을 싸서 들고 다니거나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식재료 가격도 올랐지만 그래도 외식하는 비용보다는 덜 드는 편이다. 집밥을 먹으면 일단 밖에서 밥 먹고 술 마시는 시간이 줄어드니 자기 시간이 생긴다. 가족 간의 정도 더 돈독해진다. 간결하고 영양 균형을 생각해서 식단을 마련하니 무엇보다 건강해진다는 점이다. 더불어 오행에 맞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은 타고난 사주와 오행이 있고 오행의 구성에 따라 체질이 다르다. 오행을 보면 어떤 부위가 약하고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 남편이 위장이 약한데 어떻게 식단을 꾸리는 게 좋을지 궁금하다며 상담을 청한 주부가 있었다. 위장이 약하면 토土의 기운이 약한 오행이다. 이런 체질은 호박 미나리 양배추 소고기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음식을 조금만 잘못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람도 있다. 대장 기능이 약한 것인데 오행의 금金과 연관이 있다. 그런 체질은 매운맛이 도움이 되고 마늘이나 양파 도라지 같은 음식이 적합하다. 간이 약한 사람은 남들과 비슷한 정도의 일을 해도 유달리 피로에 시달릴 때가 많다. 간 건강은 오행에서 목木의 기운이 허약한 경우에 문제가 생긴다. 팥과 깨 같은 음식이 좋고 오미자나 귤처럼 신맛 나는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건 모두 나름의 쓸모가 있기 때문이며 또한 필요한 건 운동이다. 운동과 체질에 맞는 식단 구성은 정말 중요하다. 오행을 알고 자기 오행에 맞춘 음식을 먹으면 건강과 함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2024-05-03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