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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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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어닝서프라이즈]AI 호황 업은 삼성전기·LG이노텍...차세대 성장축은 로봇·유리기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수요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과 방산 장비 등으로 확산되면서 전력·패키지 부품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사업의 중요성도 한층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양사는 스마트폰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차세대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가는 모습이다. ◆AI·전장 수요가 이끈 호실적...수익성 개선 본격화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 6098억원, 영업익 32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영업익은 31%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기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 9021억원과 영업익 239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대폭 증가했다. LG이노텍 호실적의 배경에는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신형 아이폰 출시 효과가 있다.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최대 협력사로 최신 아이폰 17시리즈 전 라인업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LG이노텍의 패키지솔루션 사업 또한 메모리 호황 등에 힘입어 성장 궤도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에 집중했으나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실적 급등을 이뤘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기술이 로봇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사업 영역을 확장중이다. LG이노텍은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베어로보틱스 등 북미 주요 휴머노이드 기업 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은 현재 풀가동 상태"라며 "글로벌 수요 역시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역시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AI·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AI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MLCC와 FC-BGA는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칩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칩 주변 전력망의 안정성을 좌우한다. 특히 서버나 AI 가속기와 같은 고성능 시스템에서는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반드시 탑재돼야 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MLCC의 가격 인상 소식도 향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지난 1월 CES 2026 현장에서 "AI가 발전하면 하이 퍼포먼스로 가고, 이는 곧 하이볼티지(고전압)를 의미한다"며 AI 전용 고전압·고용량 MLC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FC-BGA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매우 타이트해질 것"이라며 "4~5년 전 PC 비중이 50%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데이터센터용 FC-BGA가 60~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넘어 유리기판·로봇으로 수익원 다변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반도체 시장 판도를 바꿀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유리기판 사업에도 본격 뛰어들며 올해 사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과 달리 기판 내부 코어 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기판이다. 휨 현상이 적고 미세 회로 구현이 쉬워 향후 AI반도체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 유리기판 핵심 소재인 '글라스 코어'제조를 위한 합작법인(JV)설립에 나섰다. 회사는 올 상반기 안으로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조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구미 공장에 유리기판 시범 생산 라인을 구축해 2027~2028년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시제품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개화를 염두에 두고 로봇을 차기 성장축으로 삼는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는 MLCC가 1만개 이상, 카메라 모듈이 최소 5개 이상 필요할 정도로 부품 사용량이 많다. 여기에 AI서버와 마찬가지로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공급처가 제한적인 점도 부품사에 유리한 구조로 작용한다. 삼성전기는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초소형 전기모터 업체 알바 인더스트리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로봇 구동부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LG이노텍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 피규어AI 고객사 확보 등 글로벌 로봇 선두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로봇 사업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사업 구조를 다져가고 있다.

2026-02-22 16:34: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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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에 신규 AI 에이전트 탑재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더욱 다양한 AI 에이전트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AI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기 갤럭시 플래그십 디바이스에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디바이스의 사이드 버튼을 누르거나, '헤이 플렉스'와 같은 음성 명령어를 통해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사용자는 퍼플렉시티 AI 에이전트를 통해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어로 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어 "헤이 플렉스"로 AI 에이전트를 호출한 후, "2월 26일 오전 3시에 갤럭시 언팩 2026 시청하게 리마인더에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리마인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상에서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더욱 개인화된 AI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 자체조사에 따르면, AI 사용자 10명 중 약 8명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두 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기기의 AI 경험을 확대하고 AI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선택권이 확대 되었을 뿐 아니라 에이전트를 플랫폼에 통합해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함으로써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더 쉽고 편리한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4: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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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도 AI 정상회의 참가...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LG AI연구원이 서울과 파리에 이어 올해 인도까지 3차례 연속 'AI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국내 AI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린 '인도 AI 정상회의'에 참가해 책임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실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이날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KAUT)을 공개했다. 김 부문장은 "LG가 개발한 AI 위험분류체계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기본 토대로 설계하면서도 보편적 원칙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사회의 법적, 사회적, 문화적 특수성과 멀티 AI 에이전트의 담합, AI 안전장치 우회 등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범용 AI 위험분류체계 한국판은 잠재적 위험을 ▲인류 보편적 가치 ▲사회 안전 ▲한국적 특수성 ▲미래 위험 등 4개 핵심 영역, 226개 세부 위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목별 5가지 구체적 판별 기준이 있어 하나의 위반 사항만 발생해도 AI가 부적절한 응답을 했다고 분류한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월 글로벌 공개를 앞둔 'AI 윤리 MOOC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추상적인 담론에 머물렀던 AI 윤리 원칙을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윤리영향평가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AI 에이전트 등 실전 운영 노하우와 AI 기술들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윤리의 글로벌 표준의 원칙을 현장의 언어로 번역하는 가교로서, AI 윤리 실천 영역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해 3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구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LG는 컴플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의 일선까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고, LG의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11: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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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사우스 공략..."2030년 매출 2배"

LG전자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매출액 2배 성장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세우고 지역 특화 및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주도하는 대표 국가로 꼽히는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이 6조 2000억원으로 2년 전인 2023년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들 국가에서 오는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매출 성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재철 CEO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첫 구성원 대상 메시지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언한 바 있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은 세계 11위 규모 경제력에 저소득층 지원 정책으로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브라질에서 현지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본격 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최대 인구 대국 인도는 LG전자가 주요 가전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전 보급률이 20~30%에 불과해 추가 성장 여력도 매우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기반 국가 주도 정책 및 개발프로젝트에 연계한 B2G(기업·정부간거래), B2B(기업간거래) 기회가 많다. LG전자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지면적 76만7000제곱미터(㎡), 연면적 7만제곱미터 규모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신공장은 프리미엄 및 지역 적합형 제품 생산을 맡는다. 현지 가전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인근 국가로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등 남미 가전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건설중인 파라나주 신공장과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기존 생산기지를 더하면 LG전자의 브라질 내 프리미엄 가전 및 부품 현지 생산능력은 연간 72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최근 인도에서 현지 고객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구매력 등을 감안해 기획한 인도 전용 가전 '에센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에센셜 시리즈는 인도 젊은 중산층 가구로부터 '필수 가전'으로 인식되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 전용 세탁기는 수압이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급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세제가 잘 풀리지 않는 경수(硬水, 센물) 전용 세척기능도 탑재했다. 에어컨은 최대 5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혹독한 현지 여름 날씨에도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냉장고는 종교적 이유로 채식인구가 많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신선칸 용량을 대폭 늘렸다. 제품 외관에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취향에 맞춰 반짝이는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1995년 최대 가전 유통회사 샤커와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현지에 진출해 30여 년에 걸친 견고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혹서지 환경에 최적의 효율을 내는 HVAC 기술 등 지역 특화 기술 연구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4:06: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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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럭셔리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주방 브랜드 '데이코' 가전을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고급 주택단지 '아리페카' 전 세대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비에라는 우주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스페이스 코스트'에 위치해있으며, 고급 주거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리페카' 단지에 적용되는 데이코 가전은 ▲1도어 컬럼 냉장·냉동고 ▲풀 컬럼 와인셀러 ▲ 식기세척기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 ▲프로 캐노피 월 후드 등 총 6종이다. 1도어 컬럼 냉장고는 최고급 메탈 소재로 내부 전면을 감싸, 식재료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미세정온 기술로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유지해 식재료의 맛과 질감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또 업계 최초로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열림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음식을 들고 있어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내부에는 3D 조명이 탑재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풀 컬럼 와인셀러는 와인 숙성고처럼 열, 빛, 습도, 진동에서 와인을 보호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 개의 독립된 내부 공간을 각각 4~18℃로 설정할 수 있어, 와인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식기에 찌든 얼룩을 말끔히 제거하는 '스톰워시' 기능과 세척이 종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식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조하는 '오토 릴리즈 도어'가 적용됐다. 도어 커버를 완전히 열 수 있는 슬라이드 힌지 시스템을 적용해 주변 가구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8형 듀얼 스팀 레인지는 스팀 오븐과 컨벡션으로 구성된 듀얼 구조로 서로 다른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스팀 오븐은 스팀 증기를 이용해 음식을 더 건강하고 빠르게 조리 가능하고 컨벡션은 '4단계 퓨어 컨벡션' 시스템을 갖춰 맛과 냄새가 섞이지 않고, 오븐 전체에 열을 고르게 전달해준다. 이 제품에는 7형 스크린이 탑재돼 온도·시간 등 전문적인 요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면 스크린이 앞으로 기울어져 나오는 구조로 설계돼, 한층 편리하게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데이코 등 B2B 가전을 적극 공급하며,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플로리다 지역 내 신뢰받는 '파크 스퀘어 홈즈, '존스 홈즈가 공급하는 단독주택에도 데이코 가전을 공급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아리페카에 데이코를 공급하게 된 것은 북미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성까지 두루 갖춘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북미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2 10:45: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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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영상 콘텐츠 활용 구성원 소통 문화 강화

SK네트웍스가 사내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꾸준히 구성원 소통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설 명절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임 임원 소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6년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의 업무 철학과 비전 그리고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공개된 콘텐츠에는 비즈 이노베이션실 민복기 실장, 컴플라이언스실 이경렬 실장, 정보통신사업부 사업성장추진실 최현규 실장 등 신임 임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업무와 리더십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각 임원들은 신임 임원 교육에서 느낀 점, 개인적인 취미와 일상,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친근한 리더십을 드러냈다. 민복기 실장은 "구성원들이 젊고, 업무의 스피드와 액티브함이 크게 느껴졌다"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기존 사업의 성장 방안 모색, 신규 사업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등 세 가지 핵심 역할을 통해 회사의 미래와 현재, 과거를 아우르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렬 실장은 "컴플라이언스실의 역할은 회사 경영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규제에 맞춰 준법경영과 거버넌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현규 사업성장추진실장은 "정보통신사업부는 단말기 외에도 다양한 상품과 물류 사업 확장 등 새로운 성장 축을 찾고 있다"며 "격의 없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신임 임원 소개 콘텐츠는 사내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SK네트웍스의 행보를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 "지치지 않고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등 구성원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이러한 콘텐츠는 구성원들이 경영진과 임원들의 생각과 비전을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내 신뢰와 결속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사내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꾸준히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직접 사내방송 '한끼 수다'에 출연해 회사의 성장 방향성과 비전, 개인적인 이야기를 구성원들과 나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경영층과 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콘텐츠를 통해 구성원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고 사내방송을 중심으로 소통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과 구성원 간의 소통은 조직의 실행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방송과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소통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20 12:37: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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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원천기술로 성장 축 넓혀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해 사업가로 자리 잡은 경영인이다. 문 사장은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G이노텍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지속성장을 위해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견고하게 구축해 오고 있다. 앞서 문 사장은 지난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기술 현장에서 경영 현장으로 그는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카이스트에서 마쳤으며 엔지니어에서 사업가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하며 카이스트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은 길을 개척해 왔다. 문 사장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했던 성향이 학교에서 회사로, 엔지니어에서 경영자로 커리어를 지속 전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그가 엔지니어에서 경영자 커리어로 전환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문 사장은 "열심히 개발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엔지니어의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을 고객에게 제대로 팔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객을 직접 만나,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엔지니어 당시 경험이 기반이 됐다"며 "엔지니어와 경영자 커리어 간 연속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엔지니어에서 사업가의 길을 걷기까지 문 사장의 커리어를 관통해 온 핵심 가치는 '피벗 철학'이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으로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며 개인 또는 조직이 갖고 있는 역량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뜻한다. 문 사장은 "이처럼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피벗할 수 있었던 것은 한가지 연구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영역을 연구하며 학생들을 가르친 카이스트 교수님들의 영향이 컸다"며 "이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연성을 잃지 않고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원천기술 확장으로 미래사업 키워 문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레이더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해 왔다.특히 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뿐 아니라 기판소재 및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를 심도 있게 분석하며 "LG이노텍의 미래는 곧 회사가 축적해 온 확장성 높은 원천기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미래사업 발굴에 앞장서 온 문 사장의 노력은 속속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다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라이다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라이다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문 사장은 기존 차량 카메라만으로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요구하는 고도화된 센싱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라이다 사업화에 발벗고 나섰다. ' 아에바를 통해 라이다 첫 공급이 가시화되면서 문 사장은 최근 라이다 사업담당을 광학솔루션사업부로 이관했다. 라이다 본격 생산을 앞두고 차량 카메라 모듈 생산 역량을 확보한 광학솔루션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파트너십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아에바의 초슬림·초장거리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고정형 라이다 모듈 공급사로 선정됐다. 제품은 아에바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돼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고객의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품의 양산 목표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라이다와 더불어 문 사장은 고도화된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완성을 위해 레이더 사업도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지난해 초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G이노텍의 지분율은 4.9%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비정형 어레이 안테나 설계 기술 등 레이더 관련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벤처 기업이다. 이번 지분 투자로 LG이노텍은 차량용 4D 이미징 레이더, 초단거리 레이더 등 고성능 레이더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4년부터 문 사장이 전격 추진해 온 로봇용 부품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5월 로보틱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지난해 초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AP 모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기존 전장부품사업을 차량용 반도체 분야로 본격 확대했다. 문 사장은 차량용 AP 모듈과 고부가 반도체 기판인 FC-BGA를 필두로 LG이노텍을 반도체용 부품 시장 '키 플레이어'로 새롭게 포지셔닝하여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문 사장은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는 물론, AI·우주·메디컬 분야까지 LG이노텍의 원천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을 뜻하는 경영학 용어)를 만들 수 있는 고객과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여,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나는 것이 LG이노텍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 약력 - 생년: 1970년생 - 학력: 경기과학고, KAIST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98) - 주요 경력 · LG전선(現 LS엠트론) 입사('98) · LG이노텍 입사('09)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14) ·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상무('15)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전무('18)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20) ·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22) .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23) . LG이노텍 CEO, 부사장('23.12) . LG이노텍 CEO, 사장('25.12)

2026-02-20 06:00: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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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추진..."투자 재원 확보 목적"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 보유 지분 매각을 공식화했다. 투자 재원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 안건을 이날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I는 향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거래 상대, 규모, 조건, 시기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한 뒤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이 결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재공시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상장사로, 삼성SDI가 보유한 지분 15.2%는 장부가 기준 10조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거래 상대와 조건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투자 재원 마련 등을 위한 방안 중에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연결 기준(잠정) 매출 13조2667억원, 영업손실 1조722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배터리 업황 조정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분 매각 추진은 단순한 유동성 확보를 넘어 중장기 투자 여력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라인 확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투자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총 1조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9 15:55: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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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 공개

LG AI연구원은 '책임 있는 AI'와 '포용적 AI 실현'을 위한 LG의 노력을 소개한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LG 주요 계열사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보고서에 담아 계열사들의 AI 윤리 실천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LG는 전 세계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의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매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AI 기본법 시행 등 시시각각 변하는 규제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사회가 안심하고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의 안전과 신뢰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LG가 AI로 추구하려는 본질적인 가치"라고 강조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기술 혁신의 혜택이 소수에게만 집중되지 않고, AI가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신뢰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음. 아울러 LG는 지난 2022년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LG AI 윤리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LG AI 윤리원칙은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을 5대 핵심 가치로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AI 기술을 만들기 위한 기준이다. 이처럼 LG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을 넘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기업 생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러한 인식의 전환에 있어 LG 구성원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LG는 컴플라이언스가 최고경영진에서부터 사업의 일선까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각별히 노력해 왔고, LG의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시대와 사회 변화를 적시에 반영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9 10:15: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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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루빈' 출하 앞당겨지나...삼성·SK, HBM4 경쟁 조기 점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플랫폼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실적 반영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HBM4 시장 주도권 경쟁 역시 빨라지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은행 에버코어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이 기존 예상보다 3~6개월 빠른 시점에 출하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일부 고객사들이 2026년 2분기 말 루빈 출하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어 관련 HBM4 메모리 수요도 조기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루빈 GPU가 이미 제조 단계에 있으며 테스트 및 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블랙웰 양산 과정에서 생산 역량, 설계, 하이퍼스케일러의 피드백, 열 관리 측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루빈의 양산 역시 한층 원활하게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도 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발표하며 선제 행보에 나섰다.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술력으로 대응하던 삼성의 원래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며 이에 따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엔비디아 HBM 공급망은 SK하이닉스가 메인 벤더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의 이번 업계 최초 출하는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7%, 삼성전자 22%, 마이크론 21%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달 중 고객사 납품을 목표로 HBM4 제품에 대한 최적화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직전 세대인 HBM3E와 마찬가지로 1b D램 공정 기반으로 HBM4를 제작하되 로직에선 TSMC의 12나노 공정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HBM에는 재설계를 마친 1c 공정을 적용하고 로직에는 자체 파운드리 사업부의 4나노 공정을 활용한다. 일각에서는 HBM4 세대까지는 원가 구조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를 단기간에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신 공정일수록 제조 비용이 상승하는 데다 수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전 까지는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1c 공정을 기반으로 차세대 HBM 경쟁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을 기점으로 HBM4 양산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이제는 기술 시연이 아니라 실제 생산 능력을 검증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초기에는 출하 속도보다도 대량 공급이 가능한 벤더가 누구인지가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8 15:23: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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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BIS 2026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대거 발표

LG전자가 17~1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6'에 참가해 주택과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1003㎡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SKS'와 'LG 시그니처(SIGNATURE)' 등 프리미엄 가전과 핵심 가전 부품 기술 기반의 고효율 가전, 북미 B2B 시장을 겨냥한 건물 관리 플랫폼 'LG 씽큐 프로(ThinQ Pro)' 등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SKS 런드리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주방을 넘어 세탁실까지 초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확장한다. 'SKS 런드리 솔루션'은 차별화된 옷감 케어 기술, 6.8인치 LCD 기반 직관적 UX, 공간을 완성하는 세련된 디자인 등을 모두 갖췄다. 대표 제품인 29인치 'SKS 워시콤보'는 딥러닝 기반 AI 제어로 드럼의 회전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LG만의 6모션 세탁·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섬세한 의류 등을 분리 세탁이 가능하다. 북미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춘 29인치 'SKS 건조기'는 콤보와 연동해 세탁 코스에 맞춰 건조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두 제품을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세탁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하는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코닉 ▲테일러드 ▲심리스 등 세 가지 디자인 컬렉션으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라는 의미의 브랜드 테마인 '리브 비욘드'를 기반으로 기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전체 집안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맞춤 전략을 더했다. '아이코닉 컬렉션'은 골드 라인을 더한 메탈 외관으로 북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탈이 주 소재로 사용됐다.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테일러드 컬렉션'은 그린, 화이트 등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강조했다. 핸들의 소재 등도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섬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AI코어테크'로 본원 성능을 더욱 강화한 고효율 가전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는 건조 효율은 높이면서도 AI DD모터를 통해 옷감의 종류와 무게를 분석, 섬세한 동작으로 옷감 수축을 줄여준다.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 냉장고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AI로 진화한 SKS와 LG 시그니처 등 선택의 폭 넓힌 프리미엄 가전으로 북미 고객에게 한층 품격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4:21: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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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BIS 2026서 AI·럭셔리 빌트인 가전 선봬...美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KBIS 2026'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데이코(Dacor)' 라인업을 전시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BIS는 글로벌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를 주제로 약 112평 규모의 전시를 마련하고, 한층 고도화된 AI 기술이 탑재된 냉장고, 세탁건조기 등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했다. 또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독특한 전시 연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굴곡진 벽면에 컬럼 냉장고가 완전히 숨겨지는 연출로 인테리어와 가전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조화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을 위해 색다른 체험거리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입구에서 사진을 찍으면 드로잉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스케치해 스티커로 제작해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이 스티커를 벽에 붙이면 삼성전자의 전시 주제인 '더 나은 일상을 만들다' 라는 문구가 완성된다. 삼성전자는 맞춤형 AI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을 갖춘 미국 특화 가전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8 14:18: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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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BIS 2026서 美 특화 가전 앞세워 브랜드 위상 강화

삼성전자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리는 'KBIS 2026'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가전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BIS는 글로벌 6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는 올란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시장에서는 올해까지 CES 혁신상을 10회 수상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지원한다. AI 비전은 내부 카메라를 이용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으로 제한이 있었지만, 구글 제미나이가 결합돼 인식 가능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상단 쿡탑과 하단 오븐을 결합한 북미 시장 특화 제품인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인덕션 레인지'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강력한 조리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7형 스크린을 통해 레시피를 추천하고 해당 레시피의 조리값을 제품에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습도 센서를 통해 최적의 조리 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OTR 전자레인지)'와 내부 카메라로 식품을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을 지원하는 '비스포크 월 오븐' 등 다양한 AI 주방 가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Vented Combo)' 세탁건조기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외부로 습기를 배출하는 벤트 타입 건조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68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KBIS 2026에서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가전 라인업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방을 벽장 속에 숨긴 듯한 전시 연출을 통해 데이코 가전이 인테리어와 디자인 경계를 허물고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와인 셀러(Wine Cellar)와 와인 디스펜서(Wine Dispenser) 등 와인 전용 가전의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 및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가전'과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 라인업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7 21:02: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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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스카이인텔리전스, 합성데이터·디지털 트윈 기술 확대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이자 피지컬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리테일 파트너 ISV 13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유일하다. 이는 단순한 협력사 관계를 넘어 엔비디아가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력과 솔루션을 소개한 공식 파트너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영향력이 크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엔비디아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 회원사로 선정 이후, 옴니버스와 아이작 심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및 로보틱 3D 스캐닝 기술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리테일 파트너 공개는 해당 기술력은 물론, 기술의 상업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차원에서 공식화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엔비디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를 아이작 심으로 훈련된 3D 로봇 스캐닝 시스템과 옴니버스 기반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으로 소개했다. 특히, 다중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대규모 3D 콘텐츠 자동화 생산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명시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단순한 3D 시각화 기업이 아니라, 산업 등급의 디지털 트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회사는 옴니버스 기반 3D 콘텐츠 자동화 제작 솔루션 'B.THREE (비쓰리)' 플랫폼을 통해 올해 들어 총 2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하며 상업화 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의 핵심 경쟁력은 엔비디아 아이작 심으로 훈련된 3D 로봇 스캐닝 기술과 옴니버스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대량 생성하는 역량이다. 제품의 기하 구조는 물론, 표면 질감과 반사율, 굴절 특성, 미세 스크래치까지 구현하는 초정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광고·마케팅을 넘어, 실제 산업 공정 및 피지컬 AI 모델 학습에 활용 가능한 '시뮬레이션 용' 합성데이터를 생산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이동하는 전환점에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인프라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6 19:18:5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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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플러스, 월간 활성 사용자수 1억명 돌파

삼성전자는 자사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전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억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0월 8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약 1년2개월 만에 12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유료 구독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의 가입이나 결제 없이 즉시 시청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시해왔다. 삼성 TV 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전반적인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인원 AI 통합 채널'을 통해 AI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을 적용한 2000년대 인기 드라마를 고화질로 재구성해 선보이며, 기존 영상 자산을 현 시청 환경에 맞게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시청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Plus 최준헌 그룹장은 "삼성 TV 플러스는 전 세계 시청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되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채널 다각화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를 통해 FAST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6 19:09: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