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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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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이동형 충전 솔루션 공개..."설 연휴 장거리 이동 대비"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이 설 연휴 장거리 여행과 귀성길에서도 원활한 디바이스 사용을 돕는 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설 연휴에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고, 이동 중 스마트폰이나 애플워치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벨킨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이동 상황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충전 환경을 위한 제품 5종을 제안했다. 이제는 보조배터리도 초슬림이 대세가 됐다. '부스트차지 초슬림 마그네틱 보조배터리 5K(BPD010)'는 119g의 초경량 무게와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 부담을 줄였다. 강력한 자력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선 충전을 통해 최대 2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CCC 인증 등 각국의 안전 인증과 TSA 기내반입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해외 출장이나 여행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차지 프로 애플워치 겸용 보조배터리 10K(BPD012)'는 내장된 USB-C 케이블이 최대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USB-C 포트로 추가적인 연결과 애플 공식 인증(MFW)을 받은 전용 모듈로 애플워치 충전이 가능하다. 가방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휴대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네틱 무선 충전기(WIA014) 25W 속도까지 지원하는 Qi2 규격이 등장하면서, 무선 충전 역시 유선 충전에 준하는 속도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UltraCharge 25W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WIA014)'는 초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뒷면의 킥스탠드는 거치용은 물론 핑거루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한 ChillBoost 패시브 쿨링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 기기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차량 환경에 최적화된 충전 솔루션이 중요하다. '부스트차지 마그네틱 Qi2 15W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 전기차용(WIC013)'는 대다수의 전기차(EV)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70도 회전 암과 360도 회전 마그네틱 구조로 운전자 시야에 맞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마그네틱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주행 중에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가 아닌 차량이라면 '부스트차지 마그네틱 Qi2 15W 차량용 고속 무선 충전기 송풍구/대시보드용(WIC012)'을 추천한다. 동일한 Qi2 15W 고속 충전 성능과 자유로운 각도 조절 기능을 갖춰 차량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5 20:58: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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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에반게리온' 30주년 기념 새 컬렉션 출시 발표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에반게리온 x 케이스티파이(EVANGELION x CASETiFY)' 컬렉션의 두 번째 시리즈를 발표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에반게리온 시리즈 제작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특별 컬렉션을 오는 20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에반게리온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캐릭터'와 '로고'를 각각 활용해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을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캐릭터 케이스'는 이카리 신지, 아야나미 레이 등 에반게리온 주요 캐릭터를 선택하고, 이름이나 이니셜을 추가해 자신만의 케이스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커스텀 로고 케이스'는 네르프, 제레, 사도, 에반게리온 초호기로고 중 하나를 고르고 다양한 배경과 이니셜을 자유롭게 조합해 유니크한 맞춤형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의 개성을 살리는 커스텀 케이스 외에도 ▲에반게리온 작품의 중요 요소인 'AT 필드'와 '한계 활동 시간'에서 영감받은 케이스 ▲에반게리온 30주년 기념 엠블럼 케이스 ▲에반게리온 세계관 특유의 미학을 화려하게 구현한 홀로그램 케이스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테크 액세서리 라인업도 준비했다. 이어버드 케이스, Snappy™ 맥세이프 카드홀더 스탠드, 워치 밴드, 랩탑 및 태블릿 케이스 등 컬렉션 전 제품은 에반게리온 열성팬부터 디자인 애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스타일과 케이스티파이만의 강력한 보호력을 제공한다. 에반게리온 x 케이스티파이 두 번째 컬렉션은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5 20:50: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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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상공인 및 복지할인가구 고효율 전자제품 구매 지원사업

LG전자가 올해도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과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고효율가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LG전자는 올해 지원금을 지난 9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란 소상공인들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의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 비용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연간 총 388억원의 예산이 마련돼 있다. 연말까지 신청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 기기는 냉·난방기(시스템에어컨 제외), 상업용·일반용 냉장고(김치냉장고·냉동고 제외), 세탁기, 건조기 4개 제품군이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에 한해서만 구매가의 40%(부가세 제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사업자당 냉·난방기와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이다. 지원금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 누구나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 1월 1일 이후 구매한 고효율 기기를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장 소재지에 설치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제품은 냉·난방기 24개, 냉장고 32개, 세탁기 13개, 의류건조기 14개 총 83개 모델이며, 매장 내 매니저들에게 문의하면 지원금 신청 가능 모델 및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대상으로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금이 지급된다.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지난 1월 1일부터 구매한 건에 대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은 100억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30만원이며, 지원률은 가구 유형별로 구매금액의 15~30%선이다. 대상 가구는 장애인, 국가·상이·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5인 이상 대가족, 출산(3년 미만) 가구 등 한전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유형 모두 해당한다. 대상 품목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벽걸이·기타), 세탁기(드럼·일반),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유선),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11개 제품군으로, 제품군별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등급(1~3등급) 및 적용 기준일이 상이하다. 제품군별 지원 대상 모델, 지원금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나 LG전자 베스트샵 등 가전 매장 직원을 통해 상세 확인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4 12:37: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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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설 맞이 시승 이벤트...전국 전시장에서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설 맞이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성자동차는 시승 고객 대상 신년 이벤트 '러브 위드 한성'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를 기념해 전국의 한성자동차 전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량 시승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2026년 행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와 설 기프트가 제공돼, 시승 경험과 함께 새해를 의미 있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스타그램 시승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승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후기를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중 총 15명을 선정해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당첨자는 3월 3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시장을 단순한 차량 상담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마르토 한성자동차 대표는 "설을 맞아 고객과 함께 새해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설 기념 시승 이벤트가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4 12:34: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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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몽골 초대형 굴착기 등 광산용 장비 대거 수주

HD건설기계가 몽골서 초대형 굴착기를 포함해 광산용 장비 60여 대를 수주했다. 올초 통합법인 출범 이후 한층 강화된 영업 시너지로 초대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지난 13일 몽골 노천 광산에 '디벨론' 브랜드의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13대, 53~65톤급 대형 굴착기 4대, 광산용 트럭 24대와 '현대' 브랜드의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7대, 대형 휠로더 2대, 52톤급 대형 굴착기 7대 등 총 63대의 광산용 건설장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100톤급 굴착기의 최대 굴착 높이는 14.3m로, 일반적인 4층 빌딩 높이에 해당한다. 이 장비들은 세계 최대 구리 광산 중 하나인 오유 톨고이 광산을 비롯해 초대형 건설장비 시장의 핵심 거점인 몽골 노천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개별 기업 형태로는 어려웠던 통합법인의 권역별 영업전략이 브랜드 간 시너지로 발휘되며 이뤄졌다. 디벨론은 지난 2024년 현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은 통리(TONLY) 사의 덤프트럭을 공급 라인업에 포함해 초대형 굴착기와 트럭을 결합한 패키지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는 기존 85톤급·125톤급 제품과 더불어, 디벨론의 100톤급 굴착기를 초대형 라인업으로 확보하며 수주 기회를 잡았다. 초대형 굴착기는 장비의 품질뿐 아니라 험한 작업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서비스와 안정적인 부품 조달이 필수적이다. HD건설기계는 이번 대형·초대형 장비 공급을 통한 수익성 확대와 더불어, 추가 장비 수주 및 제품 가격의 최대 4배에 이르는 AM(After Market) 사업 부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와 금 광산들이 위치한 몽골은 노천 광산을 중심으로 한 자원개발과 함께 현지 정부 주도의 인프라 및 도시 건설 수요가 이어지며, 초대형 건설장비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1사 2브랜드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한 영업전략과 시너지를 통해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광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4 12:28: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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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설명절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정 나눠

에코프로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프로는 지난 13일 경북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어설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설날의 전통적 의미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는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낚기 ▲복주머니 키링 만들기 ▲건강차 시음 ▲떡국 떡, 명절 음식 나눔 ▲새해맞이 문화공연 ▲해와 말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프로 임직원은 각 부스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운영하고 주민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코프로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전략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생활용품 835세트(1000만 원 상당)를 포항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을 전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포항 흥해읍 내 5개 경로당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 명절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청주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임직원 봉사단 '에코랑' 단원들이 충북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중·고등학생들과 과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게 대표적이다. 같은날 에코프로는 청주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랑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포인트 등을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하여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4 12:24: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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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코오롱인더, 특허 분쟁 끝내고 합의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각 사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3일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HS효성첨단소재 미래 발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각 사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양사는 한국 및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합의가 각 사의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합의로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발전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핵심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어 보강재 시장을 개척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4 12:22: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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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HBM4 탈락설' 일축...3파전 부상 속 삼성 세계 최초 양산

마이크론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엔비디아 공급망 탈락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강 체제로 여겨졌던 차세대 HBM 경쟁이 3파전 구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공식화하는 등 공세적 태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 주도권은 여전히 국내 기업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리서치 기업 울프 리서치가 주관하 반도체 콘퍼런스에서 "이 기회를 빌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HBM4 관련 부정확한 내용에 대해 말하겠다"며 "우리는 이미 HBM4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객사 출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달리 마이크론의 HBM4가 엔비디아가 요구한 수준의 속도 등 성능을 맞추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됐다. 이번 발언은 이같은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강 체제'로 굳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HBM4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업계에서는 양사가 그간 HBM 시장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온 만큼 차세대 경쟁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2일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하며 본격적인 HBM4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반도체 표준을 제정하는 국제 산업 표준 기구)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급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SK하이닉스 또한 HBM4 최적화 단계를 거쳐 이달 중 본격 출하할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미국에서 만나 HBM4 공급과 관련한 막바지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4공장(P4)에 내년 1분기까지 월 10만~12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 생산 라인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투자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생산 라인에는 HBM4에 들어가는 최선단 1c(10나노급 6세대) D램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월 66만장의 D램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번 생산 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D램 생산능력을 추가로 18% 확대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또한 최근 청주 P&T6 공장 설비에 필요한 반도체 공정 장비 구매주문(PO)을 시작하는 등 대규모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HBM4는 메모리 3사가 장기간 준비해온 차세대 제품인 만큼 단순 탈락설로 시장 구도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이 높아 양강 체제가 거론돼 왔으나 이는 기존 시장 비중에 따른 평가"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 역시 두 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해왔기에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라면서도 "국내 업체들이 이미 대형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과 양산 안정성을 축적해 온 만큼 초기 시장 주도권은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2-12 16:38: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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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 성능' HBM4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섰다. 그간 HBM3E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렸던 삼성전자가 차세대 HBM4 시장에서 선제 양산에 성공하며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양산 출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HBM4 개발 착수 단계부터 JEDEC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 목표를 설정하고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품에는 최선단 공정 1c D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재설계 없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황상준 부사장은 "삼성전자 HBM4는 기존에 검증된 공정을 적용하던 전례를 깨고 1c D램 및 파운드리 4나노와 같은 최선단 공정을 적용했다"며 "공정 경쟁력과 설계 개선을 통해 성능 확장을 위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성능 상향 요구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c D램을 적용하는 한편 베이스 다이의 특성을 고려해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유리한 4나노 공정을 적용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 HBM4는 JEDEC 업계 표준인 8Gbps를 약 46% 상회하는 11.7Gbps의 동작 속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HBM4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전작 HBM3E의 최대 핀 속도인 9.6Gbps 대비 약 1.22배 향상된 수치이며 최대 13Gbps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HBM4는 단일 스택 기준 총 메모리 대역폭을 전작 HBM3E 대비 약 2.7배 향상된 최대 3.3TB/s 수준으로 끌어올려, 고객사 요구 수준인 3.0TB/s를 상회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HBM4는 12단 적층 기술을 통해 24GB~36GB의 용량을 제공하며, 고객사의 제품 일정에 맞춰 16단 적층 기술을 적용해 최대 48GB까지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데이터 전송 I/O(Input/Output) 핀 수가 1024개에서 2048개로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열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어 다이에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TSV 데이터 송수신 저전압 설계 기술 적용과 전력 분배 네트워크(PDN) 최적화를 통해 전 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40% 개선했으며, 열 저항 특성은 약 10%, 방열 특성은 약 30% 향상시켰다. 삼성전자의 HBM4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적인 신뢰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고객사는 삼성전자의 HBM4를 통해 GPU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한편 서버·데이터센터 단위의 전력 소모와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HBM 매출이 2025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HBM4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4에 이어 HBM4E도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샘플 출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커스텀HBM도 2027년부터 고객사별 요구에 맞춰 순차 샘플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5:51: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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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인니산 탄소배출권 '수익화' 길 열어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탄소감축 실적을 국가 간 이전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실질적 여건을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하상 수력발전 사업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환경부로부터 파리협정 제6.4조(이하 파리협정 체제) 기반의 탄소감축 사업으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파리협정 체제가 발효된 2021년 이후 인도네시아가 자국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한 첫 사례다. 파리협정 체제는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탄소감축 메커니즘으로, 유엔(UN) 주도 아래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체제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수익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유엔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해 연간 31만 톤(t) 규모의 탄소배출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상 수력발전 사업에서 21만 톤, 팜 농장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에서 10만 톤이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설비용량 41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로 수로의 낙차를 이용해 무탄소 전력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인도네시아 약 15만 가구가 1년 가량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바이오가스발전 사업과 연계한 탄소감축 실적에 대해서도 파리협정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서부 칼리만탄 소재 팜 농장에서 가동 중인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농장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해 전력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운영 역량을 탄소배출권 사업과 결합해 거둔 신성장 사업의 성과"라며 "해외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국내 및 글로벌 배출권 시장과 연계해 수익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감축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0:15: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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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HVAC 솔루션, 美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9년 연속 수상

LG전자의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칠러 등 고효율 냉난방 공조솔루션이 9년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HRI은 매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 등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제품군 별로 각 제조사의 제품을 무작위 선정, 제품의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평가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해당 제품군에서 퍼포먼스 어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은 철저한 검증 및 평가 과정으로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매년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공기조화기(AHU) ▲AHU 및 칠러 열교환기(ACHC)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RWH) 등 6개 제품군이 수상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의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대표제품인 '멀티브이 5(Multi V 5)'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구현한 공기 열원 히트펌프 기술로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3단 압축기술로 난방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냉난방 운전 시 최적의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켰다. 혹한·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해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의 공랭식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한 고효율 상업용 제품으로 옥상 등 좁은 실외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냉각수를 이용해 응축열을 제거하는 수랭식 칠러는 우수한 운전 효율이 특징이다. 중대형 빌딩의 중앙공조, 지역 냉/난방, 반도체 공정의 클린룸, 데이터센터 냉각 등의 공정 냉각용으로 사용된다. 안정적인 온수공급과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은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는 올해 처음으로 퍼포먼스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HVAC 제품과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펌프 등 HVAC 핵심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위한 적극적인 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까다로운 AHRI의 성능평가에서 9년연속 인정받은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10:13: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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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최첨단 모니터 지원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진의 공정한 판단과 생생한 현장 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모니터를 쇼트트랙 경기장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과 판정을 심사하는 '비디오 룸'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따. 쇼트트랙 경기에서 심판이 비디오 판정을 진행하는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에는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가 설치됐다. 현장에 제공되는 '뷰피니티 S8'은 37형 크기로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갖춰 심판진에게 최적의 판정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32형 대비 확장된 화면은 동일한 배율에서도 경기 장면의 세부 요소를 보다 크게 표시해, 중요한 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HDR10 기반의 폭넓은 색 표현력과 정밀한 명암 표현을 바탕으로 접촉 순간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구현해, 판정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공식 올림픽 방송사인 'OBS'가 운영하는 '비디오 룸'에는 '오디세이 아크'가 설치됐다. '오디세이 아크'는 55형 대화면에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4K UHD 해상도(3840×2160)와 1ms(GtG)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쾌속 질주하는 쇼트트랙 경기의 역동적인 장면을 선명하고 부드럽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쇼트트랙처럼 짧은 순간이 판정을 좌우하는 종목에서는 현장에서 어떤 장면을 얼마나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와 최적의 영상 송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다양한 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2 09:30: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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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공세 속 로봇청소기 반격...'비스포크 AI스팀' 출시

중국 가전 기업들이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2026년형 '비스포크 AI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앞세워 존재감 회복에 나섰다. AI 기반 주행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무기로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10W(와트)의 흡입력과 AI 기반 고도화된 주행 성능, 독보적인 스팀 살균 기능에 강력한 보안 솔루션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는 양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브랜드는 모두 중국 기업 제품으로 로보락(19.3%), 에코백스(13.3%), 드리미(11.3%)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20% 미만에 그쳤다. 지난해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지 않은 것도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국내 브랜드 점유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제품의 품질과 내구성, 소비자의 경험 측면에서 고객의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점유율만으로 경쟁 구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따른다.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물량을 확대해 점유율을 끌어올린 반면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과 보안·AI 기술 경쟁력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포크 AI 스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안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다. '녹스볼트'는 비밀번호나 인증번호,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해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문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스마트폰을 개발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으로 발전시킨 녹스 보안 체계를 적용하고 있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구매부터 설치, 제품 관리,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 신제품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사와 설치 전문 협력사가 환경에 맞는 설치를 지원한다. 또 최대 45㎜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이 적용돼 매트나 문지방이 있어도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다. AI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진화했다. RGB(적·녹·청)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물처럼 투명한 액체도 인식해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일부터'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2개 라인업을 정식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은 4월부터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는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204만원, 일반 프리스탠딩 모델은 18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94만 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7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59만 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과 위생 솔루션 등 로봇청소기가 갖춰야 할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보안으로 고객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K-로봇청소기"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안심 서비스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11 15:42:30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