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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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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수익성 중심의 성장궤도 진입해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026년을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수익성 성장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이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기술 리더십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까지 내실을 다져 고객 신뢰를 회복했다면, 앞으로는 기술 중심회사로 혁신하여 고객이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영역에서 안정적 수익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여, 완전한 경영정상화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의 새로운 성장궤도 진입을 위해 ▲일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의 원가 혁신 고도화 ▲전 영역에서 AX 실행 가속화를 올해의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우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 확보가 가능한 핵심 기술 영역인 '일등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정 사장은 "고객은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며, "미래 고객을 위한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 기술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구조적 원가 혁신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정 사장은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기술을 통해 원가를 줄이는 고도화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AX(AI 전환) 가속화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자율적 인공지능 '에이전틱 AI'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능별 AI 고도화와 AX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연구·개발부터 생산·품질 등 전 영역에서 AX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정 사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출발선에 서야 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단한 '원팀'이 돼 원하는 결실을 반드시 거두는 2026년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2 16:01: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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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AI·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 갖춰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 구축을 당부하며, ▲ 고부가품 중심의 기술 경쟁우위 확보 ▲ 자동화 확대, 생산성 개선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 전고체전지,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 사업화 ▲ AI를 활용한 전사 혁신 등의 2026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 대한 시상과 신년사 순으로 진행했다. 장 사장은 "2026년은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는 AI 서버, 전장 등 선단품 개발 확대,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고부가 제품 집중,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전장, 로봇 등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기회요인인 AI와 로봇 등 성장 시장에서 1등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끝으로 장 사장은 '1등과 2등의 차이는 마지막 1%의 디테일에서 결정된다"며 "임직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만들자"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2 15:52: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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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시장 둔화 속...삼성·LG, 전장으로 사업 무게중심 이동

삼성과 LG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사업을 그룹 차원의 중장기 성장 축으로 앞세우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속에서 가전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무게중심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는 지난해 7월 기준 전장 시장 규모가 2648억달러에서 연평균 9.4% 성장해 2034년에는 593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센서와 카메라 등 차량용 전자 부품 채택이 확대되면서 전장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기존 배터리·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형성해 온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반도체 분야로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720'을 독일 완성차 업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인 '뉴 IX3'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뉴 iX3'는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이 적용되는 첫 모델로 삼성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주요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따른다. 삼성전자는 이번 뉴 iX3를 시작으로 향후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과 내연기관차 모델에도 엑시노스 오토 칩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7시리즈 모델에는 가장 최신 제품인 5nm(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엑시노스 오토 V92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장 사업을 통한 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은 국내 반도체 수출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173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2.2% 증가한 수치다. LG 또한 그룹 차원에서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는 자동차 전자 부품들을 생산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LG그룹 주요 계열사 수장들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과 매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파트너십을 다져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칼레니우스 회장은 방한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SDV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LG전자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CES2026'에서 AI를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최신 전장 기술에 AI를 적용해 탑승자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AI 캐빈 플랫폼'도 공개할 계획이다. AI캐빈 플랫폼은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을 비롯해 대형 언어 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모델들을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솔루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장 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등 차량 내 경험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주요 대기업들은 전기·전자 기술과 IT 역량,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통해 축적한 사용자 경험 노하우를 결합해 SDV 전환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1 15:30: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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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호]AI전환 '속도전' 돌입한 대기업들...사업 구조조정 속 노동개혁은 숙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의 기술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했던 2023~2024년을 지나, 올해는 AI를 실제 사업에 내재화하고 수익 창출로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과 글로벌 둔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신기술이 아닌 생산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수단으로 삼아 근본적인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서는 데 사활이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은 최근 향후 5년간 국내에 80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중장기 투자 전략을 잇달아 내놓았다. 재계의 투자 확대 흐름에서 중심에 놓은 분야는 단연 AI다. 기업들은 반도체와 제조, 모빌리티 등 핵심 사업 전반에 AI를 결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등에 총 450조원을 투입한다. 해당 투자는 지역 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수도권 아닌 지방에 첨단 산업·AI 관련 투자를 크게 늘리는 것이 골자다. 또 지난 11월 인수한 플랙트그룹의 한국 생산라인을 건립해 AI데이터센터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 평택사업장 5라인 공사를 재개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전용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메모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SK는 2028년까지 180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진행한다. 이중 상당 부분은 경기 용인에 조성 중인 415만㎡ 규모 부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투입된다, 업계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 투자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SK의 누적 투자 규모가 장기적으로 6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 현대자동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25조 2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투입된 89조 1000억원의 투자액 대비 36조 1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해당 재원은 AI·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전동화·로보틱스·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 5000억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38조5000억원, 경상 투자 36조2000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 전반에서 AI를 활용해 제조 혁신을 이루는 가운데 현대차도 체질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LG도 향후 5년간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이 중 60%는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과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AI 시대의 핵심 공급망을 국내에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40조원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모델 '엑사원' R&D, LG전자의 AI 가전 및 스마트폰 기술 개발 등 AI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산업계 전반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노동·규제 개혁이 따르지 않을 경우 체질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R&D 분야에서는 현행 근로시간 규제가 기술 개발 속도와 경쟁력 확보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노동 제도 개편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이 어려워져 실적 기반 인센티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고도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요구되는 AI 연구개발 종사자의 경우, 본인 동의를 전제로 근로시간 규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는 "2026년에도 AI 활용 속도와 적용 범위는 산업계 전반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생성형 AI는 향후 투자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제조업 분야에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제조업 현장에서는 제품 맞춤화와 인건비 절감, 공정 효율화 등에서 AI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전환 과정에서 AI가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1 14:28: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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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서 2026년형 LG 그램 첫 선...항공 신소재·엑사원 탑재

LG전자가 항공 소재와 엑사원으로 더 강력해진 2026년형 LG 그램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6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그램 프로 AI 2026(모델명: 16Z90U·16Z95U)을 첫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되는 신규 소재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초경량 노트북만의 휴대성을 지켜냈다. 특히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3.5'를 탑재해 ▲문서 요약 ▲검색 ▲번역 등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 PC까지 모두 쓸 수 있는 '멀티 AI'가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형 LG 그램에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주로 쓰이는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인 에어로미늄은 두 금속의 장점을 모두 갖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탁월하다. 실제 LG전자만의 '경량화 설계 공법'으로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16형 그램프로의 본체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 스크래치 저항력이 35% 이상 강해졌을 정도로 내구성은 높이면서도 가벼움은 유지했다. 에어로미늄 특유의 메탈 느낌 마감으로 외관은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객의 사용환경과 패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돼 다양한 AI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PC에 저장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답변을 수행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이 지정한 폴더 내 파일을 우선적으로 검색·요약하고, 질문의 의미와 문맥을 파악해 답변하기 때문에 개인화된 작업처리에 용이하다. 고객의 PC 작업 기록을 찾아주거나 실수로 지워진 데이터를 복원해주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편리함을 더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내장해 영상의 실시간 번역 자막이나 AI 이미지 생성 기능 등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결성과 보안도 더욱 강력해졌다. 지난해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등 OS 제약 없이 모바일 기기와 연결돼 활용도를 높였던 '그램 링크'는 올해 웹OS까지 영역이 확장돼 TV·스마트모니터·프로젝터를 활용한 ▲무선 파일 공유 및 사진 전송▲화면 확장을 통한 회의진행이 가능하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이충환 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강도 메탈 신소재를 최초 적용해 초경량이라는 정체성은 강화하면서도 더욱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1 12:23: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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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K-엑사원', 미국·중국 목표 모델 추월...개발 착수 5개월만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EXAONE)'을 통해 AI 원천 기술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최신 AI 모델 대비 100% 이상 성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내걸고 개발에 나선 'K-엑사원'이 목표 모델을 웃도는 성능을 기록하며 오픈 웨이트 모델 '글로벌 톱5'를 노릴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다. LG AI연구원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K-엑사원(EXAONE)'의 성능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프런티어급 모델인 236B(매개변수 2360억 개)로 규모를 키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 AI연구원은 독자적인 전문가 혼합 모델 구조(MOE)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하이브리드 어텐션' 기술을 더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70% 줄였다. 모델 구조 최적화를 통해 기존 '엑사원 4.0' 대비 추론 속도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고가의 인프라 대신 A100급 GPU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도록 모델을 설계해 구축 및 운영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프런티어급 AI 모델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엑사원'은 경쟁 모델 대비 104% 성능으로 목표 초과 달성하는 결과를 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미국과 중국의 프런티어급 오픈 웨이트(가중치 공개) 모델 중 비슷한 규모인 알리바바의 '큐웬3(Qwen3) 235B'를 1차 성능 목표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K-엑사원'은 1차 평가 벤치마크 13종의 평균 점수에서 72.03점을 달성해 1차 목표 모델인 큐웬3 235B(69.37점) 대비 104%의 성능을 달성했다. 또 오픈AI의 최신 오픈 웨이트 모델인 GPT-OSS 120B(69.79점)와의 성능 비교에서도 103% 성능을 보였다. 오픈AI의 GPT-OSS 120B 모델과 알리바바의 큐웬3 235B 모델은 현재 글로벌 AI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오픈 웨이트 모델 중 글로벌 6위와 7위에 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은 1차 평가에서 오픈 웨이트 모델 '글로벌 톱 5'까지 노릴 수 있는 성능을 달성한 것이다. LG AI연구원은 5년간 쌓아온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K-엑사원'을 5개월 만에 완성했으며, 향후 조 단위의 파라미터 규모를 가진 글로벌 빅테크들의 최상위 모델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K-엑사원은 글로벌 최신 AI 모델 100% 이상 성능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했다"며 "LG만의 차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K-엑사원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의 이러한 개발 성과에는 그룹 차원에서 강조해 온 차별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근 2026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생각과 행동이 변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협할 수 없는 하나의 핵심 가치를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이후에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수준까지 파고들어야 하고 이러한 치열한 집중이 고객이 '정말 다르다'고 느끼는 경험을 만들고 세상의 눈높이를 바꾸는 탁월한 가치를 완성하게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30 16:00: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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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SK 中 공장 장비 반입 규제 일부 완화...최악은 면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중국 공장에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피하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 동안 VEU 자격이 있는 기업들은 미국의 별도 허가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으로 들여올 수 있었다. 하지만 BIS는 지난 8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VEU 지위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국내 기업들은 오는 31일부터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들여갈 때마다 별도로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BIS의 이번 결정으로 국내 기업들은 매년 필요한 장비와 부품 등의 종류 및 수량을 사전에 신청해 미국 정부의 심사를 받게 됐다. 연간 허가제로 바뀐 셈이다. VEU 지위에 따른 포괄적 수출 허가에 비해서는 까다롭지만, 장비 반입 때마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보다는 수월해졌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변수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 공장의 확장 또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미국산 장비 수출을 불허한다는 방침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BIS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VEU 제외 시 연간 필요한 허가 건수가 1000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중국 공장 운영 차질은 피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업들의 중국 공장은 당분간 구형 제품 생산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30 15:55: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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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연말 결산 콘텐츠 공개..."임직원이 뽑은 최고의 순간"

SK네트웍스가 사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5 우리가 뽑은 최고의 순간'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와 자회사들이 이뤄낸 다양한 성과와 의미 있는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SK네트웍스는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2025년 주요 소식을 정리한 연말 결산 콘텐츠를 사내방송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이호정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SKMS Day - Connect Time'이 올해 최고의 순간으로 꼽혔다. 경영층과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이 시간은 사내 소통 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꾸준히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호정 대표이사가 구성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 '한 끼 수다' 사내방송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혔다. 기억에 남는 혁신 사례로는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 그랜드 런칭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지난 10월 말 공식 출시된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결합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으로,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에 주목하는 많은 고객층의 관심을 받았다. AI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지난 9월 개최한 'SK네트웍스 AI WAVE 2025'가 올해의 대표 행사로 선정됐다. AI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파트너와의 기술 교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논의되며, SK네트웍스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김치 사업 글로벌화, SK스피드메이트의 브랜드 리뉴얼 및 드라마 제작 지원, 삼일빌딩 합동소방훈련 등 안전·건강을 위한 SHE 활동, '알까기 대회' 등 구성원 참여 사내방송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순간들이 구성원들의 기억에 남는 한 해를 만들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연말 결산 콘텐츠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순간들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업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구성원과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과 도전의 순간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30 10:16: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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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이어지는 HBM3E 수요...삼성·SK, 다음 승부처는 HBM4

내년에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가 시장 주류를 유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시장 시선은 내년 하반기 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루빈' 출시 이후 본격 개화할 HBM4로 이동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장 경쟁 구도 재편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BM3E가 적용되는 엔비디아의 '블랙웰'이 AI칩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H200의 대중국 수출이 거론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HBM3E가 전체 HBM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LS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체 HBM 생산에서 HBM3E 비중이 6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87%)보다 21% 포인트 감소하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HBM3E는 공급 부족과 수요 강세 현상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HBM3E의 계약 가격도 기존보다 20%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차세대 메모리 전환기를 앞두고 이전 세대 제품 가격은 안정되거나 하락세를 보인다. 다만 HBM3E 가격은 오히려 높아지는 이례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빅테크기업들이 HBM3E 기반의 AI 칩 생산을 확대하는 가운데 주요 메모리사들이 HBM4 생산 역량을 선제적으로 집중하면서 HBM3E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경우 최신 AI칩 H200을 이르면 내년 2월 전으로 중국에 본격 수출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H200에는 HBM3E가 대당 6개씩 들어간다. 구글과 아마존 또한 최신 AI칩에 HBM3E를 탑재하고 있다.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에는 대당 HBM3E 8개가 들어가며 아마존의 '트레이니움3'에도 HBM3E가 4개씩 필요하다. SK하이닉스가 HBM3E 공급에서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최근 HBM3E 판매 확대와 품질 인증을 계기로 시장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시장 시선은 내년 하반기 본격 개화할 HBM4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HBM3E에서 형성된 시장 구도가 HBM4 국면에서 어떻게 재편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2월을 목표로 HBM4 양산에 나서며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안정성과 수율을 비롯해 대량 공급 능력을 갖춘 SK하이닉스가 HBM4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SK하이닉스는 이천 M16 공장과 청주 M15X 신규 팹을 HBM4 생산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엔비디아에 제공한 HBM4 유상 샘플이 최종 품질 테스트를 사실상 통과하며 양산 체제로 전환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15X는 총 2개의 클린룸으로 운영된다. 내년 2월 첫 번째 클린룸 가동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두 번째 클린룸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또한 평택 캠퍼스에서 HBM4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수행하는 턴키 솔루션과 앞선 미세 공정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HBM3E는 내년에도 시장 수요의 주류로 남을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가격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차기 격전지로 꼽히는 HBM4의 경우 공급업체 수와 주요 고객사 인증 마무리 시점에 따라 향후 공급 여건과 가격 변동이 좌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6:53: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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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C랩 전시관' 운영...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후원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내년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로 참가 의의를 더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이병철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10:4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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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산불 피해 고운사에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기증

LG전자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경북 의성 고운사에 LG 스마트코티지 14평(45㎡) 2층형 모델(듀오 맥스 45)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1층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필수 가전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LG전자의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사찰의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영남지방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고운사 전각이 전소돼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LG전자 스마트코티지 조연우 대표는 "산불 피해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고운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LG전자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설치된 가전과 공조시스템, IoT 기기들은 LG 씽큐 앱을 활용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모듈 구조체와 창호, 배선,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되는 '프리패브'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0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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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누적 참여자 2만6000명 돌파

LG이노텍이 임직원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노드림펀딩의 누적 참여자가 2만600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노드림펀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해 사내 사회공헌 포털에 사연을 등록하면,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모금액을 수혜 가정에 전달하는 온라인 기부활동이다. 시행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이 1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연간 모금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올해 사업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 드림 업'을 도입해 미래세대 지원을 강화했다. 눈(Eye)과 아이(Kids)의 의미를 담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 밝은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전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아동', '청소년' 중심으로 재편했다. LG이노텍은 '아이 드립 업'의 대표 활동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400명에게 안과 검진 비용을 비롯해 사시, 안검내반 등 안질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아이 드립 업'의 또다른 사업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소재…부품 관련 주제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돌봄 기관 노후 교실 개보수 및 전자칠판, 빔프로젝터와 같은 학습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까지 누적 1만6000명의 아동이 소재·부품 과학 교실에 참여했으며, 돌봄 기관 53곳, 아동·청소년 1900여 명의 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행복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9 11:06: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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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폴드폰' 흥행 속...삼성전자 MX, 완만한 실적 반등 전망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에 이어 갤럭시 Z 트라이폴드까지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와 원가 부담이 맞물리며 시장 반응보다는 해당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실적 반등은 완만할 것이라는 분석이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MX 부문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을 2조 9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록한 영업익 3조 6000억 대비 낮은 수치이나 4분기 전망치인 2조 1000억원 대비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제품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실적 반등으로의 연결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라이폴드는 트라이폴딩 디스플레이 등 기술 난도가 높은 고가 부품이 대거 적용되며 구조적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 대량 판매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한 모델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초기 흥행이 이뤄지긴 했으나 초도 물량이 매우 제한적인 만큼 트라이 폴딩이라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일정 부분 자극한 결과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중국과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등 4개국에서 트라이폴드폰 판매를 시작했으며, 각국의 초도 물량이 수백 대 수준에 그쳤지만 출시 직후 즉시 품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 국내에서 첫 출시된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온·오프라인 물량이 마감된 바 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의 경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갤럭시 S25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같은해 7월 공개한 '갤럭시 Z폴드·Z플립7' 또한 국내 사전판매 104만대를 기록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판매 성과는 MX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분기 4조 3000억원, 2분기 3조1000억원, 3분기 3조6000억원으로 매 분기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4분기에는 트라이폴드 출시 효과가 일부 반영될 수는 있으나 고가 부품에 따른 원가부담 등으로 전체 이익상승세가 확대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등 주요 부품 가격의 상승과 마케팅 비용 등도 커지고 있다.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 역시 가격 책정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9%, 카메라모듈은 약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의 경우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으로 스마트폰용 범용 메모리 생산이 줄어들어 공급 부족에 따른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내년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이 올해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전략적인 제품으로 초기 시장 반응 자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고가 부품이 적용된 만큼 단기간 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브랜드·라인업 전략 차원에서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6:4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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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서 '세계 최고·최초' 모니터용 OLED 대거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세계 최초·최고 기록을 가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월 6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현존 게이밍 OLED 패널 중 ▲세계 최고 주사율(720Hz)·응답속도(0.02ms) ▲세계 최초 39인치 5K2K ▲세계 최초 240Hz RGB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 등을 기록한 제품들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27형 게이밍 OLED 패널은 현존하는 게이밍 OLED 패널 중 가장 빠른 주사율인 720Hz를 구현한다. 주사율은 화면이 1초당 전환하는 횟수로, 720Hz는 1초에 720번 화면을 새로고침한다는 의미다. OLED 패널로 720Hz의 초고주사율을 실현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LCD 패널 평균 응답속도 대비 150배 이상 빠른 최고 0.02ms의 응답속도를 달성했다. 주사율과 응답속도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이전 프레임의 잔상이 남거나 경계가 뿌옇게 번지는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세계 최초의 39인치 5K2K 게이밍 OLED 패널도 이날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는 39인치 OLED 패널은 영상감독 등 전문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해상도인 UHD를 뛰어넘는 초고화질과 21:9 비율에 1500R 곡선 디자인을 더한 커브드 제품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의 240Hz RGB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 OLED 패널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240Hz 고주사율로 우수한 게임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1인치 당 픽셀 수가 160ppi에 달해 정교하고 선명한 그래픽 표현이 가능하다. 또, 대중화된 컴퓨터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픽셀 구조 덕분에 완벽한 글자 및 색 선명도를 보여준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신기술인 '프라이머리RGB 탠덤 2.0'을 2026년에 출시되는 모든 게이밍 OLED 패널에 적용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은 여기에 한 층 더 최적화된 소자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은 최고 1500nit의 최대 휘도를 구현하는 동시에 최고 HDR True black 500을 지원하는 완벽한 블랙, 최고 DIC 99.5% 색재현율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은 "게이머라면 누구나 꿈꾸는 주사율, 해상도, 응답속도 등을 갖춘 완벽한 디스플레이로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차별점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OLED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데 맞춰 세계 최고, 최초의 기술들을 앞세워 2026년부터 OLED 모니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3:56: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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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 공개..."홈 오디오 혁신"

삼성전자가 CES 2026 개막에 앞서 오는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7(LS70H)'은 전방·좌우·상단 스피커를 탑재한 3.1.1채널 공간 오디오로 3D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소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삼성 '오디오랩'에서 개발한 음향 기술이 탑재됐다. '패턴 컨트롤'은 사운드를 최적의 방향으로 조정 해주는 기술이고,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은 깊고 풍부한 저음을 자동으로 조절 해주는 기능이다. 또 최대 24비트, 96kHz의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섬세한 음악 표현을 위해 슈퍼 트위터를 탑재해 주파수 대역을 최대 35kHz까지 확장했다. '뮤직 스튜디오 5(LS50H)'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균형 잡힌 사운드를 구현한 모델이다. 4인치 우퍼와 듀얼 트위터를 적용해 선명하고 균형 잡힌 음질을 구현했으며, AI 다이나믹 베이스 컨트롤로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HW-Q990H'는 TV 속 대화 소리를 화면 중앙으로 끌어올려 전달하는 '사운드 엘리베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또 콘텐츠와 채널 간 음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오토 볼륨(Auto Volume)' 기능을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HW-Q990H'는 11.1.4채널 시스템으로 ▲7.0.2 메인 바 ▲4.0.2 리어 스피커 ▲8인치 듀얼 액티브 컴팩트 서브우퍼로 구성됐다. 2026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별도 우퍼가 필요 없는 올인원 사운드바 'HW-QS90H'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중시했다. 벽걸이와 테이블 탑설치를 모두 지원하는 컨버터블 핏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장된 자이로 센서가 설치 방향에 따라 채널 분포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HW-QS90H'는 7.1.2채널 시스템과 9개의 와이드 레인지 스피커를 포함한 13개의 드라이버, 쿼드 베이스 우퍼를 탑재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신제품들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스피커와 사운드바 스피커가 동시에 사운드를 구현하는 Q심포니 기능이 한층 진화했다. 더 새로워진 Q심포니 기능은 TV와 최대 5대의 사운드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공간 구조와 기기 배치를 분석해 최적화된 서라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6년에도 음향과 디자인, AI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과 일상에서도 풍부하고 표현력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28 12:26:1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