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차현정
기사사진
[SK하이닉스의 대반전, AI시대의 총아로] <2> 곽노정 사장의 '원팀 리더십'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라는 성과를 만들어내기까지는 최태원 회장의 선제적인 투자 판단과 곽노정 사장의 현장 중심 기술 경영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과감한 투자와 집요한 수율 경쟁력을 앞세운 SK하이닉스는 이제 단순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과는 시장 점유율에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리서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57%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HBM 경쟁에서도 SK하이닉스의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UBS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에 탑재될 HBM4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약 7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초 HBM 개발로 이어진 SK하이닉스의 성공 신화 뒤에는 '수율이 곧 경쟁력'이라는 곽 사장의 철학이 밑바탕에 있었다. 곽 사장은 지난 2021년 1월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우리 회사 생산기술의 총합은 수율로 정의할 수 있다"며 "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모든 역량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곽 사장의 '기술 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곽 사장은 1994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에 입사해 30년째 근무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맨'이다. 그는 미래기술연구원 공정기술그룹장, 제조·기술부문 D&T기술그룹장, 제조·기술부문 디퓨전기술그룹장 등을 거친 반도체 공정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곽 사장은 2019년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을 맡았을 당시 D램과 낸드플래시 수율을 대폭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3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곽 사장이 걸어온 길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SK하이닉스가 지금의 글로벌 AI 메모리 강자로 자리 잡기까지는 회사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했던 혹독한 시간이 있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메모리 업황 침체가 이어지면서 당시 하이닉스는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D램 가격이 1~2년 새 90% 가까이 폭락할 정도로 메모리 경쟁이 과열됐으며 회사 안팎에서는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만큼 위기감이 짙었다. 당시 현장을 지키던 곽 사장 역시 그 한복판에 있었다. 사내에서는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료를 아끼는가 하면 임직원들은 무급휴가와 임금 반납까지 감수하며 회사를 지켜야 했다. 전환점은 2012년이었다. 최태원 회장이 과감한 결단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함에 따라 회사는 대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일각에서는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도 컸지만 결과적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판도를 바꾼 승부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곽 사장은 이후 구성원들에게 "어둠을 거치지 않고는 밝은 아침을 맞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위기 속에서도 기술 투자와 현장 경쟁력을 포기하지 않는 '버티는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SK를 만난 이후 신주발행을 통해 투자 여력이 회복돼 채권단 시절엔 없던 장비와 설비를 갖춰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이라는 제품을 세상에 내놨다"고 회고한 바 있다. 특히 곽 사장의 현장형 리더십은 대표이사 취임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 HBM2 개발이 한창이던 당시 곽 사장은 제조·기술 부문 핵심 임원으로 개발 현장 최전선에서 기술 난제를 함께 풀어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적층 구조 특성상 발열과 수율 안정화라는 난제에 직면해 있었다. 내부에서는 열 분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구조 설계 변경과 공정 최적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됐고 곽 사장 역시 엔지니어들과 함께 해법 찾기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착 강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칩 손상 문제가 발생하자 현장에서는 액상 소재를 활용한 새로운 공정 방식을 도입하는 등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안정적인 양산 기반을 확보했다. 아울러 곽 사장의 선제적인 판단이 SK하이닉스의 운명을 바꾼 대표 사례로는 청주 M15팹의 HBM 생산라인 전환이 꼽힌다. 2022년 오픈AI가 등장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모델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고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대한 주문도 급증했다. AI 가속기의 핵심 메모리로 꼽히는 HBM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곽 사장은 시장 변화를 빠르게 읽고 청주 M15 팹 내 유휴 상태였던 2층 공간을 HBM용 후공정 팹으로 개조했다. 이러한 선택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초고속 성장에 따른 연쇄 수혜를 누리는데 결정적 트리거가 됐다는 해석이 따른다. 그는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이천 반도체 공장 M16 본격 가동, 낸드 부문 자회사 솔리다임 출범 등으로 반도체 인력 충원이 지속 필요했다. 이에 곽 사장은 2022년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협업센터'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SK하이닉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유휴·중고 장비 제공· 현장실습 협조 등을 통해 교육·연구계의 전문인력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곽 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 행보도 눈에 띈다. 그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했다. 곽 사장은 행사장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 AI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도 참석해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면밀히 살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고객 만족과 협업의 원칙에 따라 최고의 파트너들과 기술 발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6 16:49:1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메모리 호황의 그늘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드리운 '칩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예상보다 짙어지고 있다. AI 시대 최대 수혜 분야로 꼽히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되레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을 갉아먹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갤럭시 S26 시리즈 흥행으로 판매량 자체는 선방했으나 급등한 메모리 가격이 수익성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동안 메모리칩 가격 강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는 제품 가격 인상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경쟁사인 애플 조차 아이폰 신제품 가격 동결 가능성이 거론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는 높아진 상태다. 삼성전자가 꺼내 든 카드는 제품 믹스 개선과 신규 폼팩터 확대다. 갤럭시 S26 울트라 등 고가 모델 판매 비중을 늘리고 폴더블 제품군 확대를 통해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존 폴드·플립 시리즈를 넘어 '와이드 폴드' 형태의 신규 폼팩터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AI 스마트 글래스 등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 진출 가능성도 언급된다. 특히 폴더블폰은 삼성 입장에서 단순한 혁신 제품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 가격을 형성할 수 있는 데다 원가 구조 측면에서도 일반 바형 스마트폰 대비 수익성 방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다. 삼성이 사실상 독주하던 폴더블폰 시장에는 애플 진입 가능성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화웨이·모토로라·구글 등 중국 및 글로벌 업체들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결국 삼성전자가 넘어야 할 과제는 단순히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가 아니다. AI 시대 들어 급변한 원가 구조 속에서 하드웨어 중심 사업 모델만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느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 칩플레이션 시대에 삼성전자가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신제품이 아니라, 원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을 새로운 사업 구조일 것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6 14:46:5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하이닉스의 대반전, AI시대의 총아로] <1> 최태원 회장의 베팅

'적자기업' SK하이닉스가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 그 출발점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 통신과 에너지·화학을 넘어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을 찾던 그는 업황 침체와 시장의 우려 속에서도 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으며 그 승부수는 15년이 지난 지금 SK그룹의 가장 강력한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SK하이닉스의 성장세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회사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98.1% 늘어난 52조 5763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405.5% 늘어난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분기 매출이 50조원, 영업이익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4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의 성장 뒤에는 최 회장의 선제적인 투자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최 회장은 미래 성장 산업 투자 중 하나로 SK하이닉스(구 하이닉스 반도체)인수를 단행했다. 반도체는 SK그룹이 처음 도전한 영역은 아니었다.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선경 반도체를 설립하며 진출을 추진했으나 제2차 오일쇼크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이같은 그룹의 '미완의 꿈'을 다시 꺼내 든 최 회장은 인수에 앞서 2010년 전문가들을 서울 모처로 초청해 반도체 공부 모임을 꾸렸고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하이닉스 인수의 전략적 가치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반도체 시장은 침체기에 빠져 D램 가격이 연일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었으며 하이닉스 역시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연간 2000억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최 회장은 시장의 우려와 반대에도 3조 4267억원을 투입해 하이닉스 인수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최 회장은 입찰 전 실무진에게 "하이닉스 인수 이후 3~4년의 연구개발·시설 투자 등 중장기 경영계획을 세우자"고 지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인수 직후 곧바로 현장부터 챙겼다. 당시 외부인 없이 100명의 임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으며 조직 내부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각 면담은 1~2시간씩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최 회장은 "해결책은 이미 그들 안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해답을 찾은 그는 이후 기술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고 엔지니어 출신 CEO들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한 수조원대 투자도 과감히 맡겼다. SK를 만난 하이닉스는 종합반도체회사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급속히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던 IT 산업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메모리와 설루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고 이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보다 선명한 청사진을 그리기 시작했다. 2012년 3분기에 회사는 흑자 전환으로 비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듬해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을 4단으로 쌓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성공하며 차세대 메모리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당시 HBM은 업계 최고속 제품이던 GDDR5(그래픽 D램)보다 4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비는 40% 이상 낮췄다. 초기에는 새로운 적층 구조와 상용화 가능성을 둘러싸고 HBM이 실제 시장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을지를 놓고 의구심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15년 리사 수 AMD CEO가 미국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HBM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그래픽 카드"라며 신제품을 소개하자 시장에 남아 있던 기술적 의구심도 단숨에 불식됐다. 최 회장은 HBM을 비롯한 반도체 전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SK그룹은 매년 조 단위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실었고 2015년 M14 준공을 시작으로 신규 생산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투자는 현재진행형이다. 회사는 오는 2027년에는 용인 클러스터 팹을 오픈할 계획이다. 용인 클러스터는 총 4개 팹으로 구성되며 각 팹이 6개의 M15X 팹을 합친 것과 같은 대규모로 조성된다. 최 회장은 "용인 클러스터가 다 완성되면 24개의 청주 M15X 팹이 동시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계속 장비를 도입해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투자를 요하지만 최소한 공급 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도전은 메모리를 넘어 AI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미국에 AI 설루션 회사인 'AI 컴퍼니'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BM 등으로 입증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AI컴퍼니를 통해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AI혁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여기서 확보한 역량을 SK그룹 차원의 시너지로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 기술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투자 사업이라 언급한 바 있다. AI산업은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만큼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설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의 AI 현장 경영도 한창이다. 지난달 국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한 최 회장은 AI확산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자본, 에너지, 메모리를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과감한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더 이상 '상품'이 아닌 '지능'을 수출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대한민국 성장 모델 자체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철학은 글로벌 현장으로 이어지는 'AI 외교'로도 확장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시작으로 혹 탐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를 잇달아 만났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단순 납품 관계를 넘어 칩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전략적 협력체계로 진화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축적해 온 시간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이 AI 반도체 분야에 대해 갖고 있는 확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며 "세계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5 16:22: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신제윤 의장, 총파업 위기 속 임직원에 호소..."대화로 문제 해결"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최근 회사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신 의장은 먼저 "최근의 회사 상황으로 주주와 고객은 물론 많은국민들께서 큰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면 "노사 모두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사태 악화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그는 "사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고객의 신뢰 상실, 주주 및 투자자 손실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의장은 "국가 기반 산업인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과 고객 신뢰가 핵심"이라며 "개발 및 생산 차질, 납기 미준수 등이 발생할 경우 근본적인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경쟁사로의 고객 이탈로 시장 지배력을 상실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파업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파장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막대한 파업 손실과 고객 이탈로 회사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주주, 투자자, 임직원, 지역사회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수백억 달러의 수출과 수십조 원의 세수가 감소하고, 환율 상승 유발로 GDP가 줄어드는 등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노사 화합과 건설적인 관계 구축도 당부했다. 신 의장은 "지금은 회사가 직면한 무한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의 갈등이 앞으로 더욱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저도 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5-05 15:14:5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ESG 평가 지수 'DJBIC 월드' 17년 연속 편입...국내 최장

삼성전기가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인 DJBIC 월드에 17년 연속 편입되며 국내 기업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DJBIC(구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운영해 온 최초의 글로벌 ESG지수다.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3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 사회(S) · 지배구조(G)를 종합 평가하며 상위 10~15%에 해당하는 기업만 선정된다. 재무 성과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함께 심사해 국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ESG 신뢰도의 기준으로 통한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9년 최초 편입된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 국내 최장 연속 편입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는 ▲투명한 정보공개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를 도입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이번 성과는 환경영향 최소화와 기업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경영을 경영 현장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5 12:59:5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美 SID 참가...3세대 탠덤 OLED 기술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공개하며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제시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AI 시대를 위한 OLED의 진화'를 주제로 AI 시대에 최적화된 OLED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대비 소비 전력은 18%, 수명은 두 배 이상 향상된 '3세대 탠덤 OLED'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3세대 탠덤 OLED는 차량용으로 설계돼, 1200니트의 고휘도로 상온 기준 1만5000시간 이상 구동해도 화면 저하가 없는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새롭게 개발한 3세대 탠덤 OLED 소자는 정공과 전자 이동 최적화를 통해 열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화질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딥 블루 도판트를 적용해 높은 색 순도와 색 재현율, 고휘도, 저전력, 장수명 등의 특장점을 보다 향상시켰다.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는 연내 양산에 돌입하고, 이후 IT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OLED 기술력을 뽐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 제품을 대중 대상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LG디스플레이의 고성능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한 P-OLED가 탑재됐다. P-OLED는 높은 디자인 자유도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업체마다 상이한 로봇 디자인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또한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장소와 온도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안정적인 내구성과 고휘도, 장수명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설루션으로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이 가장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OLED 혁신 제품들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독자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은 정교해진 픽셀 구조와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더해 빛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대 휘도 4500니트와 업계 최저 수준의 초저반사율(0.3%)을 구현했다. LG디스플레이 최영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독보적인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최고의 OLED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향후에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 중심 회사'로서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해 갈 것" 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5 12:52:4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글로벌 ESG 평가서 연이어 최고 등급...S&P Top '1%' 선정

LG전자가 공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유력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연이어 ESG 경영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3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op 1%'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글로벌 기업들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분석을 종합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토대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산업군에 따라 Top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62개 산업군 924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 중 가장 높은 77점을 획득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각 산업군별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총 70개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해 단 2곳만이 Top 1%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CSA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DJ BIC(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지수에도 14년 연속 편입됐다. 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LG전자는 환경 정책 및 관리, 인권 경영, 고객 관계, 공급망 관리, 제품 책임관리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글로벌 유력 ESG 평가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더 상향된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 1%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고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서는 위험도가 낮음을 의미하는 '낮음' 등급을 받는 등 연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5 12:50:4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TV사업 수장 교체...이원진 사장 신규 선임

삼성전자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수장을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는 이원진 사장을 VD사업부장으로,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부담까지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하자, 새 수장을 앞세워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과 쇄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원진 사장은 '컨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 TV, 모바일 서비스 사업의 핵심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VD·DA 사업부에서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비교적 선방했으나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세가 거세지는 데다 TV 사업의 장기 경쟁력 약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장은 풍부한 사업 성공 경험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TV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된 용석우 사장은 R&D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로봇 등 세트사업 전반의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4 17:59:4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연계 글로벌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활용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한국·영국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영화를 상징하는 붉은색 원단에 커피를 쏟으며 시작된다. 원단이 비스포크 AI 콤보에 빨려 들어가고, 'AI 맞춤+' 기능으로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알아서 수행한다. 고급 의류 소재도 세밀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혁신적인 의류 케어 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명동 신세계스퀘어 ▲강남 미진프라자 ▲광화문 KT 빌딩 등 국내 주요 도심의 옥외광고판에서 송출된다. 또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서도 옥외광고를 송출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도 넓혔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는 '쾌속 코스' ▲바닥을 감지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내부의 습기를 배출해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2026-05-03 23:02:0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LGE닷컴 5주년 기념 프로모션 실시..."최대 72% 혜택가"

LG전자가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프로모션 '오!엘지닷'을 실시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LGE닷컴에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LG 가전 및 홈스타일 제품 중 행사 모델 하루 2개씩을 가전은 최대 60%, 홈스타일은 최대 72% 혜택가로 판매하는 '오늘 특가'와 5일 단위로 가전 80개 모델, 홈스타일 제품 36개 모델을 각각 최대 57%, 62% 할인 판매하는 '오일 특가'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입회원 모두에게 각각 총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11종의 앱 전용 쿠폰팩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사전 이벤트 기간으로, 사전 알림 신청 고객 대상으로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 장바구니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주년 축하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헌 가전 다오, 새 가전 줄게'는 LGE닷컴 회원들이 기존 보유한 가전제품 중 교체를 희망하는 제품군을 선택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보유 제품 사진과 LGE닷컴 5주년 축하 덕담을 남기면 18명을 뽑아 최신 제품으로 가전을 교체해주는 이벤트다. 교체 가능한 제품군은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탠바이미, 식기세척기, 인덕션, 청소기다.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 매일 접속해 '오주년 축하 케이크 완성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300여 명에게 스탠바이미2, 대한항공 금액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LGE닷컴에 입점돼 있는 가전이나 홈스타일 제품 구매 후, 인증샷을 찍어 '내 공간 자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중 우수작 40명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선착순 200명에게는 5000원을 적립해줄 예정이다. 그 외 결제금액 7% 청구 할인, 무이자 12개월 할부 등 결제 수단별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서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행사모델 구독 계약 체결 시 케어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1 21:56:1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원...전년 대비 40% 상승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으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714억 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 4085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기판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서버CPU용 차세대 고다층·대면적·임베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 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국내외 플래그십용 카메라모듈 차별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적기 양산을 대응할 예정이다. 전장용은 글로벌 EV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향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7:4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원...전년 대비 40% 상승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으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714억 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 4085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기판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서버CPU용 차세대 고다층·대면적·임베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 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국내외 플래그십용 카메라모듈 차별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적기 양산을 대응할 예정이다. 전장용은 글로벌 EV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향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7:0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하우스쿡, '나폴리 코믹콘'참가...이탈리아서 K-푸드 알린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이탈리아 나폴리서 오는 5월 3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나폴리 코믹콘'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자사 정수조리기를 활용해 현지에서 떡볶이 등 K푸드를 선보이며 한국 음식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나폴리 코믹콘'은 유럽 주요 만화·대중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올해 26회를 맞았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 기능을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에는 정수기로 사용하다가 인덕션 모드를 통해 간편식 조리와 일반 요리가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미주와 동남아, 유럽, 호주를 비롯해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하우스쿡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셰프 간 교류도 지원해 한식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5년전부터 본격 시장 점유중인 정수조리기를 K 푸드, K 라면과 함께 확대 시킬 계획"이라며 "미식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한국 음식과 떡볶이의 맛을 전파 시킬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2:3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