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차현정
기사사진
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원...전년 대비 122.9% 증가

대한전선이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55억원에서 26.6%, 영업이익은 271억원에서 122.9% 증가한 성과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분기 실적을 집계한 2010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치다. 매출은 2025년 4분기에 1조 9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미국,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국가에서의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를 기록하며,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2.76%에서 2.84%포인트 상승한 결과를 냈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한전선의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이며,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3조 8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호반그룹 편입 직후인 2021년 말 대비 3.5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이날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실적과 주요 성과 및 투자 활동 등을 공유했다. 특히 신안 비금도 태양광 초고압 해저케이블 수주 등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를 위한 준비 상황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재무 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크게 개선됐으며, 유동비율은 143.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당사의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와 R&D를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9:1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089억원... 전년 대비 6.8% 하락

LX인터내셔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2113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팜 농장 등 주요 자산의 생산량 증가 및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해상 운임(SCFI) 하락 등의 영향으로 6.8%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96.2%로 약 2배 증가하며 수익성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부존국의 공급 조절 정책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자원 시황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자원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 회복이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자원 시황 강세에 따른 판가 상승 환경 하에서 AKP 니켈 광산, 팜 농장 등 주요 자산의 생산량 및 판매량을 적극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메탄올을 비롯한 주요 트레이딩 품목 역시 시황 상승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물류 부문은 기업 고객의 물류 운영 전반을 대행하는 계약물류(CL)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을 이어 나갔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자원 및 물류 시황 변동성 확대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산 운영 효율화와 안정적인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니켈·보크사이트·구리 등 미래 유망 광물에 대한 투자, 신시장 발굴 및 신사업 확대, 에너지인프라·전력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6:4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 6737억원...매출은 동분기 최대

LG전자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의 VS사업본부 합산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7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1억원으로 14.8% 늘었다.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B2B, 플랫폼, D2X 사업 성장도 지속됐다. 1분기 B2B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 원이다.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6%를 기록했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9431억원, 영업이익 5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손익 측면에서도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8.2%의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분기는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사우스 공략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공급망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도 지속한다. TV·모니터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1694억원,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더해졌다. 2분기는 스포츠이벤트 대응과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webOS 플랫폼 사업의 파트너십 확대, 콘텐츠 투자도 지속한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은 3조 644억원, 영업이익은 211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은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장 사업이 수주기반의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에 이어 B2B 분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공조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223억 원, 영업이익 2485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북미 유니터리, 유럽 히트펌프 등 지역 맞춤형 제품 판매와 설치·운영·유지보수 등 논 하드웨어(Non-HW)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랭식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통합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도 주력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5:3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 SSAFY, 첫 수기 공모집 발간...수료생 성장 과정 담아

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는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번째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SSAFY는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작들을 선정해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 수기 공모집은 2018년 SSAFY 출범 이후 SSAFY를 통해 꿈을 이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음 수기 공모집은 '비전공', '나이' 등의 장벽을 넘어 SW·AI 인재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SSAFY는 향후에도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를 진행해 공모집 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SSAFY 수기 공모집은 미취업청년들에게 진로·취업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집에는 ▲비전공자로서 개발자의 꿈을 이룬 청년 ▲29세의 늦은 나이에 SW개발자로 전향한 마케터 ▲SSAFY 수료 후 일본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 SSAFY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공모집은 SSAFY 캠퍼스를 비롯해 수료생, SSAFY 자문 교수진 등에 배포돼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SAFY 관계자는 "이번 수기 공모집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들이 SW·AI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23:2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난방 전기화 공략..."전력 대비 5배 효율"

"삼성전자 히트펌프는 전기 난방화 전환과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다. 안정적 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겠다." 송병하 삼성전자 DA사업부 그룹장은 29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히트펌프 기술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와 전기 난방 전환 정책이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관련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히트펌프 솔루션은 외부의 열에너지를 흡수해 내부의 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 솔루션이다.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성질을 활용한 '증기 압출 사이클'을 기반으로 가동한다. 삼성전자 히트펌프 솔루션은 대용량 열교환기가 탑재됐고 압축기 내부 밸브가 한층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돼 압축 과정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히트펌프 기술력을 집대성해 지난 20일 성능과 효율, 탄소 저감을 모두 강화한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공기의 열을 물로 전달하는 '에어 투 워터(A2W)' 방식을 채택해 온돌 주거 문화에 최적화했으며, 기존 보일러 시스템과 호환성이 높아 설비 변경 부담이 적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히트펌프 솔루션은 외기 온도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시스템을 최적 제어헤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바닥 난방에 주로 사요되는 35도 출수 조건에서 '계절성능계수'가 4.9로, 투입 전력 대비 5배 수준의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55도 출수 조건에서의 SCOP는 3.78이다. 일반적인 화석연료 기반의 난방기기의 에너지 효율은 100% 미만이다. 특히 국내 기후 특성에 맞춰 영하 25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며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여기에는 냉매 분사 방식인 '플래시 인젝션' 기술과 고효율 압축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 아파트 중심 주거 환경에 맞춘 히트펌프 적용 솔루션 개발도 검토 중이다. 송 그룹장은 "현재 제품은 단독주택에 최적화돼 있지만 고층 아파트 적용 확대를 위해 삼성물산과 함께 하중·전력량 등 구조적 제약을 고려한 최적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적용 사례도 언급됐다. 삼성전자는 양평 실증 사례를 예시로 들며 소비자가 난방비를 약 53%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월 기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기간이 약 20일에 달하는 한랭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과 편의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은 탄소 중립을 위해 히트펌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이달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발표했으며 2035년까지 350만대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시장 공략 방향도 제시했다. 송 그룹장은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전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03:1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소통·성장 조직문화 확산..."함께하는 회사 실현"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계절 및 사내일정과 연계해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8일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구성원들이 직접 부모님께 드릴 특별한 선물을 만들며 따뜻한 의미와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설 명절에는 '아이싱쿠키 클래스'를 열어 구성원들이 직접 쿠키를 꾸미며 창의력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봄맞이 '청계천 러닝 클래스', '퍼스널 티 블렌딩 클래스'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SK네트웍스는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SKMS Day'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SKMS Day에는 대표이사 등 경영층이 직접 회사의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팀별 소개, AI 및 DT 우수 사례 발표, SKMS 퀴즈 대결, 명사 초청 강연 등을 통해 구성원과 소통하는 '커넥트 타임'이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며, 회사의 방침 공유는 물론 구성원들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기업문화 조성의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AX 우수 사례 발표, 실무 현장 경험 공유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네트웍스는 이처럼 경영층과 구성원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꾸준히 마련해 경영철학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실행력을 높이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과 구성원 간 소통은 한마음 한뜻에 기반한 실행력 강화의 핵심"이라며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실행력과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4:51:5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일부 가전사업 재편...저수익 줄이고 성장 사업 집중

삼성전자가 저수익 가전 생산라인 축소와 외주 전환 등을 포함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중국발 저가 공세와 원가 부담 확대 속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과 냉난방공조(HVAC) 등 성장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전 사업을 맡고 있는 DA사업부는 최근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열고 사업 구조 혁신 방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기존 양적 성장보다 수익 기반 성장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다. 구체적으로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등 일부 제품군은 생산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외주 활용을 확대하고, 일부 생산라인은 축소·재편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해외 생산 거점으로 활용돼 온 말레이시아 공장 운영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 업체들의 가격 공세와 원자재·물류 비용 상승으로 가전 사업 수익성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범용 제품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제품과 성장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비스포크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경쟁력이 높은 전략 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AI 가전 신제품군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미래 성장축으로 꼽히는 HVAC 사업 육성도 강화한다.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앙공조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고부가 영역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도 주요 축이다. 스마트싱스 기반 솔루션과 특화 라인업을 통해 기업 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관련 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확대 중인 가전 구독 서비스 역시 향후 해외 시장으로 확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철기 DA사업부장은 "올해가 가전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설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실행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하는 사업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7:44:0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개최...협력사와 AI 시대 동반성장 다짐

삼성전기는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지난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지난해 ▲생산성 ▲기술 개발 ▲품질 ▲특별 4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5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MLCC 설비를 공급하는 우성에스이는 설비 제작 및 셋업 일정 단축 성과를 인정받아 생산성 혁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카메라모듈용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정진넥스텍은 신공법 도입 성과를, 패키지기판 적층을 수행하는 아비코테크는 적층 품질 개선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품질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MLCC용 필름을 공급하는 코스모신소재는 AI서버향 필름 개발을 통한 수율 개선 성과로 기술 개발 부문 우수상을, 패키지기판 원자재를 공급하는 레조낙은 CCL 등의 전략적 확보 및 공급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ESG경영 컨설팅, 기술 보호, 전문 교육 등 협력사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협력사에 특허를 개방하여 실질적인 제품·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협력사의 제품·기술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협력사 간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 기회를 탐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삼성전기는 전시된 우수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AI 산업의 고성장세 유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 등 삼성전기가 집중하는 산업의 성장은 기회 요인이 될 것" 이라며 "모든 협력사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7:36:2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원가 압박에 엇갈린 스마트폰 전략...삼성은 서비스 확장, 애플은 사양 조정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원가 상승과 수요 둔화란 이중 압박 속에서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꺼내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형 콘텐츠 결합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애플은 일반 모델 사양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원가 부담 전략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구독형 콘텐츠 혜택을 접목해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남미에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A57·A37·A17·A07 구매자에게 최대 3개월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제휴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 수익성 방어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지 주력 제품군인 A시리즈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자급제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시장 호응을 확인한 가운데 3년형 상품을 추가하고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리와 구독 영역으로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아울러 원가 부담 대응과 상품성 강화를 위한 제품 전략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에 플렉시블 OLED를 적용했다. 전작인 A56에는 리지드 OLED를 사용했으나 제조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두 곳에서 A57용 플렉시블 OLED를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애플도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전략 조정 가능성을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와 칩 사양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 사양이 전작인 아이폰17보다 낮아지고 아이폰18e와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사양을 낮추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폰17은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6.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7에서 프로모션 기술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 요소였던 만큼 아이폰18에서는 화면 밝기 등 일부 디스플레이 사양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칩 성능 역시 아이폰 18이 아이폰17e와 유사한 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과 아이폰17e는 모두 A19칩이 탑재했지만 GPU코어 수에서 차이를 뒀다. 아이폰17은 5코어 GPU를, 아이폰17e는 4코어 GPU를 적용했으며 상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에는 6코어 GPU를 갖춘 A19 프로 칩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GPU 코어 수도 기존 5개에서 4개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아 판매가를 올리기 쉽지 않은 만큼 최근에는 구독형 혜택이나 서비스 결합으로 체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며 "일부 제조사에서는 제품 사양 차등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흡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6:51:5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사업·생태계·기업문화까지 AI 혁신 '현재진행형'

SK네트웍스가 각 자회사별로 AI를 실질적으로 사업에 적용해 웰니스, 호텔, 데이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통해 에어솔루션, 비접촉 바이탈 체크 등의 첨단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팔로우 미' 등 신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해,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다니는 등 실시간 인터랙션을 강화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ChatGPT-4o 기반 AI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안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가이드는 호텔 정보, 이벤트, 액티비티 추천, 레스토랑 예약 등 실시간 대화형 안내 기능을 갖췄으며 향후 객실 예약 정보 조회, 객실 내 AI 기반 예약 기능 등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엔코아는 AI가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거버넌스·자동화 등 'AI Ready Data'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스스로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맥락 지도, 자동화 에이전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트너 생태계 확장 및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통해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마케팅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생성형 AI 배너 제작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를 개발·운영하며 원본 디자인 파일 하나만 업로드하면 다양한 광고 플랫폼 규격에 맞춰 배너를 자동 변환·생성하는 등 마케팅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사업 혁신의 토대 위에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하이코시스템'을 통해 세계 각지의 석학, 기술 전문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왔으며, 'SK네트웍스 AI WAVE'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AI 산업의 미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영층의 AI 생태계 확보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띈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올해에도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캐피탈 설립자,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CFO,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AI CEO 등 글로벌 기술업계 주요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며 AI 시장의 전망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사업 혁신, 생태계 확장, 구성원 역량 내재화가 모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전략 방향성 아래에서 내부 구성원들의 탄탄한 AI 역량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혁신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4:43:1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 TV, ESG 관련 3개 인증...탄소·플라스틱 줄이고 재활용 소재 늘려

LG전자 2026년형 TV 신제품이 국내외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 저감, 플라스틱 감축, 재활용 소재 사용 등 ESG 관련 세 가지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2026년형 올레드 TV가 최근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프리미엄 TV의 대명사인 LG 올레드 TV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기존 동급 모델과 비교해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수여한다. 2026년형 LG 올레드 TV는 G6(83/77/65형) 모델이 탄소 저감 인증을 받았다. 또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레드 신제품 전 모델(W6·G6·C6·B6)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인증은 ▲재료사용 효율성(재활용 설계, 유해물질 저감, 수리 용이성 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사용 등 엄격한 심사에서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만 받을 수 있다. 올레드 TV는 별도의 백라이트가 없어 LCD TV 대비 필요한 부품이 적다. LG전자는 여기에 더해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올레드 TV에 적용해 같은 크기의 주요 브랜드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40% 수준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은 동일한 수량의 LCD TV 대비 약 1만5000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드 TV뿐만 아니라 LG전자의 프리미엄 LCD TV인 마이크로 RGB 에보도 우수한 에너지 효율 설계 등을 인정받아 자원효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이충환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 아니라 ESG 관점의 혁신에도 집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0:53:5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회사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85형 제품에 더해, 소규모 상품의 전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32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85형 제품이 4K UHD(2160x3840) 해상도로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 세로 약 190c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모델의 런웨이를 한 눈에 살펴보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면, 32형 신제품은 FHD(1,080x1,920)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전시 상품의 정면·측면·후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9.4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며, 제품을 진열하지 않고도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비롯한 삼성 사이니지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삼성 VXT도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새롭게 탑재된 'AI 스튜디오' 앱으로 삼성 VXT에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AI 스튜디오' 앱이 제공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용 최적화' 옵션을 선택하면 사용자는 입체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한 영상은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 VXT의 원격 관리와 콘텐츠 운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연결된 스크린의 밝기, 음량, 전원 등을 미리 설정한 후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콘텐츠 배포 시 연결된 여러 개의 스크린 중 하나의 스크린만 다운로드를 완료하면, 동일 네트워크망에 연결된 스크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됐다. 또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벤트' 기능을 활용하면 날씨에 맞춰 사전 설정한 콘텐츠를 자동 송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형재 부사장은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대형 사이니지 설치가 어려웠던 공간에서도 몰입감 있는 3D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디지털 사이니지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8 10:52:4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낸드값 뛰더니 SSD까지...삼성·SK 'AI 특수' 확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전 라인업에서 가격 강세가 본격화되면서 낸드플래시 시장이 상승 사이클을 키우고 있다. 이에 글로벌 SSD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며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SSD 가격을 10% 이상 인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00~330달러에 판매되는 삼성 990PRO 1TB(테라바이트) 제품은 최대 360달러까지 상승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100달러 미만에 구매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3~4배 급등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SD 업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가격 조정이 타 공급업체들의 가격 재조정 가능성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더욱이 증권가에서는 낸드 부문 영업이익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익성을 추월할 수 있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이같은 가격 인상은 AI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급증과 낸드플래시 공급 부족 심화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반적인 2분기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70~75%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SD 시장에서 점유율 33.8%, SK하이닉스는 30.2%를 기록하며 고부가 시장 주도권을 확보 중이다. 삼성전자는 수요 확대에 발맞춰 6세대 PCle가 적용된 기업용 SSD인 'PM1763' 양산을 준비 중이다. Pcle는 데이터를 주고받는 표준 연결 기술로 세대가 올라갈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역폭이 크게 향상된다. AI 서버처럼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PM1763은 5세대 대비 성능이 2배, 전력효율은 60% 개선됐다. 최대 64TB 용량 제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플랫폼 '베라 루빈'에 주요 저장장치로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 또한 SSD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21단 쿼드레벨셀(QLC) 기술을 적용한 소비자용 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했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할 수 있어 TLC보다 고용량 구현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기업용 SSD에서도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용량 QLC 기업용 SSD에 강점을 가진 자회사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데이터센터와 AI PC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SSD 시장이 단순 메모리 수요를 넘어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공급 제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7 16:51:1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2953억원...전년 대비 136% 증가

LG이노텍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진 데다 고부가 반도체 기판 공급 호조, 차량 카메라 모듈·조명모듈 등 모빌리티 부품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5조 5348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성·성장성이 높은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은국 LG이노텍 CFO(전무)는 "반도체 호황을 맞아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반도체 기판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를 5년 내 광학솔루션 사업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차량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을 아우르는 복합센싱모듈을 앞세워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조61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차량 카메라의 매출이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패키지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RF-SiP 등 통신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성능 메모리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FC-CSP 공급 확대가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FC-BGA 또한 PC용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 중인 가운데, 시장 수요에 발맞춘 AI·서버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4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차량 조명 모듈을 필두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9조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한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는 올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앞세워 신규 수주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LG인텍 사장은 지난 3월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면서,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7 14:06:3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머스크 'AI4.1' 언급에 삼성 파운드리 기대감...테일러 가동 시점 주목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반등 시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AI4 업그레이드 칩 생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양사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적자가 이어진 삼성 파운드리 실적 개선의 분기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22일 실적발표회에서 "회사의 AI칩 'AI4'의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라며 "양산 시점은 내년 중반쯤으로 예상하지만 삼성이 우리를 위해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결국 삼성이 작업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로 가져올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해당 칩은 지난 2023년 양산된 AI4의 연산 성능과 용량을 높인 제품이다. 아직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AI4+ 또는 AI4.1로 불린다. 테슬라는 지난 15일 AI5칩 최종 설계가 완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AI5는 AI4 듀얼 시스템보다 약 5~10배 성능 차이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차량용보다는 옵티머스 로봇과 데이터센터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당장 차량용 칩을 AI5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아래, AI4.1은 AI5 도입 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테슬라의 AI4 와 AI6칩 생산을 수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7월 머스크 CEO를 통해 공식화된 AI6 수주 계약 규모는 약 23조원에 달했다. 여기에 이번 AI4.1 제품 수주까지 더해지면 양사의 협력 범위가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기존 AI4를 7나노(nm·10억분의1m) 공정으로 평택 파운드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AI4.1 역시 평택캠퍼스에서 제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AI5는 대만 TSMC와 분담 생산하고, AI6는 삼성전자가 전담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제품은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단 공정으로 생산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개선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0일 삼성전자는 1분기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발표 예정이다. 이날 테일러 공장의 구체적인 가동 시점과 고객사 협력 현황 등 파운드리 전략 관련 질의가 집중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초 공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7조2000억원으로 메모리 비중이 95%에 달한다. 반면 파운드리를 포함한 비메모리 부문은 1조원대의 적자를 낸 것을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올 한 해 비메모리 부분의 적자 규모가 3조~4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빠르면 내년에 적자 폭을 대폭 축소하거나 흑자 전환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AI4에 이어 AI4.1까지 삼성 파운드리가 맡게 되면 단순 추가 수주를 넘어 고객사 로드맵에 더 깊숙이 들어가는 의미가 있다"며 "기존 7나노 공정을 활용한 반복 수주는 신규 수요 창출과 가동률 개선 측면에서 파운드리 수익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6:42:3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