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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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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직무적성검사 실시...18개 관계사 참여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제일기획 ▲삼성글로벌리서치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8곳이다. 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상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5월)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창의적인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평가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과 디자인 직군은 GSAT 대신 각각 ▲SW 역량테스트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해 70년간 공채 제도를 유지해왔으며,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삼성은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3:26: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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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션모드' 활용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국제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인 '오션 모드'를 활용한 산호초 보호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로 주요 국제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 수상은 삼성전자의 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속가능성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코랄 인 포커스'로 모바일 기술이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 행동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와 함께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갤럭시 AI폰을 통해 수집된 다수의 산호초 사진은 스크립스 연구소로 전달돼 3D 산호초 복원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된다. 그리고 지역 활동 단체들은 다시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호초 복원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회공헌 시상 '2026 헤일로 어워드'의 지속가능성·환경보전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산호초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헤일로 어워드'는 글로벌 사회공헌 전문 단체 '인게이지 포 굿'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또 삼성전자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각계의 협력과 프로젝트 여정을 담아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도 인정받았다.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지난 10일 북미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갖춘 해양 전문 영화제인 '제23회 국제 해양 영화제'의 '해안 및 도서 문화상'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에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수중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모드인 '오션 모드'를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오션 모드를 통해 ▲수중 촬영 시 발생하는 과도한 파란색 톤을 줄이고 산호초 본연의 색상을 촬영할 수 있고 ▲셔터스피드 최적화 및 멀티 프레임 영상 처리 기술 기반으로 사진 결과물 내 모션블러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터벌 기능을 활용해서 한 번에 수천장의 고화질 산호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3:26: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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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히트펌프·에어컨, 이탈리아 소비자 만족도 '1위' 석권

삼성전자 히트펌프와 에어컨 등 냉난방공조 제품이 독일 품질금융연구소(ITQF)가 실시한 '최고의 가격대비 품질 2026' 조사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 최대 브랜드 선호도 조사 비영리기관인 ITQF는 2021년부터 매년 해당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127개 산업 분야의 135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64만 명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신설된 히트펌프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에어컨 부문에서도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히트펌프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이다. 화석연료를 태워 열을 만드는 기존 가스보일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유럽 시장에서 차세대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실외기 한 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제공한다. 특히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공기와 바닥 냉난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또 여름철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외기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열 회수'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유럽의 주택 외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갖추고,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영하의 날씨에도 최대 65℃의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고, 영하 25℃의 혹한기에도 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은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에 사용자 생활 패턴과 공간에 최적화된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쾌적한 온도로 맞춤 운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과 진공청소기 부문에서 각각 6년 연속,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생활가전 전반에 걸친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에또레 조바네 상무는 "삼성전자의 공조 제품에 대한 이탈리아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냉난방공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6 10:46: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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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 ‘테크텍스틸 2026’서 세일즈 외교 펼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 날인 22일 저녁(현지 시간),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을 초청하여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500개 참가 기업 중 별도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 회사는 HS효성이 유일하다. 이날 조 부회장은 세일즈 최전선에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그리고 불고기와 김밥 등 다채로운 K-푸드가 어우러진 'K-컬처의 장'으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인사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소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테크텍스틸 2026'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첨단 섬유 소재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필두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는 물론 5G광케이블 보강재·자동차용 호스 등 전방위적인 산업용 소재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는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 '순환 경제'에 발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도 폐 안전벨트를 절단·재생시켜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첨단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6-04-24 21:30: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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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 '무보수' 경영 선언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보수를 받지 않고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근 명예회장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명예회장이 명예회장직 수행에 따른 보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최 명예회장은 일체의 보수를 고사하고 무보수로 경영자문 등 명예회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명예회장직은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회사의 성장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명예회장은 이달 초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명예회장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56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형이 확정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해제되면서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다. 다만 복귀 과정에서 이사회 내 반대 및 기권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겪은 총수가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경영에 복귀한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명예회장의 역할이 경영 자문에 국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4 15:20: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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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OLED 기반 흑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OLED와 하이엔드 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절감 기술,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은 338% 급증,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P 확대된 6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면적당 판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적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중형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간다.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OLED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모니터는 독자 기술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사가 강점을 지닌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전사적 노력을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7:07: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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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설치 전담팀 가동

삼성전자가 다가올 무더위에 앞서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더위의 시작이 빨라지고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설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까지 설치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높여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설치 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점검·케어 ▲전문 세척 ▲무상수리서비스 ▲재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중이다.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증가하는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불편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57:2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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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가...디자인 철학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 27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을 주제로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디자인이 일상에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디자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랩 형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출시 제품 등 총 120여점의 디자인 자산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 공간 구성을 통해서도 AI 비전을 담은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한 아트 월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을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은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시한다.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 ▲OLED TV(S95H)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 ▲마이크로 RGB TV로 경험하는 예술적 거실 공간 등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여 년간 강조해 온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에 AI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새로운 디자인 공식 'AI X (EI+HI)'를 소개했다. 이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감성지능', '사람의 상상력'이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포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39:0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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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 1주년...꾸준한 성장세 이어가 티웨이항공이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대만 노선인 제주-가오슝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025년 4월 22일 제주-가오슝 노선을 첫 취항한 이후, 지난 1년간 206편의 항공기 운항을 통해 약 7만 명에 달하는 탑승객을 수송하며, 매월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한국과 대만의 관광 교류를 잇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제주의 지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대만 지역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제주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탑승객의 88%가 대만인 관광객으로 집계돼 현지 개별 여행객과 가족 단위 관광 수요가 제주 방문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제주-가오슝 노선은 현재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귀국편은 가오슝 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 출발하여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 10분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 도민 및 대만 관광객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주-가오슝 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취항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잠실야구장서 브랜드 홍보 행사 전개 이스타항공이 오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자사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이스타항공은 두산베어스와 2024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브랜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경기장 밖에서 운영되는 참여형 이벤트 부스에서는 ▲야구 스윙 게임 ▲승무원과 가위바위보 게임 ▲포토존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이스타항공 항공권과 로고 상품, 응원 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이 경기장에서의 비상 대피 방법을 안내한 후 직접 시타·시구를 진행한다. 또한 야구장의 상태와 시설을 점검하는 '클리닝 타임'과 8회 초 종료 후 이어지는 응원 시간 '브라보 타임'에서는 야구 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뜨거운 KBO 리그 열기 속에서 고객분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브랜드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31: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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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조 "파업 시 18조 손실" 경고...성과급 상한 폐지 '관건'

"총파업 기간인 18일 동안 생산이 멈추면 약 18조원에 가까운 공백이 생긴다. 이것이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우리의 가치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23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열린 투쟁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300조원을 언급하며 하루 약 1조원 수준의 가치가 창출된다고 주장했다. 파업이 이어질 경우 그에 상응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노동자들의 기여도를 부각했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이날 오후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오후 2시까지 사전집회를 진행한 뒤 3시까지 본집회를 가졌다. 최 노조위원장은 외부에서 제기되는 '과도한 요구'라는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최고의 이공계 인재들이 가장 중요한 미래 산업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AI와 전자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인데, 이 분야에서 일하는 인재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누가 그 미래를 책임지겠냐"고 강조했다. '투쟁'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은 '상한폐지 실현하자'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나섰다. 참석인원은 4만명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오자 현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조합원들은 대규모 인파로 인해 경찰의 통제에 따라 착석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평택사업장 캠퍼스 3동 앞에는 대형 전광판과 무대 장치가 설치됐다. 무대에는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등의 문구가 걸렸다. 집회 시작 전에는 노조 측이 구호를 외치며 카드섹션을 맞추는 연습도 진행됐다. 아울러 집회 현장 바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영현 부회장, 노태문 사장 등 경영진의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일부 조합원들은 해당 사진을 밟으며 욕설을 하는 등 강한 표현을 이어가기도 했다. 노조는 회사의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성과급 상한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전년(5.1%)보다 높은 6.2%의 임금 인상률과 자사주 지급, 샐러리캡 상향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요구하는 성과급 산정 방식 변경 및 상한 폐지는 경영 환경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양측 간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투쟁 현장에 참석한 조합원 정모 씨는 " 인재제일, 최고지향, 변화선도, 정도경영, 상생추구 등 회사의 핵심가치가 하나도 지켜지고 있지 않다"며 "직원들은 그동안 노조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집회에 나선 이유를 회사가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쯤에는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소속 일부 회원들이 노초 측 집회 장소 인근에서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과하다며 반대 집회를 갖고 해산하기도 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주주 배당이 11조원에 불과한데 직원 성과급으로 40조원을 요구하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회사는 임금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타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10: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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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빌트인 가전 패키지 발표...유럽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가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앞세워 100년 역사를 지닌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의 주방 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해 'LG 빌트인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은 1920년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빌트인 주방이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5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가 약 6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은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마련했다. 'LG 빌트인 패키지'는 오븐, 인덕션, 냉장고, 식기세척기를 하나로 묶은 종합 주방가전 솔루션이다. 고객은 주방 구조와 취향에 맞춰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사나 리모델링 시 전체 구매는 물론 단계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래된 주택과 구시가지 비중이 높고 주거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20인치대 제품군 중심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힌지와 방열 기술을 강화했으며, 일체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가전과 가구장 사이의 여백을 최소화하고 돌출부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도 적극 반영됐다.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제품 성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보다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식기세척기에는 'AI 센스클린' 기능이 적용됐다. AI가 디지털 탁도 센서를 통해 애벌세척, 세척, 헹굼 등 3단계에 걸쳐 식기에 남아 있는 오염도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물 온도와 헹굼 횟수, 세제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오염이 적은 경우에는 물 온도와 헹굼 횟수를 줄여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에는 'AI 프레시'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맞춰 온도를 선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유럽 주거 공간의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트인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1:33: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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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차량 예방정비·안전점검 캠페인 서비스 개시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자회사 SK스피드메이트가 손해보험사와 함께 자동차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SK스피드메이트는 AXA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예방정비·안전점검 캠페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AXA손해보험 앱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하고 스피드메이트 매장에 방문해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 에어컨 필터 총 5개 주요 항목을 점검받으면 진단 결과를 모바일 리포트로 제공받는 서비스다. AXA손해보험과 협력해 전국 570여 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이상 여부를 통지하는 기존 차량 점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차량 안전에 직결되는 진단 결과 및 이에 근거한 종합 정비 점수를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별 차량 이용 패턴에 따른 예상 정비 시점 알림 등의 기능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차량 컨디션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의 정비 서비스는 차량 고장과 사고 이후 처리에 집중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차량 점검 결과에 기반해 차량 고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비 일정을 가이드하는 의미를 지닌다. SK스피드메이트는 차량 예방정비·안전점검 캠페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AXA손해보험으로부터의 문자 수신을 동의한 고객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엔진오일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단순 점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모바일로 제공되는 차량 안전점검 리포트를 통해 차량 상태와 예상 정비 시점을 알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1:33: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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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LG가 대학가 '슈퍼 루키'를 육성해 청년들의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LG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광모 ㈜LG 대표가 LG의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지난 2018년 LG의 R&D 혁신 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딥테크 전문 투자·육성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발굴한 41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늘었다. ▲지난해 CES 혁신상과 APEC Best Award를 수상한 '퀘스터'는 사람의 손동작을 고정밀 피지컬 데이터로 전환해, 로봇이 정교한 조작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 '모티글로브'를 선보였다. ▲서울대 기계공학·전기정보공학 박사들이 창업한 '로맨틱로보틱스'는 종이·박스·테이프 같은 비정형 물체의 변형성을 로봇이 이해하고 정확한 조작을 구현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ABC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도 발표됐다. ▲LG전자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한 '신선고'는 소형 AI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접이식 진공단열재(FVI) 및 모듈형 냉동창고 기술 기반 고효율 쿨링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랩인큐브'는 '2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MOF(금속유기골격체)와 같은 탄소저감 소재를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LG는 각 스타트업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와 실질적 협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밋업존을 운영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약 120건에 달하는 투자·협력 미팅이 성사됐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R&D 전략인 '위닝테크'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인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위닝테크를 함께 만들어갈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론칭한 루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혁신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1:33: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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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사이트,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 공개...다비치안경과 MOU

증강현실(AR) 및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선도기업 '에브리사이트'가 차세대 스마트글래스 '매버릭 AI'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세계적인 방산 기업 '엘빗 시스템즈'의 스핀오프 스타트업인 에브리사이트는 국내 최대 안경 체인인 '다비치안경'과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맞춤형 피팅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AR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매버릭 AI는 앞서 BMW 모토라드를 통해 선보인 '매버릭 스포츠(BMW 모토라드 커넥티드라이드 스마트글래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네이티브 AI를 접목한 신제품이다. 현존하는 AR 안경 중 가장 가벼운 47g 수준의 무게를 구현했다. 또 최대 9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확보해 기존 스마트글래스의 고질적 한계였던 착용성과 실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안경이나 렌즈가 필수적인 소비자를 위해 AR 최초로 혁신적인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도수 인서트나 클립, 어댑터 등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기존 부착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프레임 자체에 개인 맞춤형 도수 렌즈를 직접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전문 시력 검사 및 렌즈 가공 인프라를 보유한 다비치안경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반 안경과 다름없는 완벽한 맞춤형 피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어 매버릭 AI는 기존 대부분의 스마트글래스가 채택하고 있는 '웨이브가이드' 방식이 아닌 '빔 프로젝션' 기술을 적용해 광학 효율과 제조 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빔 프로젝션 기술은 실제 F-16 전투기 조종사 헬멧 등에 적용됐던 HUD 시스템을 바탕으로, 렌즈 표면에 이미지를 직접 투사하는 독자적인 광학 엔진이다. 이 기술은 다른 AR과 비교해 동일 밝기 기준 3~4배 낮은 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극대화와 제품 무게 절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시선이 곧 명령이 되는 '프롬프트리스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음성 명령이나 터치 등 기존 입력 방식에서 벗어나, 시선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바라보는 대상과 상황적 맥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AI가 즉각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실시간 번역, 정보 검색, 내비게이션, 결제 및 인증 등 다양한 기능이 자연스럽게 제공된다. 에브리사이트 관계자는 "메타 레이밴이 스마트글래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했다면, 우리는 디스플레이 기술 구조 자체에서 완전히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전문적인 안경 조제 및 피팅 노하우를 갖춘 다비치안경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실용적이고 완벽한 맞춤형 AR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2 22:3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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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값 8배 뛰자...삼성·SK, 생산 확대 카드

인공지능(AI) 수요가 단순한 모델 학습을 넘어 추론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낸드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공급이 구조적으로 타이트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표준 낸드 제품의 기준 계약 가격은 전월 대비 약 40% 상승한 17.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초 대비 약 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AI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이 낸드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메모리 업체들이 낸드 생산을 줄이고 D램과 HBM에 집중하면서 낸드 생산 능력 확대가 현재의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삼성전자의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률이 1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는 D램의 ASP상승률(127%)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낸드 품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평택에 건설 중인 P5 공장에서 낸드 생산능력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약 5년 전 P3 공장 이후 처음 이뤄지는 낸드 증설이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투자 전략 변화로 풀이된다. 평택 P5는 6단계로 구성되는 대형 팹으로 이 중 일부 라인이 10세대 낸드(V10) 생산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이후 신규 낸드 생산라인 건설을 대부분 중단하고 D램 투자에 집중해 왔으며 낸드 관련 지출도 공정 전환 중심으로 제한해 왔다. 낸드 생산기지인 중국 시안 공장도 설비 전환에 한창이다. 삼성전자 시안 1공장은 최근 236단 8세대 낸드(V8)로 전환 투자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램프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안 2공장 역시 웨이퍼 기준 월 4만장 수준의 286단 9세대 낸드(V9) 전환 투자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또한 중국 다롄 공장을 활용해 낸드 물량을 늘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다롄 1공장은 192단 쿼드러플 레벨 셀(QLC) 낸드를 중심으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를 통해 공정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비어 있는 다롄 2공장에는 하반기 웨이퍼 기준 월 5만장 수준의 8세대 낸드(V8)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된다. 일각에서는 신규 생산능력이 본격 가동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반면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공급 부족과 높은 가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메모리 시장이 투자 확대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수요가 학습 중심에서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사용 구조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과정이 중요해지면서 낸드의 역할이 이전보다 훨씬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고려하면 낸드가 다시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2 16:34:4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