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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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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중언어교재 전자책 개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2일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전자책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자책은 미래에셋대우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기획·개발한 기존 종이책 형태의 이중언어교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를 제공한다.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들을 수 있고, 드래그앤드롭, 선긋기, 정답체크 등다양한 형식의 문제풀기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높이는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전자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준비 중이다. 어플리케이션 명칭은 '이중언어교재'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지원'등의 단어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중언어교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가정의 수요를 충족하고 PC,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개발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부모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습득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2 14:0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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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기업 불공정거래 등 '주의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큰 한계기업 관련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12일 당부했다. 이런 불공정거래의 주요 유형 중 하나는 한계기업의 주요 주주·임직원 등 내부자가 감사보고서 제출 전에 보유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피하는 방식이다. 허위·과장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내부자가 팔고 빠지는 경우도 있다. 불공정 거래의 특징으로는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 등이 악화된 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이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임박해서 급변한다. 공시·언론 보도·사이버 게시글 관련 특이상황이 발생하는 기업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분 구조가 갑자기 바뀌는 기업도 요주의 대상이다. 내부 결산 및 감사보고서 제출 이전에 내부자가 지분을 처분하거나, 최대주주 등의 담보 제공 주식에 대한 반대매매로 인해 경영권 분쟁(소송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거나 실체 확인이 어려운 투자조합, 비외감법인 등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기업 등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이 나빠져 차입금 연체가 늘거나 보유자산을 처분하는 기업, 주식 관련 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하거나 계열사에 대한 금전 대여가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기업 투명성이 의심스러운 종목도 피해야 한다. 소수의 증권사 지점 또는 계좌에 주식 거래가 집중되는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제기돼 투자주의 종목 등으로 지정되는 기업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은 이상의 결산 관련 한계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주요 유형 및 특징을 참고해 추종매매를 자제하길 바란다"면서 "기업실적 등의 면밀한 검토 없이 투자 시 주가급락에 따른 손실 뿐 아니라 상장폐지 등으로 불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9-03-12 13:57:57 김문호 기자
금융사 경력 없는데...메리츠에선 임원, 알고보니 청와대 전 행정관

'YB(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작품?'.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메리츠금융지주 브랜드 담당 임원(상무)으로 입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란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선 김 부회장의 인사 철학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정호 회장은 그룹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하곤 인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선 그룹내 주요 인사 전권을 쥔 YB의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자 경력이 있는 현 정권 출신의 인사를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12일 "지주사와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등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 및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고 직책을 신설했다"며 "방송기자 경험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을 거친 만큼 경험이 전혀 없는 것은아니다. 한 상무를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임원자리를 채울때 내부발탁보다는 외부수혈을 선호한다"면서 "능력있는 사람을 '돈으로 사는 스타일'로 안다"고 했다. 실제로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주요 전·현직 임원 자리에 금융당국 출신을 다수 영입한 바 있다. 전문경영인인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메리츠증권에서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전체 직원 2700명 가운데 1100명 가량을 구조조정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와대를 떠난 한 전 행정관은 두 달 만인 지난 1일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재취업했다. 한 씨는 SBS 기자로 근무하던 중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행정관이 됐다. 당시 그는 "국정원이 헌재 재판관을 사찰했다"는 폭로 기사를 보도했고, 대선이 끝나자 청와대에 입성했다. 한씨는 지난 1월 청와대에서 나왔고 3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기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공직자윤리법 심사도 무사 통과했다. 4급 이상 공직자가 자본금 10억원,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 심사를 받도록 돼 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경력이 전혀 없는 청와대 전 행정관이 수억 연봉을 보장받고 성공한 취업에 공정과 정의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며 "청와대의 자기 식구 챙겨주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여당 인사 꽂아주는 작태에 할말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김문호 기자

2019-03-12 13:50:32 김문호 기자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엔캐리와 韓 증시 스캔들 나올까?

외환시장의 파도가 잠잠해지면서 한국 증시와 '와타나베 부인(엔 캐리 트레이드)'의 스캔들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G2(미국·중국)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캐리 트레이드가 확대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 유동성은 늘지만 자산가격 상승, 외채 증가 등의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 2000년대 중반엔 와타나베 부인(엔 캐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의 한국 증시 사랑이 각별했다. 여기에 '왕씨 부인'으로 불리는 차이나 머니(중국계 자금) 등 바깥 나라 '부인'들이 우리 증시를 기웃거리다 보니 이런 말이 나온 것. ◆ 외환 변동성 안정적 12일 신한금융투자와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캐리 트레이드' 유인이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주요 10개국(G10) 통화의 대미 환율 평균 내재변동성은 7.3% 수준으로 2014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의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릴 경우 확대되는 리스크 전환 지표도 2010년 이후 하위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재위 연구원은 "외환시장 변동성이 줄면서 캐리 트레이드 유인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각 국 중앙은행이 완화적 정책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0일 (현지시간)미국의 통화정책이 "현재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며 기준금리 변동에 서두르지 않는다는 연준의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엔을 빌려 원화 표시자산에 투자하는 투자 매력도 점증하고 있다. 최근 엔저, 한·일 간 금리 차 등으로 일본 내 투자자들이 원화 채권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 기회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것. 그렇다면 와타나베 부인이 바다를 건널 것인가. 경험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어느 시기에 얼마나 유입되는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엔 캐리가 활발한 시기에 높은 수익을 좇아 차익거래에 참여하는 일본 투자자(일명 와타나베 부인)들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또 엔 캐리 트레이드의 지역별 투자 강도를 감안할 때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선진국 중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신흥국 중에서는 최근 높은 수익을 내는 터키 리라화를 비롯해 인도 루피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멕시코 페소화, 러시아 루블화, 루마니아의 레우화 등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 한국 등으로도 선별적인 유입을 예상한다. 그렇다면 와타나베 부인은 언제쯤 우리 증시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딜까. 시장 한 관계자는 "한국은행에 대한 기준금리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급격한 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자금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최근 일본계 자금의 움직임은 느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기준 일본계 자금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13조5650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5.6% 증가하는데 그쳤다, ◆ 엔 캐리 확산되면 수출엔 부정적 그러나 캐리자금의 유입은 유동성 공급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경험적으로 단기 핫머니가 유입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공산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엔 캐리트레이드 확산으로 뒷따르는 '엔저'는 한국 경제에 반가운 일은 아니다. 해외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하는 품목들이 많아 한국 기업은 수출이 줄어드는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은 겹치는 수출 품목이 10개 중 6개일 정도(수출 경합도 58.8%)로 세계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원·엔 환율 1% 하락시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은 0.7~1% 감소한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일본의 장기침체기 특성과 정책대응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일본의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대(對) 일본 경합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경쟁력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꼭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니다. 일본에서 부품·소재 기계류 등을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은 채산성이 좋아질 수 있다. 또 저금리를 노려 엔화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개인은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의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으로 머니무브가 생겨나고,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올라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날 수 있어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9-03-12 10:43: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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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Gold WM' 및 'VIP WM' 임명식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8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합자산관리의 선봉에 서게 될 'GOLD WM' 50명과 'VIP WM' 41명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WM'은 사내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하나금융투자의 대표 종합자산관리 전담직원이다. KEB하나은행 PB와 함께 고액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시장상황에 따른 자산배분 및 투자 포트폴리오는 물론 은행-증권의 차별화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Gold WM'은 KEB하나은행 Gold Club과 거점 VIP Club 영업점에 매칭되어 있으며, 'VIP WM'은 KEB하나은행 VIP Club 및 리테일 영업점과 호흡을 맞춘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2018년은 'One WM' 전략 하에 자산관리 영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한 해였다"며, "작년에 다져놓은 기반에 WM그룹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오늘 행사에 참석한 WM들의 활약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승호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공급과 종합자산관리 전문인력 육성으로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은행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확고한 자산관리 명가 지위를 확보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리테일그룹과 WM그룹을 통합했으며, 종합자산관리 전담직원을 확충하여 그룹 내 협업 전략인 'One WM'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19-03-11 14:21: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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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2019 실전투자대회 월드챔피언십 개최

미래에셋대우는 4월 1일부터 5월 24일 까지 총 1억 7000만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2019 실전투자대회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전투자대회 접수는 오는 3월 11일부터 진행되며, 접수 마감일은 4월 26일까지다. 이번 대회는 국내리그, 글로벌리그, 해외리그로 나눠져 있으며 국내리그와 글로벌리그 참가자는 ETF리그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리그 1위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리그별로 최대 10명까지 상금을 수여해 입상 기회가 늘어났다. 또한 글로벌리그의 경우, 국내ㆍ해외 주식을 통합해 수익률을 산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국내ㆍ해외 주식 교차매매가 가능한 미래에셋대우만의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에 실시하는 첫 실전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실전투자대회 선착순 참가자 20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3개국 이상 매매하는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미래에셋대우 VIP 프로그램인 카이로스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품 이벤트를 제공하며, 코스피ㆍ나스닥 등 글로벌지수보다 일별 수익률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경품을 추첨하는 '지수를 이겨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9-03-11 11:05: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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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미중)싸움(무역전쟁)'이 끝나면 증시 불확실성 해소될까

"오직 외세에 항거한 나라만이 올바른 시각으로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영화 '아편전쟁'의 한 대목이다. 영화엔 청나라 황제의 명으로 엄청난 양의 아편을 몰수해 불태운 임칙서(林則徐)가 등장한다. 하지만 결과는 나빴다. 청나라는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해 홍콩을 뺏기고, 더 많은 항구를 열어 주는 굴욕을 당한다. 시장의 시선이 21세기판 아편전쟁으로 불리는 미·중 '무역전쟁'에 집중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 지난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협상에서 대단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아편 연기에 허우적 대던 한국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셈법은 복잡하다. 장밋빛 전망은 ▲미·중 교역 정상화에 따른 낙수효과 ▲중국의 대미 제품 수입 확대에 따른 미국 경기 모멘텀 강화 ▲중국 내수시장 확대 ▲중국 신산업 정책 지속 추진 ▲중국의 경기 부양 본격화 등에 기대를 건다. 반면 중국의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로 한국의 연 수출액이 3.1% 감소할 것이란 부정적 견해도 있다. ◆ 교역량 회복, 반도체·조선 청신호 '스몰 오픈 이코노미'(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 경제는 무역 전쟁 자체가 '퍼펙트 스톰(초대형 경제위기)'과 다름없다. 실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낮췄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까지 내렸다. 무디스는 "투자 사이클 약화와 글로벌 무역 감소가 한국 경제의 모멘텀을 해쳤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수요 침체가 한국의 수출·투자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미·중 무역협상 타결은 꺼져가는 한국경제에 불씨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문이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11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해소된다면 매크로 불확실성의 해소와 분쟁 이전 수준으로 양국 교역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종별 영향은 다르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 자동차, 반도체산업 등에 보조금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며 "따라서 국내 해당 산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구매를 늘리는 합의가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이 이미 중국 내에 생산기반이 있고 경쟁업체와의 기술격차도 있음을 고려할 때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반면 디스플레이와 조선산업 등은 미국 내 생산기반이 없어 중국의 보조금 지급이 계속될 수 있다"며 "국내 해당 산업은 중국과의 경쟁 구도가 완화될 가능성이 작다"고 덧붙였다. 무역협상 타결이 만들 또 다른 물줄기는 중국의 내수 성장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은 인프라투자와 함께 소득세 감세, 소비진작책 등 정책 패키지를 함께 활용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내수성장은 한국으로의 여행, 컨텐츠 활용 등으로 즉각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유 화학 부문은 미국산 화학 제품의 점유율 확대로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 美제품 점유율 확대, 중국 투자↓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결과에 따라 셈법이 복잡해질 수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를 인용, 중국이 향후 5년간(2019~2024년)에 걸쳐 모두 1조 3500억달러(약 1519조 4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한국은 해마다 수출액의 3.1%인 230억달러(약 25조9000억원)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280억달러 보다는 적지만 삼성전자가 한 해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의 절반이 날아가는 셈이다. WSJ는 중국이 5년간 1조3500억달러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 구매할 것으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난해 12월 언급한 1조2000억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돼 무역전쟁의 영향은 가라앉겠지만 중국이 미국의 압박에 미국산 제품을 대거 구매해야 하는 만큼 중국 시장에 의존해온 미국의 동맹국이 수출에 타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WSJ는 "미중 무역 합의가 대중 의존도가 심한 동맹국의 경제를 심각히 훼손할 것이란 점이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합의 이행 여부도 문제다.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도용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루더라도 구속력 있는 이행 등을 놓고 갈등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전망대로라면 주식시장에도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합의가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중국 경제가 다시 성장률을 높여간다면 한국 경제에도 긍정적이겠지만 아마도 중국은 미중 합의 이후에 오히려 부채축소(디레버리징)와 경제성장률 하향(연착륙)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더 이상 부채를 늘리고 과잉·중복 투자를 하면서 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의미 없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2019-03-11 11:03: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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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NH투자증권은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100세시대연구소는 2012년 설립된 민간 최고의 노후재무설계 연구기관으로, 생애자산관리 리서치와 관련 금융투자교육을 비롯해 일, 건강, 여가, 관계 등 100세시대를 준비하는데 유익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노후준비 정보들을 모든 금융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베스트 포스트(Best Post)' 이벤트와 '더(THE)100' 이메일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Best Post' 이벤트는 3월 29일까지 진행하다. 이벤트 참가자가 유익하다고 판단하는 베스트 포스트를 뽑아 이벤트 창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백화점 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에는 NH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리뉴얼 기념 혜택으로 그 동안 일부 VIP고객에게만 발송했던 격월간 노후생활 종합매거진인 'THE100'의 구독 이메일링 서비스를 NH투자증권 전 고객에게 3월부터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는 노후준비에 유익한 리서치 리포트인 '행복리포트'와 종합매거진 'THE100'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강좌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100세시대준비지수를 통해 각 개인의 노후준비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다.

2019-03-11 10:08: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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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자문형)'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흥국 ETF와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하여 비중조절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자문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신흥국의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상장지수펀드(ETF) 및 미국 국채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현금성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GDP 성장률을 선도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인도 그리고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ETF 포트폴리오로 소폭의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 위험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미국 국채 ETF를 활용하여 하락국면에서의 손실을 방어한다. 하락국면에서의 적극적인 손실방어는 장기투자의 초과성과로 연결되는 초석이 된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나 전문성을 더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제안한 투자전략과 투자대상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모델을 통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은 모델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분석, 평가해 이를 랩투자 포트폴리오에 적용한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형은 1.0%, 후취형은 연 1.5%로 매분기 분할하여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연단위로 자동 연장이 되지만, 고객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2019-03-10 08:46: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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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명동 사옥 2층에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20년까지 건립을 추진키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첫 번째 결실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친환경과 디지털 환경 조성을 통해 아이가 중심이 되는 스마트형 어린이집으로 만들었다"며 "직원들에게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일·가정 양립 지원은 물론, 상생의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명동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내부 시설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놀이터를 설치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에 디지털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교사들이 기타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보육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종이로 된 게시판을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불필요한 서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효율성도 증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보육사업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한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에 직장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중에는 부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건립 및 운영하는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03-10 08:36:4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