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기사사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73) 연금 수령 설계 방식

(73) 연금 수령 설계 방식 연금계좌에서 관리되어 온 개인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계좌를 연금으로 수령하기 위해선 연금자산의 인출 방법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연금을 받는 인출 방법은 정액 확정기간형, 보증기간이 있는 종신형, 보증기간이 없는 종신형, 전후후박형, 체감형, 체증형 등 다양한 설계가 가능합니다. 금융회사별로 상이한 제도 시행이 되고 있어 반드시 컨설팅 후에 설계하고 연금 수령을 해야 합니다. Q:IRP와 연금저축계좌로 관리 되어 온 연금자산을 연금으로 수령 할 때 설계 가능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A:설계방법 세가지를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①정액확정기간형의 경우 10년 이상으로 다양한 년수 별 설계가 가능합니다. ②정액 종신형은 사망시까지 연금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10년, 20년, 30년 등으로 보증기간을 설정 할 수도 있습니다. ③전후후박 확정기간형은 노후자금의 필요가 나이가 들수록 적게 들어간다는 것을 가정하고 앞선 기간 동안 많이 받고 뒤 부분은 적게 받는 방식입니다. 그 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연금설계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첫째, 연금 수령 요건을 충족하고 연금 수령을 하고자 하면 '연금개시 신청(서)'을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둘째,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원리금 보장(형)인 지 실적배당형인 지 등 운용하고 있는 방법을 확인합니다. 셋째, 연금 지급 방식을 확정기간 정액식, 종신형, 전후후박형, 등의 방법으로 정합니다. 넷째, 최초 연금 개시일을 언제로 정할 것인지, 연금 수령 주기가 월, 분기, 반기, 년 등 어느 것을 선택할 지 등도 결정합니다. 각각의 내용이 금융회사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입한 금융회사 컨설턴트와 상의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8-01-29 13:18:1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은행, 미운오리 '딜라이브' 백조로 돌아오나

시중은행에 미운오리 였던 '딜라이브'가 백조로 돌아올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나 2016년 3분기에 딜라이브와 KCI 위험노출액(익스포저) 700억원을 100% 손실 처리했다. 국민은행이 보유한 딜라이브와 KCI 위험노출액은 각각 140억원, 55억원이었다. 하나금융은 딜라이브 위험노출액 640억원 가운데 11%인 70억원을 비용처리했다. KCI 위험노출액 410억원도 충당금으로 쌓았다. 이는 위험노출액 1950억원의 21% 규모다. 하나은행은 KCI 출자전환액 1670억원 가운데 1150억원(69%)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손실로 회계에 반영했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두 기업의 총 위험노출액은 229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딜라이브 70억원, KCI 210억원을 충당금으로 쌓았다. 신한은행행은 KCI 출자전환 주식 131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중 상당액을 지난해 4분기에 비용 처리한 것으로 관측된다. KB증권 유승창·이남석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2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전 분기보다는 48.5% 줄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표정관리 중이다. 딜라이브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충당금 폭단이 '복덩어리'가 될 것으로 기대돼서다. 케이블 방송 시장 3위 사업자인 딜라이브는 2015년부터 매물로 나와 있다. 딜라이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CJ헬로, SK브로드밴드를 포함해 복수의 업체들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펀드는 2007년 특수목적법인 KCI를 세워 총 2조3000억원에 딜라이브를 인수했다. 이후 딜라이브는 실적 악화로 인수금융 부도(디폴트) 위기까지 몰렸다. 이에 따른 출자전환으로 대주단에 경영권이 넘어간 상태다. 2015년부터 매각 작업을 추진했으나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불발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매각주관사인 삼일PwC의 투자설명서 발송을 계기로 딜라이브 매각 작업이 공식적으로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딜라이브가 지난 2016년 사명을 바꾸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감소하던 가입자 수가 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좋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까지 은행들은 딜라이브 및 모회사인 국민유선방송투자(KCI)에 대한 대출 및 주식에 대해 상당 수준의 충당금 적립 및 감액손을 이미 완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추후 비용 환입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2018-01-29 13:17:38 김문호 기자
대신證, 반포WM센터 'WM 아카데미' 개최

대신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15차례에 걸쳐 서초구 잠원로 반포자이플라자 2층 에 위치한 대신증권 반포WM센터에서 2월 '열린학교' 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린학교' 과정은 고객의 '투자'와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체투자, 부동산 등 재테크 투자전략 강좌부터 골프, 와인테이스팅, 명소투어 문화 강좌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2월 '열린학교'는 매주 요일별 특정 주제로 진행된다. 월요일은 '골프스포츠'를, 화요일은 '부동산 투자전략'을, 수요일은 '대체투자 투자전략'을, 목요일은 '와인테이스팅'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금융투자의 기초부터 최근 주목받는 대체투자 소개 및 전략 그리고 정부정책 변화 방향에 따른 부동산 투자아이디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 및 문의는 대신증권 반포WM센터로 하면 된다. 장영준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은 "작년 한해 대신증권 반포WM센터를 아껴주신 고객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강연을 필두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투자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6 13:13:2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B證 신입사원,'KB박스'로 온정 나누며 사회생활 '첫 걸음'

KB증권은 새해를 맞이하여 신입사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나눔 KB박스'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1월 2일 입사한 신입 사원들에게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명절 나눔 KB박스'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대책 마련을 위해 준비한 식품키트로, 신입 사원 50여명이 직접 떡국재료와 밑반찬 등 설 명절 음식 물품을 포장하여 100개의 KB박스를 만들었다. 신입 사원들은 2인 1조로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KB박스를 전달했다. KB증권의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안수민(25)씨는 "취업준비에 바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취업도 하고 이렇게 뜻 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금융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고, 근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신입 사원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은 금일 사내 교육을 마무리하며 현업 부서에서의 현장교육(OJT)을 거쳐 현업 부서에 배치된다.

2018-01-26 13:13:0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EB 하나은행, 평창올림픽 이색쿠폰 이벤트

테니스, 골프, 축구 등 스포츠 후원의 선두주자인 KEB하나은행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하나머니GO 평창 보물찾기'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머니GO 평창 보물찾기'이벤트는 올림픽경기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증강현실 서비스인 하나머니GO를 활용해 다양한 경품쿠폰을 현장에서 바로 잡아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품은 주변 지역 소재 맛집에서 사용 가능한 생등심, 떡갈비 등 정가 4만원 상당의 무료식사권, 베이커리, 캔커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호랑 쿠폰을 3개 이상 찾은 손님들에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세트, 올림픽 기념주화 은화8종 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최적화된 현장 마케팅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올림픽경기장 주변 식당이나 카페들이 하나멤버스의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신개념의 참여형 서비스이다. 또한, KEB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강원지역 내 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관광진흥협회와 제휴해 정선·강릉·평창 지역의 다양한 관광 시설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관광 할인패스 'GO1PASS'를 하나멤버스를 통해 단독 할인 판매한다.(커플권 4천원(정가8천원), 1인권 3천원(정가5천원) 판매) KEB하나은행 계좌를 하나멤버스 충전계좌로 등록한 선착순2천명에게 정가8천원 상당의 커플권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세계인의 축제인『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서 KEB하나은행만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코인 하나머니로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참여업체를 확대해 참여형 관광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홍보관을 개관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동계스포츠 '체험존'과 각종 올림픽 관련 볼거리를 전시한 '전시존'을 운영하는 등 동계올림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 쓰고 있다.

2018-01-26 12:19:1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헬스&뷰티분야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삼성증권은 헬스케어 앤(&)뷰티분야의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양성을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헬스&뷰티 대표기업인 코스맥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전문기업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온오프라인 유통전문기업인 GS리테일·인터파크·녹십자웰빙, 벤처캐피탈사인 인터베스트와 '헬스케어&뷰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뷰티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삼성증권의 특화된 법인 고객 대상 토탈서비스를 통해 효율적 경영을 위한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자금운용 솔루션, 나아가 기업공개(IPO)까지 추진하는 전담 재무 파트너로 나설 계획이다. 엑설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는 헬스케어 및 뷰티 분야의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추천한다. 인터베스트는 발굴된 기업의 투자 심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추후 자금 조달을 자문한다. 코스맥스는 헬스케어 및 뷰티 제품을 개발 생산을 지원한다. 코스맥스를 통해 생산된 제품은 오프라인은 GS 리테일의 유통망을 통해, 온라인은 인터파크를 통해, 병의원, 약국 등은 녹십자웰빙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 및 향후 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나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역량을 모두 집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잡게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

2018-01-25 16:17:27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올 투자테마 'Buy Global' 세미나 성황

삼성증권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7회에 걸쳐, 우수고객 초청 '2018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 기업 투자'를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담당과 투자전략센터, 상품전략담당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투자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호텔신라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삼성증권 3곳의 초대형 금융센터 고객 대상 통합 행사로,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이병열 자산배분전략담당 상무와 박권식 삼성증권 상품개발팀 팀장이 글로벌 자산배분전략과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이후 만찬과 클래식 미니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전세계 골디락스 경제환경이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우수 고객들이 중장기 투자계획을 위한 인사이트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경제선순환에 힘입어 역동적인 아시아 성장기업과 미국/일본의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2018-01-25 11:37:2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파라오·로마 때보다 못한 기업의 내부회계통제?...제3의 분식회계 우려

# "염소 한 마리, 그 젖은 새끼돼지 사육에 사용됨, 아바-사가에게서, 루-딘기라에게 양도됨, 인장: 에아-바니, 아키티 달에, 연도: (아마르-수엔이) 옥좌를 지었다(엔릴을 위해)". 이라크 니푸르 부근에서 발굴된 기원전 2100~2000년 점토판에 새겨진 쐐기문자의 내용이다. 염소 거래를 기록한 일종의 '회계 장부'다.특히 메소포타미아 문명기에는 '지불명세서를 작성한 사람과는 독립적으로 다른 사람이 요약표를 만드는 것이 통상적인 관습이었다. 또 문서에는 감사가 수행됐다는 표시가 종종 있었다'는기록도 있다. #이집트의 파라오시대. 문서로 된 명령 없이는 아무것도 국고에서 반출될 수 없었다. 재물을 기록하는 사람을 검사하는 또 다른 사람의 기록도 있어야했다. 이 시대 벽화에는 내부통제의 기본 규칙들도 묘사돼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끈다는 우리 기업들의 내부회계통제수준이 고대 중세 사회보다 못하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대우조선해양·한국항공우주(KAI) 분식회계 사태 이후 내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내부회계관리나 운용 조직에 공인회계사가 없었다. 25일 삼정KPMG에 따르면 국내 상장법인의 99% 이상은 회계·자금·재무부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과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86% 이상은 전산부서에서, 23% 이상이 공시부서에서 맡고 있다. 국내 상장법인의 내부회계관리·운영조직의 전문성도 떨어졌다. 회계·자금·재무부서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은 평균적으로 9.7명이, 코스닥시장은 평균적으로 4.2명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과 감독을 담당하고 있다. 공시부서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은 평균적으로 3.1명이, 코스닥시장은 평균 1.6명이 담당했다. 전산부서는 각각 평균 4.0명, 평균 1.5명이 내부회계를 맡고 있다. 내부회계 담당 인력의 경력 평균은 회계·자금·재무부서와 전산부서의 경우 10년 내외로 비슷했다. 공시부서의 경우 9년 수준이었다. 특히 회계·자금·재무부서가 있는 기업 중 87.9%는 내부회계 담당 인력 중 공인회계사가 없었다. 허술한 내부회계관리를 짐작케 한다. 전문가들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의 감사만으로는 회계분식이나 오류를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업 스스로 내부회계를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KPMG가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회계법인 등의 외부감사인이 분식회계 사실을 발견하는 경우는 4% 정도에 불과했고, 기업 내부고발이나 내부감사기구에 의해 나머지 94%가 걸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내부의 통제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허세봉 삼정KPMG 전무는 "내부회계관리·운영조직의 인력 규모가 충분해 보이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운영과 감독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등 한계가 많다"면서 "조직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인회계사를 직접 충원하는 것도 좋지만 외부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부회계통제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경영진의 개입(management overriding) 차단도 강조된다. 우리나라 회계부정 사건의 대부분은 CEO와 연계돼 있다. 미국의 매케슨앤로빈스(Mckesson & Robbins)사건이나 에쿼티 펀딩, 엔론, 월드콤 등의 사건도 회사 소유경영자·고위경영진이 부정을 저질렀다. 미국 코소(COSO) 보고서(2010)에 따르면 1998~2007년 사이에 밝혀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법인 회계부정·분식회계 사건의 89%가 CEO나 최고회계책임자(CFO)가 관련돼 있었다. 이 비율은 1999년 보고서에서는 83%였다. 김일섭 한국FPSB 회장은 "감사위원회는 선험적으로 회계부정·분식회계의 주도자 역할을 해왔던 고위경영진(CEO·CFO)들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체계를 수립할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할 책임이 있다"면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 외감법률안(이하 '개정 외감법')'에선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 수준이 현행 외부감사인에 의한 '검토' 수준에서 '감사'로 상향 조정된다. 운영 상황 역시 기업의 대표자가 주주총회에 보고하도록 변경된다. 오는 2019년부터 직전연도 말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 감사보고서에 적용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도입이 확대될 예정이다. 또 분식회계 발생시 감사(위원)를 포함한 임원(대표이사, 대표이사 아닌 사내이사, 감사위원 아닌 사외이사 등 모두 포함)에 대한 처벌은 현행보다 징역·벌금의 상한이 높아진다는 내용도 개정안에는 담겼다. 면직권고, 6개월 이내의 직무정지, 과징금 등의 조치도 신설됐다.

2018-01-25 11:27:4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세금까지 발목...삼성전자 법인세율 인상으로 순익 증가율 2.5%P↓

#. 미국 법인세율 인하로 두산밥캣이 이르면 올해부터 매년 3000만달러(약 326억원)씩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두산밥캣은 전체 실적의 70% 가량이 미국 시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국내 기업 중 미국 법인세율 인하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는 기업 중 하나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19.2%에서 16.6%로 2.5%포인트(신한금융투자 추정)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개정된 법인세법이 올해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소득액 3000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을 적용하게 된다. 여기에 한국산 세탁기 등에 '관세폭탄'을 매기는 통상법 201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동되면서 실적하락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법인세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재계는 "국내외 환경이 어려운데 법인세마저 인상됐다"며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기업이 더 늘어나고, 최악의 경우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 곳도 생겨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앞다퉈 법인세를 인하하며 기업 생산공장 유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만 법인세를 올려 역주행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법인세율 인상으로 2018년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13.6%에서 10.8%로 둔화될 전망이다. 이는 법인세 개정안을 2011년부터 2016년에 적용해 분석한 결과다. 평균 2.5% 유효세율이 증가하고, 이를 과거 법인세 비용과 순이익의 비율을 근거로 올해 실적이 2.46%감소할 것이란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또한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도 현재 9.1배에서 9.4배로 상승했다. 이는 밸류에이션이 유지됐을 때 코스피가 62.4포인트 감소(코스피 2537포인트 기준)하는 수준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간 법인세율 역전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7%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9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경연은 '한·미간 법인세율 역전에 따른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법인세율 인상으로 민간투자가 감소하고 자본유출이 확대되면서 투자는 연평균 4.9%씩 감소하고 일자리는 연간 10만 5000개씩 사라질 것"이라며 "법인세율이 인상되면 자본스톡(이미 쌓여있는 자본량)이 감소하고 실질임금이 하락하기 때문에 자본소득은 연간 1.9% 감소하고 근로소득이 연간 1.5%씩 감소해 가계소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연이 지난 5년간 유효법인세율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20.1%)는 미국 애플(17.2%)과 퀄컴(16.6%), 대만 TSMC(9.8%)에 비해 높은 법인세를 부담했다. 또 LG화학(25.1%)은 업계 1, 2위인 미국 다우케미칼(24.7%)과 독일 바스프(21.5%)를 비롯해 일본 도레이(22.9%), 대만 포모(30.6%)보다도 높은 유효법인세율을 기록했다. 기업들은 볼멘소리를 한다. A대기업 관계자는 "법인세율이 25%로 오르면서 당장 500억원 이상이 추가로 들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을 늘리면서 고용을 늘리고 임금을 올리라는데, 투자 기회가 오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려는 유인이 강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KB증권이 2017년 3분기까지 누적 법인세를 바탕으로 올해 법인세를 추정한 결과 반도체의 경우 2.8%포인트, 은행은 2.3%포인트, 상사·자본재는 3.0%포인트의 법인세율 부담이 늘어난다. IT가전도 3.3%포인트의 법인세율 상승부담이 나타난다. 기업별로는 2018년에 지난해 3분기 누적 이상의 이익을 실현한다고 가정했을 때 개별기업 가운데 이익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GS(8.1%)다. 대림산업(5.0%), SK(4.5%), CJ(4.3%), 롯데케미칼(4.2%)도 이익감소율이 컸다. 삼성전자는지난해 3분기까지 5조4779억원의 법인세를 냈는데 개정안을 적용하면 6조2160억원을 내게돼 7380억원의 부담이 늘어난다. 3.9%의 이익이 감소하는 셈이다. 이영조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한미 법인세율 역전과 기업 해외탈출러시, 대안은 무엇인가'란 토론회에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중소기업 등 기업 환경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법인세까지 인상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야하는 기업으로선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로 이전까지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8-01-25 11:26:3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

KEB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사은행사 및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개점한 KEB하나은행의 영업점은 제2여객터미널 내에 영업점(출장소) 1곳 및 환전소 4곳을 운영한다. 영업점(출장소)은 지하 1층 동측에 위치하고 있고, 환전소는 1층 입국장에 2곳, 3층 출국장에 면세구역 1곳 포함 총 2곳에 위치해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제2여객터미널 개항 및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을 통해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할 경우 선착순 1000명에게 목베개와 무릎담요 세트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사은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국만기보험은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으로, 이번에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이 보험금 수령점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출국 전 면세구역 내에 있는 KEB하나은행 환전소에서 출국만기보험금 수령이 가능하게 되어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뱅크로서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1-24 16:30: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