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문호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VIP초청 자산관리 콘서트' 열어

KEB하나은행은 해외 4대 PB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13일 'VIP초청 자산관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관련 해외 4대 PB 어워드인 유로머니(Euromoney)와 더뱅커·PWM, 글로벌파이낸스와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로부터 '최우수 PB 은행상'을 석권한 기념으로 그 동안 KEB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신 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KEB하나은행의 그랜드슬램 달성 배경에는 손님의 신뢰가 큰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손님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외환은행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한 손님기반의 지속성장 ▲VIP고객의 니즈에 맞춘 풍부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자산관리 전문 인력인 PB의 꾸준한 육성 ▲손님수익률로 PB를 평가하는 등 포트폴리오 관리에 만전을 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속증여센터 및 부동산자문센터를 통한 세무, 법률, 부동산 관련 전문상담컨설팅 제공 ▲자산배분 기능을 강화한 'HAI-Robo(하이로보)'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의 우위 선점,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 대한루지협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내 유일 LPGA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지속적인 스포츠후원활동 노력도 인정받았다. 자산관리 세미나에서는 ▲하나금융투자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의 '2018년 금융시장 전망' ▲하나UBS자산운용 박종영 부사장의 '2018 주력펀드: 4차산업1등주펀드, 중국1등주펀' ▲KEB하나은행 투자상품서비스부 곽병열 포트폴리오매니저의 '2018년 투자상품 전략' 등이 발표됐다. KEB하나은행 장경훈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금년 한 해 열심히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손님들로부터 받은 신뢰의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손님의 가치를 높이고 기쁨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7-12-13 15:08:35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엠폴리오, PC 기반으로 영토를 넓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M Folio)' 기능을 PC기반까지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엠폴리오'는 로보 어드바이저와 신한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엠폴리오'는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S-Plan(신한 추천)과 현재 금융투자협회 2차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DNA(데이타앤애널리틱스)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른 R-Plan(로보 추천 플랜)의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의 투자성향분석을 통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엠폴리오'는 연령, 자산규모, 투자목적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에서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자문료 같은 추가수수료 지불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또 전용계좌 개설을 통해 수익률을 집중관리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 메시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기능이 돋보인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김효원 디지털자산관리팀장은 "펀드, ETF, ET, 퇴직연금 등에 국한돼 있는 엠폴리오 기능을 2018년 1월에는 국내주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며, "고객들의 평생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하반기에는 개인연금 가입자들까지 그 활용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12-13 15:08:03 김문호 기자
NH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위 2차 테스트베드 통과

NH투자증권은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적용한 로보어드바이저 'QV연금포트폴리오'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 'QV연금포트폴리오'는 연금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고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신경쓰기 어려운 연금상품의 특성상 로보어드바이저가 대신 시장을 관찰해준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운용 결과 5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6개월 동안 적극투자형 7.52%, 위험중립형 5.82%, 안정추구형 3.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익률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가 낮아 안정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적극투자형의 경우 전체 평균 수익률이 4.96%이고 표준편차가 8%인데, QV연금포트폴리오는 7.52% 수익률에 표준편차가 5%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5월말 1차 테스트베드에서 자체개발, 외부컨소시엄을 통해 2개의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1차에서 해외형 누적 수익률이 1위를 기록했고, 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QV글로벌 로보랩'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톰슨로이터 코리아, 애자일소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머신러닝 기반의 시장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로보어드바이저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배원성 NH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팀장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 가능 자산을 확대하고, MTS 등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고객의 자산관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2017-12-12 14:51:0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증권, 인도네시아 단빡(Danpac)증권 지분 75%인수

한국투자증권은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단빡(Danpac)증권사 인수를 결정하고 12일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빡증권은 1989년 설립된 비상장사로 인도네시아 금융중심인 자카르타 SCBD지역 에쿼티 타워(Equity Tower)에 위치해 있다. 인도네시아 114개 증권사 중 중위권 규모의 회사로 주식 및 채권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본금 62억원의 중소형사지만 상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국채중개 순위 톱10이다. 2016년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4.9%로 최근 4년 연속 연간 30억원 내외의 영업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회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에서 우선, 한국형 HTS·MTS 도입으로 고객 친화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채권중개와 리테일 BK(주식중개) 영업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 시장에서 선두권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단빡증권 지분 75%(약 400억원)를 신주 발행 후 인수 하고, 내년 초 금융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해외 법인으로 전환해 상반기 중 직접 현지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10년 베트남 현지 50위권이었던 중소형사를 인수해 5년만에 톱텐(TOP10)으로 진입시킨 성공사례가 있다"면서 "금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베트남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활용하여 조기 TOP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아시아 최고 투자은행 진입이라는 중장기 과제의 한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12-12 14:50:4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실리콘밸리 출신 김정한 부사장 영입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실리콘밸리 출신의 김정한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본질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할 'DT Lab(Digital Transformation Lab)'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 및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 김정한 전무를 DT Lab 총괄 부사장 겸 CTO(Chief Technology Officer)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DT Lab'은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 내 CIC(Company In Company) 형태의 독립기업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금융권 조직과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을 전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관계사와 협업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하며 금융 전문가와 IT 전문가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를 상향 표준화하고 실제 손님 대상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DT Lab은 우수 인재 영입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을 구현하고자 인재 채용, 조직 관리, 보상 체계 등도 별도의 트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DT Lab 총괄 부사장으로 새롭게 영입한 김정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전문가로 삼성전자 재직 시 SSD 및eMMC(내장형 메모리) 관련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의 세계적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김정한 부사장은 DT Lab을 통해 금융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역할을 담당하며, 하나금융그룹의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특히 금융그룹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과 결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IT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롭게 신설된 DT Lab이 해외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과 제휴 협력을 통해 그룹 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12 11:02:11 김문호 기자
은행에 잠자는 기업 예금만 380조?

기업이 은행에 쌓아둔 돈이 380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대신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선 빌린 돈을 갚기 위한 자금조달에 안간힘을 쓰는 곳도 많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기업이 예금주인 금액은 382조999억원에 달했다. 이는 은행의 예금잔액 1294조6189억원 가운데 29.58%를 차지하는 것이다. 기업이 은행에 맡긴 돈은 1년 전 359조5965억원 보다 23조4034억원이 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섯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은행에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가계와 달리 소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순이익으로 남긴 소득과 현금은 투자와 저축에만 사용된다. 따라서 기업의 저축이 늘었다는 것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기업 사내유보금도 증가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6회계연도 기준으로 한국 상위 30대 대기업 평균 사내유보율은 8682%으로 집계됐다. 2014년 4484%였던 사내유보율과 비교하면 불과 2년 만에 100%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사내유보율은 기업의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합계인 사내유보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 심화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는 것. 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2018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올해 12.8%에서 내년 5.1%로 반 토막 날 것으로 우려된다. IT(정보기술)와 석유화학을 제외하고서는 전체적으로 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해서다.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의 영향으로 건설투자 역시 증가율이 올해 8.3%에서 내년에 5.6%로 축소된다. 금융연구원은 올해 7.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건설투자 증가율이 내년에는 0.9% 감소로 전환되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 10%대에서 3.4%로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욱 박사는 "설비투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기계류의 증가율이 2016년 4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 추세에 있다"며 "설비투자는 내년 규모면에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건설 투자 역시 정부의 SOC투자 감소, 주거용 건물의 과잉 공급 우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빚 갚을 돈은 외부에서 조달한다.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금액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리고 있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가 몰리자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조금조달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통화긴축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달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저금리 시대의 종언을 예고 했다.

2017-12-12 10:47:49 김문호 기자
주요 시중은행 허술한 해외 거점 관리 '망신'

시중 은행들의 해외 거점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은행들 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국제무대에서 뒤처지는 요인이자 비용 낭비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한금융(2020 프로젝트) KB금융(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하나금융(2025년까지 국내 1위·아시아 5위·세계 40위) 우리은행( 2020년까지 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 등은 세계적인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목표로 뛰고 있는 것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국우리은행은 올들어 3건의 제재를 받았다. 중국우리은행은 지난 3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사천감독국으로부터 '대출용도심사미흡'을 사유로 과태료를 부고 받았다. 5월에는 중국국가외환관리국금주신구 중심지국의 제재를 받아 또다시 과태료를 냈다. '수출입송금거래 관련 국제수지 보고 오류'가 제재 사유다. 중국우리은행의 허술한 관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6월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대련은감국은 '개인대출 사후관리 미흡'을 사유로 또다시 과태료 납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지방에 있는 지점에서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중국인민공화국 외환관리조례 제22조 등 위반)'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가 6개월 정지됐다. 이 은행의 다른 지방 지점에서도 올해 '경내담보 경외대출 취급시 심사소홀'사유로 기업고객 외환매매업 업무 3개월 금지 명령과 벌금을 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벌금부과라는 제재를 받았다. 싱가포르지점이 보유한 부채(Qualified Liability)의 일정 비율(일 2%)을 싱가포르통화청(MAS) 계좌에 현금으로 예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서다. 8월에는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마닐라지점이 지준일수를 잘못 계산해 지급준비금 미달사태가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올해 6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행정제재 명령'(Consent Order)을 받았다. 은행현금거래법(BSA)과 자금세탁방지(AML)프로그램 위반 등이 사유다.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이 BSA와 AML프로그램 시스템이 취약하다며 모니터링 범위와 대상 확대를 위한 이사회의 감독과 지시기능 강호를 지시했다. 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자격과 경력이 있는 직원 고용, BSA와 AML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 BSA내부관리 강화 등의 명령을 내렸다. 신한은행은 "ICT 업무개발 PC에 대해 물리적 망분리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외지점의 제재가 국내 은행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의 세계 1000개 은행 순위를 기초로 세계 100대 은행그룹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100대 은행그룹 중 국내 은행은 5개였다. 국내 은행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은행은 60위를 차지한 KB금융이었다. 산업은행은 전년 58위에서 64위로 떨어지면서 KB금융에 국내 은행 중 1위 자리를 내줬다. 신한금융은 68위로 전년보다 2단계 올랐다. 80위를 차지한 하나금융은 1년 새 1단계 상승했고 우리은행은 전년 95위에서 88위로 7단계 올랐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현지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려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게 사실이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7-12-12 10:47:2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디지탈 라운지'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선봬

KEB하나은행은 해외 17개 영업점 손님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디지탈 라운지(Digital Lounge)'를 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탈 라운지는 기존 해외 영업점의 대면 영업방식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외 손님들의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하고 은행업무와 관련된 최적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령대, 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 광고를 제공한다. 상세내용을 원하는 손님은 해당 광고를 클릭하여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디지탈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디지탈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는 ▲각종 은행업무 안내 ▲상세 상품 안내 ▲각종 프로모션 안내 ▲환율 안내 ▲수수료 정보 ▲영업점 안내 ▲약관 및 공시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는 손님은 '디지탈 라운지' 상담신청 기능을 통해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전화연결도 가능하여 예?적금, 대출, 환전, 송금, 수출입 등 원하는 거래에 대한 전문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출시 대상 영업점은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소재한 17개 해외 영업점이며 사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디지탈 라운지'는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부문 및 미래금융 부문의 강점을 합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다"며 "향후 지원 언어 확대 및 모바일 리플렛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KEB하나은행 해외 네트워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7-12-11 13:39:4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조선 '빅3' 회사채-CP만기 1조, 유동성 위기는 기우다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계에 '위기감'이 다시 고개를 든다.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부진한 수주 탓에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일감부족'에 따른 실적 부진이 걱정이다.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쌓아둔 현금이 단기차입금 규모보다 많고, 업황전망이 아직은 괜찮기 때문이다. 11일 조선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2018년에 갚아야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총 1조 320억원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6340억원 규모의 만기가 돌아온다. 유동성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중공업도 선제적으로 현금확보에 나서고 있다. 내년 1월26일 유상증자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5월까지 유상증자를 끝낼 계획이다.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을 상환하고, 금융권의 추가적인 여신 축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다. 다만 삼성중공업은 이번 증자가 어디까지나 '위기 대비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만기 도래액은 2080억원이다. 대우조선도 자구안 이행과 수주잔량 등을 감안하면 내년 말까지 버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말까지의 자구계획 목표(2조7700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약 2조4800억원을 달성, 약 90%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2020년까지 전체 자구계획 목표는 구조조정 등으로 5조9000억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동안 대우조선은 서울사무소와 당산사옥을 각각 1700억원, 352억원에 매각하고 자회사 디섹, 웰리브, 대우조선해양건설 등도 팔았다. 현금도 아직은 여유가 있다. 최근 채권단으로부터 지원 받는 2조9000억원 중 1조원 가량이 남아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3분기 영업이익 1959억원을 기록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영업흑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도 각각 900억원,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와 CP만기가 도래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는 10월 말 기준 240척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자체 분석으로 건조 능력(연간 60여척 건조)을 고려할 때 약 1년 남짓의 일감이다. 현대미포조선도 유동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 별도기준 1110억원 가량 실질적 무차입 상태다. 최근 하이투자증권으로 4500억원의 현금도 확보했다. 이 돈으로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블록공장 부지를 443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한 만큼 유동성 리스크는 가장 낮다는 분석이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악재가 산업 전체로 전이 중이다. 건설기계의 호재가 먹히지 않을 정도다"면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 조선·해운 조사업체 클락슨에 따르면 세계 선박 신규 발주 규모는 지난해 377억 달러에서 내년 809억 달러(약 88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가 조사한 자료에서도 선주사 10곳 중 3곳은 향후 1년 안에 신규 선박 발주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2017-12-11 11:49:11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