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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금융권 황태자 물러난 거래소, 産銀 등 공기업 CEO 물갈이 신호탄 될까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사의 표명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권과 거래소 안팎에서는 거래소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의 경합을 예상한다. '금융권 황태자'인 정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박근혜 정부 4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막차를 탔던 금융권 CEO들의 얼굴 표정이 어두워졌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실세들이 무대의 뒤편으로 쓸쓸하게 사라진 전례를 봐 왔기 때문이다. ◆거래소 진정한 사내 출신 이사장 나올까 17일 정찬우 이사장은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한국거래소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박' 인사로 꼽히는 정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금융권 실세로 통했다. 지난해 10월 거래소 이사장에 취임한 정 이사장은 임기가 2019년 9월까지 아직 2년 넘게 남았다. 정 이사장은 사의를 표명했지만, 새 이사장이 올 때까지 직무는 계속한다. 거래소 이사장은 사외이사 5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주권상장법인 대표 2명 등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거래소 안팎에서는 내부출신 이사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신에 거는 기대다. 거래소 내부에서 공채를 통해 양성해 낸 수장은 설립 44년째였던 1999년 취임했던 박창배 전 이사장이 유일하다. 박 전 이사장의 취임 자체가 큰 주목을 끈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임기가 끝난상태인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위원장, 강기원 전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최홍식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이철환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외부 인사로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거론된다. ◆공공기관 CEO교체 신호탄 올랐다 전문가들은 거래소 정찬우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라 다른 기관장 교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관장이 물러난 뒤 공석인 기관도 점차 늘고 있다. 박근혜 탄핵 당시 문형표 전 이사장이 구속된 국민연금공단이 대표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송성각 전 원장이 구속되면서 기관장이 공석인 상태다. 연말까지 임기 만료로 물러나게 되는 기관장은 수십여명 이른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홍순만 코레일 사장 등이 사의를 표명했거나 자리에서 물러났고,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성상철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대부분은 보수 정권과 연이 닿는 바 임기 만료 전에라도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공기업 중에선 이전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남은 임기와 상관 없이 교체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임기가 끝났지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출입은행, SGI서울보증, 수협은행도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다. 금융공기업 관계자는 "다수 공기업 CEO들이 자진해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주요 공공기관장들이 아예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좌불안석, 정치권 줄대기 바빠 이것이 다가 아니다. 지난해 10월이후 4개월여 동안 정권 말 막차 티켓을 놓고 '관피아' '정피아' '금피아' 등 낙하산 인사들의 보이지 않은 각축전이 벌어졌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스텔스 인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시민단체 사회공공연구원에 따르면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화한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4개월 동안 공공기관장에 임명된 44명 중 24명(54.5%)이 전직 관료였다. 관료 출신이 기관장으로 취임한 공공기관은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재홍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다.

2017-08-17 18:13:26 김문호 기자
금융권 황태자 정찬우 사의 표명, 거래소 내부 출신 이사장 나오나

전 정부에서 선임됐던 정찬우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이 사임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사의 표명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친박 금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금융권 공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인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정 이사장은 '금융계 황태자'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 수 년 간 금융권에서는 '만사정통'이라는 말이 유행어 처럼 떠돌았다"면서 "정 이사장을 통하면 금융업계의 각종 현안이 해결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 초기만 해도 "소통하는 이사장, 역대 이사장님 중에 가장 (직원들)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를 받으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거래소 한 직원은 "글로벌 거래소들과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할 상황에서 사실상 조직이 멈춘 상태다. 새로운 인사가 오면 조직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거래소 안팎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내부출신 이사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8-17 17:06: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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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과 환율]②일본의 교훈...잃어버린 20년

"한국이 일본 처럼 주식과 부동산 버블(거품)이 터지면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은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에 접어들 지 주목된다."(IMF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 국제통화기금(IMF)은 국내총생산(GDP)의 100%선인 한국의 기업부채와 가계부채에 대해 우려한다. 특히 조선이나 해운, 화학 등 특정 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통상 압력(한·미 FTA 재협상 등)이 환율 하락(평가 절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의 경기호전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 요인도 많아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한계가 있어서다. 되레 '트럼프노믹스'와 보호무역주의에 '슈퍼달러'(원화가치 하락)가 돌아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적잖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트럼프 정부 이후 달러가 주도하는 세계 경제 질서인 이른바 '팍스 달러리움'(Pax Dollarium·달러에 의한 경제 질서)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선 힘의 논리(달러 약세 유도)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달러 값이 오르면 최악의 경우 외환위기를 걱정해야 하고, 달러 값이 떨어지면 수출기업들이 걱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교휸 환율 문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근간한다. 그는 중국 한국 등 주요 교역국이 외환시장 개입, 자국 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 국제 수준에 맞지 않는 노동·환경 기준 등이 미국 경제(특히 제조업)를 좀먹고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한국과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 국가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좋은 예다. 다음 달 9월22일은 '플라자 합의'(1985년)로부터 32년이 되는 날이다. 미국 일본 등 G5(주요 5개국)은 달러화 강세를 바로 잡기로 합의한다. 플라자합의의 직접적인 배경은 달러 강세에 따른 미국의 무역적자 급증이다.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강세, 달러화 약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엔화 가치는 달러당 240엔에서 1년 만에 150엔까지 치솟았다. 일본은 플라자합의 후유증으로 '엔고 불황'과 '버블(거품)경제 붕괴' 등 구조 변화를 겪게 된다. 급속한 엔화 강세로 자동차, 전기 등 수출대국 일본을 떠받쳐온 제조업의 해외이전도 가속화했다. 당시 일본 재무부장관이었던 다케시타 노보루가 플라자 합의가 '잃어버린 20년'이란 악몽으로 이어질 줄 알았다면 생각을 달리 했을 것이다. 한국은 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수출 빅데이터를 이용한 한국 산업의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한국의 산업경쟁력 지수는 16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숙련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 비중으로 분석한 산업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이 20위권에 머무는 동안 중국은 같은 기간 산업경쟁력이 20위에서 3위로 치솟았다. 일본은 20년 전보다 두 계단 떨어졌지만 세계 5위를 지켰다. 특히 한국은 산업응집력 지수에서 20년간 21위에서 25위로 오히려 밀려났다. ◆트럼프의 환율정책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구조 북핵 문제에 가려 환율 문제는 수면 아래에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환율'이란 좋은 카드를 썩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강력한 조치에 힘입어 무역적자가 개선되자 1995년 4월 '역플라자 합의(선진 7개국 간 달러 강세 유도 협약)' 이후 미국의 외환정책은 달러 강세를 용인하는 방향(루빈 독트린)으로 바뀐다. 달러값이 오르자 미국의 수입물가는 낮아졌고 소비가 늘었다. 미국의 경기는 눈이 띄게 좋아졌고, 시장금리도 함께 오르는 등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이는 달러에 대한 가수요를 유발해 신흥국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다.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가 역플라자합의에서 시작됐다는 지적도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가 강한 달러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경제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의 환율 정책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 고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노믹스는 달러 강세 요인이다. 보호무역주의도 마찬가지다. 해외 공장들이 미국으로 둥지를 옮겨 무역 적자를 줄이면 달러값은 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조치 외에는 '약한 달러'를 만들 방법이 없는 셈이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트럼프노믹스가 본격 시행되면 오히려 미국의 무역 적자는 물론 재정 적자를 더욱 키워 세계 각국이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와 같은 '제2의 플라자합의'를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큰소리 치는 데는 기축통화의 힘도 한몫 한다. 금융위기나 무역적자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 펼쳐지든 '환율' 압박은 한국경제의 위협요인이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연구실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다른 무역수지 흑자국들과 공조해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8-17 14:01:51 김문호 기자
<기자수첩>'순혈주의' 늪에 빠진 BNK와 신라 '골품'

천년 문화를 꽃피운 통일왕국 신라. 유학과 불교를 통해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고 찬란한 문화예술로 한국사에 큰 발자국을 남겼다. 천년을 더 갈 것 같던 통일신라도 결국 망했다. 왜일까. 흔히들 신라가 멸망한 원인으로 성골·진골 귀족의 배타성과 폐쇄성을 든다. 왕족을 의미하는 '골(骨)', 귀족을 뜻하는 '품(品)'으로 신분을 나눈 골품제는 정치·사회 활동의 범위를 정할 뿐만 아니라 가옥의 규모 등 일상생활까지 규제했다. 6두품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아찬 이상의 벼슬을 할 수 없었다. 이 같은 제약으로 뜻을 펼칠 수 없었던 6두품 중 일부는 중국 당나라로 건너가 관리가 되기도 했다. 결국 지방 호족 세력에 대한 통제권을 잃은 신라 왕조는 고려에 백기 투항하고, 신라는 56대 992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기자는 최근 BNK금융지주를 보면서 통일신라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지나친 기우였으면 한다. 최근 경영진이 각종 의혹에 휩싸였는데도 책임은 없고, '우리(BNK 출신)가 아니면 안 된다'며 순혈주의에 빠져 있는 모습이 너무도 닮았다. 실제로 BNK금융지주는 송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보고서를 보면 현재 제소된 사건은 40건, 소송금액은1410억원 규모에 달한다. 피소사건은 77건으로 960억원 규모다. 또 BNK금융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다. 시중은행은 고개를 흔들었지만 BNK금융은 엘시티 사업에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줬다. 부산은행 등 계열사는 지난 2015년 9월 엘시티 사업에 1조1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약정했다. BNK금융은 같은해 1월에도 자금난을 겪던 엘시티 시행사에 3800억원을 대출해줘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엘시티 시행사는 군인공제회로부터 빌린 3450억원의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상태여서 '특혜 의혹'이 거세게 일었다. BNK금융지주 회장과 부산은행의 경영권에 도전한 내부 인사중 상당수가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않다는 지적이 많다. 그런데도 버젓이 최고경영자(CEO)자리에 앉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급기야 퇴직 임직원과 노조까지 나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압력을 행사하는 모양새다. 부산은행 퇴직 임직원의 모임인 동우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차기 BNK금융지주 수장에 정치권의 비호를 받는 인사를 선임하는 것은 은행 발전을 해치고 지역 사회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72세의 고령자가 낙하산이 아니면 어떻게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은행 근무 경력이 전무하고 최근 4년간이나 금융권을 떠나 있어 금융환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BNK금융 노조는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낙하산 인사로 지목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강하게 반발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BNK조직원들의 욕심은 권력에 집착하는 신라 귀족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경남은행장 등 보기 싫은 6두품 세력과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외부인을 배척한 BNK는 또 다른 굴러온 돌을 향해 돌팔매질을 하는 꼴이다. 금융지주의 미래가 어디로 가든 말든 부산은행 출신의 귀족과 이를 지지하는 조직원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 한마디로 극단적인 '집단 이기주의', '패거리 문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에도 기회는 있었다. '시무10조'로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최치원의 열정과 좌절이 그것이다. 최치원에게 6두품으로는 최고 관등인 아찬 벼슬을 준 진성여왕이 그를 더 큰 자리에 중용했더라면 통일신라가 그토록 쉽게 쇠락의 길을 걸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BNK에는 의리와 포용으로 신라를 '무장해제'시킨 왕건과 같은 리더가 더 필요해 보인다. 실력은 임추위가 검증하면 될 것이다.

2017-08-16 16:39: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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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NICE평가정보 협약…"핀테크 활성화"

코스콤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NICE평가정보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공동 오픈API 서비스 제공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ICE평가정보는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및 재무비율 등 투자정보를 오픈API 형태로 핀테크 플랫폼에 제공한다. 또한 코스콤이 최근 한국거래소의 KSM(KRX Startup Market) 등록 추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NICE평가정보의 기술신용보고서 상 기술등급 및 신용등급 정보를 추천 대상기업 평가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조회, 시세, 주문API에 이어 NICE평가정보의 투자정보를 자본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핀테크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구 기술연구소장은 "NICE평가정보는 국내 최고의 기업정보 제공기관으로 상장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의 각종 정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활용 및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문, 시세, 분석정보 등 총 74개의 다양한 API가 제공되고 있는 코스콤 핀테크 오픈플랫폼에는 삼성증권 등 10개 금융투자업계가 참여해 계좌잔고, 거래내역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들은 서비스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17-08-16 15:58: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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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과 환율]①美-中 갈등과 환율

"겨우 바닥을 쳤을 뿐이다. 안도는 또 다른 위기를 낳을 뿐이다. 한국 경제가 성장이냐 후퇴냐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체질을 바꾸는 것 뿐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한국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지난날 위기 때는 한국과 신흥국 등 재정이 취약한 몇 나라만 안 좋았다. 선진국과 세계시장은 나름 갈 길을 갔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신흥국 어느 한 곳에서 위기가 확산된다면 동시에 다 안 좋다. 특히 우리는 무역으로 먹고사는데, 물건을 팔 시장이 비틀거리고 있고, 외국인 마저 발을 뺄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실제로 9~10월 위기설이 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내수가 견고하지 못한 우리 경제는 오래전부터 글로벌 경기 여건의 변화에 따라 출렁거림을 자주 반복해 왔다. 미·중 통상마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환율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美·中 갈등과 한·미 FTA, 환율 문제 수면위로 부상하나 글로벌 통상마찰과 무역 장벽이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한국 경제를 덮칠 태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강제적인 기술이전 요구 등 부당한 관행을 조사토록 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최악의 경우 '슈퍼(무역법) 301조' 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미·중 통상마찰은 한국에 좋을 게 없다. 산업연구원(KIET)의 '세계무역 웹을 이용한 무역마찰의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멕시코·한국 간 그리고 한·중 간 상호무역액이 각각 10%씩 감소했을 때 받는 피해는 멕시코가 가장 컸고 이어 한국이 두번째로 컸다. 멕시코는 대외소득이 10.4%, 한국은 6.5% 줄었다. 중국과 미국의 감소율은 각각 4.5%와 3.7%였다. 특히 미중 간 '고래 싸움'에 한국의 '새우등'이 터질 수 있다. 중국의 미국 수출길이 막히면 중국 시장이 위축되고, 한국산 제품 수요는 더 줄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0.5%포인트 감소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수면위로 떠오른 한·미 FTA 재협상 문제도 걱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미 FTA 재협상론과 한국 산업에 대한 경제적 영향분석'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2017∼2021년 5년간 우리나라 수출 손실이 269억 달러(약 30조69억원), 일자리 손실은 24만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환율 갈등도 거세질 전망이다. 로이터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연방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NAFTA 국가들이 환율조작을 통해 불공정 경쟁 우위를 추구하거나 국제수지 균형 조정을 막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메커니즘을 통해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석이라면 곧 시작될 한미 FTA에서 환율이 정식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도 한미 FTA재 협상을 독촉했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연구실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4월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모호한 지정기준을 갖고 있어 그동안의 강경 무역정책 기조와 과거 선례를 감안할 때 민간 압력을 이유로 지정을 추진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환율 압박에 직면한 韓경제 "캐나다와 멕시코는 환율조작국으로 여겨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트에서 이런 언급(미 무역대표부(USTR)은 17쪽짜리 가이드라인에서 '상대국이 불공정한 상대적 이익을 누릴 수 있는 환율 조작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명시)을 한 것은 한미 FTA 수정 협상과 같은 미래의 무역 협상을 위한 본보기를 만든 것일 수 있다"(로이터 통신) 미 재무부는 한국을 환율 조작 가능성이 있는 감시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미국 정·재계도 한미 FTA에 대해 거센 비판과 재협상 요구를 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환율개입 문제는 단골이 됐다. 세레스트 드레이크 미 노동총연맹 정책연구원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조셉 게건 선임연구원은 지난 5월 워싱턴에서 미국 상무부가 개최한공청회에서 한목소리로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한국의 환율조작을 제재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환 시장에도 전운이 감돈다. 환율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와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영항을 준다. 수출물량이 늘어도 환율이 하락하면 손에 쥐는 돈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자동차업계 매출이 연간 4200억원 감소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된 적이 있다. 당시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을 누리며 경상수지흑자가 140억 달러를 초과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던 때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자 원화는 급격하게 절상돼 1987년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792.30에서 2년 후 679.60원으로 14% 하락한다. 당시만 해도 저가에 의존하던 수출경쟁력은 큰 타격을 입게 돼 1988년 141억 달러였던 경상수지흑자는 1989년 3분의 1 수준인 50억 달러로 줄었다. 이 기간 대미무역도 약 30% 감소했다. 그러나 지금은 설령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돼도 과거처럼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정부와 한국은행은 보고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 교역촉진법에 의해 1년간 양자협의를 갖는다. 그래도 시정이 되지 않으면 미국은 대외원조 관련 자금지원 금지, 정부 조달계약 금지, IMF협의 시 추가 감시요청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직접 해당하는 사항이 별로 없고, 또 규모도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k

2017-08-16 14:54: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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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혼돈에 빠진 세계 경제...한국 경제 보호무역 견딜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시작된 경제 고립주의와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강제적인 기술이전 요구 등 부당한 관행을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갈등은 더 커졌다. 앞서 트럼프는 세계 최대 경제통합체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도 탈퇴했다. 지난 20년간 세계 통상 흐름을 주도해온 '블록경제(bloc economy)' 체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보호무역주의 색채는 짙어지면서 세계 경제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직접적인 무역제재 외에 돈 풀기(양적완화 ), 긴축(금리인상), 이웃나라 거지만들기(환율 전쟁) 등 방법도 다양하다. 무역의존도가 90%에 이르는 한국 경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6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세계 교역량 증가율은 2015년 2.7%에서 작년에 2.2%로 떨어졌다가 올해 3.8%(전망치)로 높아졌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최근 3.5%로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는 세계경제가 올해 3.5%, 내년에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전망과 비교해 올해 전망치는 0.2%포인트 높였고, 내년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OECD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의 내수 확대에 따라 세계 교역이 회복되고 제조업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호무역'이라는 복병이 발목을 잡을 태세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나설 태세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통상법 301조'를 적용할 경우 무역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호무역은 세계경제에 위협이다. IMF는 세계경제 성장세를 제약할 하방 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예상보다 빠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지적했다. G2(미국·중국)가 최악의 상황으로 간다면 중국발(發) 위험 요인도 커진다. 보호무역은 전 세계에서 진행형이다. 16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그중 하나다. 미국은 오는 20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캐나다, 멕시코 대표와 함께 NAFTA 재협상을 위한 첫 번째 회동을 개시한다고 CNN 머니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AFTA가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 원흉이자 재앙이라고 맹비난해 왔으며 교역 상대국인 멕시코, 캐나다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무역협회는 LG경제연구원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과 멕시코에 대해 똑같이 수입제재를 할 경우 우리 기업은 멕시코 수출의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NAFTA 재협상은 트럼프 정권 출범 후 최초의 무역협정 협상인 만큼 향후 한·미FTA 재협상의 뿌리가 될 수 있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크고 작은 행동도 이어진다. 영국 정부는 최근 16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3월 유럽연합(EU)를 탈퇴할 때 갑작스러운 통관절차 혼란을 막기 위해 최소 3년간 EU관세동맹(EUCU)에 임시로 머무르는 방안을 제안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은 "영국은 한해 약 2300억파운드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EU에 수출하고, EU는 영국에 2900억파운드 규모를 수출한다"며 교역 장애를 최대한 피하는 파트너십이 양측 모두에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EU는 물론 글로벌 교역국과 관세 동맹이라는 혜택을 누리겠다는 속내다. EU의회는 역내 산업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 등 반덤핑 규정을 강화했다. 기대를 모아온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선언'도 통상마찰이 단초였다. 리커창 총리가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조건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시장경제국 지위'를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EU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채택 불발의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WTO에 가입한 중국은 '비시장경제국 지위'를 부여받아 높은 반덤핑 관세를 부담하고 있으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경제국 지위를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일본과 터키산 콘크리트 보강용 철근에 대해 206.43~209.46%의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어빙 윌리엄슨 위원이 지난 7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무역구제 서울 국제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한국산 수출품에 부과된 반덤핑·상계관세는 총 26건(올해 5월 24일 기준)이다. 2010년 10건, 2015년 17건보다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세계적인 교역 감소는 4분의 1이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비롯됐고 나머지는 경기 부진에 따른 것이다. 또 반세계화 흐름이 강화되면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로 경제에서 교역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클레이즈에 따르면 1920년대 미국과 상대국들의 관세인상 등으로 글로벌 교역규모가 10% 감소한 바 있다. 이를 현재 무역 규모로 환산하면 약 5조4000억 달러에 달한다.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해 품질 기준 조건을 국제적인 요구 조건에 맞도록 개선할 수 있는 자체적인 관리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 등을 통한 불공정한 사례에 대한 제소 방안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에 관한 의견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8-16 14:53:52 김문호 기자
中펀드 자금이탈 러시...1년새 1조 환매

중국 본토 펀드에서 발을 빼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수익률이 좋아지자 차익실현 차원에서 오래 묵혀뒀던 중국 펀드를 대거 처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집계 기준 국내에서 판매 중인 168개 중국 펀드에선 올해 들어 8894억원이 순유출됐다. 최근 석 달 동안 4890억원이 빠져나간 데 이어 한 달 새 2770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동안 이탈된 자금만 1조104억원에 달했다. 여기엔 양호한 성과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3.52%였다.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평균 6.26%와 15.43%였다. 지난 2년 수익률도 1.87%를 기록해 플러스로 돌아서며, 원금을 회복했다.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27.17%와 49.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다는 얘기다.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9%로 중국 당국 목표치(6.5%)를 훌쩍 웃돌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6.7%와 6.5%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수출은 15% 늘어난 7조2097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에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자산 운용사 한 관계자는 "중국 증시가 아직 견조한 성장에 있다"면서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다면 차익 실현도 괜찮지만, 추가 상승에 베팅한다면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경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둔화와 부채,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를 하반기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부·기업·가계 부채를 모두 더한 총 부채는 2016년 기준으로 28조8000억 달러(약 3경2463조)에 달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58% 수준이다. IMF는 "중국이 채무를 팽창시키는 경기확대 국면에서 빠져나오고 급격한 경제조정 리스크에 대응하려면 개혁을 가속할 필요가 있다"면서 "탄력적인 위안화 환율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자본흐름이 투명하고 일관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통상압력도 부담요인이다. 미국이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 조사와 통상법 301조 적용을 검토하는 등 양국 통상관계에 파열음이 일고 있다. <중국펀드 자금 유출입 현황>(단위:억원,%) 구분 1개월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1년 2년 3년 5년 수익률 6.26 15.43 17.39 23.52 22.82 1.87 27.17 49.43 자금유출입 -2,770 -4,890 -6,182 -8,894 -10,104 -4,679 -13,611 -61,857 자료=에프앤가이드

2017-08-15 13:54: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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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MTS 'M-able' 홍보영상 조회 1000만건 돌파

KB증권이 지난 5월 새롭게 출시한 MTS 'M-able'가 인기다. KB증권은 14일 MTS 앱'M-able'홍보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조회 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M-able(마블)'은 이동 없이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One page trading 및 맞춤형 투자정보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6월 1일 처음 선보인 홍보영상은 'M-able'의 특징을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해 큰 관심을 끌며, 최근 공식 유투브 및 페이스북 채널에서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KB증권 페이스북 페이지 팬 수도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 고객 소통 면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M-able'출시를 기념하여 총 상금 2.5억원 규모의 'My Name is KB 투자 왕'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여 약 1만 여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재 상위권 수익률이 30% 이상, 최고 수익률은 208.58%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보이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어 상위 수익률 고객의 매매를 실시간(10분지연)시세로 참고할 수 있는 결선리그는 9월 1일부터 4주간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31에는 고객의 성공투자를 위해 디지털 Total-Care 자산관리서비스인 '올라Choice&Care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중심의 디지털금융서비스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봉 디지털고객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KB증권의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중심의 투자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8-14 11:20:53 김문호 기자
베트남 달군 '대한트럭' 소비자 반응 뜨거워

코라오홀딩스는 12개 딜러망을 확보한 베트남에서 대한트럭 1200대를 누적 판매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트럭을 베트남 시장에 출시하자마자 소비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라오스에서 이미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대한트럭을 판매하면서 검증된 품질과, 특히 베트남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옵션 및 적재 중량 등을 채택하고 제품에 반영한 것이 주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2년여간의 시장 조사와 제품개발을 통해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이수즈 일본산 엔진을 장착한 것 또한 타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요인이다. 현재 베트남은 인구 9천만명에 달하고 지난 수 년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아세안 국가 중 자동차시장 성장율이 가장 높아 2016년말 기준 누적 자동차등록대수는 3백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의 대한트럭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에 따라 코라오는 소비자들의 호응과 수요에 맞추기 위하여 금년 하반기내 전국 딜러망을 현재의 2배가 넘는 약 3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판매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할부금융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에 있어서도 베트남 일류 은행으로 손꼽히는 비에틴 뱅크등 로컬 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낮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소비자들이 실용성을 강조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베트남 시장 진출에 있어서 서두르지 않고 2년여의 준비기간을 충분히 거쳐 경쟁사들보다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모든 옵션과 엔진을 제품에 반영하고 적재중량을 높여서 출시한 것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국 딜러망을 꾸준히 확대함과 동시에 AS센터를 강화하여 판매 뿐만 아니라 판매 후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 제고에 힘을 실어 대한트럭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17-08-11 13:45:5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