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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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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ELS 및 DLS, DLB 10종 공모

KB증권은 22일까지 KOSPI200지수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최고 연 6.5%(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801호(3년만기·6개월 단위 조기상환)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6종 및 파생결합증권(DLS) 2종, 원금지급형 기타파생결합사채(DLB) 2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KB able ELS 797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98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4%(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79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80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801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802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01%(세전, 월 0.4175%)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30호(커머디티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1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231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6.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B 210호(하이브리드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KOSPI200지수와 USDKRW매매기준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구조로 약 2년 만기에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B 211호(커머디티 녹 아웃형)는 런던 금 오후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이며, 약 1년 만기에 최저 연 2.0%(세전)에서 최고 연 5.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9-02-19 10:13:0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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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이탈리아 밀라노 부동산공모펀드 단독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이탈리아 경제, 금융,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공모 펀드 '한국 투자 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를 19일부터 21일까지 단독 모집한다.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되는 약 550억원과 펀드 운용사가 이탈리아 현지 차입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포함해 총 1240억원을 오피스건물에 투자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기업 피렐리 타이어(Pirelli Tyre) 글로벌 R&D센터가 투자 부동산의 100%를 임차 중이다. 임대차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로, 잔여 임차기간이 약 14년 남아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밀라노부동산투자신탁1호(파생형)' 투자기간은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펀드 수익 배당은 연 2회 실시한다. 또한 투자원금 100%, 배당금 80% 수준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해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펀드운용은 지난 해 벨기에 투자 부동산 공모펀드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맡았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 상품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는 이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2019-02-19 10:09: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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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이벤트 실시

KEB하나은행은 18일부터 아동수당 신청 손님을 대상으로 한 '아동수당 수급계좌 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4월 30일까지 당행 입출금 계좌를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신청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1Q뱅킹)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만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 등 총 500여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생애 첫 도장',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하나멤버스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아이 띠 도장을 신청하고, 2주 후에 영업점을 방문해 5세 이하 자녀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적금 신규를 하게 되면 아이 띠 도장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멤버스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1만 하나머니 바우처를 신청하고, 영업점 방문 후, 자녀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신규 시 부모 중 한 명에게 1만 하나머니 적립 해준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출시 이후, 아이 성장과정에 따른 금리혜택으로 손님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꿈하나적금'에 아동수당 입금 시 연 0.2%,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 연 0.4%, 해피이어(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 등 최고 연 2.85%를 받을 수 있는 우대 금리도 제공한다. 한편, 아동수당은 '복지로' 웹사이트나 '복지로' 앱에서 신청가능하며 이벤트 및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스마트폰뱅킹(1Q뱅킹), 콜센터 및 전국영업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9-02-18 15:16: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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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국가간 통화 및 결제일자(주식매도 금액이 들어오는 일자)가 서로 달라 주식을 매도해도 결제일자까지 기다려야 다른 국가 주식의 매수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유한 facebook(미국주식)을 매도할 경우, 국내 주식 등 타국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3영업일 이후(월요일 매도할 경우 목요일 결제일)에 가능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의 글로벌 논스톱 매매 시스템은 결제일을 맞출 필요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다. 한국주식 매도 후 중국주식 매수, 일본주식 매도 후 홍콩주식 매수 등 당일에 5개국(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의 모든 주식 매매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하나의 시장 처럼 매매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투자자들은 글로벌 시장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또한 NH투자증권에서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라 향후 6개월간 결제 부족금액에 따른 별도의 이자는 면제되며, 논스톱 서비스 약정고객 모두에게 자동환전시 환전 수수료를 기존 우대환율에서 50%를 추가로 우대하는 고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2019-02-18 10:45: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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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수상

대신증권은 18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차보고서인 '2018 대신증권 애뉴얼리포트'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dot),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올 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6400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했다. '2018 대신증권 애뉴얼리포트'는 대신증권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과거 서체 및 로고와 리뉴얼된 현재 로고를 오버랩하여 시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디자인 요소로 대신증권 CI를 모티브로 사용하였으며, 책 사이즈와 판형, 그래프 등에 심볼의 비례를 적용하고, 대신증권의 컬러인 블루와 그린을 각각 적용하여 2개 국어로 제작했다. 대신증권은 2010년 CI 디자인 리뉴얼을 시작으로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했다. 2018년 10월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한 사원증 'ID:B'까지 세계 최고 국제 공모전에서 총 6차례 수상한 바 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대신증권의 비전과 가치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담은 2018년 애뉴얼리포트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2019-02-18 10:01: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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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국내에선 우량...해외 나가면 찬밥신세?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기업 '신용 인플레'가 우려 수준이란 지적이다. 특히 해외 신평사로부터 받은 등급이 국내보다 최대 8계단 낮은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신평사의 평가 신뢰성에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KB증권에 따르면 일반 기업에 대한 글로벌 신평사와 국내 신평사의 평균 등급(Notch)차는 6.0에 달한다. 다만 수준도는 3등급 차이에서 최대 8등급까지 다양하다. 캐피탈·카드사의 평균 등급차도 6등급 가량이다. 은행의 경우 특수은행은 2등급, 시중은행은 4등급 정도이다. 공사·공단은 2.4등급으로 큰 차가 없다. 영위 사업의 공공성과 정책적 중요성을 감안, 정부 지원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용등급별로도 격차가 컸다. 'AA-'등급은 3.0 등급의 격차를 보였다. 'AA'등급은 2.0등급차였다. 'A+'(4.0등급), 'A'(5.0등급) , 'A-'(5.2등급), 'BBB+'(6.0등급), 'BBB'(6.5등급), 'BBB-'(7.5등급) 등 하위 등급으로 갈수록 등급차가 컸다. 전문가들은 등급 격차가 큰 이유로 국내 신용평가 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꼽는다. 신평사들은 기업의 신용등급을 평가해주는 대가로 그 회사에서 수수료를 받는다. 그래서 돈을 주는 '고객'의 신용등급을 낮게 평가하기 어렵다. 더구나 신평사들은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경우 그 기업을 회생 불능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을 부담스러워한다. 신용평가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신평사는 해당 기업의 국내 경쟁력만 따지고 모기업의 지원 등 한국 대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매긴다"며 "평가 수수료가 국내 신평사의 주 수입원인 현실에서 대기업 집단의 입김이 평가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시장구조도 신용등급 거품형성에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글로벌 신평사와 국내 신평사의 평가 방법 자체가 달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글로벌 신평사의 등급조정이 국내 신용등급 및 등급전망의 방향성에 있어 참고 지표는 될수 있지만, 조정해야 할 이유는 아니다. 국내외 신용평가사의 등급 체계와 평가방법론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면서 "해외 신용평가사의 방법론은 다양한 국가의 기업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다양한 국가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반영됐다. 반면, 특정 국가의 산업적 특성이나 기업의 특성은 잘 반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국가 신용 위험) 반영 여부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의 등급은 공통적으로 부도율에 기반해 'AAA'에서 'D'까지 등급별로 각기 다른 신용위험 수준을 나타낸다. 하지만 국내 신용평가사의 등급에는 대한민국의 부도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암묵적으로 국내 신용평가사의 대한민국 신용등급은 'AAA'로 간주한다.

2019-02-17 11:13: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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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규제-기업 투자위축...은행 "채권발행 등 수요 위축"

"가계부채가 당장 시장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작지만 시장여건 변화로 건전성이 급격히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은 항상 유의해야 한다. 가계부채 절대 규모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에 모두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최종구 금융위원장, 지난 1월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 "가계부채는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총량수준과 증가속도가 높은 것이 분명하다. 특히 가계부채가 금융시스템의 안정 등에 부담이 되는 수준으로 가까이 갔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1월 금융통화위원회) "꽉 막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돈 빌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자로 먹고 사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 걱정이다. 외부에서 추가로 자금을 더 발행할 유인이 많지 않다."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 A씨의 고민이다. 가계부채에 대한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서다. 기업대출 시장도 사정은 좋지 않다. 산업은행이 국내 3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4.4% 줄고, 내년에는 6.3% 줄어들 전망이다. 기업이 투자를 꺼리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이유도 사라진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여신담당 부서는 기피부서가 됐다.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신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가계 여신이 줄자, 영업성적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다. 대출 수요가 줄면서 은행들이 은행채를 찍어낼 이유도 줄어 들고 있다. 17일 은행권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2월 은행채 만기 규모는 10조8001억원이다. 이중 산금채 만기가 3조9600원으로 가장 많다. 시중은행 가운데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은행채 만기가 각각 1조4000억원, 7800억원으로 많다. 3월 만기도 8조6700억원에 달하다. 산금채가 2조89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시중은행채 만기는 2조3700억원 규모다. 시장에서는 은행채의 순상환 추세가 이어질지 주목한다. 지난 1월 은행채 발행 규모는 9조원 이상이다. 중금채가 2조원 이상 순발행됐다. 하지만 시중은행채는 대부분 순상환되면서 발행시장이 위축됐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가계부채 규제 강화로 대출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 금리하락에 따른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되고 있고, 자산운용사와 은행중심의 은행채 투자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시중은행들이 은행채를 찍지 않는 이유는 뭘까. 가계 대출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에 이른다. 조사대상 28개국 가운데 호주 캐나다에 이어 3위다. 지난 5년간 가계부채 증가율(약 15%)은 중국(1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가계부채 증가를 견인한 부동산 관련 부채의 부실 위험성도 높다. 정부의 강한 규제와 부동산 거래침체가 맞물리며 가격 하락은 가속화되고 있다. 은행 문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8로 대기업 0, 중소기업 -3, 가계주택 -2, 가계일반 -13이었다. 가계의 경우 소득개선 지연 가능성과 대출금리 상승으로 채무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기업시장도 여의치 않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시장은 우려 그자체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 협력업체의 실적 부진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상환 부담 증가 ▲부동산경기 조정 가능성 등으로 신용위험지수(전망치)가 27을 기록했다.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경기 불안과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증대로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기업의 투자 축소가 두드러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설비투자는 중소기업·비(非)제조업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3.7% 감소, 중견기업은 1.1% 증가지만 중소기업은 14.1% 감소가 예상됐다. 제조업은 2.5% 감소, 비제조업은 6.7% 감소다.

2019-02-17 10:33: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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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019년도 개정세법 설명회'

삼정KPMG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기업 담당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세법에는 연결법인 이월결손금 공제한도 축소,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개선, 증여재산 시가 평가기간 확대, 신성장기술 R&D비용 세액공제 요건완화, 부가가치세 가산세 부담 경감, 관세 과세가격 결정방법 제도 개선 등 기업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개정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조세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국제조세 조정에 관한 법률, 관세 등을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각 세목 별 주요 개정내용을 개정배경과 입법취지와 함께 전했다. 특히, 이번 개정세법에 따라 올 1월부터 지급받는 수입배당금부터는 지주회사의 수입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이 차등화 되고, 연결법인의 이월결손금 공제한도도 80%에서 60%로 축소된다. 또한, 합병 분할차익 자본전입시 의제배당금액의 산정방법이 개선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출처에 대한 소명 의무가 개인에서 법인까지 확대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삼정KPMG Tax부문을 이끌고 있는 윤학섭 부대표는 "이번 개정세법에는 법인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국제조세, 상속세 및 증여세 등 기업 관련 세제에 많은 변화가 담겨 있어 기업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법 개정방향과 주요 개정내용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정KPMG 세무자문본부는 조세 전문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국세청 출신 전문가,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세무관련 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전략 등 종합적인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2-14 15:25: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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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쇼크, 내가 투자한 기업 신용리스크 없을까

이마트(Baa2)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랐다. 무디스는 "기존점 매출 성장률 부진 및 비용 압박으로 2018년 영업실적, 특히 4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하게 약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30억원으로 2017년의 5850억원 대비 21% 감소했다. 이는 주로 국내 대형마트 부문에서 -2.8%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손실을 낸 현대로템도 하향검토 대상이 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21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어닝쇼크에 빠진 국내 기업이 신용 리스크로 이어질까 전전긍긍한다. 특히 빚더미에 앉은 한계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정부가 부실 기업 퇴출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안좋은 데다 기업 실적 발표와 신용평가사들의 정기평가 기간이 맞물리면서 신용등급이 추락해 자칫 좀비기업으로 낙인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상장사 실적 쇼크 비율(쇼크 기업수/전체)은 82.4%에 달한다. 쇼크비율은 2011년 81.4%에서 지난 2016년 69.4%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 지난 2017년 81.0% 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IBK투자증권 이정빈 연구원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기업이익 감소 기울기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기 때문에 이번에 쇼크 종목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적쇼크에 빠진 기업을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오르거나 강등된 곳도 하나 둘 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A+)와 현대로템(A)이 하향검토 대상이다. 현대자동차 (AAA) 기아자동차 (AA+) 두산 (A-) 두산중공업 (BBB+) 현대중공업 (A-) 현대카드 (AA+) 현대캐피탈 (AA+) LG디스플레이 (AA) LG하우시스 (AA-) 롯데카드 (AA) 롯데쇼핑 (AA+) 롯데제과 (AA+) 롯데칠성음료 (AA+) 롯데푸드 (AA+) 한국항공우주산업 (AA-) 파라다이스 (AA-) 파라다이스글로벌 (A+) DGB생명보험 (AA-) 등은 부정적 전망에 이름이 올라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의 부진이 하루 이틀에 끝날 일이 아니란 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단기 업황 전망이 우호적인 국내 업종으로 메모리반도체를, 비우호적인 업종으로 자동차·조선·유통·건설을 꼽았다. 유건 한신평 기업평가본부장은 "전반적으로 국내 기업 수익성이나 재무건전성을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히 좋은 상황이지만 매출 증가 지표를 보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부각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이나 외부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향후 업황이 좋아지는 업종보다는 나빠지는 업종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등급과 채권 평가가격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자동적으로 하락한다. 네거티브 딱지가 붙은 경우 등급하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관투자자가 인수를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2019-02-14 11:44:4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