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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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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하이자산운용, 업무협약

키움증권과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2일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자문과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 조인식에서 키움증권과 하이자산운용은 오는 7일 판매개시 예정인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최근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가 공개한 1개월 수익률(11월 24일 기준)에서 국내유형(적극투자형)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향후 운용전략과 투자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데 합의했다. 그간 몇몇 신생 핀테크 및 투자자문회사가 참여한 로보어드바이저 관련 상품은 있었으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 내놓는 상품은 '하이 ROKI 1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유일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하이자산운용과 이번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관련 노하우와 하이자산운용의 선진 운용전략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교류를 통한 긍정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해 9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개발을 끝내고 특허출원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월부터 금융위원회가 실시하고 있는 테스트베드에서도 국내 적극투자형 부문 수익률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하고 안정적인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상용화를 위해 일찌감치 준비해왔다.

2016-12-05 09:18: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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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참 쉬운 선강퉁'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실시와 함께 '참 쉬운 선강퉁' 이벤트를 내년 2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참 쉬운 선강퉁' 이벤트는 선강퉁 시장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중국 여행상품권,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프로', 미밴드2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기간 중 해외 주식 거래서비스를 신청한 선착순 50명에게 '선강퉁 거래지원 Kit'(해외주식 가이드 북 및 무료 시세권 등)도 제공한다. 또한 선강퉁 시장 거래 고객 중 '신한FAN클럽'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마이 신한포인트 1,000포인트를 증정하며, 오는 12일부터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참 쉬운 선강퉁 웹툰'을 보고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선강퉁 실시에 앞서 글로벌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투자박람회'를 지난 11월 개최했고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강퉁 투자전략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부 김성진 부장은 "선강퉁 실시에 따라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 이라고 말하고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선강퉁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2016-12-05 09:16:07 김문호 기자
트럼프 스톰, 선강퉁 누르나...中펀드 자금이탈

#. 2010년부터 매달 10만원씩 중국 본토 펀드에 돈을 넣고 있는 자영업자 박모 씨(56)는 요즘 불안하다. 5년 수익률이 30%를 넘어 아직은 안심이지만,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되면서 중국이 타깃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맞 대결 한다면 투자자산도 출렁일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할 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스톰'에 중국관련 펀드가 흔들리고 있다.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에 대한 기대감까지 집어 삼킨 모양새다. 선(深)은 선전을, 강(港)은 홍콩을 의미하며 선강퉁은 양쪽을 통(通)하게 한다는 뜻이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선강퉁은 유망 신성장 종목들이 모여 있는 선전 증시에 국내 투자자가 직접 투자할 길이 5일부터 열린다. 덕분에 증권사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는 전화통과 씨름하는 일이 잦다. A증권사 한 영업점에 근무하는 B씨는 "휴대폰 벨소리에 경기가 날 정도다"며 "요즘 처럼 정치·경제적으로 변수가 많을 때는 전망이 무의미 하다. 그렇다고 고객들에게 기다리라고만 할 수도 없다. '최순실 국정농락'사태까지 터지면서 투자자들이 좌불안석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도 "투자자들은 위기 때 마다 반복돼 온 중국 증시 폭락의 악몽을 기억한다. 트럼프 당선 이후 중국펀드가 어떻게 되느냐. 그대로 둬도 괜찮냐"는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다. ◆ 중국 펀드 트럼프발 악재 우려 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중국 본토 펀드의 설정액은 3조5663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한달새 679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중국 본토 펀드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3.63%까지 떨어졌다. 덕분에 연초후 수익률도 -10.50%로 수익률이 하락했다. 홍콩H펀드에서도 한달 동안 582억원, 6개월 동안 3179억원이 유출됐다. 중국증시가 지금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 선강퉁 시행을 앞둔 중국 증시는 추세가 양호하다. 상하이 증시는 지난 1일 3243.84를 기록,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강퉁 시행, 부동산 규제로 인한 자금의 증시 유입, 연금의 증시 투입, 중국 증시의 MSCI 편입 가능성 등 호재도 많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트럼프는 취임 100일 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산 제품에 45%라는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했다. 이 같은 '보호무역주의'는 중국경제에 좋을게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떨어지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0.2%포인트 줄고, 한국 GDP는 0.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수석연구위원과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반세계화 시대의 세계화'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반세계화는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등 주요국 간 갈등 심화와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국제교역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역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올해 글로벌 교역 증가율 전망치를 2.8%에서 1.7%로 하향조정했고, 내년 전망도 3.6%에서 1.8∼3.1%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선강퉁 투자 신중하게 접급해야" 5일부터 국내 투자자가 선전증시 상장사에 투자할 수 있는 선강퉁이 시행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선전증시가 고평가돼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선전증시 메인보드(A주)의 12개월 후행 주가수익비율(PER)은 47.68배에 달했다. 이는 같은 날 코스피 PER이 12.74배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는 의미다. 유동원 키움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전증시 상장사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으로 선강퉁 시행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단시간 내 급증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2-04 14:19: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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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강등 리스크 커진 기업, 트럼프-옐런-중국 등 3대 악재까지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성적표 민낯이 드러나면서 기업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 실적이 기업 신용등급에 적잖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추락하면 기업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고금리를 제시해야 하고, 이도 안 되면 은행이나 제2 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특히 빚 더미에 앉은 한계기업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정부의 좀비기업 솎아내기의 희생양이 될 수 있어서다.. ◆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 0.48배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92조527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9% 줄었다. 순이익은 20조7591억원으로 6.40%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11.12%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95곳으로, 15.3%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가구·음료·식료품·의약품·석유정제품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부동산 및 임대업,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8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반면에 운수업 등 나머지 29개 업종은 하락했다. 실적 부진 기업을 중심으로 신용강등이 예상된다. 경험적으로도 4~6월, 10~12월에 신용등급 하락이 많은 계절성을 보였다. 신평사들이 3월 말까지 발표된 결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한 4~6월 평정을 하고 있고, 8월 말까지 발표되는 반기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10~12월 등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문창호 한국신용평가(한신평) 연구원은 최근 '2017년 한국 신용전망 콘퍼런스'에서 "중국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업재편 및 재무정책 조정 시 글로벌 산업 변동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재무구조 개선만으로는 앞으로 구조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조선업종은 수주 절벽으로 부정적 효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발주처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국내 주택 분양 리스크와 해외 미청구공사 등의 부실로 일부 건설사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룹별로는 이랜드·두산·한진·현대중공업·동국제강·금호아시아나 등 6개 그룹이 그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내년은 이들 그룹의 신용도가 좌우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롯데·CJ·한화그룹 등은 인수합병(M&A), 투자 수익이 신용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신용등급 하향도 잇따르고 있다. KIS채권평가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말 현재 신용등급 상하향 배율은 0.48배이였다. 등급 상향이 14개, 하향이 29개였다. 실증분석에서도 영업이익 지표와 신용등급의 변동은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나이스신용평가 오슬아 선임연구원은 "영업현금흐름 변동성지표를 볼 때 변동성이 증가했을 경우 등급하향이 더 빈번하게 일어났다"면서 "특히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매출액의 변동성이 증가했을 때 등급이 하향된 건이 등급이 상향된 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이 감소했을 때에는 등급의 상향건이 하향건보다 많은 편이나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 자금 조달 차질 우려 "선뜻 자금조달을 해주겠다는 금융회사가 없다. 잘못했다간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처지도 이해가 간다." 한 중견건설사 자금조달 임원의 하소연이다. 회사채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돈다는데 이 곳엔 증권사 직원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다. 올해 돌아온 빚은 급전으로 막았지만 앞으로 돌아올 만기를 어떻게 넘길 지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실적부진에 신용 강등 우려까지 커진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진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창호 연구원은 "내년 약 31조원에 달하는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중 건설과 조선, 철강, 해운, 항공 등 5대 취약 업종분을 합치면 총 10조원으로 차환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긍정적' 등급전망을 보유한 업체(11곳)보다 '부정적' 전망을 갖고 있는 업체 수(27건)가 많은 점도 등급 하향세가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기업 신용리스크는 가계나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크다. '신용등급 하락→투자 위축→실적 악화→소비 위축→경기 침체'의 악순환 고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수출 부진 등으로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더욱 부채질한다.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터진 잇따른 악재는 이미 한국경제에 그늘을 드리웠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은 신흥국에 치명타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을 포함한 신흥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이른다. 한국은행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8%로 하향조정했다.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그 해법을 찾기도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언발에 오줌누기'식 대응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한다.

2016-12-04 14:19:1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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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연말까지 진행

현대증권은 2일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이벤트를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비대면 계좌개설 시 5년간 수수료 무료혜택을 제공하는 '주식수수료 무료 이벤트'와 '신용융자 이자 무료 이벤트'를 12월말까지 진행한다. 지난 3월 출시한 현대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자체개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tart able' 또는 현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본인인증 ▲스마트폰 통한 신분증 제출 ▲본인 명의 기존 실명확인 거래계좌 소액이체 또는 우편배송 통한 확인 등 총 3단계를 거쳐 3분이내 계좌개설이 가능한 서비스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웃음 코드로 인기가 높은 바이럴 영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V에서 가상 결혼생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김숙·윤정수 커플과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 등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을 내세워 고객에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이처럼 현대증권은 항상 '정직하고 반듯함'을 강조해 온 금융사의 모델 이미지를 탈피하고 과감히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을 이용해 금융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여러 고객층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보다 쉽게 현대증권의 스마트한 금융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김재봉 스마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대증권의 노하우와 디지털금융을 결합한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3 19:12: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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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즐거운 만남 행복한 나눔 밴드 동호회 'E-Band' 자선 콘서트 개최

하나금융투자는 12월 1일 여의도 본사 한마음홀에서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밴드 동호회의 연말 자선 콘서트인 '즐거운 만남 행복한 나눔, E-Band 콘서트 시즌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하나금융투자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설원복지재단 '안양의 집', 상계동 '사랑의 집', '암사재활원'을 비롯한 총 9곳의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E-Band'는 지난 2012년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이 뛰어난 임직원들이 합심해 만든 사내 밴드 동호회로 S&T(Sales&Trading)부문장인 이진혁 부사장을 중심으로 부장, 차장, 과장, 대리, 사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 11명이 각각 보컬과 코러스, 기타, 키보드, 드럼을 맡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하나금융투자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 임직원의 가족과 지인들까지 약 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E-Band'가 한 해 동안 꾸준히 연습하며 준비한 재능기부 현장에 동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2013년부터는 임직원의 재능을 통해 자발적인 기부를 하는 자선 콘서트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날 콘서트의 입장 수익은 회사의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동일비율 기부금)를 더해 자매결연 시설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밴드의 리더인 S&T부문장 이진혁 부사장은 "하나금융투자 임직원과 관계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벌써 네 번째 콘서트를 맞이했다."며 "즐거운 만남이 있고, 행복한 나눔이 있는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멤버들 모두가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해왔다. 우리의 노력이 도움의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2016-12-02 09:50: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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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株主) 마음을 열어라]④1회성 환원보다 성장 함께해야

한 때 '으리(의리)' 열풍으로 한국 사회가 떠들썩 했다. 광고 소재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으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의리의 사전적 개념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예의를 말한다. 신뢰가 약해진 상황에서 의리에 대한 갈구는 더 컸다. 주식시장도 다르지 않다. 주주와 상장기업 간의 의리가 필요하다.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새 경쟁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이고, 배당정책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의리를 지키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의리'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주주에게 진정한 의리를 지키는 방법은 실적과 지배구조 투명화로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투자자 스스로도 '냄비' 근성을 버리고 기업에 무한 신뢰를 보낼 때 쌍방통행의 주주가치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삼성 통해 본 주주환원 '주주 이익=기업 이익' 2015년 7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임시주주총회가 열렸다. 삼성물산 주주 69.53%가 합병에 찬성했다. 예상 밖 압도적 찬성이다. 이로써 삼성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간 44일간의 피 말리는 전투도 일단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에 열린 제일모직 주주총회에선 합병안이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됐다 . 소액주주들이 손해보는 장사인데 왜 삼성의 손을 들어줬을까. 당시 한 소액주주는 "합병에 실패해서 주가가 떨어지는 것 보다는 새로운 합병법인을 만들어 미래의 희망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주주들에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총 배당 규모를 지난해 3조 1000억원 대비 30% 증가한 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16년 잉여현금흐름의 50% 중에 배당을 한 후에 남는 잔여재원은 2015년에서 이월된 잔여재원 8000억원과 합해서 2017년 1월말부터 시작될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매입하는 주식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물론 다른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잖다. 지금껏 우리 기업들은 기업 합병·분할이나 영업양수도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반대에 부딪혀 적잖은 돈을 쏟아 부어야했다. 지난 2007년 LG그룹이 통신계열사를 합병하는 데 1조원, 2008년 KB금융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데 2조4200억원이 들었다. 2012년 롯데케미칼·KP케미칼,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등 합병을 통한 사업재편이 무산됐다. 주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탓이다. ◆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는 실적과 성장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을 한다고 주주가치가 올라갈까. 많은 전문가들은 "아니다(No)"고 답한다. 진정한 의미의 주주친화정책은 실적과 성장에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증권가 한 연구원은 "기업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는 기업 이익 증가이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나타난다"면서 "주주의 의리는 기업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부진하더라도 기업의 펀더멘털을 믿고 주식을 보유하고, 혹은 추가 매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배구조를 보다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695개사의 지난해 활동을 분석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를 산출한 결과 취약 수준인 B등급 이하를 받은 기업이 전체의 84.3%(586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694개사 중 80.7%(560개사)가 취약등급으로 분류됐던 것과 비교해 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정책당국도 지배구조 선진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대기업 계열사 간 합병 및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서 보듯이 국내 지배구조 제도는 질적인 측면에서 아직 부족하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우선 외부 감사 대상 기업의 범위를 유한회사까지 확대하고 감사 또는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판 스튜어드쉽코드도 연내 도입해 내년부터 기관투자자들이 가입해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의결권 행사를 통해 상장기업의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2016-12-01 11:36: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