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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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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 업계 처음으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투자자문사인 쿼터백투자자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 구성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인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재간접]"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회사 가운데 로보어드바이저 활용한 최초 공모펀드로서 다가오는 4월 18일부터 시중판매사 중 처음으로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이다. 본 펀드는 쿼터백투자자문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반영하여 운용하는 글로벌펀드이다.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의 운용대상자산은 해외 및 국내에 상장된 ETF로서 해외에 상장된 ETF 중 최적화된 ETF 8~10개 내외로 분산투자 할 예정이며, 연 평균 4~7%수준의 변동성을 목표로 위험중립적 성향의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펀드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마케팅본부장인 김성훈전무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기존의 운용 방식과 다른 새로운 투자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공모 펀드가 펀드시장에서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04-15 13:26:21 김문호 기자
모든 ELS를 한눈에… 두물머리, 'ELS리서치' 베타 서비스 오픈

10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한 파생결합증권(ELS 등)을 손쉽게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최초로 출시 되었다. 핀테크 기업 주식회사 두물머리는 15일 ELS 리서치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전까지 진행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에는 월간 6천명 이상의 ELS 사용자가 참여했다. ELS 리서치는 매월 수백 개 이상 발행되는 전 증권사의 ELS 신규 종목들을 정리하여 비교· 분석하고, 최고의 상품을 추천 받아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ELS는 2015년 한해에만 100조원 이상 발행되며 인기를 끌어왔지만 비교 분석이 힘들어 금융권 창구 직원의 추천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는데, ELS 리서치를 통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투자판단이 가능해진 것이다. 두물머리의 ELS 리서치는 일반 투자자들도 본인에게 적합한 ELS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의 기본정보뿐만 아니라 예상손실률과 같은 평가정보를 제공한다. KIS 채권평가의 금융공학팀과의 제휴로 업계최초로 제공되는 ELS 분석 서비스를 일선의 영업 인력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천영록 대표는 "ELS는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 때문에 합리적인 비교와 분석이 매우 불편하여 개인투자자들이 불리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상품들을 잘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ELS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으로 금융사를 찾아가면, 자사상품만을 일률적으로 소개해주면서도 때로는 수수료마저 더 내야 했는데 이제 ELS리서치를 통해 전 증권사 발행상품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ELS 상품들을 관리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기능도 반응이 뜨겁다"며 "지금까지 ELS 사용자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들을 전부 취합하여 하나씩 해소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물머리는 금융 전문가, 개발자, 데이터과학자들이 모여 일반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팀원 중 한 명의 부친이 퇴직금으로 ELS 투자를 하다가 대규모 낙인(Knock-In) 을 당한 것을 알게 된 후 많은 이들이 명료한 규칙 없이 ELS 투자를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생겨 ELS 리서치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 실제로 서비스 개발 중 많은 이들이 ELS 낙인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서비스의 빠른 출시를 부탁했다고 한다.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트레이더 경력을 쌓은 천영록 대표는 소수의 기관투자자 및 고액자산가에 집중된 현재 금융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할 IT 기술의 발전이 이뤄졌다고 판단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구상했다. 실제로 두물머리에서 연구 중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선구자인 구글의 알파고가 이세돌과 바둑을 겨루는 것을 보며 금융의 혁신적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강해졌다고 한다. 두물머리는 총 20년 이상의 금융경력을 갖춘 인력과 변리사, 공학 석박사급 인력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융복합형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물머리는 ELS 리서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소액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금융상품 추천과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작년부터 주목 받은 머신러닝 기술과 ELS 등 구조화 증권의 특성을 이용해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금융 포트폴리오를 일반투자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16-04-15 13:22: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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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가야금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임직원들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아동들을 위해 '한화예술더하기-가야금편' 4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중앙국악연구소의 전문 예술 강사를 도와 '아리랑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가야금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임직원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가야금을 익히고 전통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아동들은 앞으로 1년간 가야금을 배우면서 건전한 취미생활의 바탕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전래놀이를 경험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 교육사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한화의 기업 이념인 '함께 멀리'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서대문구드림스타트에 이어 올해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 실장은 "한화예술더하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에겐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보람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힘써 지역사회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6-04-15 11:02: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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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전면 개편

유안타증권은 17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인공지능 투자시스템 '티레이더2.0'을 비롯해 스마트한 통합자산관리, 전문적인 중국투자정보 등 특화 서비스를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넷?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웹트레이딩 기능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했다. 국내/해외 주식 뿐만 아니라 ELW, 상품선물, 장내채권 등 WTS를 통해 매매가능한 상품을 대거 확대했으며, 유안타증권만의 특허(특허번호:제10-1599576)받은 인공지능 주식투자 시스템 '티레이더2.0'을 탑재하는 등 고도화된 웹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산관리 서비스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고객의 자산현황을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고객별 투자성향에 맞는 맞춤형 자산배분까지 제시하는 스마트한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목표에 따른 재무계획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재무설계 화면 및 금융계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신설했다. 중국 투자정보를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CHINA투자정보' 섹션을 별도 구성해 유안타증권의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적인 중국 투자정보들을 담았다. 빠르고 깊이있는 China 데일리 시황과 중화권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생생한 후강퉁 관심종목, 추천 포트폴리오 등 중국투자를 선도하는 증권사로서 특화된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새 홈페이지는 다양한 인터넷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비롯해 크롬, 사파리, 엣지,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최신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접근성 및 금융 서비스 활용 측면에서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유안타증권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이번에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트레이딩부터 자산관리, 투자정보까지 각 부문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이러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확보된 만큼 유안타증권 고객들의 성공투자를 위해 더 많은 이용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15 11:02:17 김문호 기자
미래에셋대우, 여성 임원 대거 승진

미래에셋대우은 15일 대규모 여성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상무 2명, 이사 4명 등 총 6명의 여성 인력을 승진시켰으며,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총 여성 임원은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크게 늘어 났다.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이경민 이사와 서재연 이사는 모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그랜드마스터PB(Grand Master PB)로 미래에셋대우의 첫 영업부문 여성 상무의 기록을 세웠다. 이사로 승진한 이경숙 부장과 이성은 부장, 박미희 부장은 여성 지점장으로 해당 지점을 전체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과 영업력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며, 한영애 부장은 입사 30년차 베테랑PB로 가장 오랫동안 마스터PB(Master PB)를 유지해 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WM부문을 격려하는 한편, 전체 직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되었다"며 "현재 WM영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지점장과 PB들이 많은 만큼 여성 임원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에는 17명의 여성 지점장과 4명의 그랜드마스터PB, 9명의 마스터PB가 활동 중이다.

2016-04-15 10:58: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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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잘 돌아가는 기업이 주가도 좋다

한국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까지 3년 연속 2%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도 우리 정부의 전망치(기획재정부 3.1%, 한국은행 3.0%)보다 낮은 2.7%로 예상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2.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현금의 가치가 부각된다. 주식시장에서도 기업 현금흐름이 중요 투자지표로 부각된다. 예기치 못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이어질 경우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기업은 자금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현금창출 능력은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의 바탕이 되기도 한다.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 주가도 좋아 14일 대신증권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후 비교가능한 시점인 2012년 1·4분기 이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잉여현금흐름에 따라 주가가 차별화됐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의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유형자산에 대한 투자 등을 뺀 금액을 말한다. 2016년 6월 말 이후 4개 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였던 기업군은 28.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6.3%)보다 22.3%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특히 잉여현금흐름이 전 분기보다 늘어난 기업은 투자성과가 더 좋았다. 4개 분기 누적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 가운데 잉여현금흐름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기업들은 2012년 6월 말 이후 40.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잉여현금흐름 기업군의 성과보다 12.2%포인트 높은 것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설비 등 투자금액이 함께 증가한 기업군은 63.0%의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늘었지만 설비 등 투자금액이 줄어든 기업군은 35.5%의 수익률을 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금액 모두 감소한 기업군은 2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던 기업군은 -10.7%의 누적수익률로 부진했다. 2012년 이후 16분기 동안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군은 12번(75% 초과 상승 확률)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승빈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투자가 지속되며 더욱 성장하는 기업, 투자 효율성이 한층 높아져 많은 현금을 창출하는 기업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현금흐름 좋은 기업, 분배여력도 높아 분배 측면에서도 현금흐름은 좋은 투자 판단의 지표가 된다. 김상호 연구원은 "현재 한국 기업들의 이익과 현금흐름은 성숙기에 위치해 있다"면서 "이익이 감소하고 현금흐름은 증가하면서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이 맞춰진 시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숙기 기업들은 현금흐름 개선 유무가 주가 차별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전력의 비교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순이익이 5847억9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했다. 현금흐름은 2015년 1·4분기를 고점으로 부진한 모습니다. 주가도 지난해 2·4분기 말부터 부진한 모습니다. 현금흐름 둔화가 주주환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의 2015년 예상 배당금은 주당 2770원이었지만 실제 발표치는 1350원으로 기대치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2014년부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이는 주주환원 상승에 대한 기대로 이어져 주가도 2014년부터 우상향했다. 실제 한국전력은 지난해 시장 예상(1340원)을 뛰어넘는 3100원을 배당했다. 배당수익률도 컨센서스 2.7%보다 높은 6.2%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현금흐름 개선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04-14 16:21:24 김문호 기자
코스피, 해외 훈풍에 200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하는 등 한국증시에 봄바람이 불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1포인트(1.75%) 오른 2015.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2.83포인트(1.15%) 오른 2004.15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이날 종가는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2월 1일(2023.93) 이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지수 상승은 제20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총선 휴장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해외발 훈풍의 영향이 컸다. 중국의 3월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의 달러화 기준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2월에는 25.4%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세계 1·2위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KTB투자증권 김윤서 연구원은 "국제유가와 중국경기 동반 바닥탈출(Bottom-out)이라는 기대감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 외에 새로운 모멘텀을 배경으로 2차상승 국면에 접어들수 있다"고 말했다. 여소야대 국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소야대로 총선 결과가 나온 과거에도 코스피의 방향성을 일관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여소야대가 레임덕이나 정국 경색 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는 있는 만큼 긍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다만 4·13 총선이 끝난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당이 38석을 차지하며 선전함에 따라 안철수 대표 관련주인 안랩(1.71%)과 써니전자(-0.74%) 등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였다. 안랩은 이날 장중 21.48%까지 치솟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1% 상승한 채 거래를 끝냈다. 우리들제약(5.59%), 우리들휴브레인(15.57%), 에이엔피(4.33%) 등 한동안 내림세를 타던 문재인 전 대표의 테마주도 강세였다. 반면 원내 제1당 지위를 내준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전방(-18.65%), 대원전선(-15.42%), 금호엔티(-16.12%), 조일알미늄(-17.09%) 등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2016-04-14 16:16:2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