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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은행 해외점포 중국 떠나 베트남으로

국내 은행들의 해외 거점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가 163개(37개국)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점포 종류별로 보면 현지법인 43개와 지점 67개, 사무소 53개다. 시중은행들은 상반기에 베트남 호찌민, 인도 첸나이·뉴델리, 캄보디아 프놈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멕시코 멕시코시티, 가나 아크라 등 7곳에 지점이나 사무소를 신설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6곳에선 현지 법인이나 사무소를 철수했다. 소재지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08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6.3%를 차지했으며 유럽(22개)과 북미(20개)가 각각 13.5%, 12.3%로 뒤를 이었다. 단일 국가로 보면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다. 베트남에 설치된 은행 해외점포는 지난해 말에 18개로 그동안 1위였던 중국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1곳이 더 늘었다. 중국 해외점포는 6월 말 기준 14개로 지난해 말보다 1곳 줄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이 감지되는 대목이다.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894억달러로 1년 전보다 3.0% 늘었다. 중국 지역에서 리스크 관리 강도를 높이면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6%에서 크게 둔화됐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로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3억7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 금감원은 중국 등 진출국의 경기 둔화를 감안해 리스크를 충실히 관리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2015-10-25 17:08: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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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인하 증시 훈풍불까

중국 당국이 유동성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G2) 축인 중국 당국이 보인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는 일단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의 내수가 살아난다면 삼성전자·현대차 등 수출 기업들의 숨통을 트여 줄 것이란 전망이 적잖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한국증시 중국발 호재 한국증시의 발목은 잡아 온 것은 G2(미국, 중국) 리스크였다. 특히 이웃한 중국의 경기 둔화는 한국 기업들의 발목을 잡아왔다. 덕분에 한국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우려 그 자체였다. 국제 금융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해 한국 금융시장까지 변동성이 높아지게 만든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 하락하면 우리나라 GDP는 0.21% 감소하고 경상수지도 0.16%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중국은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중국 당국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 침체 국면에 놓인 우리 경제의 실물 및 금융 부문에서 모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많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채권·주식 등 금융시장이 앞으로 호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중국이 성장 속도를 고속에서 중속으로 조절하면서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성장동력을 바꾸는 개념인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효과가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흐름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중국 서비스, 소비 관련주 주목 한국은 총 수출액의 25%를 중국에 의존한다. 미국과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각각 13%, 5%인데 비하면 대중국 의존도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그만큼 중국의 경기 부양 의지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먼저 자동차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중국이 위안화 절하에 이어 기준금리까지 내리면서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기회복은 내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 전자ㆍ반도체 업종도 환율이 변수지만 조심스런 기대를 하게 한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최대 수출 효자 종목 중 하나이다. 올들어 6월까지 우리나라 수출품 중 가장 많은 309억9400만달러를 수출하며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휴대폰도 중국이 최대 시장 중 하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들도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다만 그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날 전망이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투자와 생산의 구조적 부진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면서 "경기부양 효과도 제조업의 반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 못하다"면서 안전판 역할을 하는 중국 서비스, 소비관련 핵심종목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 소비관련주 중 이익 성장에 대한 논란이 있는 화장품 보다 선제 주가조정이 나타나고 중국 관련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제일기획, 오리온, 코웨이, CJ대한통운, CJ CGV가 중국 서비스 및 소비 관련 핵심 종목으로 재부각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10-25 17:07:52 김문호 기자
9월 주택 인허가 8만7천여가구

9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8만7955가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3.1% 많았다고 국토교통부가 25일 밝혔다. 이같은 9월 주택 인허가 규모는 올해 들어 최다다. 작년(3만7726가구)뿐 아니라 최근 3년(2012∼2014년) 평균(4만1270가구)과 비교해도 2배 넘게 많다. 1∼9월 누적 주택 인허가 물량은 54만140가구로 작년보다 53.7% 늘었다. 연말까지 3개월 남긴 상황에서 벌써 지난 한해 주택 인허가 물량(51만5천251가구)을 넘어섰다. 이때문에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70만가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는다. 주택 인허가 물양이 70만가구를 넘은 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7년 이후 1990년의 75만가구 뿐이다. 주택시장에서는 분양시장 호황에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에 나서고 전세난에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세대 신축이 급증해 인허가 물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된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2013년 장기주택종합계획에서 추산한 연평균 주택 수요는 39만가구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급과잉 우려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주택 인허가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만1215가구로 작년보다 143.0% 증가했다. 용인 남사(6800가구)·김포 한강(2410가구)·화성 동탄2(1669가구) 등 경기도 택지·도시개발지구에서 대규모 사업승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3만6740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해 120.6% 늘었다. 광주(3616가구)·강원(6349가구)·경남(4302가구) 등이 주택 인허가 물량 증가를 이끌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6만6567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2만1338가구로 작년보다 각각 117.3%와 55.8% 증가했다.

2015-10-25 17:06: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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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아프리카 들소처럼 앞으로 나갈 때"…금융개혁 강조

"금융개혁은 금융의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고자 아프리카 들소인 누우처럼 앞으로 나갈 때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경기도 용인 기술보증기금 연수원에서 열린 금융위 체육대회를 찾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누우들은 사자와 악어에게 많이 희생당하지만 결국 시련을 극복하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 새로운 초원에 도달한다"면서 "지금 힘들고 지치더라도 이겨내야만 시대적 소명인 금융개혁을 완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기업구조조정의 목적은 한계기업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평가해 옥석을 가리는 것"이라면서 "기업의 자구노력이 전제돼야 (채권단이) 지원하고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을 겨냥한 이 발언은 구성원들의 뼈 아픈 자구노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신규 자금을 주지 않겠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수 조원대의 손실로 경영난에 빠진 대우조선에 대한 지원 계획을 전면 보류하고 고강도 자구계획과 이와 관련한 노조의 동의서를 먼저 받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기업은 빨리 정리해야 시장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국경제에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면서 "구조조정은 결국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회사들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치중해 구조조정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철저한 옥석 가리기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채권은행이 엄정하게 신용평가를 하고, 기업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를 하고, 구조조정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것이 구조조정 3원칙이라고 소개했다.

2015-10-25 14:13:15 김문호 기자
될 집은 뭘 해도 된다

회사채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예상은 뛰어넘는 흥행에 표정관리 하는 모습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S-Oil(신용등급 AA+)은 3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7100억원의 투자 주문이 접수됐다. 1500억원을 발행 계획이 잡힌 5년만기 채권에는 47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7년 만기(700억원)와 10년 만기(800억원)에 각각 700억원, 1400억원의 투자자금이 들어왔다 시장에서는 S-Oil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한국기업평가는 다만 S-Oil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중단기 정유업황이 이전보다 높은 실적변동성과 예측 불확실성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차입부담 확대를 수반하는 대규모 신규투자 추진으로 종전대비 재무안정성의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용등급 'AA-'인 롯데하이마트도 흥행에 성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AA+등급보다 낮은 수준의 민평금리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3, 5년물 중심으로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3년물을 300억원 추가 증액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과거 LBO 형태로 여러 차례 인수되며 늘었던 차입금(2008년 총차입금 1조7000억원 기록) 감소세다. 2015년 6월말 총차입금 8428억원, 순차입금 7979억원 기록해 총차입금의존도 28.7%, 순차입금의존도 27.2%, 부채비율 69.3% 이다. 한화케미칼은 600억원 규모로 진행한 3, 5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이에 한화케미칼은 발행규모를 3·5년물 각각 200억원씩 늘려 총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금리는 시가평가금리보다 10bp(1bp=0.01%포인트) 높게 결정됐다.

2015-10-25 14:12:43 김문호 기자
3년 이상 이상 금융맨, 누구나 사모펀드 운용할 수 있다

금융회사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금융권 종사자는 누구나 사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모펀드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도 허용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사모펀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모펀드를 전문투자형(헤지펀드)과 경영참여형(PEF)으로 단순화해 진입과 설립, 운용, 판매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를 인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바꾸고 사모펀드 운용전문인력의 진입 장벽도 낮췄다. 앞으로 자기자본 20억원과 전문 인력 3명 이상, 공모펀드 자산운용사와 유사한 수준의 물적 설비요건 등만 갖추면 사모펀드 운용사로 등록할 수 있다. 사모펀드 운용은 권역에 상관없이 국내외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금융투자협회의 펀드 운용관련 교육을 이수한 금융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또 헤지펀드 운용인력이 공모와 일반 사모, 일임, 신탁재산 등 운용업무를 겸직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규제 완화로 운용 역량이 검증된 투자자문사들이 자산운용업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병관 금융위 자산운용과 사무관은 "175개 투자자문사 중 50여개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자산운용사 등록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사모펀드의 설립은 사전 등록제에서 설립 후 2주 내 금융위 사후 보고제로 바뀌고 한 펀드 내 부동산·증권 등 다양한 자산 투자와 상품 광고, 운용사의 직접 판매도 허용된다.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활성화 지원방안도 마련됐다. 지금까지 금융전업그룹이 PEF를 통해 투자할 때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투자 회사의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가능해지고 PEF의 투자 기업 처분 기한도 현재 최대 5년에서 최대 10년(원칙 7년에 3년 추가 가능)으로 늘어난다.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현황 공시도 PEF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해서는 면제된다. 경영에 집적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한 투자를 허용하고, 해외투자 목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PEF는 30%로 제한한 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의 출자 제한 규제를 면제받는다. 증권사의 사모펀드 투자 규제도 완화돼 전담중개(PBS)부서의 초기투자(seeding) 업무가 허용되며 기업금융부서도 LP로 PEF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또 설정원본이 50억원 미만인 자투리 펀드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소규모 펀드의 합병 특례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요건을 완화하고 소규모 펀드를 모펀드의 자펀드로 직접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산운용사와 관련해선 펀드 간 자진거래 요건을 명확하게 하는 한편 투자일임재산의 증권 대차 허용, 사외이사·감사위원회·상근감사 설치 의무 기준 완화 등도 추진된다.

2015-10-25 14:12:02 김문호 기자
전기차 날개난 LG전자 다시날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Other(기타)'취급을 받던 LG전자가 회려한 백조로 떠 올랐다. 22일 주요 증권사들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현대증권이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6만2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5만4000원→6만7000원), 하이투자증권(6만원→6만9000원) 등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GM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서다. LG전자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게 됐다고 전날 밝혔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 EV에 공급하게 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2012년 대규모 적자를 낸 파나소닉은 2차전지, 자동차 안전·인포테인먼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LG전자도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한동안 스마트폰이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관심 밖의 종목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전이라는 현금창출원(캐시카우)과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 엔진을 가진 회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위주이던 자동차부품(VC) 부문에서 구동모터, 배터리팩 등 핵심적인 전장 부품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GM 전기차의 전략 파트너 선정은 장기 성장성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자동차부품 부문 매출이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 다변화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와 배터리팩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LG전자의 전기차 관련 부품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차량용 센서 및 LED), LG하우시스(자동차 소재 부품) 등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5% 하락한 5만3200원에 마감했다.

2015-10-22 18:25:13 김문호 기자
간판 대기업 무더기 어닝 쇼크

한국 주식시장의 간판 기업들이 잇달아 '어닝 쇼크'(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10% 이상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 수준의 3·4분기 실적을 쏟아내고 있다. 믿었던 기업들의 실적 쇼크에 시장엔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다. 기업 경영정보의 불투명성과 증권회사의 부실한 기업분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닝쇼크가 지속된다면 무더기 신용강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조 단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해 폭락한 데 이어 현대차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6000원(18.81%) 급락한 2만5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장에 충격파를 안겼다. 이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되기 전인 2008년 11월 6일 하한가(14.89%)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날(35만주)의 10배가 넘는 364만주가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5127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33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이 서둘러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과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상일동 본사 사옥 매각 등의 개선 대책을 내놨지만 재무구조가 당분간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는 급격히 냉각됐다. 현대차도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으며 전날보다 1000원(0.61%)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대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1조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5900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치인데다 지난 2010년 4·4분기(1조2370억원)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LG상사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177억원으로 24.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웃음꽃이 핀 기업들도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582억원, 영업이익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SK하이닉스도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에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 이는 작년 같은 분기(1조3012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9250억원, 순이익은 1조480억원(순이익률 21%)을 기록했다.

2015-10-22 18:21:13 김문호 기자
은행 부실기업에 발목, 3분기 1회성 비용 약 6천억원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이 3·4분기에 부실기업 대출 등으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할 돈이 6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예상치 못한 수익이 나면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짭짤한 과외 수입(배당)을 챙기는 곳도 있다. 22일 삼성증권과 교보증권,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은행·기업은행·DGB금융·BS금융·JB금융·광주은행 등이 3·4분기 회계에 반영해야 하는 일회성 비용은 약 5940억 원 규모다. 반면 충당금환입 등 일회상 수익은 1880억원이다. 이에 따라 이들 은행은 4060억 원의 일회성 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들의 발목을 잡은 곳은 포스코였다. 포스코는 3분기에 주가가 24.7%나 빠졌다. 삼성증권 김재우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 주가 하락으로 감액손실이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은행들이 인식할 감액손실 규모는 159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반면 대한전선 매각은 희소식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에 매각됐다. 유상증자로 자본비율이 개선돼 자율협약도 종료됐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고정 이하로 분류된 대한전선을 정상으로 재분류 함에따라 총 2369억원의 충당금 환입이 예상된다. 다만 회계 반영시기는 유동적이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은 포스코 감액손실이 84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손해보험 미국법인손실로 40억 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 대한전선 관련 이익 280억원이 이를 소폭 상쇄할 전망이다. 신한지주는 포스코 감액손실과 조선사 충당금으로 74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비자 마스터 지분매각 이익과 대한전선 이익으로 57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4분기말 기준 신한카드는 비자 및 마스터카드 지분을 각각 555만주 및 35만주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5172억원 규모다. 아울러 제일모직 주식이 삼성물산과의 주식 교환 과정에서 가치가 상승, 평가이익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이 평가이익을 약 952억원으로 추산했다. 우리금융도 포스코와 조선사의 부실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이 540 억원 규모다. 대한전선이익은 약 430억 원의 추산된다. 하나금융은 포스코 감액손실(200억 원), 통합 위로금( 1000 억 원 중반 중 500억 원), 저당권명 전환에 따른 비용(800 억원 중반 중 400억 원), 통합 광고비 등(1200 억원 중 반 중 600억 원) 등 17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 대한전선 관련이익은 약 6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사내복지기금 출현( 400억원), 중국법인 환평가손실(480억원), 모뉴엘 충당금(450억원) 등 약 133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예상된다. DGB, BS, JB, 광주은행 등 지방 금융지주 은행들도 75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을 회계에 반영 할 것으로 보인다.

2015-10-22 15:42:32 김문호 기자
다시 뛰는 금값, 금펀드 화려한 백조로 다시 태어날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금값이 오르자 금펀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1주일 앞두고 금리 인상 지연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 중국 경제도 불안하다. 중국의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6.9%에 머물렀다. 시장이 불안해지자 '역시 믿을 것은 금뿐'이라는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금 투자법은 단연 금펀드다. 보통 금값이 금값이 되는 시기는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될 때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날 때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 때 △통화가치(통상 달러값)가 하락할 때 등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1개 금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6.08%를 기록했다. 1년 새 8.87% 빠진 점을 볼 때 높은 반등세다. 개별 펀드들 역시 좋은 성괴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i)'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주식]Ce' 등이 9~10%의 수익률일 내고 있다. 최근 금 가격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지난 15일 온스당 1187.50달러로 지난 6월 19일(1204.00달러) 이후 최고로 올랐다. 이후 소폭 조정을 받아 온스당 1170달러선으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달 들어 상승 흐름은 뚜렷하다. 상품시장에서 보통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특성상 금값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최근 들어 약달러 현상이 강해지면서 달러의 대체자산인 금이 강세를 보였다. 호주 NAB은행의 라이 비안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어 투자심리가 금값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새로운 '금리 지표'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전통적으로 정치·경제 위험도에 따라 크게 흔들렸지만 최근에는 미국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가에 좌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값에 대한 기대는 펀드 유입자금이 잘 말해 준다. 연초 이후 약 642억원이 몰렸다. 그러나 금값 전망은 썩 좋지 않다. 최근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개최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금값이 온스당 1160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8년래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 금값 상승 추세가 계속되더라도 금 투자는 보유 자산 하락 리스크를 방어(헤지)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금 펀드로 '대박'을 노린다는 생각은 두고 가는 게 좋다는 얘기다. 자산운용사 한 관계자는 "연평균 10~15%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을 투자할 만하다"며 "금값은 달러값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잘 살펴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10-22 15:41:55 김문호 기자
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

KB금융지주는 올 3·4분기에 471억원의 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에 거둔 4462억원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보다는 19.9% 개선됐다. 3·4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40억원(12.9%) 증가했다. 3·4분기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3%(50억원) 증가한 1조5526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63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1404억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4분기 중 39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9%(34억원) 증가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1조17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4분기에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3·4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89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668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다소(242억원) 감소했다. 일반관리비는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3·4분기에 9989억원을 기록해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44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4분기 중 165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7.4%(990억원)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2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4%(3,126억원)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유지했다. 영업외손익은 3·4분기 중 17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로는 53.1%(197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5년도 3·4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0%(204억원) 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을 나타내 전년동기 대비 9.4%(827억원) 증가했다.

2015-10-22 15:40:49 김문호 기자
채권단, 고강도 자구계획 없는 대우조선 '4조 지원' 없다

[메트로신문 김문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정상화가 다시 안갯속에 빠져들고 있다.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지원 전제 조건으로 회사의 고강도 자구계획과 이에 대한 노사의 희생과 동의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금융권의 자금 수혈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잖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지원하기에 앞서 자구계획 강화와 그 이행에 대한 노조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4조원 안팎의 금융지원을 담은 정상화 지원계획의 시행을 자구계획 마련과 노조 동의서 제출 때까지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선 자구계획 및 노사 동의, 후 정상화 지원 구조인 셈이다. 이 같은 방침은 이날 '서별관회의'로 불리는 경제금융대책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서별관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청와대 경제수석은 물론 안건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다. 관계당국 관계자는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계획은 일단 보류됐다"며 "강력한 자구계획이 없으면 지원하더라도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원에 앞서 보다 면밀한 자구계획과 노조의 동의서부터 먼저 받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입장은 산업은행을 통해 곧 대우조선에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자구계획을 내놓았지만 그보다 강화되고 면밀한 계획이 정상화 지원 착수의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며 임금 동결 등 인건비 절감을 포함한 자구계획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채권단은 대우조선이 올해 2·4분기에만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며 부실을 드러내자 자본확충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금융당국과 논의해 왔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를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최대 여신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각각 지난 7월과 9월부터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여 왔고, 이 과정에서 1조원대의 추가 부실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미 채권은행의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지원을 포함해 4조원 안팎의 정상화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회사도 자구 노력을 강구해 왔다. 대우조선은 지난 8월 이후 임원 수를 55명에서 42명으로 줄인 데 이어 최근에는 근속 20년 이상인 부장급 이상 300~400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달 초부터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자산도 팔고 있다.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 매각 작업은 마무리 단계이고 화인베스틸, 대우정보시스템 등 보유 주식 정리를 추진 중이다. 서울 당산동 사옥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청계천 본사 건물은 매각하되 재임대해서 쓸 예정이다. 아울러 마곡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용지 대금으로 낸 2000억원을 돌려받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악재와 부실 경영 등으로 올해 약 5조3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10-22 15:40:22 김문호 기자
KB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 4071억원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에 471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거둔 4462억원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전분기 보다는 19.9% 개선됐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5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40억원(12.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견조한 여신성장 및 순이자마진 방어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3%(50억원) 증가한 1조 5,526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 6,37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2.9%(1,404억원) 감소했다. 순수수료이익은 3분기 중 3,97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0.9%(34억원) 증가했고, 3분기누적 기준으로는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개선을 바탕으로 1조 1,73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5.4%(1,567억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포스코 주식에 대한 손상차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증가하고 지난 2분기 인식했던 주택도시 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등 일회성 요인 소멸로 3분기 중 2,4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89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668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손실규모가 다소(242억원) 감소하였다. 일반관리비는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3분기 9,989억원을 기록헤 희망퇴직 시행으로 인해 3,454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던 전분기 대비 27.0%(3,695억원)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3조 4,443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5.9%(4,714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분기 중 1,658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37.4%(990억원)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6,244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33.4%(3,126억원)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유지했다. 영업외손익은 3분기 중 17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로는 53.1%(197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5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0%(204억원) 감소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9,63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9.4%(827억원) 증가했다.

2015-10-22 15:25:2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