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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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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 1구역 재건축 인가신청 무효화 요구 국민청원 등장

재건축이 추진 중인 불광동 1구역이 24일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등장, 눈길을 끈다. 불광 1구역은 2006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12년간 성사되지 않았었으나 최근 추진위원회가 조합인가신청서를 은평구청에 제출하고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불법적인 재건축 추진을 무효화 해달라는 청원이 은평구청에 접수됐고 청와대 청원사이트에도 올라와 있다. 재건축 무효를 요청하는 내용이 청와대 청원사이트에 올라 온 건 특이한 경우다. 청원자의 주장은 추진위원회의 활동이 원천 무효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찬성 동의서를 제출한 대부분의 주민이 향후 분담금을 얼마를 내야하는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른채 깜깜이로 진행됐으며 이는 조합설립동의에 관한 법률을 정면으로 어겼다는 것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를 받기 전에 추정분담금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보를 토지등 소유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동의서 제출 자체가 자기의 재산을 처분하는 중요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실제 대법원 판례를 봐도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규정이다. 불광동 한 주민은 "지난 12년간, 재건축을 위한 소유자 각자에 대한 추정분담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등의 정보제공을 여러 번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추정분담금에 관해서 2012년 10월에 클린업시스템(사업비 및 분담프로그램)에 등재시킨바 있으지만 '안내 홍보'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주민은 또 "가격 조금 올려서 팔아봤자 개발이익환수금, 세금, 비용 등을 빼고 나면 전부 쫓겨나게 된다. 추가분담금을 낼 수 없는 서민들이 대부분이다"고 말하고 "이런 내용을 모르고 찬성한 서민이 많은데 사업이 추진되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2018-10-24 14:49:41 김문호 기자
KPMG 선정 '올해의 핀테크 기업'에 韓 비바리퍼블리카 28위 올라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인터내셔널과 핀테크 벤처투자기관인 H2벤처스가 공동 선정한 '올해 최고의 핀테크기업'에 '비바리퍼블리카'가 전년 대비 7단계 오른 28위에 올랐다고 삼정KPMG가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중 혁신성, 자본조달,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50대 리딩 기업'과 새로운 핀테크 기술로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50대 이머징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5번째로 발간했다. 올해도 중국의 핀테크 기업들이 우세했다. 앤트파이낸셜이 지난해에 이어 '50대 리딩 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고, JD파이낸스(2위)와 두샤오만금융(4위)이 순위를 뒤따랐다. 보고서는 중국이 지급결제와 보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차량 공유 서비스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그랩(3위)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미국의 학자금 대출 P2P 금융업체인 소파이는 지난해 11위에서 상승한 5위에 선정됐다. 한국은 '50대 리딩 기업'에 비바리퍼블리카가 선정된 것 외에도 '50대 이머징 기업'에 데일리금융그룹이 포함됐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암호화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루프체인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인 아이콘(ICON)을 개발해 은행, 증권, 보험, 병원 등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 간 연결을 통해 거래비용의 혁신을 제고하고 있다. 100대 핀테크 기업에는 36개국의 다양한 기업이 포함됐다. 미국(18개)과 영국(12개), 중국(11개)이 핀테크 산업에서 지배적이었고, 호주(7개)와 싱가폴(6개)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거의 절반에 가까운 41곳은 신흥시장에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었고, 아르헨티나, 바레인, 콜롬비아, 체코, 인도네시아, 요르단, 말레이시아, 미얀마,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태국의 핀테크 기업이 올해 최초로 포함됐다. 한편, 올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자본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리딩 핀테크 기업에 지난 한 해 동안 총 280억 달러의 자본이 유치됐다. 이들 기업의 총 투자 자본이 500억 달러인 점으로 볼 때 작년 한 해 동안만 총 투자금의 56%가 모인 셈이다. 50대 이머징 기업에도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이 조달 됐으며, 설립 이후 총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핀테크 리더인 조재박 상무는 "핀테크 산업에서의 거대공룡인 미국, 중국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금융업 전방위로 확산된 핀테크를 고객 니즈, 시장 및 규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0-24 14:44:54 김문호 기자
공매도물량 되갚으려 매수 몰릴까…IT주 주목

국민연금이 주식대여를 포기하면서 IT주를 중심으로 '숏커버링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숏커버링이란 주가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가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린 뒤 이를 미리 팔아놓고(공매도), 나중에 가격이 하락할 때 낮은 가격에 주식을 되사 갚음으로써 차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을 말한다. 최근 전북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난 22일부터 국내에서 주식 신규 대여를 중지했다"며 "기존에 대여된 주식에 대해서는 차입 기관과 계약 관계를 고려해 연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물량을 되갚는 과정에서 대규모 매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종목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으로 숏커버링은 연말 효과도 있다. 기업 결산 시기가 대부분 12월이기 때문이다. 주식을 빌려주는 기관들은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관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연말 주주명부 폐쇄 이전에 빌려줬던 주식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주식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고 남아 있는 금액(대차잔액)은 66조 9801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 대차잔액이 11조 1148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중단에서 단기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대차잔액)이 최근 크게 늘어난 종목들 중에서 가격 메리트(과도한 하락)가 있는, 다시 말해 업종 내 다른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유지분이 높은 IT 업체 (보유지분율 8% 이상) 가운데 ▲연중 고점대비 30% 이상의 주가하락이 발생했고 ▲시가총액대비 대차잔고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여한 후 갚지 않은 물량) 비율이 코스피 평균 및 IT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종목 등이 연내 숏커버링 가능성이 높다. IT 대형주 7개사 중에서 대차잔고 비율이 10% (총 상장주식에서 공매도를 위한 대여주식이 차지하는 비중) 이상 발생했고, 올해 고점대비 주가 하락률이 30% 이상 급락한 업체는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다. IT 업종에서 대차잔고 비율이 가장 높은 삼성전기(대차잔고 비율 23.5%)는 최근 외국인의 공매도 규모가 1조원을 상회했고, LG디스플레이 및 LG이노텍 등도 대차잔고 비율이 각각 13.9%, 10.4%를 기록해 주가가 하락했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이들 종목은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및 흑자전환에 따른 이익 추정치 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기업의 실적 향상과 반대로 하락하면서 공매도 물량 증가에 따른 비 정상적인 수급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IT 3사는 숏커버링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대형주의 이익둔화와 투자자들의 한국증시 설정 미흡 등으로 연말 및 내년까지의 시장성향은 버텀업 측면에서 실적이 유망한 개별 '종목'에 대한 베팅일 것으로 본다. 그중에서도 기관들의 연말 윈도우드레싱 효과와 외국인의 공매도 차익실현(숏커버)으로 수급적인 수혜까지 받는 핵심 종목은 삼성전기다"고 말했다. 연말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차 자체가 증가한 만큼 올해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숏커버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3일 기준 대차잔액 규모는 지난해 말 61조1036억원 보다 6조원(5조8765억원) 가량 늘었다. 현재 대차잔액이 많은 업종은 전기전자(11조1148억원), 의약품(8조8551억원), 화학(5조4532억원), 금융업(5조2596억원), 운수장비(4조2383억원), 유통업(2조5219억원), 기계(1조5479억원), 철강 금속(1조2907억원), 건설업(1조2613억원), 운수창고(9553억원) 순이다.

2018-10-24 10:47:58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금융빅데이터 기업 '딥서치'와 MOU 체결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금융빅데이터 선두기업인 딥서치와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김재윤 딥서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사는 빅테이터를 활용한 금융정보 제공과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9월 빅데이터 기반 'KODEX 2차전지산업'을 딥서치와 공동개발해 상장했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딥서치의 기술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본격적으로 이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딥서치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방대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선두기업이다. 국내외 협력사 등과 제휴하여 글로벌 수준의 빅데이터를 구축했고 가격, 재무, 뉴스정보 등 금융과 관련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보유하고 있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대형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간의 협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시장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지수사업자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업인 켄쇼(KENSHO)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덱스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도 적극 참여해 자산운용사 중에서 유일하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과 시스템 심사를 모두 통과하는 등 핀테크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딥서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 사업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2018-10-24 10:13:5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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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비융 뚝↓...기업, 채권발행으로 곳간 채운다

LS산전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사전청약에 460억원 규모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이 가운데 5년물은 200억원 증액키로 하면서 발행스프레드는 -7bp(1bp=0.01%포인트)로 낮아졌다. 한화토탈은 지난 15일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매수주문이 몰렸다. 총 9000억원 규모의 기관 자금이 들어왔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점증하고 있지만 예상 밖으로 낮은 조달 비용(금리↓)환경 덕에 대기업이 자금 조달에 적극적이다. 여기에는 기관의 묻지마 회사채 투자도 한몫한다. 대기업 계열의 회사채는 물론 'B'급 회사채까지 나왔다 하면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실적이 탄탄하거나 든든한 돈줄(매출처)이 있는 기업은 자금블랙홀로 통한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산전, 지에스이피에스, 한화, 국도화학, 만도, 케이씨씨, SK에너지, 두산인프라코어, 한화손해보험, 대신에프앤아이, 키움증권, 대구은행 등이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거나 수요예측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민은행도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서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NH투자증권 한광열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지연과 국내 경기둔화 우려로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금리 상승세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급격한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 낮은 금리에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채를 늘릴 여력도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부채 증가세는 제한적인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이 107.14%로 작년 말보다 1.53%포인트 낮아졌다. 한 연구원은 "현재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부채 발행이 시설 투자 또는 사업 부문 확장보다는 차환, 운영 자금 목적이 많아 신용 이벤트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발행비용도 낮아졌다. 신용 등급이 올라가면 기업들은 가산 금리(신용 스프레드) 부담이 낮아진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이 상승한 업체는 9개, 하락한 업체는 6개로 작년 상반기(상향 5개, 하향 10개)보다 등급 상향 업체 수가 늘었다. 회사채나 기업어음의 등급 방향성을 보여주는 등급하락 건수 대비 등급상승 건수(Up/Down Ratio)도 올해 상반기에는 모두 1배를 넘어서며 상향 기조로 전환했다. 시장에서는 회사채가 없어서 못살 정도다. 하반기 이후 회사채 수요 예측 평균 경쟁률이 4.5배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이 이를 잘 말해 준다. KB증권 전혜현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인상 기조로 전환한 이후 회사채는 4분기에 대체로 발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예상보다 높아지지 않은 금리 레벨 등으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이어지고 있다. 매수 대기 자금은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2018-10-23 10:55:52 김문호 기자
KB證, '2019 글로벌 파생시장 전망 설명회'

KB증권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KB증권 본사 15층에서 'Look Ahead, 2019 글로벌파생시장(지수·외환·유가)'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성황리에 열렸던 '외환·유가전망 설명회'에 이어 해외 선물·옵션에 대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하게 됐으며, KB증권 애널리스트가 직접 2019년 해외주요 지수 및 외환시장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가전망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에 유선 신청한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외 선물?옵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및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 고객에게는 6개월간 $2.99의 할인수수료와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부 문정희 연구위원의 '해외 주요지수·외환시장 환율동향 및 향후 전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임재균 선임연구원의 '원유시장 가격전망 및 수급분석' 강의가 진행되며, 이어지는 3부는 글로벌BK부 이창성 과장이 나서 '해외선물 스프레드 차익거래전략'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배인수 고객지원본부장은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 상황에서 KB증권 전문가들의 명확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엄선된 정보와 투자방법을 전달하고자 본 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KB증권의 해외투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BK부로 문의하면 된다.

2018-10-23 10:55: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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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일반 쿠폰보다 더 높은 리자드 쿠폰을 주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1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5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7회'를 모집한다.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8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원유(WTI),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6.7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300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LS 9056회와 ELS 9057회은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20억 한도로 모집하며, ELS 9058과 DLS 3008은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30억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각 상품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10-23 10:5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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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인플레이션의 귀환...韓경제 살리는 해법은?

치킨 사업자가 치킨값을 올리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갑자기 치킨 판매가 크게 늘어 값을 올리지 않고는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때다. 이렇게 되면 주인은 더 많은 돈을 벌어 사업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상황도 벌어진다. 치킨의 주재료인 닭값이 올라 기존 판매가로는 수익을 낼 수 없을 때다. 사업자의 주름살은 늘어난다. 지금도 잘 팔리지 않는데 치킨값을 올린다면 매출이 뚝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치킨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가게 문을 닫거나 매장을 축소한 뒤 닭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것 뿐이다. 글로벌 치킨값 상승(나쁜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에 한국경제에 주름살이 늘게 생겼다. 각국의 실업률이 역사상 낮은 수준에 근접하면서 가격 전가(물가 상승요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두바이유, 브렌트유가 모두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나들면서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 것. 한국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시장에서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성장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 나쁜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의 귀환? 신흥국을 중심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 3월 말보다 10%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중국에선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상승) 우려까지 제기된다. 고유가는 신흥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가 상승은 석유자원이 없는 신흥국에는 수출 감소와 경상수지 적자의 요인이 된다. 또 통화가치 절하와 겹칠 경우는 경기침체 속의 물가인상, 즉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다 원자재 수출국에 대한 걱정도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낙수 효과가 없다. 투자 부진으로 경제성장이 기대 이하인 데다 그동안 통화절상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여 온 물가도 반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다. 신흥국으로의 순 직접투자는 경기호황 시 국내총생산(GDP)의 1.85% 수준이었으나, 작년에는 0.7%에 머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7월(3.9%)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통상전쟁이 전면적으로 확대되면 세계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SK증권 김효진 연구원은 "내년에는 오랜만에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보게 될 것이다. 특히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신흥국의 스태그 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가 105.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105.8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6월만 해도 전월 대비 -0.6%였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월 0.7% 급등했다. 9월 실업률은 3.6%로 2005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IMF는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 유가까지 오르고 있어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유가가 배럴당 평균 80달러가 되면 투자는 7.56%, 국내총생산은 0.96%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오준범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폭염에 따른 노동비용,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공급측 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충격이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가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악의 경우 '디플레이션' 나락으로… 시장이나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논할 때 주로 상승률을 중시한다. 하지만 향후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원인에 있다. 치킨값이 오른 이유가 치킨 사업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 만큼이나 인플레이션 요인에 따라 결과는 180도 바뀐다. 오직 닭값 때문에 치킨 가격이 오른 것 처럼 단순히 원유와 비철금속 등이 급등한 데 따른 인플레이션은 '재앙'을 초래한다. 특히 생산비용만 늘어나고,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다. 이는 곧 기업에겐 부담이다. 창고에는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기업들은 실적악화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박근혜 정부 말에 국민의 어깨를 짓누른 스태그플레이션이 그 결과다. '나쁜 인플레이션'인 셈이다. 반면 소비가 크게 늘어 산업재와 소비재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며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착한 인플레이션'이다. 기업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다시 투자와 고용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경제를 둘러싼 환경만 놓고 보면 '나쁜 인플레이션'에 무게가 실린다. G2(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률 하락, 실업률, 소비 침체 등이 복합적이어서다. 최악의 경우 디플레이션이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LG경제연구원의 이근태 수석연구위원과 강중구 연구위원은 '글로벌 리플레이션 현상 진단' 보고서에서 "세계교역 위축과 보호주의 압력으로 생산기반이 해외로 계속 나갈 경우 국내 생산기반이 약해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성장 활력을 높임으로써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10-23 10:53:4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