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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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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韓경제 시험대 올라, 기업과 산업의 효율성 키워야

한국경제가 거꾸로 가고 있다. 기업들이 상품 및 서비스를 출하할 때 적용하는 가격인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게 뛰었다.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지난달 7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낸 것과 더불어 생산자물가마저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유가는 80달러 선을 넘나 들고 있다. 급격한 내수 위축으로 경제성장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떨어질 것으로 보여 최악의 경우 고물가 속에 성장률은 떨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5월 수출이 다소 회복세지만 반도체 편중 구조와 대미(對美) 수출이 감소하는 등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전선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 유가↑ 가처분소득·고용↓…韓경제 다시 시험대에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의 12개월 예상 명목 성장률 컨센서스는 4.70%이다. 연초 대비 0.20%포인트 하락했다. 신흥국에서는 러시아(-0.50%포인트)와 브라질(-0.20%포이트)과 함께 뒷걸음 한 것이다. 미국은 5.10%로 연초 대비 0.30%포인트 상승했다. 유로존도 연초 대비 0.20%포인트 상승한 3.70%였다. 일본의 명목 성장률도 2.20%를 기록중이다. 이유있는 하락세다. 4월 월간 수출은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17개월 연속 증가 행진을 마감해 수출경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나마 이달 들어 회복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9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4.8%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000만 달러로 10.4% 늘었다. 올해 4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 4.9%에 비하면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한 셈이다. 무역수지는 15억5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는 쓸 돈이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득에서 세금·보험료·빚에 따른 이자 등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가는 돈을 뺀 가처분소득은 347만1838원으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은 2016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이다. 가처분소득이 늘어야 가계부에 여유가 생겨 저축도 하고 소비도 늘릴 수 있는데 계속 뒷걸음질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의 생계가 팍팍하다. 30세 미만 가구주의 가처분소득은 2814만원으로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30세 미만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은 2015년부터 3년 내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가 잘 될리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3월보다 1.0포인트 내린 107.1로 집계됐다. CCSI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청년층의 고용 애로가 지속하면 장기적으로 재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잠재 성장력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고통이 큰 청년들 위주로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제유가는 한국경제를 집어 삼킬 태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80달러를 넘어섰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란의 원유 공급 감소 등의 이유로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던 2011년~2014년 코스피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률은 7.5%에서 5.1%로 하락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까지 상승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22%, 80달러로 오르면 실질 GDP는 0.96%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 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 답 없는 고유가, 지갑 열 해법은 고유가 사태는 한국이 풀 사안이 아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찾기가 쉽지 않다. 고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베네수엘라의 생산 감소에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같은 지정학적 불안과 석유에 대한 투기가 급증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석유 수요는 갈수록 늘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늘리려고 하지 않아 유가가 떨어지기도 힘든 상황이다. 서브프라임 때처럼 돈을 풀 수도 없다. 돈을 풀어 경기침체를 잡는 것은 기대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미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커졌다. 외풍에 시달리는 이유는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경제의 특성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총소득(GNI) 대비 수출입 비율은 84.0%였다. 이는 2016년(80.9%)보다 3.1%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우리나라의 GNI 대비 수출입 의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3%)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외부 상황에 국내 경제가 휘청거리지 않도록 수출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서민들이 쓸 돈을 늘리는 것도 과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서 "포용적 복지가 국민의 가처분소득과 지출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소득주도 성장'(income-led growth)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복지, 성장,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는 "산업경쟁력 제고의 핵심인 기업활력을 부활하기 위해선 정부개입이 시장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18-05-23 10:39: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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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 배우는 한화투자증권 본부장님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7월 20일까지 신입사원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역멘토링이란 선배가 멘토가 되어 후배를 지도하는 기존의 멘토링과 달리, 신입사원이 멘토가 되어 임원(멘티)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역멘토링 프로그램은 디지털화되는 금융환경과,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의 증가로 변화하고 있는 조직문화와 그들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14명과 본사 근무 임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 팀들은 5주 간의 역멘토링을 진행하며, 임원의 배경지식 및 관심사에 따라 다른 커리큘럼을 수립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SNS, 위치기반 서비스, 카메라 어플 등) 활용, 1인 미디어, 공유경제, 핀테크, VR 등으로 구성된 역멘토링 주제를 통해 임원은 트렌디한 기술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금융업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회차 역멘토링을 마친 신입사원 김자연 사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이 SNS 포스팅을 하며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신기했다"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니 저 또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 상무는 "빠른 환경 및 기술의 변화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임원들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입사원으로부터의 체험 및 학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뿐 아니라 기업 전체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23 10:39: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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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LS 및 DLS 총 10종 공모

KB증권은 25일까지 3개 기초자산(KOSPI200, HSCEI, Eurostoxx50)으로 연 8.3%(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KB able ELS 530호(3년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달러투자상품을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3종 등 총 10종의 상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KB able ELS 527호(3인덱스 슈퍼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28호(3인덱스 리자드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4.7%(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29호(3인덱스 울트라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이며, 노 낙인(No Knock-In Barrier) 구조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7.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0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달러투자상품이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8.3%(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1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Nikkei225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6.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2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ELS 533호(3인덱스 월지급식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5.04%(세전, 월 0.42%)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6호(하이브리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8.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7호(하이브리드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8.6%(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KB able DLS 158호(하이브리드 리자드 스텝다운형)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최근월 선물과 북해산 브렌트유 최근월 선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2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연 7.02%(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2018-05-23 10:39: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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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인 '제18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 23곳의 초·중학생 100명이 참가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부터 진행해온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하이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와이탄 금융지구를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동방명주, 남경로 등 상해 곳곳을 견학했다. 특히 모바일페이, 스마트공유자전거 모바이크 이용 등 실생활에서 이뤄지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직접 체험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에게 행사 참여 전에 과제 부여와 도서 배포가 이루어져 학습효과를 높였다"며 "이번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통해 학생들의 견문이 넓어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현재까지 1,6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제19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23 10:39: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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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통중국4차산업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통중국4차산업펀드' 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출시해 설정액 3000억원 규모의 대형펀드로 성장한 KB통중국고배당펀드를 담당하는 글로벌운용2팀이 해외위탁운용사 없이 직접운용한다. 이 펀드는 4차산업 기술의 경쟁력, 정부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반도체 굴기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유니콘의 5개 테마를 선정해 테마 별 선두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투자기업으로는 텐센트(TENCENT), 알리바바(Alibaba)등 대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혁신 및 자율차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써니옵티컬(Sunny Optical) 및 중국AI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아이플라이텍(iFlytek), 하이크비전(Hikvision) 등이 있다.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김강일 매니저는 "중국은 디지털경제 규모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한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금융, 생활서비스 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역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ETF를 제외한 중국 주식형펀드는 총 5조 9796억원 수준으로(5월18일 제로인기준) 이중 KB자산운용이 1조 1277억원을 운용하며 시장점유율 19%를 기록 중이다.

2018-05-23 09:03:4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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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힘...영향력 커진 주식시장.

"기관과 외국인은 발을 빼는 모양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개미)는 신용융자까지 끌어다 쓰면서 적극적이다." 한 증권사 직원은 최근 급격히 늘어난 신용융자 고객을 보면 불나방을 보는 듯 하다며 우려했다. 증시에서 개미들의 힘이 쎄졌다. 과거 개인 1주 순매수강도의 힘이 기관 1주 순매수에 비해 약했지만 올해는 그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초 주식거래활동계좌도 2500만개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말 주식계좌는 2478만9000개, 경제활동인구가 2733만6000명인 것을 고려하면 그 비중은 90.7% 수준이다. 단순 수치로 봐도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9명 정도는 주식 거래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10년전만 해도 이 수치는 50%를 밑돌았다.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KRX300 종목의 1년 상관계수 기준 개인은 166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53, 외국인 141을 압도하고 있다. 기관 및 외인들이 종목별 베팅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개인 수급의 힘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기관들의 핵심 알파 스킴인 '펀더멘털 롱-숏(이익팩터 가정)이 작동하지 않는 것은 기관의 활동이 줄었다는 방증이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부동자금이 국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측면도 있다. 경험적으로 개인들의 주식 투자 성향과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연동됐다.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빚내서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2조4863억원(5월 17일)에 달한다. 주식거래활동계좌 수도 2500만개를 돌파했다. 주식거래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6개월 동안 1회 이상 거래한 적 있는 증권계좌를 말한다 이처럼 최근 신용융자 잔액이 고공행진을 하고 주식 거래가 늘어난 것은 북한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그러나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완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은 "개인들의 수급 강도 상위를 기관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자금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들의 스킴을 아는 것은 개인의 수급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 증권사 영업점에서 만난 직원은 "최근 제약·바이오업종이나 테마주 위주로 신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지 문의하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다감도 개인들의 시장참여를 부추기고 있다"며 "보수적인 여성 고객들까지 신용거래에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2018-05-22 09:41: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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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없었다" 지주회사로 갈까. 현대차그룹의 다음 선택은?

"설마 설마 했는데…. 현대차그룹이 결국 첫발을 떼지도 못하고 한발 물러났다. 후폭풍은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부메랑이 될 것이다"(재계 한 CEO) "정몽구 회장이 여전히 건재한 만큼 승계는 먼 얘기다. '승계 얘기는 꺼내지 않는다'는 불문율이지만,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큰 틀에서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전직 간부 A씨)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뼈대로 한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당장 속도감 있게 진행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와 사업 재편에 불가피해졌다. 장기적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승계 작업까지 악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쏟아진다.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중인 기업들은 '벌처 펀드(vulture fund)'가 활개 칠 무대가 만들어졌다며 발을 구르고 있다. 이쯤 되면 제2, 3의 론스타나 소버린이 무혈 입성할 가능성도 있다. ◆지주회사체제로 무리수 둘까. 현대차의 선택은?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 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보완해 개선토록 할 것이다"(5월 21일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입장문) "정의선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고, 최고경영자 (CEO)로서 가치를 만들어가야 한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정부 모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지지한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경영권 승계'라는 큰 목표를 갖고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 다른 방식으로 합병을 다시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제시했던 미래 비전의 큰 틀은 유지할 것으로 봤다. 엘리엇의 요구대로 현대차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방향을 틀 것인가. 가능성은 작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조차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 후 지주사로 분할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고 밝혀 명분이 없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지주회사체제로의 전면적인 계획 수정은 어렵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제시했던 미래 비전의 주요 내용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어떤 시나리오라 할지라도 '경영권 승계'와 '일감몰아주기 논란 탈피'에 모두 연관되어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은 중요하다"면서 현대모비스 분할합병부문과 현대글로비스 간의 주식 교환 비율 등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추진 될 것으로 봤다. 현대차가 다른 시나리오로 방향을 튼다면 기존의 성장 전략과 논리를 뒤집어야 한다. 그룹의 부담이 크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도 "재추진 시나리오는 모비스와 글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어떠한 재추진 시나리오로 가더라도 현재보다 주주친화적인 방식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세가지 대안 중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사 분할합병이나 현대차·현대모비스 분할합병 방식은 모든 주총의 특별결의가 필요해 부담이다. 하지만 관련된 모든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개선안으로 분할합병 사업·비율을 재조정하거나 분할부문을 상장시켜 시장 가격대로 재추진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대주주들이 직접 현대모비스 지분 23.2%(기아차·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 보유분)를 매수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약 5조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대주주들이 현대차·기아차·현대글로비스 주식을 팔아야 한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사업가치 훼손이 없는 상태에서 현대모비스 중심의 개편이기 가능해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유리하다. 현대글로비스가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사는 방안은 낮게 봤다. 글로비스의 자금여력이 낮기 때문이다. ◆재계 지배구조 개편 위축 우려...차등의결권 등 도입 목소리 커질 듯 재계는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당분간 합병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 그룹이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 과정에 좀 더 신중한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 사태로 대기업들이 승계를 위해 손쉽게 택하는 기업간 분할·합병 작업이 수그러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업들의 경영권 보호 장치 마련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지난 16일 "'차등의결권 주식'과 '포이즌 필'제도와 같이 세계 주요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경영권 방어수단을 우리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감사(위원) 선임 시 3% 대주주 의결권 제한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규제로서 조속히 폐지돼야 한다. 당장 그것이 어렵다면, 적어도 사회통념상 소액주주로 볼 수 없는 주주의 경우 대주주와 동일한 의결권제한을 두어 역차별 요소를 없애야 한다"면서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 촉구를 위한 상장회사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회에서도 경영권 방어 조치에 공감하고 있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부산 기장군)도 지난 15일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인 '차등의결권'과 '신주인수선택권' 도입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성동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 10명은 지난해 11월 비슷한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국내 기업이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며 "제2의 소버린, 제2의 엘리엇이 나오지 않도록 무방비로 노출된 국내 기업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말했다. ◆주주들이 얻은 것과 잃은 것 김진우 연구원은 "그동안 밝힌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주주환원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만 미완의 지배구조 개편을 재추진할 때까지 불확실성이 남은 점은 주주들에게 부담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이는 것 중에는 그 이면까지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 오랫동안 보아 왔다는 이유로 '당연함'으로 치부해버린 것이다. 되새겨보자. 스마트폰의 시작인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남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고정 관념을 탈피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행동주의 투자의 관점과 행동도 달라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당연함과 관성에 빠져 사는 것이 아니라 당연함을 부정하고 새로운 본질을 들여다보고 행동한다면 소액주주 하나하나의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것이다. 제2의 스티브 잡스는 멀리 있지 않다"면서 "주식소각이나 배당은 눈앞의 이익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와 같은 '메이드 인 코리아' 기업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면 보다 큰 수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8-05-22 06:32:5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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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5월 '100세시대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 프로그램 100세시대 아카데미 5월 과정을 오는 30일과 31일에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강좌 주제는 '중국,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이다. 30일에는 NH투자증권본사 아트홀(여의도역 3번 출구), 31일에는 NH금융PLUS삼성동금융센터(삼성역 5번 출구)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1월 3,500선에서 최근 3,100선까지 내려왔지만, 중국A주의 MSCI 신흥국지수(EM) 편입이 가시화되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 강좌에서는 중국 시장의 변화를 확인해보고, 자본시장을 점차 개방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투자전략을 들어볼 수 있다.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전략에서는 자산을 지키면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자산관리 투자의 성패는 수익률이 아니라 변동성 관리에서 결정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노후 준비라는 경기장에서 어떤 룰을 따라야 하는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매월 개최하는 100세시대 아카데미는 강의 일자별 선착순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서비스 직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18-05-21 14:58: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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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5월, 삼성증권 '2018년 미래장학기금' 전달

삼성증권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장학사업인'미래장학기금'에서 2018년 장학생 14명을 신규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장학기금'은 삼성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청소년경제교실'에 참여하는 아동과 청소년 중 우수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정기적인 장학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경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장학기금'의 장학증서 전달식과 함께 참석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문화캠프'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청소년경제교실에서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 봉사단인 야호(YAHO)와 퀴즈 게임, N서울타워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로탐색 및 리프레시 시간을 가졌다. 2016년부터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삼성증권 미래장학기금은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32명의 장학생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청소년 경제교실' 사업을 13년째 운영 중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9만명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학생과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단 규모를 2배이상 확대 운영 중이다.

2018-05-21 14:58:29 김문호 기자
삼성자산운용, 중국 본토 내 '건신MSCI차이나A주국제통 ETF'

삼성자산운용은 21일 중국 대형 운용사인 건신기금과 공동 개발한 '건신MSCI차이나A주 국제통 ETF'를 상해거래소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귀주 모태, 중국 평안, 초상 은행 등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주와 우량주 234개로 구성된 MSCI차이나국제통 지수(MSCI China A Inclusion Index)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지난 2016년 5월 삼성자산운용은 관리자산 217조 원, 중국 내 운용규모 2위인 건신기금과 포괄적인 ETF 자문계약을 맺었다. 삼성자산운용이 건신기금 ETF 상장에 필요한 상품개발, 마케팅, 운용 등 ETF 관리에 관해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건신MSCI차이나A주국제통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자문하는 세 번째 상품으로, 올해 1월 건신 SSE(Shanghai Stock Exchange)50 ETF, 3월에 건신 Chinext ETF를 출시 한 바 있다. 지난해 MSCI는 중국 본토 A주를 MSCI신흥국 지수(Emerging Market Index)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달 정식 편입을 앞두고 중국 본토 주식에 대한 중국 대형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중국 정부의 금융시장 개방 확대 조치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기대감이 반영돼 약 3,400억 원 규모로 이번 ETF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ETF 시장규모는 약 82조 원으로 한국 ETF 시장규모 41조 원보다 크지만, 상장 종목 수가 중국 181개, 한국 360개로 상대적으로 중국 ETF 상품다양성이 부족하다. 또 패시브(Passive)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성장속도 측면에서 향후 시장 발전 여력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규 운용총괄부사장은 "건신기금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중국 본토 ETF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후강퉁, 선강퉁과 같이 중국과 홍콩간 자유로이 ETF를 거래할 수 있는 ETF 커넥트(Connect)가 도입되면 당사 홍콩현지법인의 상품과 중국 본토 ETF 거래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1 14:58: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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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베트남에서 현지 진출기업 초청 세미나

KEB하나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진출기업을 위한 기업인 초청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17일 베트남 하노이,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매회 현지 진출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진출기업들이 사회?문화적 차이로 직면하기 쉬운 다양한 분쟁사례 소개와 현지 법률 강의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지 환율?경제?금융시장 전망, 환헷지 상품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적화된 정보 제공으로 신남방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건승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한 전문 금융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24개국에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한 KEB하나은행은 국내 취업난 해소 및 아시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청년 인턴쉽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입했으며 상반기에 선발된 50여명의 글로벌 인턴을 오는 6월부터 2개월 및 6개월 과정으로 각각 운용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세미나 개최에 이어 정기적으로 아세안 국가 현지 진출기업 및 교민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2018-05-21 14:57: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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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强)달러 시대]③세계경제 혼돈

세계 금융시장의 돈줄이 바뀌고 있다.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트럼플레이션(트럼프+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면서 달러와 채권 금리를 밀어 올리고(달러 강세와 채권 가격 하락)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웃도는 2.3%를 기록, 경기확장을 기대케 한다. 신흥국 증시와 채권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은 미국 증시 등 선진국 시장으로 되돌아가는 '빅 유턴(Big U-tur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달러 유출과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총력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발 신흥국의 위기가 급변하는 통화정책은 초저금리와 '이지머니(easy money)'에 길든 세계경제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긴축 발작(taper tantrum) 재발 가능성에 대한 경계다. 거시정책과 구조개혁 등을 통해 경제활력과 잠재성장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달러 가치 상승, 세계경제 카오스 환율발 충격이 재연될까. 20일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이후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속도는 2013년 긴축 발작 당시보다 빠르다. 신흥국 통화 가치는 아르헨티나 페소화, 터키 리라화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이들 통화는 각각 높은 물가상승률 우려, 경상수지와 재정적자 악화에 따른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흥국 통화 약세는 자본 유출의 빌미가 되고 달러표시 부채 상환 부담을 증대시킨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수정 연구원은 "지난해 신흥국 증시 상승과 실물경기 개선의 원동력은 약 달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자금 때문이었다"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줄거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화할 경우 신흥국 자금 이탈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긴축발작의 재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가브리엘 스테르네는 파이낸셜타임즈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특별한 경우이며 신흥국 전반의 위기 직면 가능성은 낮다"면서 "역사적 기준에서 금리 수준은 여전히 낮고, 변동환율제를 시행하는 신흥국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높은 성장률도 신흥국의 위기 확산을 방어하는 요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2017년 4.8%에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4.9%, 5.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박정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와 남아공의 외환보유액이 적정 수준을 밑돌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머징내에 풍부한 외환보유액이 있다"면서 "유사시 달러화 스왑을 통해 부족한 달러화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나라에 대해서도 급격한 달러화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득실은 다르다. 최근까지 한국 정부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지나친 원화가치 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여 왔다. 최근 외환보유액이 3984억 달러를 넘어선 이유 중 하나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며 외환을 사들인 것은 수출경쟁력을 높이려면 원·달러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은 돼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달러당 원화의 1150원선 정도를 적당한 환율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점 때문에 달러화 강세는 일단 한국 경제에는 긍정적 신호다. 반면 금융시장에는 독이다. 최근 3개월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시장에서도 현재의 달러화 강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만성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선진 국가(Non-US) 경제가 성장 둔화 조짐을 보여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6월 기준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어서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가속화하면 경상수지 또는 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크거나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이탈이 가속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 "구조 개혁과 투자 확대로 체질 바꿔야" "좋아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아직은 한국경제의 불편한 현실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예상한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기존 전망치와 같다. 잠재성장률도 노동인구가 줄어들면서 고용증가세가 위축돼 2020년대 연평균 2.2%로 떨어진 뒤 2030년대 이후에는 고용이 감소하면서 연평균 1%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다. 당장 총성 없는 무역전쟁은 큰 부담이다. 한국경제가 견딜 수 있을까. LG경제연구원의 신민영 수석연구위원과 정성태 책임연구원은 '반세계화 시대의 세계화'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반세계화는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기업활동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기업활동에 새로운 형태의 규제와 리스크(위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등 주요국 간 갈등 심화와 환율의 변동성 확대가 국제교역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며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매우 큰 충격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값과 동행하는 원화도 걱정이다. 주요국 통화가 약세를 보여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선뜻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수도 없는 게 한국경제의 현실이다. 경험적으로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1996년~1997년 사이에 외환당국은 외화부채의 원화가치를 낮추기 위해 비싸게 사들인 막대한 달러를 시장에 풀었다. 이는 97년 11월 IMF사태의 단초였다. 이명박 정부때도 한차례 환율 폭풍에 홍역을 치렀다,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때 내걸었던 낙수효과는 없었던 셈이다. 일반 서민들은 물가상승과 대기업 중심의 부의 편중, 확대되는 소득격차로 인해 오히려 심한 절망감을 느껴야 했다. 중소기업 또한 키코 사태로 인해 많은 도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IMF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장 참여확대를 위한 구조개혁과 재정투자 확대를 통해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18-05-20 14:58: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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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손님 행복을 위한 'VIP 초청 자산관리 콘서트'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소재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손님 220명을 초청해 'VIP 초청 자산관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산관리 콘서트는 자산관리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이어 문화공연 순서까지 마련돼 고객에게 유익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1부 순서에서는 KEB하나은행 투자컨설팅부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내외 투자전략을 주제로 미국발(發)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기와 맞물려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팀인 남성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세미나에 참석해 "KEB하나은행의 경영목표가 '손님의 행복'이다"며,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으로 오랜 기간 거래해 주신 손님들께 깊이 감사 드리며,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 유로머니지로부터 PB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하였으며, 통산 11회 해당부문을 석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각인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 제도를 도입했고, 2005년에는 '골드클럽(Gold Club)'이라는 PB브랜드를 상표권으로 등록해 전국에 300여 명의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과 중국, 인도네시아에 PB를 파견하고, 서울 강남과 제주에 인터내셔널PB센터(International Private Banking Center)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자산관리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8-05-20 09:59:3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