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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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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byU+' 현대 미술 전시 진행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가 현대미술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꾸려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호튼'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점·선·면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이우환 작가와 '붉은 산수' 시리즈의 이세현 작가 등 총 9명의 작품이 공개된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2020년 9월 개관한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전시로 MZ세대의 관심을 끌어온 공간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미술·전시 관람 수요가 크게 늘어난 흐름을 반영해, 이번에는 본격적인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젊은 작가들과 다수 협업해 온 갤러리호튼과 공동으로 준비됐다. 작품 선정부터 전시 동선 구성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작품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시 주제는 '창조의 경제: AI와 인간 그리고 예술'로,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이세현·양정욱·박서보·유화수·윤석원·장진승·에디람·박한샘 등 9명이다. 층별 구성도 차별화했다. 1층은 동양적 감성을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마련했으며, 2층과 지하 1층은 AI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배치해 현대적 감각을 강화했다. 기획을 맡은 최윤정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적 사고의 확장"이라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인간·기술·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창조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틈을 브랜드 체험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협업을 이어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6 12:10: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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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속 AI' LG유플러스, ‘익시오’로 실시간 대화형 비서 공개

LG유플러스가 통화 한복판에 직접 뛰어드는 '능동형 AI 비서' 시대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개발한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 AI 비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캐런 티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Adaptive Intelligence)'의 청사진과 핵심 서비스를 소개했다.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중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AI가 통화 녹음이나 요약에 머물렀다면, 익시오 AI 비서는 통화 도중 "헤이, 익시"라고 부르거나 호출 버튼을 누르면 AI가 즉시 대화에 참여하는 능동형 서비스를 표방한다. 가령 친구와 통화로 주말 계획을 세우는 중 "헤이 익시, 이번 주말 날씨가 어떻게 돼"라고 질문하면 AI가 정보를 검색하고 결과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AI가 제안한 정보는 통화 상대방도 함께 들을 수 있어,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 양측이 동일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술적으로는 구글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 2.5 플래시 라이브'가 적용됐다. 초저지연 스트리밍 AI가 적용돼 대화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질문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구글 검색 기반 그라운딩(Grounding) 기능을 결합해 생성형 모델의 이해력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구글 검색 정보와 교차 검증을 거쳐 AI가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줄이고 정보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높였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음성 인식(STT) 기술을 적용했다. AI 비서 호출 전 통화 내용은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호출 후 사용자가 발화한 내용만 AI 검색에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AI 비서 공개를 차세대 AI 전략인 '맞춤 지능(어댑티브 인텔리전스)'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규정했다. 이는 올해 초 'MWC 2025'에서 공개한 4A 인텔리전스 전략의 두 번째 단계다. 4A 전략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Assured) AI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일상과 함께 하는(Accompanied), 나아가 이타적인(Altruistic) AI로 진화하는 4단계 로드맵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의 이재원 부사장은 "익시오는 지난 1년간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며 AI의 실질적 가치를 증명해왔다"며 "이제는 고객의 시간을 아끼고 삶을 편하게 지원하는 맞춤형 AI로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시오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통화 녹음·요약, 보이는 전화, AI 전화 대신 받기 등 고객의 실제 불편을 해결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약 1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언어·분류 모델과 제미나이 모델의 문맥 이해 기술을 결합, 통화 이력 기반의 AI 대화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통화 내용 요약, 할 일 정리뿐만 아니라 통화 상대의 대화 방식과 감정 흐름을 분석해 관계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팁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통화 중 언급된 일정·장소·예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액셔너블(Actionable) AI'로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한 뒤, 내년 상반기 모든 익시오 이용 고객에게 AI 비서 기능을 정식 오픈할 방침이다.

2025-11-13 14:03: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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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기본법 시행령’ 입법예고… 산업 진흥·신뢰 확보 균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내용을 담은 시행령 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 AI기본법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령 제정안은 산업계·시민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으며, 과기정통부는 규제보다는 진흥에 방점을 두고 중복 규제를 최소화하면서 유연한 제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행령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 산업 육성과 관련해 ▲연구개발(R&D)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도입·활용 지원 기준을 명확히 규정했다. 또 AI 집적단지 지정 절차와 지원체계를 구체화해 산업 지원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국가 AI정책 추진을 위한 지원기관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 ▲인공지능정책센터 ▲AI집적단지 전담기구의 역할과 운영 기준을 시행령에 반영했다. AI 안전·신뢰 확보 제도는 구체화됐다. 구체적으로는 ▲생성형 AI나 고영향 AI가 사용된 제품·서비스의 경우 이용자에게 AI 기반 운용 사실을 사전 고지하고, 실제와 구분 어려운 결과물은 'AI 생성'임을 명확히 표시할 것 ▲안전성 확보 의무는 학습에 사용된 누적 연산량이 10의 26승 FLOPs 이상인 AI 시스템에 적용 ▲고영향AI 여부는 사용 영역, 위험성, 중대성, 빈도 등을 고려해 판단하며, 확인 절차는 기본 30일(최대 60일) 내로 진행 ▲영향평가 제도에는 AI 제품·서비스가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을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위험 완화 방안을 포함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법 시행 초기 기업의 준비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최소 1년 이상 과태료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AI기본법 통합안내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기업 문의에 대응하고, 시행령과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AI 검·인증 및 영향평가 비용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산업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2 15:06: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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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프레임 바꿀 피지컬AI] “AI, 현실로 내려오다” 정부·IT·학계 ‘피지컬 AI’ 열공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다음 단계로 '피지컬 AI(Physical AI)'가 지목되면서 정부부터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 서울대학교 등 학계까지 모든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피지컬 AI는 AI를 물리적 세계에 직접 적용해 '인식→이해→행동'으로 이어지는 자율 시스템을 뜻한다. 일반 AI가 텍스트·이미지 등 디지털 입출력에 의존하는 반면, 피지컬 AI는 카메라·센서·액추에이터 등을 통해 실제 물리 환경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거나 작업을 수행한다. 피지컬AI가 주목받는 이유는 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물류 등 현실 공간의 변화가 AI의 '소프트웨어 차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역시 최근 "AI 기술은 이제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모먼트'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피지컬AI가 AI 시대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면서 정부 또한 국가 핵심 전략으로 삼고 대규모 예산 투입에 나섰다.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3조 3천억 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0조 1천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로봇,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 분야에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고,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보한 엔비디아 GPU 26만 장에 더해 정부도 고성능 GPU 1만 5천 장을 추가 구매, 총 3만 5천 장을 조기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국내 IT 기업들도 피지컬 AI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네이버는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 피지컬 AI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자부한다"며,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의 약 39%를 차지하는 운영체제(OS)·제어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내년 GPU에만 1조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로봇 클라우드 '아크(ARC)'와 초정밀 3D 디지털트윈 '얼라이크(ALIKE)'다. 최 대표는 "'아크'는 다양한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OS 플랫폼으로, 로봇계의 '윈도'나 '안드로이드' 역할을 지향한다"며 "이 기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 AI 혁신을 뒷받침할 학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서울대는 차세대 AI 인재 확보를 위해 피지컬 AI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SNU RI)'를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 SNU RI는 박종우 교수(전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조규진 교수(차기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 등 글로벌 로봇 학계의 석학들이 주축이 된다. 가장 큰 목표는 해외로 유출되는 우수 인재를 붙잡는 것이다. 조 교수는 "단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기술 실증 혹은 사업화 성과를 내는 연구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NU RI는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AI 스타트업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창업을 돕는 '개방형 허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비서관은 "피지컬 AI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GPU 데이터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산업환경 외에 물리세계인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제조공장과 소프트웨어 능력을 모두 갖춰 새로운 AI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2025-11-12 15:0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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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알닷 2.0’공개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대폭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알닷은 약 900여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올해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300만 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이용자 증가에 맞춰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 알닷 2.0은 고객이 요금제 변경, 해지, 개통 등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 추가된 주요 기능은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 ▲선불요금제 유심·eSIM 셀프 개통 및 충전 ▲부가서비스 가입·조회·변경 ▲인터넷·IPTV 결합 상담 신청 등이다. 특히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27개 알뜰폰 사업자 고객을 위한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이번 개편을 통해 ▲증명서 발급 ▲번호 변경 ▲요금 즉시 납부 ▲유심·eSIM 변경 ▲분실폰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돼, 첫 화면에서 실시간 사용량과 요금제 기간, 부가서비스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닷에서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eSIM 기반 선불요금제 셀프 개통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유심 개통만 가능했으나, 선불요금제 가입자 증가에 따라 유심과 eSIM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사업자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60여 종의 부가서비스도 이제 알닷에서 직접 조회, 변경, 해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과 함께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닷에 처음 휴대폰 정보를 등록한 선착순 1000명과 개편 관련 퀴즈에 참여한 1000명에게 각각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2 13:56: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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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특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금융·제조 기업을 중심으로 적용하고, 이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디지털 주권을 강화하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를 통해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는 KT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데이터 전 과정(저장·전송·사용)의 보호 ▲고객 자원 권한 강화 ▲국내 데이터 저장·관리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밀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 기술을 적용해 메모리 상의 데이터를 암호화함으로써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관리형 HSM(하드웨어 보안모듈)'을 통해 기업이 직접 관리하는 전용 키(CMK)를 안전하게 생성·보관·통제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국내에서 저장·관리되며, 이용 기업과 기관의 권한 범위 내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KT는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보안 요건에 따라 CSAP 인증을 획득한 KT클라우드, AWS 등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2 13:55: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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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3사, 흑자에도 울상…규제·시장 이중 압박에 ‘퇴직·전환’

국내 유료방송 3사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 소비 중심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넘어가고 광고 시장마저 위축되면서, 핵심인 방송·미디어 부문 부진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3사는 희망퇴직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나서는 한편, AI·렌탈 등 비방송 신사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유료방송 3사는 3분기 동안 비교적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SK브로드밴드의 3분기 매출은 1조1430억원에 영업이익 8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3.3% 급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2469억 원으로 3.9% 감소했다. LG헬로비전 역시 3분기 영업이익 90억 원으로 172.8% 늘었으나, 매출은 2985억 원으로 7.7% 줄었다. 특히 방송 부문 매출이 12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반면 렌탈 등 비방송 신사업 부문은 495억 원으로 늘며 실적을 방어했다. 문제는 유료방송 3사의 수익성 개선 요인이 대부분 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콘텐츠 무형자산 상각비 감소 등에 기인한 '불황형 흑자'라는 데 있다. 유료방송 업계의 위기감은 이미 현실화됐다. 미디어 소비 주도권이 유튜브와 OTT 플랫폼으로 넘어가면서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는 3636만 명으로, 상반기 대비 1만 9964명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에 3사는 생존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SK브로드밴드는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LG헬로비전도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본사를 서울 상암동에서 경기도 고양시로 이전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다. KT스카이라이프 역시 지난해 12월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동시에 비(非)방송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며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 기업 '호각'에 약 68억 원을 투자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계절가전 렌탈 및 교육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OTT와 달리 과도한 규제가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료방송은 지상파와 유사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받으며 7년마다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해 기업 자율성이 제한된다는 비판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규제 형평성 확보와 함께 매체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콘텐츠 제작 기반 붕괴를 막기 위해 요금 현실화 논의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OTT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유료방송은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며 "규제 완화와 신사업 발굴 없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5:18: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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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런데이 뮤직런 캠페인로 자우림 '런 오브 라이프' 열어

신곡 '라이프! (LIFE!)'로 컴백한 록밴드 자우림이 폭발적인 록에너지로 러닝팬을 만난다. kt지니뮤직이 오는 24일까지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RUN of LIFE!)'를 달리기 앱 서비스 '런데이'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리기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는 신곡 '라이프!'를 비롯한 자우림의 노래 총 6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멤버 김윤아·김진만·이선규 전원이 참여해 보이스코칭과 응원을 전하며 러너들의 완주를 독려할 예정이다. 자우림의 '뮤직런' 캠페인 '런 오브 라이프!'는 추첨을 통해 완주한 팬들에게 자우림 멤버 전원의 사인이 담겨있는 티셔츠와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달리기 완주후 인스타그램에 참여 인증을 하면 된다. KT지니뮤직과 주식회사 땀(런데이)은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뮤직런 캠페인을 런데이앱에서 열고 있다. '뮤직런' 캠페인은 러너들에게 아티스트와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아티스트가 직접 음악과 응원과 보이스코칭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자우림의 '런 오브 라이프!'러닝 플레이리스트는 음악플랫폼 지니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4:3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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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PI 론칭

딥브레인AI가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외부 기업과 기관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에 딥브레인AI 플랫폼 내부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외부 프로그램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영상·음성·이미지 등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검증해야 하는 기관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해당 기능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AI 디텍터(AI Detector)'는 영상·이미지·음성 분석을 통해 얼굴 합성, 얼굴 교체, 립싱크 합성 등 다양한 형태의 조작 콘텐츠를 탐지한다. 픽셀 단위의 차이를 분석해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공공기관에 상용화된 사례도 있다. 이 솔루션은 콘텐츠 업로드 단계에서부터 불법 합성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게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콘텐츠를 자동 판별한다. 특히 불법 성인물 등 유해 콘텐츠는 자동으로 블러 처리돼 2차 피해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딥브레인AI는 이번 API 출시를 통해 외부 플랫폼과 서비스에서도 AI 탐지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4:28: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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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AI 기반으로 음성 검색 기능 개선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의 음성 검색 기능을 AI 시스템 '익시(ixi)'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키워드 입력 대신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단순 키워드 검색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이 중에 한국 영화는?", "액션 말고 로맨스", "다른 재밌는 게 뭐야?"처럼 대화형 명령으로 검색 조건을 변경하거나 재검색할 수 있다. AI는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파악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안하기도 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U+tv'는 한 번의 질문·응답에 그치던 기존 검색 방식을 넘어,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구체화하는 구조로 개선됐다. 이로써 사용자는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TV나 VOD 재생 중에도 음성 명령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는 '말로 하는 설정'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리모컨 클릭으로 자막 설정에 9번, 배속 설정에 6번, 다음 회차 재생에 8번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막 켜줘", "2회 틀어줘", "2배속으로 보여줘"처럼 말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녀 보호를 위한 연령별 콘텐츠 제한 ▲실시간 해설 방송 ▲시각장애인 전용 기능 등도 음성 명령으로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U+tv'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10:10: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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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교원대학교와 교육 AX 위한 업무협약 체결

KT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함께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교원대가 운영 중인 'AI에듀테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교육 활동이 추진된다. KT는 교원대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 특화형 AI 플랫폼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인프라 구축 자문, 데이터 플랫폼 방향성 제안, 보안 관리 방안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측은 AI에듀테크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발굴하고, KT 전문 인력을 활용한 재학생 역량 강화와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교원대는 AI 기술과 교육을 결합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디지털 인재 양성 체계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는 앞서 계명대학교·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디지털 연구·교육 플랫폼 'K-MIND' 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1 09:30: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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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사태, 통화·문자 도청 의혹까지…정부 ‘고강도 제재’ 초읽기

국내 통신사 해킹 사태가 단순 소액결제를 넘어 통화·문자 도청 가능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경찰이 KT 관련 추가 피의자 8명을 검거한 데 이어 민관 합동조사단이 펨토셀 조작을 통한 암호화 해제 정황을 확인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KT가 별도 서버 해킹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정부의 고강도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간담회에서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존 검거된 3명 외에 8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추가 검거된 8명 중 한국인 1명을 포함한 3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유심(USIM)칩 대여나 범죄수익 환전에 가담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50대 한국인 남성 B씨는 상선의 의뢰를 받고 범행에 사용된 통신장비 부품을 조달해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대가로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진술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접수한 피해 규모는 220명, 1억4000여만 원이며, KT 자체 조사 결과로는 피해자 368명, 피해액 2억4300여만 원에 이른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방법을 조사하는 한편, 범행을 지시한 상선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이번 해킹 사태가 단순 소액결제를 넘어 일반 통화 및 문자 내용까지 광범위하게 도청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민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범죄자들이 펨토셀(소형 기지국)을 조작해 단말기와 코어망 사이의 종단 암호화를 무력화한 정황이 파악됐다. 이들은 암호를 풀어 평문 상태의 소액결제 인증정보(ARS, SMS)를 탈취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만약 종단 암호화 해제가 가능했다면, 일반 문자나 음성통화 내용까지 가로채는 것도 가능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합동조사단은 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실험과 전문가 자문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행에 필요한 이름,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의 유출 경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KT가 지난해 별개의 서버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부의 고강도 제재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자사 서버 43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내부 조치에만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감염 서버에는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파악돼, 이 때 유출된 정보가 이번 소액결제 범행에 결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침해사고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3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에서는 사고를 숨길 경우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역시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신고 지연을 조사 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앞서 SK텔레콤 해킹 사건에 1347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전례가 있다. 이 외에도 전체 이용자 위약금 면제, 집단소송 가능성 등 KT가 직면할 수 있는 제재는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KT가 감염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닉한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제재 수위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0 17:0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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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AI 데이터센터’로 승부수…본업 위기 돌파 나선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포화와 잇단 해킹 사태로 본업의 위기에 직면한 국내 통신 3사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차세대 핵심 먹거리로 낙점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통신 부문이 연 1~3%대 저성장에 머무는 반면, AIDC 사업은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 18% 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DC 시장 규모는 올해 175억 4000만 달러(2조 5091억 원)에서 2034년 1657억 3000만 달러(23조 7006억 원)까지 급성장할 예정이며 연평균성장률(CAGR)은 28.34%에 달할 전망이다. AIDC는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를 뜻한다. 기존 IDC(인터넷데이터센터)가 주로 웹서비스·클라우드 저장 등 범용 데이터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AIDC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한 GPU 클러스터, 초고속 네트워크, 냉각·전력 효율 설비 등 고성능 연산 환경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AI 서비스 확산에 따라 기업과 정부가 경쟁적으로 AIDC 구축에 나서면서, 데이터센터 산업의 무게 중심이 '저장 공간'에서 'AI 연산 허브'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 3사가 AIDC를 차세대 산업으로 낙점한 데에는 기존 사업 시장의 성숙과 부진에 무관하지 않다. 5G 시장은 포화 상태로 올해 성장률 전망이 2.5%에 불과하다. 설상가상 올해 들어 3사 모두 고객정보 유출, 불법 소액결제 등 심각한 보안 사고를 겪으며 이용자 신뢰에 큰 금이 갔다. SK텔레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하는 등 실적 타격이 현실화됐으며,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 여파가 현재진행형이다. 반면 AIDC 사업은 뚜렷한 실적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AIDC 관련 합산 매출은 지난해 1조 5250억 원에서 올해 1조8110억 원, 내년에는 2조1420억 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KT클라우드가 내년 1조2000억 원, SK텔레콤이 5300억 원, LG유플러스가 41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3사는 앞다퉈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하며 AIDC 증설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AWS와 7조 원을 투입해 울산에 GPU 6만 장 규모의 AIDC를 구축 중이며, 오픈AI와는 서남권 전용 AIDC 구축 협약을 맺었다. 서울 구로에도 추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KT는 삼성SDS 컨소시엄에 합류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에 참여하며, 2030년까지 320㎿ 이상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역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파주에 축구장 9개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3사의 총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8년 60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경쟁이기도 하다. 중국 차이나모바일은 GPU 10만 개 확보 계획을, 일본 KDDI는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통신 3사 역시 단순 인프라 임대를 넘어 GPU 연산 자원을 빌려주는 'GPUaaS' 신규 B2B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아가 통신 기지국에 AI 연산을 결합하는 'AI-RAN'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AI가 물리적 환경에서 자율 작동하는 '피지컬 AI'와 2030년 6G 상용화를 대비한 핵심 기술이다. 정부도 과기정통부 주도로 엔비디아, 삼성전자, 통신 3사와 'AI 네트워크' R&D 협력을 체결하며 국가 AI 백본망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데이터센터는 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이동통신 기반 수익 확대에 한계가 드러난 만큼, AIDC를 미래 먹거리로 삼으려는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15:26: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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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쓰’, 2026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발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유쓰는 2024년부터 매년 다가올 세대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선정해왔다. 올해의 대표 키워드는 '나다움 복수전공'이다. 이는 '나다운 모습'을 찾으려는 대학생들의 관심에서 출발해, 본 전공에 더해 복수전공과 대외활동 등을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가는 흐름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1인분의 낭만' ▲'안티-퍼펙트' ▲'즉감력' ▲'AI-Me-ing(에이밍)' 등 총 다섯 가지가 2026년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됐다. '1인분의 낭만'은 혼자서도 삶의 만족과 성취를 추구하는 태도를, '안티-퍼펙트'는 완벽하지 않아도 공감받을 수 있는 불완전한 매력을 의미한다. '즉감력'은 긴 목표보다 짧은 실행과 빠른 성취를 통해 동기를 얻는 20대의 행동 패턴을 표현한다. 마지막 키워드 'AI-Me-ing'은 인공지능을 나를 닮은 도구로 활용하는 대학생들의 태도를 담았다. 학업·업무뿐 아니라 감정적 위로까지 기대하며 AI를 개인화된 조력자로 사용하는 세대의 특징을 반영했다. 이번 키워드는 소셜미디어에서 수집된 약 200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 트렌드 분석 기관 '생활변화관측소', 20대 전문 에이전시 '대학내일'이 공동 분석해 도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유쓰 브랜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20대를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0 09:15:1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