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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리
[소비자금융신문]<전당포 생활경제학> '전당포를 보면 생활이 보인다'

'전당포를 보면 생활이 보인다' A전당포에 들어가자 코드가 뽑여 있는 덩치 큰 공기청정기 한 대가 놓여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10만원을 빌려줬지만 결국 돈을 갚지 못해 찾아가지 못했다고 귀띔 했다. 어려웠던 그 시절, 사전 등을 맡기고 급전을 빌리던 그 시절로 전당포가 회귀하고 있다. 팍팍한 경기를 반영하듯 최근 전당포에는 '생활밀착형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려가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활과 관련된 물품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늘었다"며 "전당포를 현대화된 고물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A전당포의 경우 의뢰하는 물품의 종류가 많아짐에 따라 취급범위를 넓혔다. 미사용 냄비, 식기부터 로봇청소기, 유모차, 제습기, 공기청정기, 캐리어 등의 생활용품 스피커, 골프채 등의 취미용품까지 들어온다. 선물 받았던 미사용 만년필, 볼펜 등을 들고 전당포를 찾는 이도 늘었다. 심지어 악기를 연주하는 게 직업인 사람이 자신의 비올라를 맡기고 대출을 받아가기도 했다. 사용한 일수대로 이자를 지불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크지 않지만 적은 돈을 빌리고 몇 천원의 이자를 지불하다가 끝내 물건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만원 가량의 돈을 빌려가는 고시원이 주소인 청년도 있다.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달리 전당포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끼는 물건을 잠시 맡겨 급하게 돈을 쓰고 다시 찾으러 올 것'을 생각하고 대출을 이용한다. 소중한 것은 쉽게 못 팔기 때문에 전당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 가지의 물건을 '맡겼다 찾았다' 반복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업계 관계자는 "장모님이 사주신 물건을 가져와 대출을 받아 장모님이 오실 때마다 대출을 갚고 물건을 찾아가던 손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 손님은 끝내 물건을 찾아가지 못하고 유질 처리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병행수입업자가 물건을 한꺼번에 처분하거나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건을 한 번에 내놓기도 한다. 지식특허권으로 대출을 받아가기도 한다. 관계자는 "철 지난 의류 같은 것은 우리 입장에서도 부담이라 받을 수가 없다"며 "전당포 업계 역시 불황이라 이 금리 가지고 세 내고, 인건비 주고 하면 남는 게 없어 소규모의 개인 전당포를 중심으로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실상을 전했다. 또 "돈을 빌릴 곳이 없는 사람들이 와서 어렵게 돈을 마련해가고 있는 곳이 전당포인데 금리가 또 내려간다고 하니 우리도 걱정이고 서민들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2017-03-20 08:32:44 이승리 기자
기사사진
[소비자금융신문][서민금융의 강자] <2>희망만드는사람들

[서민금융의 강자] 희망만드는사람들 -빚에서 빛으로, 재무상담을 통한 근복적인 가계부채 해결사 국내 금융분야에서 유일한 'B Corp'를 받은 회사는 굴지의 금융기관이 아닌 2009년 설립된 희망만드는사람들(대표이사 김희철·이하 희만사)이다. 'B Corp'란 미국 소재 비영리기구인 B Lab이 평가기준을 적용, 통과한 사회적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으로 이윤 창출과 사회적 책임 모두를 적극적으로 행하는 기업을 뜻하는 '베네핏 코퍼레이션(Benefit Corporation)'의 줄임말이다. 희만사는 지난 2014년 200점이 만점인 평가프로그램에서 120.2점이라는 점수를 받아 B Corp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의 가계부채 문제 상담과 해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희만사는 현재 갱신을 통해 자격을 유지해 가고 있으며 매년 상위 레벨의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희만사의 B Corp 인증은 아시아권, 우리나라 금융분야 첫 번째"라며 "그동안 해왔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민금융 교육과 부채상담 활동이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희만사는 모기업인 포도재무설계가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2008~2009년에 진행한 부채클리닉을 통해 진행한 3000여 가정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주로 금융소외계층과 과다채무자를 위한 상담을 하고,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거나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제도도 이용할 수 없을 때는 가정 경제의 구조조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돕거나 대안금융과 연결하는 등 폭넓은 해결책을 제시한다. 희년함께, 더불어사는사람들과 같은 협력기관을 통해 무분별한 대출이 아닌 정말 필요한 긴급생활자금을 제공한다. 희만사는 재무 상담을 통한 부채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정경제 만들기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더불어 교육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열매나눔재단 후원 여성가장 부채상담 ▲온누리교회 2016 부채탈출119 3기 프로그램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채관리 및 일반재무 교육프로그램 ▲인천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 회원대상 재무교육 ▲종합사회복지관(신당, 신내, 중계, 등촌, 양재, 봉천, 목동, 사당) 자활센터 부채관리 등 주로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60건 이상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민금융교육은 일반적인 금융교육과 달라야 하는데 서민 입장에 맞춰진 전문적인 내용을 갖춘 곳이 많지 않다"며 "서민금융에 특화된 내용을 갖춘 교육이기 때문에 소개를 통해 신청이 많이 들어와 매년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희만사는 "사회적으로는 탕감이나 채권 소각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개별 개인과 가정 차원에서는 '탕감 보다 상담'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불특정의 채권을 소각하는 방식보다는 개별적인 상황에 맞춰 현재의 과다채무를 해소할 뿐 아니라 미래에 빚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무구조를 갖추는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채상담이 필요한 더 많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네이버 카페(cafe.naver.com/financialspecialist)를 운영한다. 카페에는 상담료 부담 없이 무료로 도움 받을 수 있는 질의응답 게시판이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각종 서민금융 및 채무조정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IMG::20170314000148.jpg::C::320::Hopemakers(희망만드는사람들)은 지난 2015년 'B Corp' 인증을 받은 후 갱신을 통해 그 자격을 이어오고 있다./희망만드는사람들}!]

2017-03-20 08:31:52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대부업계… '연대보증' 폐지되나?

금융감독원은 최근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대부업 연대보증의 원칙적 폐지를 추진하고 일정기한(5년) 내 기존 연대보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연도별 해소 계획 징구 및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대보증 취급 등에 대한 테마검사도 예고했다. 금융권의 연대보증 폐지는 지난 2008년 은행의 가계대출 폐지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2년 5월 은행의 개인대출 및 신·기보의 연대보증이 폐지됐다. 이어 2013년 7월 제2금융권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이 폐지됐다. 이렇게 전 금융권에 대한 연대보증이 사라진 가운데 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연대보증 대출처'인 대부업계에도 폐지 확산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대부업계의 연대보증 실태는 이렇다. 지난 2013년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 폐지 당시 대부업의 경우 연대보증대출 금지시 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 위축이 우려돼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리드코프 등 상위 5개 대부업체가 연대보증을 자율적으로 폐지했고, 이후 2016년 6월 말 기준 26개 대부업체가 동참했다. 대형사를 주축으로 자율폐지를 선언한 대부업계에서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보증 영업을 해왔다. 지난해부터 대부업계 사이에는 '2017년 연대보증 폐지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증대출은 대부업권에서조차 차주의 신용만으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이라며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마지막 대출을 없애버리면 여기서 탈락한 이들은 불법사금융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업계는 지속되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승인율이 줄고 있는 시점에서 보증대출 폐지는 가파른 공급 축소를 야기하고 이는 금융소비자의 피해로 전락할 것이라 전망하며 '대부업계에서 만큼은 보증대출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는 20대 연대보증인 소득확인 절차 강화 등과 저축은행 차입시 보증대출채권을 담보로 제공하지 못하는 등의 제재가 있고, 이미 보증대출 시장이 상당 부분 축소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대부업체 대출시 보증채권은 담보로 제공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부업계는 대신 건전한 보증대출 관행이 새롭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출 관행 개선 등을 통해 1인의 무분별한 다중 보증을 막아 보증인 채무 책임 범위를 축소시키는 등의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2017-03-20 08:30:46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사람이 미래다...장학사업 나선 저축은행

저축은행업계의 많은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일의 희망인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이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선발기준을 가진 장학생을 모집, 선발하며 비금융 부문에서도 '서민금융기관'이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저축은행 장학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연속성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그래서 해당 회사에 입사하거나 이듬해 장학행사에서 특별무대를 꾸미는 등 장학생들과의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2·3월 풍성한 장학행사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은 지난 2002년 설립된 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을 통해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가 함께하는 제5회 행복나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학생 1000여명을 선발해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배정장학재단은 이외에도 전액 정기장학생, 한민족글로벌장학생, 스포츠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원한다. 배정장학재단의 출연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매년 30억원씩 장학회에 기부하여 현재까지 약 5000여명의 장학들에게 13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18일에는 남양동주민센터에서 남양육영재단(이사장 이두정)의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삼천포여고 농구부를 비롯한 고교 졸업생 18명과 경상대학교 대학원생 3명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양육영재단은 남양저축은행 이두정 대표이사가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3년 설립,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2017년 14회까지 445명의 장학생에게 15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양저축은행은 이외에도 우산육영회를 통해 약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같은 날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손종주)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13기 방정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18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웰컴저축은행, 웰컴론 등이 속한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고객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반기별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웰컴금융그룹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고 그룹에 나머지 금액을 더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S&T저축은행(대표이사 이홍보) 등이 속한 S&T그룹이 운영하는 S&T장학재단은 지난 달 23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 4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S&T장학재단은 올해로 4년째 260여명의 S&T장학생을 선발해 총 1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스타저축은행(대표이사 양순종)은 지난 3월 2일 순창제일고등학교에 4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장학금 지원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스타저축은행 장학금은 우수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해외 문화탐방, 신입생 입학 장학금, 기숙사 장학금, 재학생 성적향상 장학금 등으로 지원된다. 장학금 기탁으로 순창제일고등학교는 우수학생을 유치하여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어학연수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스타저축은행은 2003년부터 14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약 4억3000만원에 이른다. ◆지속되는 장학금 지원 모아저축은행(대표이사 조재형)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아저축은행의 창업주 김상고 회장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 구현을 위해 설립한 모아재단은 매년 2회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세람저축은행(대표이사 유병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을 격려하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이천, 용인지역의 우수학생 290명에게 총 4억 5천만원을 지급했다. 이천 12개 고등학교의 우수학생 지원으로 시작해 용인 6개 고등학교를 포함, 18개 고등학교, 20명의 우수학생을 지원하기에 이르렀다. 드림저축은행(대표이사 송철호)은 드림장학사업을 통해 대구 제일중학교, 신명중학교, 대구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 외국어고등학교, 대구 동문고등학교와 김천 성의중학교, 중앙고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2017-03-20 08:30:00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은행 없는 지역, '방방곡곡 상호금융'

신협 등의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이 은행의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서 금융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의 비대면 거래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하지만 은행 무점포 지역은 주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의 농촌 지역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지역에서는 대면 거래가 중요한 금융서비스 공급수단이기 때문이다. 신협연구소가 발표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박창균 교수의 '서민금융시장의 현황과 과제:금융포용의 관점에서'에 따르면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시중은행이나 지방은행 점포가 전무한 지역은 33개(2010년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3개 지역 약 99만여명의 지역 거주민에게는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농협조합, 수협조합 등의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이 소재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점포에 대한 접근성에 애로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처한 지역을 은행 점포 5개 이하인 시군구로 확대하는 경우 91개 약 424만명으로 늘어난다. 협동조합형 금융기관 933개는 서민금융 시장에 자금 공급자로 참여해 이러한 은행점포 과소 지역에 자금 공급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협동조합형 금융기관의 시군구별 분포를 보면, 11~20 군데가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107개로 가장 많았고 ▲6~10군데 65개 ▲21~30군데 41개 ▲1~5군데 27개 ▲30군데 초과 12개가 뒤를 이었다.

2017-03-20 08:29:15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제2금융권 법안 발의 현황

최근 국회에 발의된 주요 법안으로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있다. ◆소멸시효완성채권 추심 금지하는 법안 발의 소멸시효완성채권을 매입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채권추심을 하는 사례가 발생, 그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지난 3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채이배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채권추심자가 채무자에게 최초로 연락한 경우 5일 이내에 추심대상 채무의 주요 내용을 서면으로 통보하고,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에도 통보하여 채무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불공정 채권추심의 폐해를 예방하고 소멸시효 완성, 파산면책 채권의 양수·도를 금지해 채무자의 권리를 강화하지는 취지다. ◆과태료 업무 효율성 위해 과태료 권한 금융감독원 위탁 정태옥 의원은 현행법상 과태료 업무의 효율성 및 제재대상자의 권익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의 과태료 권한을 금융감독원에 위탁하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일 대표발의 했다. 대부업자 등 또는 그 임직원의 단순한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권한까지 행사하는 것은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검사·제재 등 감독 집행기능에 전문성이 있는 금융감독원에 위탁하겠다는 것이다. 대신 과태료 권한을 위탁받은 금융감독원은 과태료의 부과·징수와 관련된 사항을 금융위원회에 분기별로 보고한다.

2017-03-20 08:28:15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저축은행·대부 청년·여성 대출규모 8조6000억

청년·여성의 저축은행, 대부업체 이용규모는 2016년 말 기준 8조6272억원으며, 현행 법정 최고금리인 27.9%가 넘는 금리의 대출 이용 규모는 총 2조481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지난 3일 '청년, 여성고금리 대출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저축은행의 청년·여성대출 규모는 4조7243억원, 대부업의 청년·여성대출 규모는 3조9029억원이다. 청년·여성 중 법정 최고금리인 27.9%가 넘는 저축은행, 대부업 대출 이용자는 71만6245명이며, 총 2조 4816억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초과금리 이용자를 대출잔액 기준으로 보면 저축은행의 경우 △39% 초과 1.3억원 △34.9%~39% 142억원 △27.9%~34.9% 8427억원이며, 대부업체의 경우 △39% 초과 0.4억원 △34.9%~39% 1,516억원 △27.9%~34.9% 1조4729억원이다. 두 금융기관 모두 현행 상한금리와 직전 상한금리인 27.9%~34.9% 사이 분포비율이 가장 많았다. 초과금리 이용자를 차주수 기준으로 보면 저축은행의 경우 △39% 초과 72명 △34.9%~39% 6319명 △27.9%~34.9% 21만3259명이며, 대부업체의 경우 △39% 초과 16명 △34.9%~39% 4만8676명 △27.9%~34.9% 44만7903명이다. 대출잔액과 마찬가지로 두 금융기관 모두 현행 상한금리와 직전 상한금리인 27.9%~34.9% 사이 분포비율이 가장 많았다.

2017-03-20 08:27:33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서민금융포럼 출범, '서민금융의 현주소' 점검

'금융소외 없는 따뜻한 세상'을 목표로 조성목 회장이 이끄는 서민금융연구포럼이 출범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14층 세미나실에서 가계부채, 서민금융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학계,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서민금융연구포럼'이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을 맡은 조성목 전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을 비롯해 이상권 전 한국이지론 대표이사, 희망만드는사람들 김희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이현돈 페퍼저축은행 이사가 맡았다. 포럼은 신용과 담보력이 취약한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기관에 접근하지 못하여 불법사금융에 의존하는 시장 실정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제반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조성목 회장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정책, 서민 보호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차에 서민금융포럼을 만들게 됐다"며 "정작 체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서민금융은 연구원이 체계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서민도 금융이 필요하다'의 저자 박덕배 박사는 '국내 금융소외와 서민금융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가계 신용대출 시장은 신용등급별로 각 금융기관의 취급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 이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는 19.8%인 약 874만명(2015년 기준)으로 금융소외를 겪고 있다. 이들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저축은행(5~9등급), 상호금융(2~6등급), 대부업(7~10등급)이다. 이에 서민금융연구포럼에서는 ▲금융소외 완화를 위한 정책 제안 ▲서민금융 종사자 자질 향상 ▲서민금융기관의 본연의 업무 제고를 위한 자문 ▲불법사금융 문제 해소 ▲서민금융에 대한 인식 제고 ▲서민에 대한 금융교육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서민금융연구포럼은 서민금융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7-03-20 08:26:25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서울회생법원 개원…개인회생·파산 신속 지원

지난 2일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의 개원식이 열렸다. 가정법원, 특허법원, 행정법원에 이어 설립된 첫 회생·파산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은 최고의 도산전문법원을 목표로 한다. 기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서 독립된 서울회생법원은 직전 현원 30명, 가동 29명에서 현원 35명, 가동 34명으로 증원됐다. 법원은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절차에 있어서 채무자의 신청을 조력할 수 있도록 협의한 업무협약기관과의 연계시스템을 확대하여 실질적 재기 지원을 강화한다. 개인파산·개인회생 등 모든 사건의 채권조사확정·부인청구를 보다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뉴 스타트(New Start) 상담센터'를 개설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12시 파산관재인(변호사), 오후 2시~4시 신용회복위원회 직원, 오후 4시~6시는 회생위원이 무료상담을 해준다. 회생 관련 카페를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회생기간이 엄청 단축되었으면 좋겠다', '진행이 빨라지는 것이니 개인회생 진행하는 분들이 보다 편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금융업계에서는 회생·파산자 증가를 우려하는 입장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덕적 해이로 인해 채권추심이 더 어려워 질 것 같다"며 "보다 공정한 절차 진행으로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를 악용하는 채무자를 걸러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7-03-20 08:25:13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신용정보사 보유 렌탈채권 4994억, 이중 1/3 시효 완성돼

정수기, 가전 등의 렌탈회사가 신용정보사에 넘긴 연체채권은 3년간 4994억8700만원이며, 이중 상사채권 소멸시효인 3년이 지난 채권은 33%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각 신용정보사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정보사멸 렌탈채권 추심현황'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2016년 말까지 3년간 신용정보사가 보유하고 있는 렌탈채권은 3070만5930건 총 4994억8700만원이다. 이중 시효완성채권은 8098건으로 총 1622억3500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 전자기기, 자동차, 중장비 등의 렌탈채권을 취급하고 있는 신용정보사는 총 8곳이며, 연체채권의 금액은 ▲2014년 1574억3400만원 ▲2015년 1825억원8300만원 ▲2016년 1594억7000만원이다. 건수는 ▲2014년 1542만2679건 ▲2015년 798만5269건 ▲2016년 729만7982건이다. 이 가운데 3년간 신용정보사는 1조1823억원을 회수했다. ▲2014년 6059억2300만원 ▲2015년 3221억900만원 ▲2016년 2542억6800만원으로 3년간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추심금액이 감소하면서, 추심금액 대비 수수료 비중은 2.15%에서 3.65%, 4.79%로 매년 늘어나는 모양새다. 연체기간이 경과 될수록 회수가 어렵게 되면서 지급되는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2017-03-20 08:24:29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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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신문] 올해 정책금융 7조원 공급… 기준 내리고 한도 올리고

올해 정책금융 7조원 공급… 기준은 내리고 한도는 올리고 올해 정책금융 시장은 한도와 공급을 늘리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식으로 서민 자활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방안을 밝히고, 총 7조원의 4대 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조7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2년 3조6000억원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지난해 각 2조5000억원씩 공급됐던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는 올해 각각 3조원으로 확충된다. 미소금융은 5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바꿔드림론은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었다. 개인당 지원한도도 햇살론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새희망홀씨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공급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지원기준은 가계소득 상승을 반영해 문턱을 낮췄다.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은 연 소득 요건을 500만원 높여 지원기준이 연 3500만원으로 상향했다. 6등급 이하의 경우 4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로 인해 추가소득구간에 해당되는 약 159만명이 추가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소금융 역시 기존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신용등급 기준이 완화되면서, 신용등급 6등급에 해당하는 약 355만명의 자영업자 등이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됐다. 이러한 정책서민자금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한도 상향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확충으로 인한 접근성 제고와 시너지효과를 내며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기반 을 제공하며 금융애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2017-02-26 11:57:40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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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신문]신협사회공헌재단, 충남 홍성서 한방의료봉사 실시해

신협사회공헌재단, 충남 홍성서 한방의료봉사 실시해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지난 5일부터 풀무신협(이사장 정해완)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충남 홍동면사무소에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풀무신협 임직원 및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신협생명·화재가 후원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동이 불편한 충남 홍성 홍동면 일대 지역민을 위해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환자를 위한 이동 차량을 지원해 500여명에게 침, 뜸, 한약 처방 등의 한방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경희대학교 한의대 및 간호대 학생으로 구성된 피닉스(Phoenix) 의료봉사단과 함께 1년에 두 차례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인간존중, 생명존중이라는 신협 정신을 실천하고,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나눔문화를 조성하고자 의료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70213000228.jpg::C::320::신협사회공헌재단은 경희대 의료봉사단, 풀무신협과 함께 '홍동면민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신협중앙회}!]

2017-02-20 08:50:28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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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신문]대부금융협회, 소비자금융 대상 바로크레디트 선정

대부금융협회, 소비자금융 대상 바로크레디트 선정 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가 '소비자금융상'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달 12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신년회와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바로크레디트대부가 대상을 차지했다. 소비자금융상은 기여도, 민원발생 빈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바로크레디트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동그라미파이낸스대부 ▲리드코프 ▲산와대부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태강대부 (가나다 순) 6개사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부문별 우수회원사로는 ▲고객만족상 골든캐피탈대부 ▲사회공헌상 미래크레디트대부 ▲경영혁신상 샤인캐피탈대부 ▲신용대출 웰컴크레디라인대부 등이 수상했다. 이날 협회는 소비자금융상 외에도 베스트캐피탈대부와 조이크레디트대부금융에 감사패를 수여했고, 3명의 대부관리사 자격시험 성적우수자, 18명의 회원사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IMG::20170213000224.jpg::C::320::대부금융협회는 소비자금융 대상에 바로크레디트대부(대표이사 김충호)를 선정했다./대부금융협회}!]

2017-02-20 08:50:01 이승리 기자
[소비자금융신문]선택과 집중 나선 대부업계

선택과 집중 나선 대부업계, 그리고 실패의 기록 최고금리 인하, 채권추심 제한 등 대부업계는 한마디로 '사면초가'다. 곳곳에 암초가 즐비하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대부업계도 힘겨운 '생존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대부업법이 제정됐던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부업체들은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최고금리 27.9%. '또 한 번의 금리 인하가 오면 어쩌나'하고 신음하는 대부업계다. 이미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 가운데는 최고금리 인하안도 있다. 그들은 살아 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떠날 것인가. ◆바이(buy) 대부업체, 채권 매입 등 위기 속 기회 포착 나서 최근 정상채권 매각 시장에서 중견사인 A사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A사는 외국계 자본 차입 성공과 더불어 적극적인 '채권 매입'에 나서고 있다. 지분 매입과, 채권 매입 등의 방식으로 자산규모를 늘려가는 중이다. '중·소형사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역발상으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는 것. B사 역시 업력은 짧지만 A사 못지않게 정상채권 매입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 회사 출범 후부터 줄곧 채권 매입을 해왔던 B사는 최근에도 소형사의 채권 매입을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사는 여타 중·소형사와는 달리 일찌감치 '신용대출 전환'을 선언하기도 했다. C사는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채권 매입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C사는 여타 회사들의 '담보대출 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상품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채권 매입에도 뛰어 들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바운스(bounds) 대부업체, 출구전략 찾아 허용가능한 한계에 직면했다고 판단한 대부업체도 있다. 이들은 주력상품을 바꿔 쇄신에 나섰다. D사는 최근 회사의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기존 보증대출 체제를 기반으로 한 대출 구조를 대폭 변경했다. 과감히 기존 대출채권을 매각하고, 새 대출상품을 주력으로 새롭게 시장에 나섰다. 200억원대의 몇 안 남은 대출사로 꼽히는 E사 역시 '곧 매각설이 나올 것'이라는 시장의 소문과 달리 '담보대출'로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bye)대부업체, 기업회생 신청 반면 주요 대부업체들이 저마다의 자구책으로 대부업계에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살아남기에 실패한 회사도 눈에 띄고 있다. Y사는 다수의 채권자들의 차입채무를 변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업체는 병원을 상대로 대출을 하다 큰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Y사는 지난해 2월 26일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나, 5월 25일 폐지 당했다. 회생 사건번호에 따르면 채권자는 총 45명이다. 이중 일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제외하면 개인채권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채권자 채무 외에도 Y사의 채무 미변제로 인해 담보 잡힌 오피스텔 세입자까지 큰 손해를 볼 전망이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이들은 크게는 몇 천만의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회사는 닫아도 채권은 남는다'는 대부업계의 '신뢰의 채무이행' 신화가 깨졌고, 영업 종료 후 보유한 채권으로 채무를 갚아 정리했던 대부업계가 또다시 오명에 휩싸였다.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Y사는 전 대부금융협회장 양 모씨의 사위가 대표이사인 업체다. 개인채권자들 중 일부는 전 대부금융협회장 양 모씨의 지인이며, 이들 중 억 단위의 돈을 떼인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업계는 이번 일로 지난 시간동안 쌓아온 대부업계의 신뢰가 무너질까 걱정하는 분위기다. Y사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부터, 폐지를 당하고 또 돈을 못받은 채권자들이 있어 업계 신뢰가 타격을 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회사채에 투자한 것은 당연히 정리가 안됐을 것"이라면서도 "개별회원사이지만 건너 건너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2017-02-20 08:49:27 이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