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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리
NICE신평, 대부업 최고금리 '24% 수익악화·20% 적자'

NICE신평, 대부업 최고금리 '24% 수익악화·20% 적자' 내년 2월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가 24%로 일원화 되고 추가적 인하 계획도 점쳐짐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대부업권 내 최고이자율 인하에 따른 구조적 수익성 저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대부사들은 최고이자율 27.9%로 인하때와는 다른 수익성 대응 문제에 다다랐다. 현재까지는 조달비용률, 모집비용률, 판관비용률 등의 절감을 통해 대응해왔지만 내년 최고금리 내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1월 30일 '최고이자율 인하는 현재진행형, 대부업 신용도는 유지 가능한가' 이슈리포트를 통해 대부업체의 신용도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최고이자율이 24%로 인하될 경우 대부회사들의 수익성 수준은 이전에 비해 크게 낮아지며 20% 추가 인하시 대부분의 대부사가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상위 13개 대형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최고이자율 인하와 관련해 회사의 대응능력 추이를 분석하고, 자산성장세 변화와 운용수익률과 총원가율에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향후 최고이자율 인하 수준별 대응능력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그 결과 내년 2월 시행 예정인 '최고금리 24%' 적용시 중단기적으로 수익성은 1%에 근접한 미흡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따라서 대응능력의 차이에 따라 일부 대부회사의 경우 신용도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과거와 같은 조달비용, 모집비용, 판관비용의 지속적 하락을 통한 수익성 보완효과가 제한적이라 대손비용 관리능력에 따라 대부회사별 대응능력이 대응능력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지금까지 대손비용의 경우 최고이자율 인하와 무관하게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방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어 내년 한 차례 인하 후 2년 후 20%로 추가 인하되는 경우 '대부분의 대부회사는 적자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정부는 임기내 단계적으로 20%까지 최고금리 인하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나이스신평은 최고이자율 20% 하에서 대부분의 대부사는 현재의 신용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2017-12-18 15:24:54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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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이야기> 2.불법사채 더 이상 속지마세요!

대부업 제도화 15년. 여전히 불법사채업자들은 교묘한 광고로 대부업을 사칭하고 있습니다. 연간 30만명 이상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 길거리 전단지에 적힌 '소득증빙 없어도 누구나 낮은 금리에 빠른 대출이 가능하다'는 달콤한 유혹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전화 한 통이면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으면 안 됩니다. 상황이 급하고 정보가 부족하면 불법사채의 유혹에 빠지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으니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상기하셔서 불법사채를 피해 가야 합니다. 대출권유 전화를 받았다면 일단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대출권유 전화의 상당수는 불법사채업자의 대출사기 전화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화를 통한 대출상담시 소속 회사와 등록번호를 묻고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합법적인 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정부지원 대출상품은 전화가 아닌 직접 창구에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최근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한 대출사기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습니다. '기존대출금을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자금으로 대환해 줄 테니 지정해 주는 계좌로 수수료를 입금해라', '돈을 입금하면 거래실적을 올려서 신용등급을 상향시켜 주겠으니 선입금을 해라' 등의 요구는 100% 대출사기입니다. '불법사채 피해예방 10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당하기 힘든 경제적 어려움은 가족과 함께 극복하자. 2. 일단 제도권 금융기관을 찾아 상담부터 하자. 3. 돈을 빨리 빌려준다는 유혹을 조심하자. 4. 거래상대방의 정체를 분명히 확인하자. 5. 계약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서명, 날인하자. 6. 대출 계약서 및 영수증은 꼭 챙기자. 7. 비정상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를 조심하자. 8. 허위·과장·부실 광고를 조심하자. 9.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하여 대출이자를 요구하는 업체를 조심하자. 10. 불법사채 및 대출사기 피해를 당했을 때는 즉시 신고하자. [!{IMG::20171218000110.jpg::C::320::대부금융협회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자문을 받아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금융이 필요해요'를 제작했다./한국대부금융협회}!]

2017-12-18 15:24:50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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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람저축은행, '여성친화' 이어 '가족친화' 인증

지난 2014년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여성친화일촌기업' 인증을 받은 세람저축은행이 이번에는 '2017년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임직원에게 다니고 싶은 일자리, 마음편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 문화를 인정받고 있는 것. 세람저축은행(대표이사 김성근)은 경기도에서 인증하는 '2017년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30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내 69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해 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인증식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직원이 일·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 및 노사가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는 기업을 선발하는데,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성장잠재력 ▲근무조건 ▲근무만족도를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세람저축은행은 일터혁신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인 평가체계와 고용안정 환경을 구축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실시했다. 또 페이스북, 밴드를 통해 임직원의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직원 모델과 직원자녀 모델을 선발해 직원가족을 회사가족구성원의 범주로 확대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하기도 했다. 김성근 대표이사는 "노사가 함께 이익을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출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람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 '이천시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육아휴직 기간 연장, 유연근무제 시행, 여직원 전용 휴게실 설치 등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인력 채용 확대 등을 인정받았다. [!{IMG::20171218000111.jpg::C::320::'2017년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세람저축은행의 김성근 대표이사(왼쪽)가 강득구 연정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람저축은행}!]

2017-12-18 15:24:45 이승리 기자
저축은행, 민원 '100 PPM' 달성…최대감축율 유진·1만명당 최저 웰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직접 평가하는 '민원건수 저축은행업권 내 비중 2% 이상, 총자산이 1조원 이상' 저축은행 7개사는 모두 1만건당 1건 미만의 민원건수를 기록하며 '3분기 민원 100 PPM'을 달성했다. 이들 저축은행의 1만명당 민원은 0.24건~0.93건으로, '저축은행별 3분기 자체·대외 민원발생건수'는 다음과 같다. ▲웰컴저축은행 총 10건, 1만명당 0.24건 ▲HK저축은행 총 5건, 1만명당 0.25건 ▲SBI저축은행 총 46건, 1만명당 0.57건 ▲모아저축은행 총 11건, 1만명당 0.61건 ▲JT친애저축은행 총 16건, 1만명당 0.93건 ▲유진저축은행 총 14건, 1만명당 0.65건 ▲OK저축은행 총 36건, 1만명당 0.75건이다. ◆ 유진저축은행, 민원감축율 높아 전분기 대비 가장 높은 민원감축율을 보인 곳은 유진저축은행(대표이사 이계천)으로 나타났다. 유진저축은행은 2분기 1만명당 민원 건수 1.92건에서 3분기 0.65건으로 66.5%를 감축했다. 총 민원건수 역시 2분기 30건에서 3분기 14건으로 53.3% 줄었다. 유진저축은행은 민원과 관련해 사전예방과 더불어 사후 조치 시스템 개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민원 관련 전담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고 상반기 총괄팀장을 영입해 총괄부서로서의 역할 및 권한을 강화했다. 특히 유관부서와의 사전협의 채널을 강화해 상품개발, 마케팅, 홈페이지 정보 업데이트 등을 진행해 불만요인을 제거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큰 폭의 민원감축 실적을 냈다. 또한 팀 산하에 CS모니터링 조직을 신설, 상품판매 및 고객 안내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 전달 여부와 불완전판매 의심거래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위반사항 발생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있다. 유진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팀 주도 아래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민원예방 교육 실시, 사내 정보망 내 금융소비자보호 코너 신설, 고객의 소리 전파 등과 같은 제도 개선과 함께 매월 CS 우수자 선발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웰컴저축은행, 1만명당 민원발생건수 최저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은 3분기 1만명당 민원발생건수 0.24건으로 7개 저축은행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 민원건수 2년 연속 '양호' 평가를 받은 웰컴저축은행은 3분기까지 민원건수 총 30건으로 지난해 동기 76건 대비 약 61% 감소세를 보였다. 웰컴저축은행측은 감소 이유로 '강화된 소비자 보호 활동'을 꼽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전 직원이 민원 관련 교육을 필수 이수 하도록 하고, 매월, 매분기마다 온라인 및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온라인 고객 패널 제도'로 폭넓게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원관리시스템(VOC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의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대면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하여 영업점마다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태블릿PC를 활용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CCO(준법감시인)인 서성주 이사는 "'민원발생 ZERO'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고, 디지털과 모바일에 취약한 고객들도 웰컴저축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소비자 보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7-12-18 15:24:38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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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의 강자> (11)낙원새마을금고, 서민금융 디자인

(11)낙원새마을금고 -'서민'을 위한 금융을 디자인하는 '낙원새마을금고' 일상이 된 커피가 지역사회 장학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면. 내가 마신 커피 한 잔이 이웃사랑 실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곳은 다름 아닌 금융기관이었다. '낙원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택)는 경기도 성남을 기반으로 한 지점수 8개, 임직원수 66명의 새마을금고다. 하지만 낙원새마을금고를 찾는 사람들은 전국 방방곡곡 비행기를 타고, 고속버스를 타고 온다. 네덜란드의 라보은행과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을 모델로 한다는 낙원새마을금고는 '공유'와 '상생'을 바탕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기에 나서 전국 새마을금고 자산순위 10위에 오른 41년 역사의 금고다. '서민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서민금융에 집중한 결과 사잇돌 취급 전국 1위, 햇살론 취급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낙원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기관의 본연의 역할인 지역사회 '사랑방'을 넘어 젊은층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핀테크 회사 '핀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는 신용대출상품 '인생핀다론'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또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지점 개점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새 바람'을 일으키며 인근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을 만나고 있다. 김재택 이사장은 "상호금융사 본연의 역할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밀착 경영과 더불어 각종 홍보수단을 통해 새마을금고를 알려 서민과 더 가까이 하고 있다"며 "기존 상호금융 이용자는 비교적 연령이 높은데 우리는 홍보, 상품 출시 등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새마을금고'를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낙원새마을금고는 '어떤 분야에서 특권을 갖지 못한 대중'을 서민이라 정의하고 이들을 위해 '특별한 대우'를 선물한다. 대면을 기반으로 하는 새마을금고의 특성상 지점의 숫자가 한정될 수밖에 없으니 대신 '유연근무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러한 영업시간 다변화는 금융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임직원에게는 삶의 질을 개선시켜줬다. 도촌지점, 정자역지점, 판교지점, 테크노벨리지점 등이 대표적인 변형근무지점이다. 또 점포 이전으로 남은 공간을 과감히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해 커피를 마시고, 혈압을 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만들었다. 낙원새마을금고는 조합원을 위해서도 공간을 아끼지 않는다. 본점을 비롯해 서부지점, 금빛지점, 효자촌지점 등의 공간을 활용해 '낙원문화센터'를 운영한다. 문화,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늘 신청자가 넘친다. 판교테크노밸리지점 역시 주변상황을 고려한 아늑한 '그린존'을 꾸며 힐링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했다. 1층에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는 덤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에 대한 넉넉한 배려도 돋보인다. 겨울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추운 날씨를 이겨야 하는 이들을 위해 본점 앞에 '길손난로'를 설치해 운영하는데, 종종 모금함으로 착각한 시민들이 따뜻한 온기를 쐬고 작은 정성을 담아 담긴 동전과 지폐를 넣기도 한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인정이 그리운 계층을 알아주고, 혁신을 통해 젊은계층이 익숙해 져야 하는 금융기관"이라며 "마을금고의 자율권을 확대시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71218000114.jpg::C::320::판교테크노밸리지점의 그린존./이승리 기자}!]

2017-12-18 15:24:33 이승리 기자
할인해 드릴까요? 공짜로 만들어드릴까요?… 빚탕감 권하는 사회

지난 8월 총 21조7000억원의 채무 탕감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의 채무 탕감'이 시작된다. 8월 당시 국민행복기금 소멸시효 완성채권·파산면책채권 5조6000억원과 금융공공기관 소멸시효완성채권·파산면책채권 16조1000억원 등 총 21조7000억원의 채무가 탕감되어 123만1000명아 빚의 덫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지난 10월 31일 기준 원금 1000만원 이하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장기소액연체자 약 159만명(추정)에 대한 구제방안이 11월 29일 나왔다. 국민행복기금과 그 외 장기소액연체자가 대상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심사를 거쳐 상환불능으로 판단되면 할인, 혹은 공짜까지 가능한 적극적인 채무 정리가 지원된다. ◆ 채무, 할인을 넘어서 공짜가… 내년 2월부터 국민행복기금 내 장기소액연체자 83만명에 대해선 상환의지 등 채무자 특성을 감안해 차등적으로 채무를 감면해준다. 이중 미약정 연체자 40만3000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재산, 소득조회 등을 통해 상환능력 심사 후 상환이 불가하면 즉시 추심을 중단하고 최대 3년 이내에 채권을 소각한다. 채무조정 후 상환 중인 4만7000명은 본인 신청시 면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상환불능땐 즉시 채무를 면제한다. '상환능력 없음'의 기준은 생계형 재산 외 회수 가능한 재산이 없고 중위소득의 60%인 1인 가구 월소득 99만원 이하다. 하지만 실제 지원 규모는 신청여부, 상환능력 심사 결과 등에 따라 확정된다. ◆ 장기소액연체자 구제 위해 기구 설립 별도 소요예산이 없는 국민행복기금 내 장기소액연체자 83만명을 제외하면 2016년 말 기준 장기소액연체자는 약 76만2000명으로 금액은 약 2조6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국민행복기금 외 장기소액연체자'를 위해 신규 매입·소각을 위한 별도 기구 설립이 내년 2월 추진된다. 연체 중인 ▲캠코, 예보, 신보, 기보, 농신보, 주금공 등의 공공기관 12만7000명(0.6조원) ▲금융회사 등 28만1000명(0.9조원) ▲대부업체 35만4000명(1.1조원)은 본인 신청시 면밀한 상환능력 심사 후, 상환능력 없으면 채권 매입 후 즉시 추심 중단 최대 3년 이내 채권을 소각한다. 채무조정 후 상환 중인 신복위 2000명은 성실상환자라면 상환능력 재심사 후, 상환능력이 없으면 즉시 채무를 면제해 준다. 정부는 별도의 예산 투입이 필요 없으며 금융회사, 대부업체 등 민간 보유 장기소액연체채권의 매입비용은 금융회사 등의 자발적인 출연·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민행복기금 보유채권' 할인·면제해 줘 장기소액 연체자 외 채무자에 대해서도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개선해 적극적 채무감면에 나선다. 국민행복기금 보유채권 중 약 100만명 15조9000억원에 기타연체자에게도 내년 2월부터 본인이 신청하는 경우 상환능력 재심사 후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실시한다.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90% 원금감면율로 분할상환을 지원하고, 일시 상환시 20% 추가 감면해 준다. 중위소득 60% 이하로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 원금 90% 감면 후 다양한 재기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연대보증인 채무 26만3000명은 별도 신청 없이 재산조사 후 즉시 면제해 준다. ◆ 거듭되는 탕감 형평성 논란 정부는 자력으로 재기가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장기연체자를 위한 재기 지원안의 최대 적은 '도덕적 해이(모럴헤저드)'다. 청와대에는 현재 '1000만원 이하 빚 탕감 정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다. 열심히 빚을 갚고 있는 사람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드는 정책이라는 것이다.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개인회생 제도 등의 제도가 있음에도 지속되는 탕감제도가 채무자들의 채무 회피 및 악성채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채권을 감면해 주는 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를 묻기도 했다. 정부는 면밀한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지원하고 부정감면자에 대해 엄중한 불이익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 '민간 분야' 63.5만명,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 '국민행복기금 외 장기소액연체자' 중 민간금융회사 및 AMC 28만1000명(0.9조원)과 대부업체 35만4000명(1.1조원) 등 63만5000명에 대한 채무 2조원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다. 정부는 현재 민간 장기소액연체채권 매입에 필요한 재원 규모는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매입재원 마련을 위한 기부 참여여부, 기부금액 등도 전적으로 금융사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채무자가 신청했으나 금융회사 등이 채권 매각을 거부하는 경우 대부업자 규제 강화, 부실채권의 추심?매각 규제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매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매입채권추심업자의 자본요건 상향, 매입채권 담보대출 제한, 대부업 채무조정 활성화, 특별검사, 소멸시효 연장 개선 등 '장기연체자 발생 방지책'을 병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제한 등도 큰 문제"라며 "겹겹이 쌓이는 규제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채무자의 채권 탕감에 나서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2017-12-18 15:24:29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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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여기만 기억하면 나도 '금융 척척박사'

다양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사이트에서 금융상품과 금융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패턴을 반영해 휴대전화로도 손쉽게 정보를 찾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금리가 궁금하세요? '금융서비스 한눈에' 지난해 개설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는 전 금융업권의 유사상품 정보를 손쉽게 비교 가능토록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소비자가 이용자의 약 41.7% 수준으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이용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 모바일 서비스가 출시되기도 했다. '금융서비스 한눈에'에서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가능성이 높고 표준화된 177개 금융회사의 총 1009개 금융상품(10월 기준)을 통합 비교공시 한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특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 맞춤형 금융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민들을 위하여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이 가지는 시간적·장소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금융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교육포털을 오픈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r)'을 개시한다고 지난 11월 21일 밝혔다. 교육은 휴대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서민들이 금융소비자 및 생활인으로서 불편함이 없이 금융소비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교육콘텐츠로 구성했다. 또한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콘텐츠를 선택수강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총 56개 콘텐츠가 제공되며 ▲창업·경영 분야 12개 ▲금융 15개 ▲법률·복지 12개 ▲취업 17개 등이다. 김윤영 진흥원 원장은 "생업에 바쁜 서민들을 위하여 교육접근성 및 교육편의성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이를 맞춤형 종합상담까지 연결하여 금융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71218000117.jpg::C::320::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들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포털'을 오픈했다./서민금융진흥원}!]

2017-12-18 15:24:25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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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사칭 보이스피싱 '고공행진'…캐피탈·은행·저축은행 순

"함께하면 힘이 되는 ○○은행입니다. 고객님은 현재 정부지원 대상자로 최저금리, 마이너스 통장과 대환대출 신용대출이 가능하시며 최대 8000만원까지 가능하십니다. 저희 대출상담센터에서 고개님의 맞춤형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 전화를 받았는데 위와 같은 ARS(자동 응답 시스템) 멘트가 흘러나왔다면 '금융회사 사칭 보이스피싱'이니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금융회사는 ARS를 통해 대출영업을 하지 않는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중 금융회사를 사칭해 돈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월평균 133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 올해 4차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왔으나 상승세는 전혀 꺾임이 없었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은 2015년 월평균 87억원에서 2016년 112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0월기준 133억원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액 대비 비중도 늘어 2015년 42.6%에서 2016년 70%, 2016년 73.5%로 급증했다. 1월∼10월 기간 중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회사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총 30044건을 분석한 결과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TV광고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금융기관 사칭이 많았다. 권역별 현황을 보면 ▲캐피탈 12800건(43%) ▲은행 9119건(30%) ▲저축은행 7493건(25%) ▲기타 427(1.3%) ▲대부업체 120건(0.4%) ▲금융지주회사 85건(0.3%)순으로 제2금융권이 절반을 넘었다. 사칭 금융회사는 캐피탈사의 경우 현대캐피탈, NH농협캐피탈, 롯데캐피탈, 하나캐피탈, 신한캐피탈 순이었다. 은행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점포 및 고객 수가 많은 대형은행을 주로 사칭했다. 저축은행은 JT친애저축은행, 햇살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순이었다. 특히 정부정책자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계약이전 등으로 존재하지 않는 햇살·제일저축은행 등의 가짜 금융회사를 사칭했다. 이들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실제 금융회사 직원 또는 대출모집인인 것처럼 속여 매우 정교했다. 특히,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대출로 전환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을 사기범의 통장(대포통장)으로 상환토록 유도하여 대출금 자체를 편취하기 때문에 피해액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자체적으로 피해 신고, 제보 접수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적발된 사칭 전화·인터넷사이트 등에 대해 신속한 전화번호 이용중지 및 사이트 폐쇄 조치와 함께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IMG::20171218000119.jpg::C::320::금융회사 사칭 보이스피싱 권역별 세부현황./금융감독원}!]

2017-12-18 15:24:20 이승리 기자
'대부중개', 금리인하 이어 영업행위 강화에 또 운다

내년 2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연 24.0%)를 앞두고 대부업체들이 '중개수수료 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중개수수료 인하 체계를 손 본 것은 아니지만 인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부업체들은 '별다른 원가금리 인하 방안이 없는 상태에서 별 수 없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이런 대부중개사 앞에 또 하나의 산이 등장했다. 바로 '1사 전속제'라는 대부업 영업행위 감독 강화 방침이다. 한 대부업체에서만 중개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이에 대부중개업계는 '자율규제를 바탕으로 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추후 규제 강화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대부업체에 '1사 전속제' 도입시 금융이용자의 서민금융 접근성이 오히려 저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과도한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을 담보 받지 못하는 중·소형 대부업체와는 계약하지 못해 대형대부업체를 대상으로만 모객을 하는 '중개쏠림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보다 매출 규모가 훨씬 작은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누가 별도 법인을 만들어서 대출을 하겠냐"며 "매출이 작은 중·소형사는 (중개사를) 운영하는 게 오히려 손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부중개 시장상황은 중·소형대부업체의 붕괴와 직결된 가능성이 크다. 대출중개사가 대형대부업체에만 모객을 제공해 중·소형대부업체는 모객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대출중개'에 의존하는 대부업 시장 구조상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중개수수료 인하'가 시장을 50% 이상 축소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소비자 역시 대부중개 시장 축소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금융소비자 역시 한 개의 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대부업체를 선택할 수 없어 '금융사 선택 비용'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법중개업체들의 난립으로 등록대부업체를 선별하는 것 역시 어려워질 수 있다. 업계는 '1사 전속제'에 대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효과를 지적하기도 한다. 1사 전속제를 시행 중인 저축은행 등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관련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중개사는 손해배상 이행 보증금제, 대부중개 경로표시서, 불법중개수수료 피해 상위중개인 우선 손해배상제도, 불법중개 반환 보증 예치금제 등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추가로 이뤄지는 영업행위 규제가 지나치게 과도해 영업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부중개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상위중개업체마저 급격히 매출이 줄었고, 이에 따라 회사 규모와 직원이 줄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며 "계속 '중개'만 하는 것으로는 버티기 어려울 것 같아 다른 일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8 15:24:14 이승리 기자
P2P, '대신 갚아주고, 손실 보전해주고'

P2P업체들이 보험을 통해 상환곤란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면제를 도입한데 이어 투자자 손실 보전에까지 나서고 있다. 렌딧(대표이사 김성준)은 지난 4월부터 대출 신청시 가입에 동의하면 '렌딧 대출고객 든든보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펀다(대표이사 박성준) 역시 지난 8월부터 '펀다 대출상점 안심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을 통해 사망 혹은 80% 이상의 장해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대출금액 합계액 기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잔액을 대신 상환해 준다. 투게더펀딩(대표이사 김항주)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롯데손해보험과 '피투피케어 가입 주택담보대출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P2P사들이 채무자를 위한 단체신용보험을 제공해 왔던 것과 달리 투게더펀딩은 투자 손실을 보전해 주는 등 투자자·채무자를 위한 보험을 동시에 도입했다. 투게더펀딩이 제공하는 보험은 두 종류다. RVI(Residual Value Insurance 잔존가치보장보험)는 투게더펀딩이 법적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만약 대출(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손실금액만큼을 보험사가 보전한다. CPI(Creditor Protection Insurance 단체신용상해보험)는 채무자가 상해사망, 50% 이상 후유장애, 질병사망, 80% 이상 후유장애, 3대 특정질병 등으로 채무변제가 어려운 경우 미상환 대출원금과 이자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험사에서 보전한다. 그동안 투게더펀딩은 부실 발생시 노블홀딩스대부 등 제휴 NPL매입전문회사가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약정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번 투자자산 원금보호 목적의 '피투피케어' 가입 상품 론칭은 기존 부실채권 매입, 법적절차를 통한 회수에 이은 3차 안전망인 셈이다. 김항주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의 보험상품으로 투자원금 보호 장치를 추가함으로써 투자자는 회수기간 및 이자 손실에 대한 리스크만 가지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투자자는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융당국의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금융상품이 만들어진 셈"이라고 밝혔다.

2017-12-18 15:24:09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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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보험 판매 개시…'온라인 보험복합점포' 시대 개막

케이뱅크가 보험사와 손잡고 20개의 저축성·보장성 상품을 선보였다. 365일 24시간 비대면에 기반한 은행서비스에 보험이 더해져 '온라인 보험복합점포'가 탄생된 셈이다. '오프라인의 보험복합점포'가 미미한 가입실적을 보인 것과 달리 '비대면'과 '자유로운 시간'이라는 강점을 장착한 케이뱅크가 얼마나 선전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는 8개 보험사의 20개의 모바일슈랑스(mobile+bancassurance)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참여 보험사는 한화생명,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생명보험사 4곳과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곳의 손해보험사다. 롯데손해보험은 상품안내자료 심의 등을 마무리하는 대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상품 20개는 저축성 보험 8개와 보장성 보험 12개다. 저축성 보험은 연금저축 3종, 연금보험 2종, 저축보험 3종이다. 보장성 보험은 건강 3종, 상해 4종, 암 2종, 해외여행자·어린이(자녀)·주택화재 각 1종이다. 모바일슈랑스는 지점 방문 없이 은행 앱 또는 웹에서 손쉽게 보험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 고객센터'에서 전문요원이 전화, 앱 또는 웹의 '톡상담', e메일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품 상담을 제공한다. 퇴근 후 편안한 시간에 상품특성을 꼼꼼하게 알아보면서 미래설계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일 기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IBK연금보험,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의 취급상품은 365일 24시간 신규가입도 가능하다. 다른 참여 보험사 상품 역시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원하는 시간 언제나 상품 가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특히 해외여행자보험은 청약단계를 3단계로 대폭 줄여 공항 등 현장에서 3분만에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심성훈 은행장은 "100% 비대면을 지향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바일슈랑스인 만큼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면서도 혜택은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2040 모바일족의 라이프사이클과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가 선보이는 '온라인 보험복합점포'에 앞서 지난 2015년 8월 '오프라인의 보험복합점포'가 시범운영 된 바 있다.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보험사의 지점이 입점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었으며 6월 말 기준 신한 3개, KB 3개, 하나 2개, NH 2개 등 4개 은행지주사, 총 10개다. 2015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복합점포 내 보험 판매실적은 총 1068건, 27.2억원(초회보험료 기준)으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 [!{IMG::20171218000121.jpg::C::320::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처음으로 지점 방문 없이 은행 앱 또는 웹에서 보험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를 선보였다./케이뱅크}!]

2017-12-18 15:24:04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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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으로 소통' MG새마을금고…국내·외 수상 잇따라

새마을금고가 국제무대인 '2017년 세계연차보고서 대회(ARC Awards)'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소식지 'MG새마을금고'가 사보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며, 각 기업과 기관에서 발행하는 비즈니스 매체를 심사해 시상한다. 새마을금고의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사보부문 수상은 2011년 첫 수상 이후 4번째다. 월간 'MG새마을금고'는 1978년 9월에 창간해 올해 12월로 통권 471호를 맞았으며, 새마을금고 소식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금융 정보, 문화, 예술, 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의 1317개 새마을금고 그리고 1922만 회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13년부터 전자사보 형태로 함께 발행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홍보기획팀 김성준 과장은 "월간 MG새마을금고는 회원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라며 "일반적인 소식뿐만 아니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찬 따뜻한 사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해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2017년 세계연차보고서 대회(ARC Awards)'에서 금융서비스 부문 은상·표지 디자인(Cover Photo/Design)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ARC Awards는 연차보고서를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대회로 전세계 33개국 1987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27개 분야에서 200여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영문연차보고서는 한국 전통의 한지 재질을 표지에 표현하고 한글 서체(Caligraphy)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등 한국적인 미를 살렸다. [!{IMG::20171218000123.jpg::C::320::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국 머콤사 주관 '2017년 세계연차보고서 대회(ARC Awards)'에서 금융서비스 부문 은상·표지 디자인(Cover Photo/Design)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2017-12-18 15:23:59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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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한·중 관계 복원과 경제 협력 등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중국 국빈 순방길에 올랐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12일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하게 되면서 여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재개하자 임시국회가 정상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에 따른 농업 분야별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빠르게 성장하고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매년 1차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현재 2차종인 전기차를 2025년 14차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 중국 쑤저우 자동차강판 가공센터(POSCO-CSPC)가 설립 14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톤을 돌파했다. 이는 전 세계 포스코 가공센터 중 최초다. ▲LG전자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KT의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 'TV쏙'이 실시간 모션인식 증강현실 (AR) 기술을 만났다. 금융·마켓·부동산 ▲2017년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의 자리를 되찾은 뜻 깊은 해다. 윤종규 회장이 KB금융 수장 자리에 오른 지 3년 만이다. 윤 회장의 다음 목표는 국내 리딩뱅크를 넘어선 '아시아 리딩뱅크'다. ▲앞으로 인터넷은행, 우체국도 공모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수수료 인하 경쟁이 예상된다. 또 계열사 '몰아주기'를 막기 위해 계열사 판매 규모를 연 50%에서 25%로 축소한다. 사모펀드는 전문사모운용사의 자유로운 PEF 설립을 허용하는 등 진입 규제를 완화한다. ▲법원 경매가 과열됨에 따라 최근 서울의 평균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이정후가 올해 연봉 2700만원에서 307.4% 상승한 1억1000만원에 넥센 히어로즈와 연봉 협상을 마쳤다.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보다는 취업 등 졸업후 진로였고, 취업을 희망하는 1순위로 공무원이나 교사를 꼽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소기업 취업 희망자가 늘어 취업 눈높이가 낮아지는게 확인됐다. ▲중앙대 신임 총장에 김창수 현 총장이 연임됐다. 3일전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바탕으로 퇴임을 촉구했던 이 대학 교수협의회의 반발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올 겨울 이색 알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평생에 한 번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는 평창동계올림픽 알바부터 계절을 역행한 워터파크 알바까지 다양하다.

2017-12-14 07:00:00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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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의 강자들> (9)신협사회공헌재단

(9)신협사회공헌재단 -금융도 사회공헌도 '협동조합'으로… 신협은 '사람이 먼저'라는 인본정신을 바탕으로 믿음과 나눔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 따뜻한 금융을 실현시키기 위해 1960년 탄생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협동조합이다. 이런 신협이 또 한 번 최초의 이름을 올렸는데 바로 국내 최초 사회공헌형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 출범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어둡고 그늘진 곳에 햇살이 되고자 하는 신협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된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10월 설립 후 2015년 출범했다. 재단은 신협 및 신협중앙회와 그 임직원이 납입하는 기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운영되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확충, 지역사회 기여, 타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지원 등의 역할을 해왔다. 주요사업으로는 무료 의료봉사 및 보건지원 사업이 있다. 2014년부터 지난 3년간 열린의사회, 경희대 피닉스 의료봉사단 등과 함께 펼친 총 29회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전국 각지 의료 취약계층 12139명에게 내과·외과·치과·한의과·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동안 의료봉사활동에는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비롯한 총 157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11월 5일에도 양구신협 임직원 및 열린의사회 회원 등 40여명이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에서 건강드림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일대 지역민 220여명에게 내과, 정형외과,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건 지원은 국내를 넘는다. 지난 5월에는 스리랑카 폴론나루와 지역에서 해외봉사를 실시, 지역민 2472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앞서 10월 23일부터 한 달 간은 '에너지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주제로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방한 용품을 전달하는 '신협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개최했다. 재단은 매년 '신협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장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210개 신협에서 38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4370 가정에 연탄 20만장을 비롯한 난방용품 4343개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282개 신협에서 523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취약계층 4330 가정에 연탄 10만장을 비롯한 난방용품 4000여개를 전달했다. 11월 9일부터 진행된 '신협 키다리박스'는 12월 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네이버 해피빈과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신협에서 배포하는 빈 박스에 기증 가능한 물품을 채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연말 나눔 캠페인이다.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키다리박스 신청하기, 댓글달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관, 보육원 등 따뜻함이 필요한 실제 이웃의 사연을 보고 키다리박스를 신청하면 발송되는데, 박스에 기증 가능한 물품을 채우고 상자에 적힌 주소로 보내면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여 따뜻함을 나누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71120000007.jpg::C::320::신협사회공헌재단은 12월 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신협 키다리박스'를 진행한다./신협중앙회}!]

2017-11-27 09:09:17 이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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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최고금리 24%' 인하…25.8만 대출 유목민은 어디로?

지난 10월 31일 최고금리 인하를 위한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2월 8일부터 대부업체와 여신금융기관에 적용되는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된다. 최고금리 인하로 저신용자의 자금 이용기회 감소, 불법 사금융 부작용 우려 등에 대해 금융당국은 범부처 차원의 보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당국의 계획에도 최고금리 인하보다 양산되는 금융소외자가 더 큰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최고금리 24% 인하땐 25만8000명 대출 감소 내년 2월 적용되는 최고금리 24% 적용시 저신용자 25만8000명이 금융권 대출에서 배제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달 제주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17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한성대 김상봉 교수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배제 규모'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최고금리 24% 인하시 배제되는 금융권 전체 8~10등급 저신용자수는 은행 1만7000명, 비은행 24만1000명으로 총 25만8000명이며 배제금액은 은행 2조2000억원, 비은행 2조4000억원으로 총 4조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권 전체는 은행, 여전사, 저축은행, 대부업이 포함된 수치며, 비은행은 여전사, 저축은행, 대부업을 의미한다. 임기 내 인하 목표인 20% 적용시 배제되는 금융권 전체 저신용자수는 은행 2만9000명, 비은행 48만8000명 등 총52만3000명이며, 총 배제금액은 은행 4조5000억원, 비은행 4조8000억원 등 총 9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상봉 교수는 "대출공급자 측면은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출이용자수 및 잔액의 변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며 "만약 대출공급자가 손익 악화 등으로 대출중단 또는 축소를 할 경우 그 배제규모는 훨씬 더 커지므로 최소한의 배제규모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금융당국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배제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출공급자가 대출을 급격히 축소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영업규제 완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제도권 금융기관 탈락' 규모 100만명 넘을 수도 대출공급자의 행태 변화를 반영해 대부금융협회가 추정한 대부업이용자 배제규모는 최고금리 24% 인하시 35만명(규모 2조), 20% 인하시 110만명(6조원)에 달한다. 금융연구원이 추정한 최고금리 24% 인하시 제도금융권 배제규모는 40만∼160만명이다. 국정감사에서도 대책 마련 없이 이뤄지는 최고금리 인하가 취약계층을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 규모를 바탕으로 추정시 대출잔액 1000억원 이상인 15개 대부업체의 신규대출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39만6000건이 승인 거절 대상이다. 이에 해당하는 대출자는 34만8000명, 금액은 1조9700억원이다. 20%를 적용해 추정하면 122만6000건, 107만9000명, 6조981억원의 대출 승인이 거절된다. 김선동 의원은 '서민 부담을 줄이는 데는 동의하지만, 정부의 준비 없는 추진은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고금리 인하 혜택보다 금융소외자 양산이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은 이전 연구에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한국금융연구원 노형식·이대기 연구위원, 한재준 교수는 최고금리가 39%에서 30%로 인하하는 경우 이자비용 경감 혜택보다 대출거절로 인한 금융비용이 훨씬 크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심지홍 교수 역시 이전 연구에서 서민금융상품, 대부업 대출 이 두 상품에서 배제된 저신용자는 사각지대의 금융소외자로서 불법사채 시장 외에는 갈 곳이 없다고 밝혔다. ◆ '저신용자 대출시장' 사라지면 12.6조원 '정책금융' 필요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금리 경감 혜택 수혜보다 민간 서민금융기관 탈락자가 모두 다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남는다. 김 교수는 '저신용자 대출시장'이 시장에서 없어지고, 정부가 서민금융을 재정 지원하는 경우 최소 12조6000억원 규모가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7~10등급 저신용자의 추가 대출시장 규모다. 올해 1~4월 정책서민금융 지원 실적은 총 2조1378억원이다.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사잇돌대출의 공급을 기존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상호금융권·채무조정졸업자 사잇돌 등으로 금리 공백을 보완하는 등 정책서민자금의 지원대상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문턱은 높다. 반면 급전을 구하려는 금융소외자를 노리는 불법사채업자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추정한 바로는 불법사금융 이용자는 2015년 33만명에서 2016년 43만명으로 증가했다. 금액 또한 각각 11조원에서 24조원으로 2배 넘게 뛰었다. 저신용자에 대한 심사 강화로 탈락자가 불법사채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불법사금융'을 성장시켰다. 임승보 대부금융협 회장은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서는 최고금리 인하 같이 부작용이 심각한 네거티브 정책 대신에 금융약자들의 대출기회를 확대하고 서민금융업을 활성화하는 포지티브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MG::20171120000005.jpg::C::320::제주도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2017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한성대 김상봉 교수가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배제 규모'를 발표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2017-11-27 09:09:04 이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