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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박재범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로 본격 활동 나서

박재범



가수 박재범이 엠넷 스타 다큐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이하 '4가지쇼')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박재범은 지난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 로꼬 등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또 올해 아메바 컬쳐와 결별한 사이먼디와 함께 AOMG의 공동 대표가 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알렸다.

지난 달 로꼬의 '감아'가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AOMG는 방송활동의 첫 번째 행보로 '4가지 쇼'출연을 결정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재범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걸 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가수, B-BOY, 영화,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지난 6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털어놓았다. 그는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더 즐겁다"는 말로 AOMG의 성격을 확실히 했다.

'4가지쇼' 제작진은 "박재범과 AOMG의 24시는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았다"며 "AOMG 스타일이 과연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는 대중이 아는 스타들의 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이면은 물론, 스타 자신과 지인들로 구성된 4가지 시선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해 보는 스타 다큐 프로그램으로 15일 오후 5시에 첫 회를 선보인다. 박재범 편 이후에는 케이팝 스타들의 숨겨진 이면을 가감 없이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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