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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포인트 블랭크' 감독 "류승룡,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작업 원해"



류승룡 주연의 영화 '표적'이 칸 영화제 초청에 이어 원작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표적' 측은 원작 제작사인 고몽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작인 '포인트 블랭크'의 제작사 고몽은 1985년 설립돼 현존하는 영화사 중 가장 오래된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영화사다. '레옹' '제5원소'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고몽의 작품들이다.

'표적'을 본 고몽 측은 "영화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으며 류승룡의 연기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원제작사가 리메이크된 영화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며, '표적'의 해외 개봉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포인트 블랭크'를 연출한 프레드 카바예 감독은 "류승룡의 연기는 카리스마 넘치고 육체적이다.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면이 있다"며 "한국의 로버트 드니로와 같다고 생각한다. 향후 같이 작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류승룡의 해외 진출 여부에 관심을 모았다.

'표적'은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 개봉(30일)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주로 스케일이 큰 액션이나 호러·판타지 등의 장르 영화들이 소개되는 섹션이다.

초청된 영화들은 상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추면서도 작품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는다. 한국영화로는 2005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에 이어 세 번째다.

공식 초청 소식을 접한 창 감독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우리 작품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 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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