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 경기 침체로 지친 마음, 꽃을 통해 정서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주시가 사무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꽃 생활 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사무실을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 농업정책과는 시의 각 부서에서 꽃다발을 신청하면 화훼 농가가 월 2회 직접 지정 사무실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꽃이 있는 가정의 날' 이벤트를 마련해 직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는 유관기관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꽃 생활 문화운동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사무실용 꽃은 한 다발에 1만원, 꽃이 있는 가정의 날 꽃다발은 8000원이다.
상주시의 화훼 농가는 총 38호(재배 면적 13.3ha)이며 프리지아, 백합, 리시안셔스, 스토크, 국화, 글라디올러스 등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있다. 대부분 화훼공판장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절화(꺾은 꽃)의 경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면서 산지에서 폐기하는 사례가 늘어나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도우면서 개인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꽃 생활 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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