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8일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예술인 권리, 지위보장에 관한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불거진 시립극단 문제를 비롯하여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현실을 뒤돌아보며 안정적인 활동을 통해 예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발제자인 장도국 배우는 '안전하고 공정한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술인 권리와 지위 보장 제도의 필요성'이란 발제를 통해 작품별 단원제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문화예술인의 권리지위 보장을 위한 조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광주청년유니온 김다정 사무국장은 지역 프리랜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노동실태를 점검해보며 예술 노동자로 인식변화와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위해 예술인 권리보장법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김요성(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김지원(문화재단 경영혁신본부장), 임인자(시립극단부조리문제해결대책위 간사), 정윤희(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위원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좌장을 맡은 김나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6)은 "예향의 도시로 자부하는 광주시지만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며 "특히 젊은 프리랜서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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