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7일 한 학기 동안 교내에서 발생한 음료수 팩을 모아 광산구 하남동 주민센터에서 화장지로 교환하는 'Recycle Day'를 운영했다.
8일 돈보스코학교에 따르면 이번 'Recycle Day'는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분리수거 실천의 필요성과 자원 재활용의 효용을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주변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생활용품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돈보스코학교 3학년 지혜반 이승준 학생은 "음료수 팩을 분해하고, 세척하고 건조하는 과정이 귀찮고 힘들었지만 막상 깨끗한 새 화장지로 교환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다"며 "모두가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를 생활화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돈보스코학교 홍정모 교장은 "쓸모없던 폐자원에 노력이 더해져 가치 있는 물건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의 마음속에도 보다 나은 자신을 위해 정진하는 뜨거운 씨앗이 심어지길 바란다"며 "돈보스코학교는 올해부터 'Recycle Day'를 학기별로 운영해 올바른 분리수거 요령 교육과 실천 방법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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