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방문,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지난 7월 1일 개소한 아동복지시설이다.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 여자 아동들을 보호하며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식, 상담 및 치료,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날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주변의 모든 이웃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며, 학대로 상처받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설, 추석 명절과 연말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격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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