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가 추석 연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관람 인원 60만 명을 돌파했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엑스포 개장 16일째인 지난 1일 '입장객 60만 명 돌파'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추석날 6만 6000여 명에 이어 30일은 10만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황금연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엑스포의 반환점이 아직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목표 관람객 수인 120만 명의 절반인 60만 명에 예상보다 빨리 도달해 이른 시기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쯤 주게이트를 통과한 60만 번째 입장객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손호익(57) 씨로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조직위는 꽃다발과 함께 한방약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어 '바투카타' 공연팀의 신명나는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환호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손 씨는 "평소 한방 관련 제품과 체험에 관심이 많아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됐는데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 며 "10월 19일까지 남은 산청엑스포 행사 기간 많은 분이 한방의 고장 산청을 방문해 행복한 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추석 연휴에도 많은 분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계자 모두가 힘이 들지만 보람을 느끼며 남은 행사 기간 정성을 다해 관람객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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