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7년도 주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주요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소별 주요 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국고보조금 확보 전략과 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과 중앙부처 협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시는 2027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총 7,916억 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915억 원은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따라 가산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추가로 반영을 요청한 금액이다. 시는 해당 가산분이 실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서별 신청액을 보면 복지국이 5,608억 원(가산 686억 원 포함)으로 전체의 약 70.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 기후환경국은 436억 원(가산 12억 원 포함)을 신청했다.
주요 국·도비 사업 44건에는 시 자체 추진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47억 원) △평택 수소도시 조성사업(100억 원) △평택박물관 건립사업(30억 원) △평택중앙도서관 건립사업(10억 원) △통복천 생태하천 복원사업(65억 원) △친환경미생물관 신축사업(11억 원)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4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향후 정부 예산 편성 일정과 경기도 협의 과정에 맞춰 각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고보조금과 가산 반영은 시 재정 운용의 핵심 수단"이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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