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시민 수요가 높은 도시 분야에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고, 혁신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통·물류, 에너지·환경 등 6개 분야 기술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당 최대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다.
안양시는 이번 공모에서 AI시티 인프라 분야에 선정돼 라이다(LiDAR)와 영상분석 AI를 융합한 자전거 안전계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안양천 쌍개울 일대 자전거도로 합류부 등 사고 위험 구간에 LiDAR와 CCTV 등 멀티모달 센서를 설치해 충돌 및 과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I가 자전거와 전동킥보드(PM)의 속도, 위치, 주행 상태를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즉시 전광판과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감속 안내 및 안전 경고를 제공한다.
시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전거·보행자 혼재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안내함으로써 시민 안전성과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안양시의 AI 행정 역량과 관내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이뤄낸 성과"라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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